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의원은 17일 “민주당은 자기 형수에게 입에 담기 어려운 쌍욕을 해대고 상대방에게 총각 행세하면서 천박한 무상연애를 해도 자기 진영 사람이라고 팩트를 두고도 자기들끼리 비난하지 않는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형 부부와 갈등을 겪고 여배우 스캔들로 곤욕을 치렀던 이 지사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그는 이어 “그런데 우리는 상대방은 겁이 나 공격하지도 못하고 자기 진영 안에서만 골목대장 행세하면서 상대방이 거짓으로 덮어씌운 막말 프레임에 놀아나 터무니없는 막말로 저를 공격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말은 홍준표 의원이 누구를 보고 하는 말인가? 홍 의원이 당에 있을 때 내부 총질로 엄청난 당이이지를 실추 시키지 않았든가 그렇다면 홍준표 의원은 자신을 돌아 볼줄 모르고 타협과 소통을 모르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과 다른 것이 무엇인가?
국민의힘에서는 홍준표의원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데 우격다짐으로 복당하겠다는 의도부터 많은 사람의 의혹을 사고 있다. 그 의도는 당원이나 국민들은 잘 알고도 남음이 있다.
벌써 홍준표 의원은 당 대표와 대선후보까지 지낸 사람이다. 소위 말하는 산전수전 다겪은 것이 아니고 정치인으로서는 해볼 것 다 해본 꼰대일 뿐이다.
그런데 억지로 겁박해서 복당하겠다는 것은 딱하나 해보지 못한 것에 미련을 두고 고집을 부리는 것일 뿐이다.
사람은 시와 때가 있다. 한번 흘러간 물은 물레방아 돌리지 못한다. 그렇다면 이미흘러간 물 타령만 하지 말고 점잖하게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는 것이 도리 일 것이다.
그리고 홍준표 의원은 복당 반대파를 “대여 공격은 못 하고 당내 선배만 음해하는 관종으로 커 보겠다는 것”이라고 규정한 홍 의원은 “더이상 논쟁은 어처구니가 없어서 앞으로 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좀 더 신중하고 공격지점이 어딘지 잘 보시고 성숙한 정치를 배우라”고 훈수했다.
그럼에도 후배가 선배를 무엇이 어떻고 하는데 정말 거북 스러운 말이다 선배가 선배다운 행동을 보여 주었는지를 먼저 돌아 봐라.
선배가 섭배 같은 행동과 모범을 보였다면 과연 홍준표 의원의 복당을 이렇게 반대 하겠는가. 왜 반대 하겠는가?를 깊이 생각하지 않고 막무가네 내가 들어 가겠다 문열어라는 식의 겁박은 누가 받아 주겠는가.
홍준표 유승민 김무성 등이 입당한다면 국민들과 보수를 자처하는 사람들은 당 자체를 외면하고 무시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김웅국민의힘 의원은 13일 당 대표 선거 출마 선언을 하며 홍 의원을 향해 “당내 내분이 일어날 정도인데 이 상황에서 본인이 후배들이나 당에 가장 마찰이 적게 들어올 수 있게 다시 예전과 같은 말들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얘기해주시라”며 “그때 상처받은 분들에게 정말 쿨하게 사과 한번 하시면 언제든 들어오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홍 의원은 14일 “복당을 자기한테 심사받나. 당원과 국민이 판단하는 것”이라며 “맞는 말도 싹수없게 하면 욕 얻어먹는데, 틀린 말도 싹수없게 한다”고 분노했다.
홍 의원은 다음날에는 “당을 배신하고 3년간 당 밖에서 당 해체를 주장했던 사람들이 26년간 당을 지켰던 나를 거부할 명분이 있느냐”고 지적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일부는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미래당을 창당한 바 있다.
이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과거 홍 의원이 막말 퍼레이드로 망가뜨렸던 자유한국당이 아니다”라며 “그런데 홍 의원 혼자만 시대가 바뀌었는지 모르고 도로 한국당 깃발을 흔들고, 오로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리고 계신다”고 반박했다.
하태경 의원도 대체적인 정통보수라는 사람은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공수 친박도 좋아 하지 않는다. 그리고 박근혜 탄핵에 앞장섰던 사람들 유승민 김무성권성동 등등도 좋아 하지 않는다.
또 박근혜 탄핵에 방관하고 모른척 하고 내몰라라 하고 한쪽 구석에 비켜앉아 관망하던 홍준표 오세훈, 정진석 황교안 등도 좋아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정치에 때가 묻고 구태에 젖어있고 자신만 알고 배려할 줄 모르는 꼰대들은 물갈이 대상이다. 다시 말해 제1야당 국민의힘이 젊은 사람을 주축으로 그리고 4선 5선을해도 올곧은 분들을 어른으로 모시고 이언주 전의원 같은 인재를 앞장세워서 퍽퍽하고 구태하고 때묻은 꼰대들을 몰아 내고 젊고 싱싱한 젊은 정당으로 거듭 태어나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