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부터 해피는 각자 모두 바쁨의 날들
한 사람은 일본으로
한 사람은 향림텃밭 일구기
또 한 사람은 유세 놀이
우리 바람이는 지난해 나처럼 비실모드
바람아~~~ 안된다~~ 아프지마르라
일상을 공유하기도 어려웠지요
지난 월요일
두 해피는 남산으로 벚꽃놀이 나들이
흥~~~
둘이서만 댕겨오궁
하며 삐짐의 소리를 날렸더니
안젤라는 가도 힘들었어~
남산 한바퀴 완주했거든
~~계단도 엄청많구~~~
둘이서 한 데이트가 많이 즐거웠나봅니다
벗꽃그림은 그리고들 계시나?
하고 물었더니 힉스 숙제루다 정신 읍대나뭐래나
그리고 오늘
한달에 한번 미술관 나들이 하는 날
연화가
"이번엔 추상화 보러가자!!!"
해서 한가람미술관 빅토르 바자렐리 전으로
gogogo
착시 속으로 빠져보자규~
시작부터 넘 어지러운거 아녀~~~
점심 든든히 먹고 도슨트시간 맞춰
이 작품은 양면
전쟁중엔 이렇게 양면으로도 그렸대요
모든 물자가 부족했으니 그랬겠네요
전시를 보메 배우는건
단순히 그림만 거는게 아닌
그림을 거는 공간까지도 디자인하고
하나의 그림으로 만든 다는거였어요
항상 하얀 배경의 벽에 걸려있는 그림들이 아닌
노랑.파랑 빨강등의 배경에 놓인 그림들
칸막이의 단면도 사선으로
공간에 공간을 연결하고 색의 대비속에
공간마져도 작품을 만들어 내는 전시였어요
작가의 조각품은 정교하게 조각되어
빛에 의한 그림자까지도 계산되어 전시되고
그러한 것으로 건축양식으로 이어져
파리등 몇몇 도시에 그의 건축물이 있다는군요
오~~~
보러가야되지않을까?
보고싶다!!!
뱅그르르~~~ 눈이 아프다옹
그림 속
전시 공간안으로 들어가니
우리도 하나의 작품이 되고 맘껏 젖어듭니다
빰빰빠밤 빰빰빠밤
띠로리띠로리~~007 주제음악이 흐르는것같죠
제대로 착시현상이 느껴지는 사진죤
다른 소재 석고를 붓고 긁고 찍고
자연스레 모델처럼 포즈를 취하고
젊어지고 있는 우리 반장님
그림 속으로 빠고드는 바람
오홍~~ 사진 찍는것도 매우 열과 성을 다해고
아~~~ 곤하다!!
쉬는 시간은 테라로사에서
크리틱과 온갖 수다로 마무리 했답니다
즐거운 봄 나들이였어요
이곳 전시는 4월 21일까지니
시간 되심 다녀오시길 강추합니다
도슨트 시간 2시,4시
아마 오전에도 있겠죠~^^
참고루다 월요일은 놀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