"다 거짓말! 에어포켓이라던 곳은 기름통" 실종자 가족 분노
이계덕 기사입력 2014/04/20 [00:53]
[신문고뉴스] 이계덕 기자 = 20일 새벽 00시 45분경 실종자가족들이 있던 진도체육관에 있던 모든 기자들이 쫒겨난 가운데, 청와대로 항의하러 가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 학부모는 "청와대 비서관과 현재 통화했는데 헬기를 타고 진도로 오는 중"이라며 "기다려보자"고 이야기 했으나 다른 학부모들이 "우리가 4일을 기다렸다"며 울부짖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정부가 에어포켓이라는 곳이라서 뚫지 못한다는 곳은 기름통"이라며 "정부는 이미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생존자가족들은 "언론이 하고 있는 거짓말"이라며 "대통령이 왔다가도 연락체계가 미흡하고, 재해대책본부와 핫라인 안만들어졌고, 안전행정부가 국방부 해군을 통합하는 지휘소가 없다"며 "이거 해달라고 하면 전화만 돌린다. 해군들 지휘권이 없어서 일사분란한 지휘체계가 안된다. 상황실에서 상급기관 연락해도 연락이 없다"고 주장했다.
생존자 가족들은 청와대를 방문해 "여기에 있는 가족들은 다 상부의 지시를 따라야한다고 아무도 물음에 답변을 해주지 않는다"며 "청와대를 방문해서 통합지휘소를 만들고, 장관급이 직접 생존자가족들의 이야기를 듣고 지휘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사항을 적었다.
앞서, 2층에 있던 모든 카메라 기자들은 일부 카메라가 부서지는 등 혼란속에 모두 퇴출됐다. 실종자가족들은 "언론과 경찰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청와대 방문과 관련해 차편을 두고 논의중이다.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5251
-----------------
[세월호 참사] '내자식을 살려달라' 행진
뉴시스 | 입력2014.04.20 07:34
【진도=뉴시스】최동준 기자 =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20일 새벽 진도 실내체육관 인근 도로에서 구호를 외치며 청와대로 향하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내 선에서는 더 이상 못하겠다'고 손을 들었다"며 "구조 작업을 총괄하는 정부 종합상황실의 책임자는 전화 연결조차 안 된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이제 하나밖에 없다. 청와대로 가 대통령에게 우리의 절박한 사정을 보여줘야 한다. 서울시민에게도 알려야 한다"며 서울로 향했다. 2014.04.20.
http://media.daum.net/v/20140420073406238
찌라시 언론과 경찰 및 정부가 거짓말을 해온 것이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
실종자 가족들이 그 사실을 전에는 미처 몰랐을 뿐이지요.
다만, 이번에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당해보니
그런 사실을 절절하게 깨닫게 된 것일 뿐.....
그러나 이미 오래전부터 찌라시 언론들과 경찰 및 정부 기관들이
대국민 사기질적 거짓말을 일삼아 온 사실을 우리 카페 회원님들은
이미 잘 알고 있지요.
그래서 우리 카페 회원님들이 찌라시 방송들이나 언론 보도들을
일체 신뢰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실종자 가족들이야 물론 이번에 절절히 그런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지만.....그러나 나머지 대부분의 국민들은 여전히
찌라시 방송 보도들과 언론 보도들을 곧이곧대로 믿고 있다는 사실.
설령 이번 기회에 찌라시 언론들과 정부 당국의 발표들이
대국민 사기질임을 알게 된 사람들 조차도 약간의 시간만 지나게 되면
또다시 언제그랬냐 싶게 찌라시 방송들과 언론 보도 내용들을
곧이곧대로 믿으며 그에 따라 광분하며 열을 내는 시간이 오겠지요.
ㅉㅉㅉ
아까운 젊은 학생들이 떼로 학살을 당하다시피한 엄청난 참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한나라당 정권이나 일반 국민들이나 또다시
그로부터 하나도 교훈을 얻지 못하고 그저 시간이 좀 지나면
모든 것을 잊고 말 것이 틀림없다고 봅니다.
지난 천안함 사건 때도 그랬듯이 말입니다.
국민들의 생명을 진정으로 보호할 마음이 없는 매우 나쁜 나라에 태어난 것이
단지 죄일 뿐인 젊은 청춘들과 기타 이번 사건의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참고로......
현재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상황이 이런데도 박근혜 지지율이
무려 60%가 넘는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나라에서 도대체 무슨 희망을 기대할 수 있다는 말인지?
실종자 가족들이 현재 가장 원하는 것 =
- 실종자 구조나 수색에 정부가 진심을 갖고
진정으로 적극적이 되도록 하는 것
그렇게 하려면 일반 국민들이 도대체 무엇을 해야만
정부가 그렇게 움직이게 될까요?
이번 사건에도 불구하고
현재 박근혜 지지율은 무려 60%가 넘는다고 합니다.
따라서...여론 악화로 정권의 위기가 감지되도록 만들지 않는한
정부는 아마도 별로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건 이미 우리가 오래전부터 익히 경험해온 터이지요.
따라서 온라인 상으로라도 대정부 여론투쟁에 나서서
정부가 여론 악화에 식겁하도록 만들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현재 네이버 여론은....아마도
정부 쪽에 장악당해 있을 것 같네요.
다시 말하면, 반정부적 여론투쟁 자체도 생각처럼 그렇게
별로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이지요.
그래서 권력이 언론을 장악하도록 해두어서는 결코 안되는 것이며
나아가 민주주의가 진정으로 국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이런 때를 당해서 국민들 생명을 중시하는 정부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도 일부 멍청이 국민들 중에는
무슨 언론 자유나 민주주의 따위가 밥먹여 주느냐며
헛소리를 하는 인간들이 의외로 상당히 많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실제 몇%인가 하는 것은...."그들"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오직......그런 수치가 찌라시 방송들이나 언론 보도들을 통해
국민들에게 전달되어 그것을 듣는 국민들이 그렇게 믿도록 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안정적으로 통치를 할 수 있을테니까 말입니다.
즉, 실제 지지율이 5% 밖에 안되든 어쩌든....그런 따위는
"그들"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그저 찌라시들에 전달할 숫자를 국민들에게 안들키고
적당히 조작, 창조하기만 하면 되니 말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제 그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지.....곰곰히 생각해 보아야 할 때라고 봅니다.
그런 짓들이....도대체 무엇인가 "그들"에게 커다란 이익이 되기 때문에
그런 짓들을 할 것인데....그런 이익이 도대체 무엇이며
그 이익의 혜택을 가장 크게 보는 세력이나 집단이 도대체
어느 세력일 것인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마도 저 위 사진에 있는 실종자 가족 및 학부모들은
박근혜 "대통령"은 진심으로 국민들의 생명을 살리고자 노력하는데
문제는 부하 장관 등이 무능해서 일을 그르치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래서 청와대로 가서 대통령에게 직접 하소연 하여
대통령이 지금 담당 공무원들의 일처리들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면
모든 문제가 즉시 해결될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을 것 같네요.
즉, 그들은 아마도 대통령은 아무 잘못도 없고
그저 밑에 장관 등 부하들만이 잘못하고 있어서 문제라고
철석같이 믿으며....나중에라도 다시 박근혜를 열렬히
지지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천안함 사망 장병 가족들이 이명박을 지지했
한국사회가 돌아가는 메커니즘에 대해
진실을 모르면....누구나 저절로 그렇게 되지요.
따라서 직접적 데모나 투쟁을 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진짜 진실을 처절하게 아는 것 자체가
그만큼 중요하지요.
네티즌들의 기사 댓글들을 살펴보아도
통탄을 금할 수 없고, 희망이 없음은
바로 일반 국민들 대다수가 사실은 그와같이
한국사회가 돌아가는 메커니즘에 대해
완전히 무지하다는 사실입니다.
만일 우리 카페 회원님들처럼
한국사회가 돌아가는 메커니즘을 제대로 알게 된다면
그 행동 방식 자체도 철저히 달라질 수 밖에 없게 되겠지요.
그래서 우리 카페는 무모한 용맹에 의한 행동 보다는
진실을 깨닫도록 하는데 최우선점을 두지요
서울시민에게도 알려야 한다면서
사건의 수괴가 누군지 알지못하니 저런 어리석은 행동을 서슴없이 하겠죠 그래서 사회에 대한 무관심은 자신들에게 돌아온다 ..이걸 알아야 할덴데 시간이 지나면 곧 잊혀지고 술자리에서 푸념이나 늘어놓으며 징징 거리겠죠. 하지만 분명한건 억울하게 죽어간 어린 원귀들의 한...그건 쉽사리 넘어가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