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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卦 蹇卦(건괘, ䷦ ☵☶ 水山蹇卦수산건괘)9. 爻辭효사-五爻오효, 小象소상
9. 爻辭효사-五爻오효
p.169 【經文】 =====
九五大蹇朋來
九五, 大蹇, 朋來.
(구오 대건 붕래)
九五는 大蹇에 朋來로다
[程傳정전] 九五구오는 크게 어려움에 벗이 온다.
[本義본의] 九五구오는 크게 어려움에 벗이 올 것이다.
中國大全
p.169 【傳】 =====
五居君位而在蹇難之中是天下之大蹇也當蹇而又在險中亦爲大蹇大蹇之時而二在下以中正相應是其朋助之來也方天下之蹇而得中正之臣相輔其助豈小也得朋來而无吉何也曰未足以濟蹇也以剛陽中正之君而方在大蹇之中非得剛陽中正之臣相輔之不能濟天下之蹇也二之中正固有助矣欲以陰柔之助濟天下之難非所能也自古聖王濟天下之蹇未有不由賢聖之臣爲之助者湯武得伊呂是也中常之君得剛明之臣而能濟大難者則有矣劉禪之孔明唐肅宗之郭子儀德宗之李晟是也雖賢明之君苟无其臣則不能濟於難也故凡六居五九居二者則多由助而有功蒙泰之類是也九居五六居二則其功多不足屯否之類是也蓋臣賢於君則輔君以君所不能臣不及君則贊助之而已故不能成大功也
五居君位, 而在蹇難之中, 是天下之大蹇也, 當蹇而又在險中, 亦爲大蹇. 大蹇之時而二在下, 以中正相應, 是其朋助之來也. 方天下之蹇而得中正之臣相輔, 其助豈小也. 得朋來而无吉, 何也. 曰, 未足以濟蹇也. 以剛陽中正之君, 而方在大蹇之中, 非得剛陽中正之臣相輔之, 不能濟天下之蹇也. 二之中正, 固有助矣, 欲以陰柔之助, 濟天下之難, 非所能也. 自古聖王, 濟天下之蹇, 未有不由賢聖之臣, 爲之助者, 湯武得伊呂, 是也. 中常之君, 得剛明之臣, 而能濟大難者, 則有矣, 劉禪之孔明, 唐肅宗之郭子儀, 德宗之李晟, 是也. 雖賢明之君, 苟无其臣, 則不能濟於難也. 故凡六居五, 九居二者, 則多由助而有功, 蒙泰之類, 是也, 九居五, 六居二, 則其功多不足, 屯否之類, 是也. 蓋臣賢於君, 則輔君以君所不能, 臣不及君, 則贊助之而已. 故不能成大功也.
五居君位而在蹇難之中하니 是天下之大蹇也요 當蹇而又在險中하니 亦爲大蹇이라 大蹇之時而二在下하여 以中正相應하니 是其朋助之來也라 方天下之蹇而得中正之臣相輔면 其助豈小也리오 得朋來而无吉은 何也오 曰 未足以濟蹇也일새라 以剛陽中正之君으로 而方在大蹇之中하니 非得剛陽中正之臣相輔之면 不能濟天下之蹇也라 二之中正이 固有助矣나 欲以陰柔之助로 濟天下之難이면 非所能也라 自古聖王이 濟天下之蹇엔 未有不由賢聖之臣爲之助者하니 湯武得伊呂是也요 中常之君이 得剛明之臣而能濟大難者則有矣하니 劉禪之孔明과 唐肅宗之郭子儀와 德宗之李晟이 是也라 雖賢明之君이라도 苟无其臣이면 則不能濟於難也라 故凡六居五, 九居二者는 則多由助而有功하니 蒙, 泰之類 是也요 九居五, 六居二면 則其功[一作助]多不足하니 屯, 否之類 是也라 蓋臣賢於君이면 則輔君以君所不能이요 臣不及君이면 則贊助之而已라 故不能成大功也라
五爻오효는 임금의 자리에 있고 어려운 가운데 있으니 天下천하의 큰 어려움이고, 어려움을 맞아서 또 險험한 가운데 있으니, 또한 큰 어려움이 된다. 크게 어려운 때에 二爻이효가 아래에 있어 中正중정함으로 서로 呼應호응하니, 그 벗의 도움이 오는 것이다. 막 天下천하가 어려울 때 中正중정한 臣下신하를 얻어 서로 도우니, 그 도움이 어찌 작겠는가? 벗이 옴을 얻었는데도 吉길함이 없는 것은 어째서인가? 말하자면, 어려움을 救濟구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굳센 陽양의 中正중정한 임금이지만 크게 어려운 가운데 있으니, 굳센 陽양의 中正중정한 臣下신하를 얻어 서로 돕는 것이 아니라면 天下천하의 어려움을 救濟구제할 수 없다. 二爻이효의 中正중정함은 참으로 도움이 있으나, 부드러운 陰음의 도움으로 天下천하의 어려움을 救濟구제하려고 하니, 할 수 있는 바가 아니다. 禮예로부터 聖王성왕이 天下천하의 어려움을 救濟구제함에는 어질고 거룩한 臣下신하가 도와줌을 말미암지 않은 적이 없었으니, 湯王탕왕과 武王무왕이 伊尹이윤과 呂尙여상을 얻은 것이 이것이다. 普通보통[中常중상]의 임금이 굳세며 賢明현명한 臣下신하를 얻어 큰 어려움을 救濟구제한 境遇경우가 있으니, 劉禪유선의 孔明공명과 唐당 肅宗숙종의 郭子儀곽자의와 德宗덕종의 李晟이성이 이것이다. 비록 賢明현명한 임금이라도 眞實진실로 그런 臣下신하가 없으면 어려움을 救濟구제할 수 없다. 그러므로 陰爻음효[六육]가 五爻오효의 자리에 있고 陽爻양효[九구]가 二爻이효의 자리에 있는 것은 大部分대부분 도움을 말미암아 功勞공로가 있으니, 蒙卦몽괘(䷃)와 泰卦태괘(䷊)의 部類부류가 이것이고, 陽爻양효[九구]가 五爻오효자리에 있고 陰爻음효[六육]가 二爻이효자리에 있는 것은 그 功勞공로가 不足부족한 境遇경우가 많으니, 屯卦둔괘(䷂)와 否卦비괘(䷋)의 部類부류가 이것이다. 臣下신하가 임금보다 어질면 임금이 할 수 없는 것으로 임금을 輔弼보필하지만, 臣下신하가 임금에 미치지 못하면 임금을 도와 輔助보조할 뿐이다. 그러므로 큰 成功성공을 이룰 수 없다.
p.171 【本義】 =====
大蹇者非常之蹇也九五居尊而有剛健中正之德必有朋來而助之者占者有是德則有是助矣
大蹇者, 非常之蹇也. 九五, 居尊而有剛健中正之德, 必有朋來而助之者. 占者有是德, 則有是助矣.
大蹇者는 非常之蹇也라 九五居尊而有剛健中正之德하여 必有朋來而助之者리니 占者有是德則有是助矣라
큰 어려움은 普通보통의 어려움이 아니다. 九五구오가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 剛健강건하고 中正중정한 德덕이 있으니, 반드시 벗이 와서 도와줌이 있을 것이다. 占점치는 者자에게 이러한 德덕이 있으면 이러한 도움이 있을 것이다.
p.171 【小註】 =====
或問蹇九五何故爲大蹇朱子曰五是爲蹇主凡人臣之蹇只是一事至大蹇須人主當之
或問, 蹇九五, 何故爲大蹇. 朱子曰, 五是爲蹇主. 凡人臣之蹇, 只是一事, 至大蹇, 須人主當之.
어떤 이가 물었다. “蹇卦건괘(䷦) 九五구오는 어째서 큰 어려움이 됩니까?” 朱子주자가 答답하였다. “五爻오효는 蹇卦건괘(䷦)의 主人주인이 됩니다. 大槪대개 臣下신하의 어려움은 한 가지 일일 뿐이고, 큰 어려움에 있어서는 반드시 임금이 堪當감당해야 합니다.”
○ 問大蹇朋來之義曰處九五尊位而居蹇之中所以爲大蹇所謂遺大投艱於朕身人君當此之時須屈群策用群力乃可濟也
○ 問, 大蹇朋來之義. 曰, 處九五尊位而居蹇之中, 所以爲大蹇. 所謂遺大投艱於朕身, 人君當此之時, 須屈群策用群力, 乃可濟也.
물었다. “크게 어려움에 벗이 온다”의 意味의미는 무엇입니까?” 答답하였다. “九五구오라는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 어려운 가운데 머무르니, 그래서 큰 어려움이 되는 것입니다. 이른바 “내 몸에 큰일을 물려주고 難題난제를 던져 준다”[주 72]는 것이니, 임금이 이러한 때를 맞아서 반드시 여러 政策정책을 다하고 여러 힘을 써야만 이에 救濟구제할 수 있습니다.
72) 『書經서경‧大誥대고』 |
○ 瀘川毛氏曰禍亂天所以開聖人也九五德正而位尊立乎險中以合天下使天下之有志者朋來而取節於我是故自我言之所謂當位貞吉以正邦也自朋來者言之所謂利見大人往有功也然則九五陷坎險之中所以爲蹇也而其位則君也治蹇者也以治蹇之主而居至險之中此所以撥亂反正乘危致安也歟
○ 瀘川毛氏曰, 禍亂, 天所以開聖人也. 九五, 德正而位尊, 立乎險中, 以合天下, 使天下之有志者, 朋來而取節於我. 是故自我言之, 所謂當位貞吉, 以正邦也, 自朋來者言之, 所謂利見大人, 往有功也. 然則九五陷坎險之中, 所以爲蹇也, 而其位則君也, 治蹇者也. 以治蹇之主, 而居至險之中, 此所以撥亂反正, 乘危致安也歟.
瀘川毛氏노천모씨가 말하였다. “患亂환란은 하늘이 聖人성인을 펼쳐주는 것이다. 九五구오는 德덕이 바르며 地位지위가 높으나 險험한 가운데 서서 天下천하를 和合화합하여 天下천하에 뜻이 있는 者자들에게 벗으로 와서 나에게서 符節부절을 取취하게 한다. 이 때문에 나로 말하면 이른바 ‘자리가 마땅하여 곧으며 吉길함은 나라를 바르게 함이다’라는 것이며, 벗이 온 것으로 말하면 이른바 ‘大人대인을 보는 것이 利이로움은 가서 功공이 있음이다’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九五구오는 坎卦감괘(䷜)의 險험함 가운데에 빠졌기에 어렵게 된 것이고, 그 地位지위는 임금이기에 어려움을 다스리는 것이다. 어려움을 다스리는 主人주인으로 至極지극히 險험한 가운데 있으니, 이것이 患亂환란을 다스려 바름으로 돌아가며 危殆위태함을 타고서 安定안정됨을 이루는 까닭일 듯하다.”
* 符節부절: 돌이나 대나무, 玉옥 따위로 만든 符信부신. 옛날에는 使臣사신이 가지고 다니던 物件물건으로 둘로 갈라 하나는 朝廷조정에 두고 하나는 本人본인이 가지고 信標신표로 쓰다가 後日후일 서로 맞추어 봄으로써 證據증거로 삼던 것. * 符信부신: 어떤 證票증표를 찢어 나눠 서로 지니다가 뒷날 맞추어 證據증거로 삼은 物件물건. * 信標신표: 뒷날에 보고 서로 標표가 되게 하기 爲위하여 주고받는 物件물건. |
○ 中溪張氏曰九五以陽剛而陷於坎中是遺大投艱於朕身夫豈小蹇也哉斯時也正望群賢之來出其險以拔其禍幸而下有六二柔順之大臣爲之正應必能朋合來譽來反來連來碩之才翕然而至與同心協力共濟九五大蹇之難苟非二居下體之中能盡匪躬之節又安能朋合衆賢于于而來哉
○ 中溪張氏曰, 九五以陽剛而陷於坎中, 是遺大投艱於朕身, 夫豈小蹇也哉. 斯時也, 正望群賢之來, 出其險以拔其禍, 幸而下有六二柔順之大臣, 爲之正應, 必能朋合來譽來反來連來碩之才, 翕然而至, 與同心協力, 共濟九五大蹇之難. 苟非二居下體之中, 能盡匪躬之節, 又安能朋合衆賢, 于于而來哉.
中溪張氏중계장씨가 말하였다. “九五구오의 굳센 陽양이 坎卦감괘(䷜)의 안에 빠짐은 ‘내 몸에 큰일을 물려주고 難題난제를 던져 준 것’이니, 저것이 어찌 작은 어려움이겠는가? 이러한 때엔 바로 여러 어진 이가 와서 그 禍화를 뽑아내어 險험함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데, 多幸다행히 아래에 六二육이의 柔順유순한 大臣대신이 있어 正應정응이 되어서 반드시 오면 名譽명예롭고, 오면 돌아오고, 오면 連合연합하고, 오면 큰 재주를 지닌 이들을 벗으로 和合화합할 수 있어서 한꺼번에 이르러 더불어 마음을 같이 하고 힘을 合합하여 함께 九五구오의 크게 어려운 患難환난을 救濟구제한다. 참으로 二爻이효가 下體하체의 가운데에 있으면서 自己자기 때문이 아닌 節槪절개를 다한 것이 아니라면, 또 어찌 여러 어진 이가 벗으로 和合화합하여 滿足만족하며 올 수 있겠는가?”
○ 雲峰胡氏曰諸爻皆以往爲蹇聖人又慮天下皆不往蹇无由出矣二五君臣復不往誰當往乎故於二曰蹇蹇於五曰大蹇或曰朋三也三四陰與陽相比有連象三五陽與陽同德有朋象蹇之三反爲解之四彼於四曰朋至故此以三爲朋來
○ 雲峰胡氏曰, 諸爻皆以往爲蹇, 聖人又慮天下皆不往, 蹇无由出矣. 二五君臣, 復不往, 誰當往乎. 故於二曰蹇蹇, 於五曰大蹇. 或曰, 朋三也. 三四, 陰與陽相比, 有連象, 三五, 陽與陽同德, 有朋象. 蹇之三反爲解之四, 彼於四曰朋至, 故此以三爲朋來.
雲峰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여러 爻효가 모두 가는 것을 어렵게 여긴다면, 聖人성인은 다시 天下천하 사람들이 모두 가지 않아서 어려움을 벗어날 길이 없을까 念慮염려할 것이다. 二爻이효와 五爻오효의 임금과 臣下신하가 다시 가지 않는다면, 누가 마땅히 가야 하겠는가? 그러므로 二爻이효에서는 “어렵고 어렵다”고 하고, 五爻오효에서 “크게 어렵다”고 하였다. 어떤 이는 “벗은 三爻삼효이다”라고 하는데, 三爻삼효와 四爻사효는 陰음과 陽양이 서로 가까이 하니 連合연합하는 象상이 있고, 三爻삼효와 五爻오효는 陽양과 陽양이 德덕을 같이 하니 벗의 象상이 있다. 蹇卦건괘(䷦)의 三爻삼효는 反對반대로 뒤집으면 解卦해괘(䷧)의 四爻사효가 되는데, 解卦해괘(䷧)에서는 四爻사효에서 “벗이 이른다”고 했으므로 여기서는 三爻삼효에서 벗이 온다고 하였다.”
○ 鄭氏剛中曰諸爻皆以來爲言與朋來之來異諸爻之來自外反內也朋來之來自下趨五也
○ 鄭氏剛中曰, 諸爻皆以來爲言, 與朋來之來異. 諸爻之來, 自外反內也. 朋來之來, 自下趨五也.
鄭剛中정강중이 말하였다. “여러 爻효에서 모두 ‘옴[來내]’을 말했으나 ‘벗이 온다[朋來붕래]’의 ‘옴[來내]’과는 다르니, 여러 爻효의 ‘옴’은 밖에서 안으로 돌아오는 것이고, ‘벗이 온다’의 ‘옴’은 아래에서 五爻오효의 자리로 옮겨오는 것이다.”
韓國大全
【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 |
大者, 陽也. 蹇之時雖險, 然五居君位, 以大陽之德, 能不陷於滔中. |
‘큼[大대]’은 陽양이다. 어려운 때라서 비록 險험하지만, 五爻오효는 임금의 자리에 머무르며 큰 陽양의 德덕으로 흐름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
又求得中正之臣, 相與爲濟險之圖, 此所謂大蹇而朋來. 朋來來者, 二之中正, 以朋類而求故也. |
또한 中正중정한 臣下신하를 求구하여서 서로 더불어 險험함의 救濟구제를 圖謀도모하니, 이것이 이른바 “크게 어려움에 벗이 온다”는 것이다. 벗들이 오고 오는 것은 中正중정한 二爻이효가 벗의 部類부류를 求구했기 때문이다. |
小象中節者, 言中合於君臣之節也. 「小象傳소상전」의 ‘中節중절’은 君臣군신의 禮節예절에 꼭 맞음을 말한다. |
【석지형(石之珩) 『오위귀감(五位龜鑑)』】 |
臣謹按, 蹇之九五, 以得臣之助爲朋來. 朋有友朋之義, 亦有朋類之義, 謂之友朋, 則不卑其臣也, 謂之朋類, 則不厭其衆也. |
臣신이 삼가 살펴보았습니다. 蹇卦건괘(䷦)의 九五구오는 臣下신하의 도움을 얻는 것을 ‘벗이 온다’고 하였습니다. 벗에는 朋友붕우의 뜻이 있고 또한 벗의 部類부류라는 뜻도 있는데, 朋友붕우라고 한다면 그 臣下신하를 낮추지 않는 것이고, 벗의 部類부류라고 한다면 그 많음을 싫어하지 않는 것입니다. |
後世之尊君抑臣, 取人不廣者, 豈知得朋濟蹇之道哉. 今之世, 亦可謂蹇矣, 伏願殿下尙賢而廣其助焉. |
後世후세에 임금을 높이고 臣下신하를 낮추어서 사람을 널리 取취하지 못한 者자가 어찌 벗을 얻어 어려움을 救濟구제하는 道도를 알겠습니까? 只今지금의 世上세상도 또한 어렵다고 할 수 있으니, 엎드려 바라건대 殿下전하께서는 어진 이를 높이시고 그 도움을 넓게 하십시오. |
【이현석(李玄錫) 「역의규반(易義窺斑)」】 |
朱子以五爻爲蹇之主, 蓋德正位尊, 而陷於坎險之中, 所以爲蹇也. 其曰朋來者, 謂衆爻皆來助也. |
朱子주자는 五爻오효를 蹇卦건괘(䷦)의 主人주인으로 여겼는데, 大體대체로 德덕이 바르고 자리가 높지만 坎卦감괘(䷜)의 險험한 가운데 빠져서 어렵게 된 것이다. 그 ‘벗이 온다’고 한 것은 뭇 爻효가 모두 와서 도움을 말한다. |
見險能止, 卦之德也, 聖人於彖辭, 而贊其美矣. 然苟止而止, 則更無濟艱出險之功. |
險험함을 보고 그칠 수 있음은 卦괘의 德덕이니, 聖人성인이 彖辭단사에서 그 아름다움을 讚揚찬양하였다. 그러나 다만 멈추어 그치기만 한다면, 다시는 어려움을 救濟구제하여 險험함을 벗어나는 功공이 없게 된다. |
故又稱利見大人, 往有功也, 而於諸爻, 皆以往來取象, 所謂往來者, 非指卦內外而言也. |
그러므로 또한 “大人대인을 보는 것이 利이로움은 가서 功공이 있음이다”라고 일컫고, 여러 爻효에서 모두 ‘감’과 ‘옴’을 象상으로 取취한 것인데, 이른바 ‘감’과 ‘옴’은 卦괘의 안과 밖을 가리켜 말한 것이 아니다. |
彖傳之往有功, 以利見大人而往也, 諸爻之往者, 謂避險難而潔身長往也, 曰來者, 謂出而用世也. |
「彖傳단전」의 ‘가서 功공이 있음’은 大人대인을 보는 것이 利이롭기 때문에 가는 것이며, 여러 爻효의 ‘감’은 險難험난함을 避피하고 몸을 깨끗이 하여 오래감을 말하고, ‘온다’고 한 것은 나와서 世上세상에 쓰임을 말한다. |
彖傳夫子所作, 爻辭周公所作. 非一人一時之筆, 故下字有不同者多矣, 非獨此也. |
「彖傳단전」은 孔子공자가 지은 것이고, 爻辭효사는 周公주공이 지은 것이다. 한 사람이 한 때에 적은 것이 아니므로 글자를 씀에 같지 않은 것이 많으니, 惟獨유독 이것뿐만이 아니다. |
初六, 居不用之地, 而猶曰往蹇來譽者, 勉其來也, 漢之鄧禹, 以書生扙劒追光武, 足當此象. |
初爻초효는 쓰이지 않는 곳에 있는데도, 오히려 ‘가면 어렵고 오면 名譽명예롭다’고 한 것은 오는 것을 激勵격려함이니, 漢한나라의 鄧禹등우가 書生서생으로 칼에 傷處상처 입으며 光武帝광무제를 따른 것이 이 象상에 該當해당된다. |
然在下而微, 不可遽用. 故其來也, 姑得譽聲, 而且有宜待之戒也. 六二與五正應, 雖當乱世, 元無可往之義者. |
그러나 아래에 있어서 微微미미하니, 갑자기 起用기용할 수 없다. 그러므로 그것이 오면 暫時잠시 名聲명성을 얻게 하면서, 또한 마땅히 기다려야 한다고 警戒경계시켰던 것이다. 六二육이와 五爻오효는 正應정응이 되니, 비록 亂世난세를 맞았더라도 元來원래부터 갈 수 없다는 뜻이 없다. |
故不言往來, 而直謂王臣蹇蹇. 本義亦引諸葛亮之鞠躬盡瘁, 斯可以當之矣. |
그러므로 가고 옴을 말하지 않고서, 다만 ‘王왕의 臣下신하가 어렵고 어렵다’고 하였다. 『本義본의』에서도 또한 諸葛亮제갈량의 몸을 굽혀 힘을 다함을 引用인용하였으니, 이것이 이에 該當해당될 수 있을 것이다. |
蓋諸爻中, 惟二五不言往, 則往字之爲長往也, 益明矣. 九三, 有剛陽之才, 爲下所附, 足以濟屯者也. |
大體대체로 여러 爻효 가운데 오직 二爻이효와 五爻오효만이 감을 말하지 않았으니, ‘감’이 오래감의 뜻임이 더욱 分明분명할 것이다. 九三구삼은 굳센 陽양의 才質재질이 있으며 아래에서 追從추종하는 것이 되니, 어려움을 救濟구제할 수 있는 것이다. |
故往則蹇而來則反, 反之謂反其蹇也. 그러므로 가면 어렵고 오면 돌아오니, 돌아옴은 그 어려움을 돌이킴을 말한다. |
六四, 上近九五, 下連九三, 居大臣之位, 故亦不可往, 而只宜來, 連在下之衆爻, 以謀濟蹇之道也. |
六四육사는 위로는 九五구오를 가까이하고 아래로는 九三구삼과 連合연합하는데, 大臣대신의 자리에 있으므로 또한 갈 수가 없고, 다만 와서 아래에 있는 여러 爻효와 連合연합하여 어려움을 救濟구제하는 道도를 꾀하여야만 한다. |
於九五, 乃拈出朋來字, 以明諸爻之皆來附, 而諸爻之來字, 亦皆照應於此. 上六, 居無位高尙之地, 尤易於長往. |
九五구오에서는 바로 ‘벗이 온다’고 집어내어 여러 爻효가 모두 와서 따름을 밝혔으니, 여러 爻효의 ‘옴’은 또한 모두 이것을 비추고 呼應호응함이다. 上六상육은 地位지위가 없는 높은 곳에 있으니 더욱 오래가기가 쉽다. |
故旣言來碩, 而又言利見大人, 以重申之, 則聖人深意, 良可見矣. |
그러므로 이미 ‘오면 크다’고 하고는, 다시 “大人대인을 보는 것이 利이롭다”고 하여 거듭 되풀이 하였으니, 聖人성인의 깊은 뜻을 잘 알 수 있다. |
先儒論初六曰, 古人生居乱世, 無官守言責者, 類皆高蹈隱淪, 以待天下之清, 身名俱高, 傳播萬世, |
先儒선유가 初六초육을 論議논의하여, “옛사람이 亂世난세에 살면서 벼슬함이 없이 말의 責任책임을 지키는 者자는 그 무리가 모두 超然초연히 隱遁은둔하고서 天下천하의 맑음을 기다려서 몸과 名譽명예가 모두 높아지고 萬世만세에 傳전해졌지만, |
而履富貴蹈危機者, 名位俱仆, 爲後代之指笑, 夫是之謂往蹇來譽, 此言固質矣. |
富貴부귀를 밟고서 危機위기를 따르는 者자는 名譽명예와 地位지위가 함께 뒤집어져 後代후대의 웃음거리가 되었다”고 하고, 이것이 ‘가면 어렵고 오면 名譽명예롭다’를 말한다고 했는데, 이 말은 참으로 素朴소박한 것이다. |
第此卦則九五有陽剛中正之德, 而陷於坎險. 乃賢明之君, 遭時厄會, 而志剛才健, 可與有爲. |
다만 蹇卦건괘(䷦)에서는 九五구오가 굳센 陽양의 中正중정한 德덕이 있지만 坎卦감괘(䷜)의 險험함에 빠져있다. 바로 賢明현명한 君主군주가 災殃재앙이 모인 때를 만났지만, 뜻이 굳세고 재주가 剛健강건하여 더불어 일을 해낼 수 있는 것이다. |
故說者以五爲撥亂之英君. 有君如此, 而爲其臣者, 避世自潔, 不盡匪躬之節, 則誰與濟艱哉. |
그러므로 說明설명하는 사람들이 五爻오효를 患亂환란을 除去제거할 英明영명한 임금으로 여겼다. 이와 같은 임금이 있는데 臣下신하된 者자들이 世上세상을 避피하여 스스로만 깨끗이 하고는 自身자신 때문이 아닌 節槪절개를 다하지 않는다면, 누가 더불어 어려움을 救濟구제하겠는가? |
忠臣志士, 斷不如是, 故雖初六上六之無位, 而聖人亦勉其來也, 此與屯九五小貞吉, 其義相類. 故表而論之. |
忠臣충신과 志士지사는 決斷결단코 이와 같지 않으므로 비록 初爻초효와 地位지위가 없는 上六상육이라도 聖人성인이 또한 오도록 勸勉권면한 것이니, 이것은 屯卦둔괘(䷂)의 九五구오의 “조금씩 곧게 하면 吉길하다”[주 73]와 그 뜻이 서로 類似유사하다. 그러므로 드러내어 論議논의하였다. |
73) 『周易주역‧屯卦둔괘』:九五, 屯其膏, 小貞, 吉, 大貞, 凶. |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 |
九五大蹇, 非其中正之德, 豈有朋來之慶. 朋者, 指諸五爻而云也, 如漢之昭烈, 當板蕩之際, 便有諸葛關張之朋來, 卽此其象也. |
九五구오는 크게 어려움이니, 中正중정한 德덕이 아니라면 어찌 벗이 오는 慶事경사가 있겠는가? 벗은 여러 다섯 爻효를 가리켜 말한 것이니, 例예컨대 漢한나라의 昭烈소열이 狀況상황이 어려울 때에 諸葛亮제갈량‧關羽관우‧張飛장비라는 벗이 옴이 있었던 것이 바로 이 象상이다. |
【심조(沈潮) 「역상차론(易象箚論)」】 |
朋, 從両月者, 卽両坎也. 先天八卦, 坎爲月. |
‘벗[朋붕]’은 두 個개의 달[月월]에서 온 것이니, 곧 두 個개의 坎卦감괘(䷜)이다. 先天八卦圖선천팔괘도에서는 坎卦감괘(䷜)가 달이 된다.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王氏曰, 處難之時, 獨在險中, 難之大者也. 故曰大蹇. |
王弼왕필이 말하였다. “어려운 때에 處처해서 홀로 險험함 가운데 있으니, 어려움이 큰 것이다. 그러므로 ‘크게 어렵다’고 하였다. |
然居不失正, 履不失中, 執德之長, 不改其節如此, 則同志者, 集而至矣. 故曰朋來也. |
그러나 居處거처가 바름을 잃지 않고 行實행실이 中道중도를 잃지 않아 德덕을 길이 지킴과 節度절도를 바꾸지 않음이 이와 같으니, 뜻을 같이 하는 者자가 모여 이를 것이다. 그러므로 ‘벗이 온다’고 하였다.” |
○ 進齋徐氏曰, 朋謂三, 五與三皆陽, 故曰朋. |
進齋徐氏진재서씨가 말하였다. “벗은 三爻삼효를 말하니, 五爻오효와 三爻삼효가 모두 陽양이므로 ‘벗’이라 하였다.” |
○ 雙湖胡氏曰, 凡天下之蹇, 皆聚於人君之一身, 故稱大蹇, 又陽爻亦穪大. 合二五兩爻觀之, 五爲濟蹇之主, 二爲濟蹇之臣. |
雙湖胡氏쌍호호씨가 말하였다. “天下천하의 어려움이 모두 임금의 한 몸으로 모이므로 ‘크게 어렵다’고 했는데, 또한 陽爻양효도 ‘크다’고 한다. 二爻이효와 五爻오효를 合합쳐서 본다면, 五爻오효는 어려움을 救濟구제하는 임금이 되고, 二爻이효는 어려움을 救濟구제하는 臣下신하가 된다. |
故五稱大蹇, 二稱蹇蹇. 又觀蹇之二五, 與比之二五, 一也, 比何爲而樂, 蹇何爲而難. |
그러므로 五爻오효는 ‘크게 어렵다’고 하고, 二爻이효는 ‘어렵고 어렵다’고 하였다. 또 蹇卦건괘(䷦)의 二爻이효‧五爻오효를 보면 比卦비괘(䷇)의 二爻이효‧五爻오효와 同一동일한데, 比卦비괘(䷇)는 어째서 즐겁고, 蹇卦건괘(䷦)는 어째서 어렵단 말인가? |
蓋不徒繫爻, 實繫卦體, 比以坎下乘坤, 蹇以坎下乘艮. |
但只단지 爻효 때문이 아니라 實際실제로 卦괘의 몸―體체 때문이니, 比卦비괘(䷇)는 坎卦감괘(䷜)가 아래로 坤卦곤괘(䷁)를 타고 있고, 蹇卦건괘(䷦)는 坎卦감괘(䷜)가 아래로 艮卦간괘(䷳)를 타고 있어서이다. |
文王曰, 利西南, 不利東北, 坤正西南角卦, 艮正東北角卦, 平易險阻之分. |
文王문왕이 “西南서남이 利이롭고 東北동북은 利이롭지 않다”고 했는데, 坤卦곤괘(䷁)는 바로 西南서남쪽의 卦괘이고 艮卦간괘(䷳)는 바로 東北동북쪽의 卦괘이니, 平易평이함과 險험히 막힘이 나누어진다. |
不徒在於坎, 尤在於坤艮者, 蓋可見矣. |
單純단순히 坎卦감괘(䷜) 때문이 아니라, 問題문제가 坤卦곤괘(䷁)와 艮卦간괘(䷳)에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 李氏開曰, 四爻皆言往蹇而來善, 唯二與五不言往, 以中正濟蹇之才, 可以往故也. |
李開이개가 말하였다. “네 爻효에는 모두 가면 어렵고 오면 좋음을 말했는데, 二爻이효와 五爻오효에서만 ‘감[往왕]을 말하지 않았으니, 中正중정하며 어려움을 救濟구제하는 才質재질이여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九五, 以陽剛居坎中. 四上之比, 皆陰之陷, 六二之應, 才柔不足以濟, 是遺大投艱於朕身也. |
九五구오는 굳센 陽양이 坎卦감괘(䷜)의 가운데 있다. 四爻사효와 上爻상효가 가까이 하나 모두 陰爻음효의 陷穽함정이고, 六二육이가 呼應호응하나 才質재질이 부드러워 救濟구제하기 不足부족하니, “내 몸에 큰일을 물려주고 難題난제를 던져 준다”는 것이다. |
故有大蹇之象. 朋謂三也. 三五雖非比應, 三互離體而上, 故朋來而助之也. |
그러므로 크게 어려운 象상이 있다. 벗은 三爻삼효를 말한다. 三爻삼효와 五爻오효가 비록 가까이 하거나 呼應호응하는 것은 아니지만, 三爻삼효가 互卦호괘인 離卦리괘(䷝)의 몸―體체가 되어 올라가므로 벗이 와서 이를 돕는 것이다. |
○ 陽爲大, 大蹇, 大人之蹇也. 朋陽朋也, 解之四曰朋至, 謂陽爻. 故此以三爲朋來. |
陽양은 큼이 되니, ‘큰 어려움’은 大人대인의 어려움이다. 벗은 陽爻양효가 벗이 되니, 解卦해괘(䷧)의 四爻사효에서 ‘벗이 이른다’[주 74]고 한 것은 陽爻양효를 말한다. 그러므로 여기서도 三爻삼효를 벗이 오는 것으로 여겼다. |
又五變則豫之反, 其九四曰勿疑朋盍簮, 亦謂陽也. 來者, 自下來五也, 與他爻之來不同. |
또 五爻오효가 變변하면 豫卦예괘(䷏)가 뒤집힌 卦괘인데, 그것의 九四구사에서 “疑心의심하지 않으면 벗들이 모여든다”[주 75]고 한 것도 또한 陽爻양효를 말한다. ‘옴[來래]’은 아래로부터 五爻오효에게 옴이니, 다른 爻효의 ‘옴’과는 같지 않다. |
五之君, 方在大蹇之中, 則豈可以往蹇而不來. |
五爻오효의 임금이 마침 크게 어려운 가운데 있으니, 어찌 가면 어렵다고 (五爻오효에게) 오지 않을 수 있겠는가? |
坎陽動于上, 故艮陽之止者, 亦能用離之德而進也, 豊六五曰來章, 是也. |
坎卦감괘(䷜)의 陽爻양효가 위에서 움직이므로 艮卦간괘(䷳)의 멈춰있는 陽爻양효도 또한 (互卦호괘인) 離卦리괘(䷝)의 德덕을 써서 나아갈 수 있으니,‧豊卦풍괘(䷶)의 五爻오효에서 “빛난 것을 오게 한다”[주 76]고 한 것이 이것이다. |
三之朋旣來, 則居蹇諸賢, 亦當翕然而至, 智者慮能, 明者慮策, 以濟其蹇, 卽彖傳所謂當位貞吉以正邦也. |
三爻삼효의 벗이 이미 왔다면 어려움에 머물고 있는 여러 賢人현인들도 또한 마땅히 한꺼번에 이르러 知慧지혜로운 者자는 能力능력을 考慮고려하고 밝은 者자는 計策계책을 생각하여 그 어려움을 救濟구제할 것이니, 「彖傳단전」에서 말한 “자리에 마땅하여 곧으며 吉길함은 나라를 바르게 함이다”이다. |
74) 『周易주역‧解卦해괘』:九四, 解而拇, 朋至, 斯孚. |
75) 『周易주역‧豫卦예괘』:九四, 由豫, 大有得. 勿疑, 朋盍簪. |
76) 『周易주역‧豊卦룽괘』:六五, 來章, 有慶譽, 吉. |
【김규오(金奎五) 「독역기의(讀易記疑)」】 |
九五朋以同類之意, 則雲峯之以三爲言者得之. 其引解四尤密. |
九五구오의 벗은 같은 部類부류의 意味의미이니, 雲峯운봉이 三爻삼효를 가지고 말한 것이 좋다. 그가 解卦해괘(䷧) 四爻사효를 引用인용한 것도 아주 親密친밀하다. |
然以由豫之朋見之, 二亦不害爲五之朋矣, 中溪謂二能朋合譽反連碩,[주 77] 其說亦好. |
그러나 豫卦예괘(䷏)의 벗에 根據근거하여 본다면 二爻이효가 五爻오효의 벗이 된다고 해도 問題문제가 없으니, 中溪중계가 “二爻이효가 名譽명예로운 사람과 돌이키는 사람과 連合연합하는 사람과 큰 사람들을 벗으로 和合화합할 수 있다”고 한 것도 그 說明설명이 또한 좋다. |
77) 連碩연석:경학자료집성DB와 影印本영인본에는 모두 ‘□□’로 되어 있으나, 文脈문맥을 살펴 ‘連碩연석’으로 바로잡았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九五故爲大蹇, 大之蹇, 蹇之大也. 朋來者, 六二爲之, 匪躳也. 諸爻以九五爲時來, 而九五以六二爲朋來也. |
九五구오이기 때문에 크게 어려움이 되니, 큰 어려움은 어려움이 큰 것이다. ‘벗이 온다[朋來붕래]’는 것은 六二육이가 하는 것이니, 自己자기 때문이 아닌 것이다. 여러 爻효에서는 九五구오를 올 때로 여기지만, 九五구오에서는 六二육이를 벗이 옴으로 여긴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爲陰所陷, 故有大蹇之象. 朋, 謂六二也. 陰음에게 빠지게 되었으므로 크게 어려운 象상이 있다. 벗은 六二육이를 말한다. |
〈問, 大蹇, 朋來. 曰, 九五爲二陰之所陷, 而雖大, 爲蹇難也. 然能用剛中之道而與下, 故六二所以來從而助己也. |
물었다. “‘크게 어려움에 벗이 올 것이다’는 무슨 뜻입니까?” 答답하였다. “九五구오가 두 陰爻음효에게 빠지게 되었으니, 비록 크더라도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굳세며 알맞은 道도를 써서 아래와 함께 할 수 있으므로 六二육이가 와서 따르고 돕는 것입니다.”〉 |
【이지연(李止淵) 『주역차의(周易箚疑)』】 |
陷於二陰之中, 蹇之大者也. 朋來而不言吉者, 其所來者, 雖中正, 而質柔才弱. |
두 陰爻음효의 가운데 빠져서 어려움이 큰 것이다. 벗이 왔어도 吉길함을 말하지 않은 것은 그 온 것이 비록 中正중정하지만, 바탕이 부드럽고 才質재질이 弱약하기 때문이다. |
非如蒙二之大人, 屯初之貴人而已, 亦當大蹇之中, 免於凶幸也. |
蒙卦몽괘(䷃) 二爻이효의 大人대인이나 屯卦둔괘(䷂) 初爻초효의 貴人귀인과 같은 것이 아니니, 또한 큰 어려움을 맞이하여 多幸다행히 凶흉함을 謀免모면한 것이다.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時蹇而位尊, 則當天下之難也. 二以中正之臣, 來應中正之君. 故曰朋來. 中節, 指坎象, 謂剛中正也. |
어려운 때에 地位지위가 높으니, 天下천하의 어려움을 直面직면한다. 二爻이효가 中正중정한 臣下신하로 와서 中正중정한 임금과 呼應호응한다. 그러므로 ‘벗이 온다’고 하였다. ‘中節중절’은 坎卦감괘(䷜)를 가리키니, 굳세며 中正중정함을 말한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1-4권)(周易象義占法(1-4卷))』】 |
蹇之謙䷎, 斂下也. 九五居剛, 從我者也. 以剛中當位, 上下之陰大從, 而尙有九三之間其正應. |
蹇卦건괘(䷦)가 謙卦겸괘(䷎)로 바뀌었으니, 아래로 모임이다. 九五구오는 굳센 자리에 있으니, (남이) 나를 따르는 것이다. 굳세고 알맞으며 자리가 마땅하여 위아래의 陰음이 크게 따르지만, 如前여전히 九三구삼이 그 正應정응을 사이하고 있다. |
故曰大蹇. 朋來, 居尊而應二, 有斂下之象, 人君之知也. 水之斂下, 而行乎地中, 山谷之水大會, 而地形尙高, 猶是山也. |
그러므로 ‘크게 어렵다’고 하였다. ‘벗이 옴’은 높이 있으면서 二爻이효와 呼應호응하여 아래로 모이는 象상이 있음이니, 임금의 知慧지혜이다. 물이 아래로 모여 땅에서 흐르지만, 山谷산곡의 물이 크게 모였어도 地形지형이 如前여전히 높으니, 아직도 山산인 것이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九五, 陽剛中正而居尊, 當蹇之時, 將有濟功, 而下有九三同德之臣, 連比群柔之得正者, 使引朋類而來助, 卽大蹇之中, 朋[주 78]來而共濟者也. 故其辭如此. |
九五구오는, 굳센 陽양이 中正중정하고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 어려운 때를 맞아 將次장차 救濟구제할 일이 있는데, 아래로 九三구삼의 德덕을 같이 하는 臣下신하가 여러 바름을 얻은 부드러운 것들과 連合연합하고 가까이 하여 벗의 部類부류를 이끌어 와서 도움이 있으니, 바로 크게 어려운 가운데 벗이 와서 함께 救濟구제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말이 이와 같다. |
78) 朋붕:경학자료집성DB에는 ‘明명’으로 되어 있으나, 影印本영인본에 따라 ‘朋붕’으로 바로잡았다. |
○ 大謂陽, 朋指九三之同德, 而亦指六二. 六四上六, 自率朋類, 連比九三而來也. 來與諸爻往來之義, 不同也. |
‘큼[大대]’은 陽양을 말하고, 벗은 德덕을 같이 하는 九三구삼을 가리키면서 또한 六二육이를 가리킨다. 六四육사와 上六상육은 스스로 벗의 무리를 따르니, 九三구삼과 連合연합하거나 가까이 하여 온다. ‘옴[來래]’은 여러 爻효의 ‘가고 옴’의 뜻과는 같지 않다.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陽陷險中, 故曰大蹇, 朋不必指六二. 蓋九五以中正之德, 當蹇難之際, 必有賢臣來助, 故有此象. |
陽양이 險험함의 가운데 있으므로 ‘크게 어렵다’고 하였고, 벗은 반드시 六二육이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大體대체로 九五구오가 中正중정한 德덕을 쓰기에 어려운 때에는 반드시 어진 臣下신하가 와서 도움이 있으므로 이러한 象상이 있는 것이다. |
【채종식(蔡鍾植) 「주역전의동귀해(周易傳義同歸解)」】 |
傳云, 二在下以中正相應, 是其朋助之來也, 此以六二爲朋也. |
『程傳정전』에서는 “二爻이효가 아래에 있어 中正중정함으로 서로 呼應호응하니, 그 벗의 도움이 오는 것이다”라고 하니, 이는 六二육이를 벗으로 여긴 것이다. |
本義云, 五有剛健中正之德, 必有朋來而助之者, 此非直以六二爲朋而已也. |
『本義본의』에서는 “五爻오효에는 剛健강건하고 中正중정한 德덕이 있으니 반드시 벗이 와서 도와줌이 있을 것이다”라고 하니, 이는 直接직접 六二육이를 벗으로 여긴 것은 아니다. |
蓋九五以剛健中正之德, 處大蹇之時, 足以爲濟蹇之主也. 然六二正應之臣, 才柔未足以濟君之蹇也. |
大體대체로 九五구오는 剛健강건하고 中正중정한 德덕을 쓰면서 크게 어려운 時期시기에 處처했으니, 充分충분히 어려움을 救濟구제할 수 있는 主人주인이 된다. 그러나 六二육이의 正應정응하는 臣下신하가 才質재질이 부드러워 임금의 어려움을 救濟구제하기에 不足부족하다. |
故程子曰, 方在大蹇之中, 非得剛陽中正之臣相輔之, 不能濟天下之蹇也, 此本義所以不言六二之應而泛稱朋來之助者也. |
그러므로 程子정자는 “크게 어려운 가운데 있으니, 굳센 陽양의 中正중정한 臣下신하를 얻어 서로 돕는 것이 아니라면, 天下천하의 어려움을 救濟구제할 수 없다”고 하였는데, 이것이 『本義본의』에서 六二육이와 呼應호응함을 말하지 않고 泛泛범범하게 “벗이 와서 돕는다”고 일컬은 까닭이다. |
【박문호(朴文鎬) 「경설(經說)‧주역(周易)」】 |
輔君, 以君所不能之事也. 임금을 도움은 임금이 할 수 없는 일로써 한다. |
九五本義, 不處二爲朋, 而遂無所指, 或以三爲同德之朋歟. |
九五구오의 『本義본의』에서 二爻이효가 벗이 된다고 處理처리하지 않고, 마침내는 가리키는 바가 없으니, 或혹 三爻삼효가 德덕을 같이 하는 벗이 되는 것인가? |
【이정규(李正奎) 「독역기(讀易記)」】 |
九五, 以中正之君, 得中正之臣, 不能濟蹇, 何也. 蓋雖以湯武之聖, 得伊呂之佐, |
九五구오가 中正중정한 임금으로 中正중정한 臣下신하를 얻었는데, 어려움을 救濟구제할 수 없는 것은 어째서인가? 비록 湯王탕왕과 武王무왕 같은 聖君성군이라도 伊尹이윤과 呂尙여상의 도움을 얻어야 하니, |
然後撥亂也. 雖以漢后主唐肅宗之昏弱, 有孔明郭子儀, 而尙有所爲, 然則濟難之才, 在於臣也. |
그런 뒤에야 混亂혼란을 없앨 수 있다. 비록 漢한의 后主후주나 唐당의 肅宗숙종 같이 어둡고 弱약하더라도, 孔明공명이나 郭子儀곽자의가 있으면 오히려 일을 해낼 수 있으니, 그렇다면 어려움을 救濟구제하는 才質재질은 臣下신하에게 있을 것이다. |
9. 爻辭효사-五爻오효, 小象소상
p.172 【經文】 =====
象曰大蹇朋來以中節也
象曰, 大蹇朋來, 以中節也.
(상왈 대건붕래 이중절야)
象曰 大蹇朋來는 以中節也라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크게 어려움에 벗이 옴”은 禮節예절에 꼭 맞기 때문이다.”
中國大全
p.172 【傳】 =====
朋者其朋類也五有中正之德而二亦中正雖大蹇之時不失其守蹇於蹇以相應助是以其中正之節也上下中正而弗濟者臣之才不足也自古守節秉義而才不足以濟者豈少乎漢李固王允晉周顗王導之徒是也
朋者, 其朋類也. 五有中正之德, 而二亦中正, 雖大蹇之時, 不失其守, 蹇於蹇, 以相應助, 是以其中正之節也. 上下中正而弗濟者, 臣之才, 不足也, 自古守節秉義, 而才不足以濟者, 豈少乎. 漢李固王允, 晉周顗王導之徒, 是也.
朋者는 其朋類也라 五有中正之德而二亦中正하니 雖大蹇之時나 不失其守하고 蹇於蹇하여 以相應助하니 是는 以其中正之節也라 上下中正而弗濟者는 臣之才不足也니 自古로 守節秉義而才不足以濟者豈少乎아 漢李固王允과 晉周顗王導之徒是也라
‘朋붕’은 벗의 部類부류이다. 五爻오효에 中正중정한 德덕이 있고 二爻이효도 中正중정하여 비록 크게 어려운 때라도 그 지킴을 잃지 않고, 어려움 때문에 어려워도 서로 呼應호응하고 도와주니, 그 中正중정한 禮節예절로 하는 것이다. 위와 아래가 中正중정한데 救濟구제하지 못하는 것은 臣下신하의 재주가 不足부족하기 때문이니, 禮예로부터 節槪절개를 지키고 義理의리를 잡고서도 재주가 救濟구제하기에 不足부족한 者자가 어찌 적었겠는가? 漢한나라의 李固이고․王允왕윤과 晉진나라의 周顗주의․王導왕도의 무리가 이 境遇경우이다.
* 顗근엄할 의: 1. 謹嚴근엄하다 2. 便安편안하다 3. 즐겁다 |
p.173 【小註】 =====
潘氏曰五君位也而在坎中蹇孰大焉然動而不失中正之節故能感其朋之來以共成正邦之功也
潘氏曰, 五, 君位也, 而在坎中, 蹇孰大焉. 然動而不失中正之節, 故能感其朋之來, 以共成正邦之功也.
潘氏반씨가 말하였다. “五爻오효는 임금의 자리인데 坎卦감괘(䷜)의 안에 있으니, 어떤 어려움이 이보다 크겠는가? 그러나 움직여도 中正중정한 禮節예절을 잃지 않으므로 그 벗이 오게 感動감동시켜 함께 나라를 바르게 하는 功공을 이룰 수 있다.”
韓國大全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案, 變正言節者, 處蹇之義, 所貴, 在節操也. |
내가 살펴보았다. ‘바름[正정]’을 바꾸어 ‘節操절조’라고 말한 것은 어려움에 對處대처하는 意味의미이니, 貴귀하게 여긴 것이 ‘節操절조’에 있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中節, 卽節卦所謂當位以節, 中正중정以通也. 當大蹇之時, 能盡其中正之節, 則在下者, 不恤其往蹇, 而朋來助之. |
‘中節중절’은 節卦절괘에서 말한 ‘마땅한 자리로 節制절제하고 中正중정함으로 通통한다’[주 79]는 것이다. 크게 어려운 때를 맞아서 그 中正중정한 節度절도를 다할 수 있다면 아래에 있는 者자가 그 어려움에 나아감을 근심하지 않고 벗으로 와서 도울 것이다. |
79) 『周易주역‧節卦절괘』:彖曰, … 說以行險, 當位以節, 中正以通.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節者, 變候也, 蹇將紓解也. ‘禮節예절’은 狀況상황을 變化변화시키니, 어려움이 將次장차 풀어질 것이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中正之德合于節, 可以濟難. 故朋來而輔助也. |
中正중정한 德덕이 禮節예절에 合합쳐지면 어려움을 救濟구제할 수 있다. 그러므로 벗이 와서 돕는 것이다.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程傳曰, 五居君位, 而在險中, 爲大蹇, 有中正之德, 而二亦中正, 不失其守, 以相應助, 是以其中正之節也. |
『程傳정전』에 말하였다. “五爻오효가 임금의 자리에 있어도 險험한 가운데 있어서 크게 어렵지만, 中正중정한 德덕이 있고 二爻이효도 中正중정하여 그 지킴을 잃지 않아서 서로 呼應호응하고 도와주니, 이것이 中正중정한 禮節예절로 하는 것이다.” |
- 出處: daum, Naver, Google, 周易大全(주역대전), 동양고전종합DB, 바이두 |
- 周易傳義(下)주역전의(하) http://db.cyberseodang.or.kr/front/bookList/viewCompare.do?bnCode=jti_1a0202&titleId=C50&compare=false |
-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 DB 주역대전 > 하경 > 39.乾卦건괘(䷀䷦) http://waks.aks.ac.kr/rsh/dir/rdirItem.aspx?rptID=AKS-2012-EAZ-2101_BOOK&rshID=AKS-2012-EAZ-2101&dirRsh=주역대전%24하경%2439.乾卦건괘(䷀䷦)%3a편명%24蹇卦%3a |
- 모바일서당/모바일서원: https://hm.cyberseodang.or.kr/ |
한국경학자료시스템 > 經傳경전원문 > 易經集傳 > 蹇 http://koco.skku.edu/main.jsp |
- 2022.06.22. DAUM 뉴스 실시간 국제 뉴스 https://news.daum.net/foreign/#1 |
- 2022.06.22. NAVER 뉴스 https://news.naver.com/main/main.naver?mode=LSD&mid=shm&sid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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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2뉴스113:31 싱가포르, 'BA.4'·'BA.5' 유행에 감염자 다시 급증 13:31머니투데이 애플이 띄운 채용 공고 하나에 中 긴장..숨겨 놓은 큰그림 뭐길래 13:29KBS 46년 만에 '노조' 탄생한 '애플'..이유는? 13:25머니투데이 "온몸 가리는 수영복 '부르키니' 입지마"..프랑스 법원 '금지' 판결 13:20뉴스1 亞증시에서 유독 韓증시가 가장 많이 떨어지는 이유 2가지 13:20한겨레 석달 간 105명 사형..이란, 정치범·미성년자도 사형 집행 13:11시사저널 대러 제재에도 꿈쩍 않는 이유 있었다..원유 수입 늘린 中·인도 13:10경향신문 인플레가 부른 파업의 물결..영국 철도노조 30여년만에 최대 파업 13:09뉴시스 美, 담배 니코틴 함량 대폭 저감 의무화 추진.."95% 줄였을 때 효과" 13:01뉴스1 2020도쿄올림픽 개최 비용, 당초 계획보다 2배 더 들었다 13:00뉴시스 [올댓차이나] 텅쉰, 일본 3번째 데이터센터 증설.."클라우드 호조 12:54연합뉴스 오바마 제작사, 스포티파이와 결별 후 아마존 오디오북과 계약 12:52연합뉴스 오랑우탄들도 코로나 규제서 '해방'..인도네시아, 방사 재개 12:47시사저널 우크라, 헤르손 주민들에 "대피하라" 공세 예고 12:39뉴스1 아증시 일제 하락 반전, 한국 코스피 2%↓ '최대낙폭' 12:38뉴시스 멕시코 성당으로 피신 온 남성 숨겨준 신부 2명 피살 12:37뉴시스 "텍사스 유밸디 총기 참사 대응 완전한 실패" 12:31뉴스1 '기름값 인하' 요구 에콰도르 반정부 시위 9일째 계속..사망자 발생 12:30뉴시스 아프간 떠난 미국, 중앙아 각국서 정보기지 구축 안간힘 12:27연합뉴스 미 연방대법 "종교색 띤 학교, 수업료 지원서 배제 안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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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효리 실물을 본 아이유 반응
(찐 텐션)
https://www.youtube.com/watch?v=3Cpu22HkP7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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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온더블럭]
이상순이 말하는 이효리와 첫 만남부터 결혼 9년 차인 지금까지
💜 서로가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줘서 너무 보기 좋은 부부💑
| #Diggle #갓구운클립
https://www.youtube.com/watch?v=19Yw41mP25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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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누리호 발사 성공'
🚀뉴스 특보 다시 보기..
."대한민국의 우주가 열렸습니다"
/ YTN
https://www.youtube.com/watch?v=hwDX3nrTG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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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레전드/SUB]
🧡1년 대장정 프로젝트! 국내 최초 치타 삼둥이 출산기🧡
#TV동물농장 #AnimalFarm #SBSstory
https://www.youtube.com/watch?v=qqQoCq8Ss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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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는 나날이 축제이지만
하수는 나날이 숙제이다.
오늘도 즐거운 날 되세요.
위험천만한 차도 위에서 하염없이 지나가는 차를 바라보는 ‘마루’,
돌아오지 않을 보호자를 2년째 기다리는 강아지…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을까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알고e즘|
https://www.youtube.com/watch?v=yKnUjFP8R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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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전드]
사후세계의 존재를 믿을 수밖에 없는 이유💥
임사체험 경험한 사람이 유체이탈 후 만난 사람의 정체
| #프리한19 조회수 107,002회2022. 6. 15.
https://www.youtube.com/watch?v=3kNKYM-L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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