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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공덕품(法師功德品)』 제19-(1)『법사공덕품(法師功德品)』의 제호에 대하여
지난 호의 『수희공덕품(隨喜功德品)』 제18에서는 오십전전수희(五十展轉隨喜)의 공덕을 설하고, 멸후의 오품(五品)〔수희품(隨喜品) · 독송품(讀誦品) · 설법품(說法品) · 겸행육도품(兼行六度品) · 정행육도품(正行六度品)〕 중에서 첫 번째인 수희품의 인(因)의 공덕을 밝혀 유통(流通)을 권하셨습니다.
이번 달의 『법사공덕품(法師功德品)』에서는 수희품의 과(果)의 공덕인 육근청정(六根淸淨)을 밝혀 유통(流通)을 권합니다.
(1)『법사공덕품(法師功德品)』의 제호에 대하여
「법사(法師)」란 일반적인 의미에서는 불법에 정통하고, 청정한 행을 수행하며, 스승으로서 사람들을 이끄는 승려를 가리키는데, 법화경에서는 『법사품(法師品)』에서도 설하는 것처럼, 출가 재가를 불문하고 이 묘법을 믿고 설하는 사람을 전부 「법사」라고 칭합니다.
천태대사(天台大師)께서는 『법화문구(法華文句)』에서 이 법사의 법(法)은 법화경(法華經), 이 법을 스승으로 삼기 때문에 법사라고 하는 의미와, 법을 중생에게 넓혀 스승이 되기 때문에 법사라고 한다는 의의를 서술하셨습니다.
『법사공덕품』의 「법사」는 『법사품(法師品)』 제10에서 설하는 오종법사(五種法師)를 말하는데, 법화경을 수지(受持)하고, 경문(經文)을 읽고 또한 송(誦)(경문을 외워서 읽는 것)하며, 해석하여 다른 사람에게 설하고 서사(書寫)하는 다섯 종류의 수행을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또 「공덕(功德)」이란 오종(五種)의 수행으로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갖고 있는 육근(六根)〔안(眼) · 이(耳) · 비(鼻) · 설(舌) · 신(身) · 의(意)〕이 청정하게 되는 육근청정의 공덕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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