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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卦 鼎卦(정괘, ䷱ ☲☴ 火風鼎卦화풍정괘)3. 彖傳단전1~3
50卦 火風鼎卦화풍정괘) 3. 彖傳단전1~3
* 享누릴 향, 삶을 팽 |
3. 彖傳단전1
p.487 【經文】 =====
彖曰鼎象也
彖曰, 鼎, 象也,
(단왈, 정, 상야,)
彖曰 鼎은 象也니
「彖傳단전」에서 말하였다. “鼎정은 象상이니,
中國大全
p.487 【傳】 =====
卦之爲鼎取鼎之象也鼎之爲器法卦之象也有象而後有器卦復用器而爲義也鼎大器也重寶也故其制作形模法象尤嚴鼎之名正也古人訓方方實正也 以形言則耳對植於上足分峙於下周圓內外高卑厚薄莫不有法而至正至正然後成安重之象故鼎者法象之器卦之爲鼎以其象也
卦之爲鼎, 取鼎之象也, 鼎之爲器, 法卦之象也. 有象而後有器, 卦復用器而爲義也, 鼎大器也重寶也, 故其制作形模, 法象尤嚴. 鼎之名正也. 古人訓方, 方實正也 .以形言, 則耳對植於上, 足分峙於下, 周圓內外, 高卑厚薄, 莫不有法, 而至正, 至正然後, 成安重之象, 故鼎者, 法象之器, 卦之爲鼎, 以其象也.
卦之爲鼎은 取鼎之象也요 鼎之爲器는 法卦之象也[一作法象之器也]니 有象而後有器하고 卦復用器而爲義也라 鼎은 大器也요 重寶也라 故其制作形模가 法象尤嚴하니라 鼎之名은 正也니 古人은 訓方하니 方은 實正也라 以形言하면 則耳對植於上하고 足分峙於下하여 周圓內外의 高卑厚薄이 莫不有法而至正하니 至正然後에 成安重之象이라 故鼎者는 法象之器니 卦之爲鼎은 以其象也라
卦괘가 鼎정이 됨은 솥의 象상을 取취한 것이고, 솥이 그릇이 됨은 卦괘의 象상을 本본받은 것이니, 象상이 있은 뒤에 그릇이 있게 되었고 卦괘는 다시 그릇으로써 뜻을 삼았다. 鼎정은 큰 그릇이고, 重중한 보물이다. 그러므로 制作제작하는 模形모형에 法법과 象상이 더욱 嚴格엄격하다. 솥[鼎정]이란 이름은 바르다[正정]는 뜻이다. 옛사람은 ‘方방’으로 새겼으니, 方방은 實際실제로 바른 것이다. 形體형체로써 말하면 귀가 위에 對峙대치해 있고 발이 아래에 나누어 버티고 있어서, 둥근 둘레의 안팎의 높고 낮음과 두껍고 얇은 것이 모두 法度법도가 있고 至極지극히 바르지 않음이 없으니, 至極지극히 바른 뒤에 安定안정되고 後重후중한 象상을 이룬다. 그러므로 솥이란 本본받고 本본떠서 만들어진 그릇이니, 卦괘가 鼎정이 된 것은 象상 때문이다.
p.488 【小註】 =====
縉雲馮氏曰六十四卦皆象而鼎獨言象孔穎達曰鑄金爲之而有法象也
縉雲馮氏曰, 六十四卦皆象, 而鼎獨言象, 孔穎達曰, 鑄金爲之, 而有法象也.
縉雲馮氏진운풍씨가 말하였다. “64卦괘가 모두 象상인데 鼎卦정괘(䷱)에서만 ‘象상’을 말한 것에 대하여 孔穎達공영달이 “쇠를 鑄物주물하여 솥을 만드니, 本본받는 象상이 있다”라고 하였다.”
○ 鄱陽董氏曰子夏傳云初分趾也次實腹也中虛耳也上剛鉉也故曰鼎象也
○ 鄱陽董氏曰, 子夏傳云, 初分趾也, 次實腹也, 中虛耳也, 上剛鉉也, 故曰鼎象也.
鄱陽董氏파양동씨가 말하였다. “『子夏傳자하전』에 “처음에 갈라진 것은 발이고, 다음에 채워진 것은 배이며, 가운데가 빈 것은 귀이고, 꼭대기의 剛강한 것은 鉉현이기 때문에 솥의 象상이라고 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韓國大全
【양응수(楊應秀) 『곤괘강의‧역본의차의(坤卦講義‧易本義箚疑)』】 |
鼎象也ㅣ니 ㅣ니 恐當改ㅣ오 ‘이니’는 마땅히 ‘이오’로 고쳐야 할 것 같다. |
○ 象이오 柔進而上行하고 하고 恐當改하여 ‘하고’는 마땅히 ‘하여’로 고쳐야 할 것 같다. |
○ 上行하여 九二我仇有疾이니 이니 恐當改이나 ‘이니’는 마땅히 ‘이나’로 고쳐야 할 것 같다. |
○ 疾이 잇시나 |
3. 彖傳단전2
p.488 【經文】 =====
以木巽火亨飪也聖人亨以享上帝而大亨以養聖賢
以木巽火, 亨飪也, 聖人亨, 以享上帝, 而大亨, 以養聖賢.
(이목손화, 팽임야, 성인팽, 이향상제, 이대팽, 이양성현.)
以木巽火 亨(烹팽)飪也니 聖人이 亨하여 以享上帝하고 而大亨하야 以養聖賢하니라
나무가 불에 恭遜공손함은 삶아 익힘이니, 聖人성인이 삶아서 上帝상제께 祭享제향하고, 크게 삶아 聖賢성현을 기른다.
中國大全
p.488 【傳】 =====
以二體言鼎之用也以木巽火以木從火所以亨飪也鼎之爲器生人所賴至切者也極其用之大則聖人亨以享上帝大亨以養聖賢聖人古之聖王大言其廣
以二體, 言鼎之用也. 以木巽火, 以木從火, 所以亨飪也. 鼎之爲器, 生人所賴至切者也, 極其用之大, 則聖人亨以享上帝, 大亨以養聖賢. 聖人古之聖王, 大言其廣.
以二體로 言鼎之用也라 以木巽火는 以木從火니 所以亨飪也라 鼎之爲器는 生人所賴 至切者也니 極其用之大하면 則聖人亨하여 以享上帝하고 大亨하여 以養聖賢이라 聖人은 古之聖王이라 大는 言其廣이라
두 몸-體체로써 솥의 쓰임을 말하였다. ‘나무가 불에 恭遜공손함’은 나무가 불을 따르는 것이니, 삶아 익히는 것이다. 솥이라는 그릇은 살아있는 사람들이 依賴의뢰하는 바가 至極지극히 懇切간절한 것이니, 그 쓰임의 큼을 至極지극히 하면 聖人성인이 삶아 익혀 上帝상제께 祭享제향하고, 크게 삶아 익혀 聖賢성현을 기른다. 聖人성인은 옛날 훌륭한 王왕이고, 大대는 그 넓음을 말한 것이다.
p.489 【本義】 =====
以卦體二象釋卦名義因極其大而言之享帝貴誠用犢而已養賢則饔飱牢禮當極其盛故曰大亨
以卦體二象, 釋卦名義, 因極其大而言之. 享帝, 貴誠, 用犢而已, 養賢, 則饔飱牢禮, 當極其盛, 故曰大亨.
以卦體二象으로 釋卦名義하고 因極其大而言之하니라 享帝는 貴誠하니 用犢而已요 養賢則饔飧牢禮를 當極其盛이라 故曰大亨이라 하니라.
卦괘의 몸-體체의 두 象상으로 卦괘의 이름과 뜻을 解釋해석하고 따라서 그 큼을 至極지극하게 말하였다. 上帝상제께 祭享제향함은 精誠정성을 貴重귀중히 여기니 송아지를 쓸 뿐이다. 어진 이를 奉養봉양함은 饔飧옹손과 牢禮뇌례[주 5]를 매우 盛大성대하게 해야 하므로 ‘크게 삶음[大亨대형]’이라고 말하였다.
5) 饔飧옹손과 牢禮뇌례: 賓客빈객이 처음 當到당도했을 때 待接대접하는 禮예를 饔옹이라고 하고, 幣帛폐백을 마치고 待接대접하는 禮예를 飧손이라고 한다. 『周禮주례』 鄭玄정현의 注주에서는 饔飧옹손이 곧 牢禮뇌례라고 하였다. 牢禮뇌례는 소‧羊양‧돼지의 세 가지 犧牲희생을 갖추어 賓客빈객을 待接대접하는 禮예이다. |
p.489 【小註】 =====
開封耿氏曰巽乎水而上水者非井也井汲引之用也以木巽火者非鼎也鼎烹飪之用也
開封耿氏曰, 巽乎水而上水者, 非井也, 井汲引之用也. 以木巽火者, 非鼎也, 鼎烹飪之用也.
開封耿氏개봉경씨가 말하였다. “물에 恭遜공손하여 물을 위로 하는 것이 井정이 아니라 ‘井정’은 물을 길어 올리는데 쓰이고, 나무가 불에 恭遜공손한 것이 鼎정이 아니라 ‘鼎정’은 삶아 익히는 데에 쓰인다.”
○ 中溪張氏曰鼎者所以制器而取象也以木巽火巽入也木入火然則可以成烹飪之用聖人制器豈自爲口體之奉而已享上帝尙質故止曰亨養聖賢貴豊盛故曰大亨
○ 中溪張氏曰, 鼎者, 所以制器而取象也. 以木巽火, 巽入也. 木入火然, 則可以成烹飪之用, 聖人制器, 豈自爲口體之奉而已. 享上帝尙質, 故止曰亨, 養聖賢貴豊盛, 故曰大亨.
中溪張氏중계장씨가 말하였다. “鼎卦정괘(䷱)는 그릇을 만들고 나서 象상을 取취한 것이다. 나무가 불에 恭遜공손하니 巽손은 들어감이다. 나무가 불에 들어가 타면 삶아 익히는 쓰임을 이룰 수 있으니 聖人성인이 그릇을 만듦에 어찌 스스로 肉體육체의 奉養봉양을 爲위할 뿐이겠는가? 上帝상제께 祭享제향하는 것은 精誠정성을 崇尙숭상하기 때문에 “亨通형통하다”라고만 하였고, 聖賢성현을 기르는 것은 豊盛풍성함을 貴귀히 여기기 때문에 “크게 亨通형통하다[大亨대형]”라고 하였다.”
○ 節齋蔡氏曰亨飪不過祭祀賓客二事而祭之大者无出於上帝賓客之重者无過於聖賢
○ 節齋蔡氏曰, 亨飪, 不過祭祀賓客二事. 而祭之大者, 无出於上帝, 賓客之重者, 无過於聖賢.
節齋蔡氏절재채씨가 말하였다. “‘삶아 익히는 일’은 祭祀제사와 賓客빈객 두 가지 일에 不過불과하다. 祭祀제사 中중에 重大중대한 것은 上帝상제께 祭祀제사하는 일에서 벗어나지 않고, 賓客빈객을 待接대접하는 일 中중에 重要중요한 것은 聖賢성현을 待遇대우하는 일에서 넘지 않는다.”
○ 雲峯胡氏曰剝曰觀象也卽畫是象此曰鼎象也又於畫中取器之象享帝養聖賢鼎之用莫大於此矣故極言之
○ 雲峯胡氏曰, 剝曰觀象也, 卽畫是象, 此曰鼎象也, 又於畫中取器之象. 享帝養聖賢, 鼎之用, 莫大於此矣, 故極言之.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剝卦박괘(䷖)에서 “象상을 봄이다”라고 한 것은 곧 畫획이 象상이고, 여기에서 “鼎정은 象상이다”라고 한 것은 또 畫획 안에서 그릇의 象상을 取취한 것이다. ‘鼎정’의 쓰임이 上帝상제께 祭享제향하고 聖賢성현을 奉養봉양하는 것보다 큰 것이 없기 때문에 至極지극하게 말하였다.”
韓國大全
【권만(權萬) 「역설(易說)」】 |
鼎象也, 以木巽火亨飪也. 鼎정은 象상이니, 나무가 불에 恭遜공손함은 삶아 익힘이다. |
象, 似言初爻之坼, 象鼎足. 五爻之坼, 象鼎耳. |
‘象상’은 初爻초효가 벌어진 것이 솥의 발을 象徵상징하는 것을 말하는 듯하다. 五爻오효가 벌어진 것은 솥의 귀를 象徵상징한다. |
然文王之意, 則不過曰鼎之上離下巽, 象木在火下, 有火傅木亨飪之象. |
그러나 文王문왕의 뜻은 鼎卦정괘(䷱)의 위가 離卦리괘(☲)이고 아래가 巽卦손괘(☴)인 것이 나무가 불 아래 있는 것을 象徵상징하여, 불이 나무에 붙어서 삶아 익히는 象상이 있다고 말한 것에 不過불과하다. |
故象也下繫之曰, 以木巽火亨飪也. 그러므로 “象상이니”라는 말 아래에 “나무가 불에 恭遜공손함은 삶아 익힘이다”라는 말을 달았다. |
聖人亨, 而亨上帝, 而大亨, 以養聖賢. 聖人성인이 삶아서 上帝상제께 祭享제향하고, 크게 삶아 聖賢성현을 기른다. |
亦廣鼎亨之義, 非取象而言之. 如革彖天地革, 湯武革命之義. |
이 또한 솥으로 삶는다는 뜻을 넓힌 것이지, 象상을 取취하여 말한 것이 아니다. 例예를 들어 革卦혁괘(䷰) 「彖傳단전」의 “天地천지가 變革변혁하여”라는 말은 湯王탕왕과 武王무왕이 革命혁명한 뜻과 같다.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以木 [至] 聖賢. 나무가 ... 聖賢성현을 기른다. |
○ 鄭氏玄曰, 互乾爲金, 兌爲澤, 金含水而㸑之, 以木熟物之象. |
鄭玄정현이 말하였다. “互卦호괘인 乾卦건괘(☰)가 쇠이고 兌卦태괘(☱)는 못인데 쇠가 물을 머금었는데 불을 때니 나무로 物件물건을 익히는 象상이다.” |
○ 荀氏爽曰, 巽入離下, 中有乾象. 木火在外, 金在內, 亨飪之象. |
荀爽순상이 말하였다. “巽卦손괘(☴)가 離卦리괘(☲)의 아래로 들어가고 가운데 乾卦건괘(☰)의 象상이 있다. 나무와 불은 밖에 있고 쇠는 안에 있으니 삶아 익히는 象상이다.” |
○ 正義, 此明鼎用之美. 亨飪所須不出二種, 一供祭祀二當賓客. |
『周易正義주역정의』에서 말하였다. “이는 솥의 쓰임이 아름답다는 것을 밝힌 것이다. ‘삶아 익힘’이 必要필요한 것은 두 가지를 벗어나지 않으니, 하나는 祭祀제사를 드리는 境遇경우이고 하나는 賓客빈객을 맞은 境遇경우이다. |
若祭祀則天神爲大, 賓客則聖賢爲重, 故擧其重大則輕小可知. 享帝直言亨, |
祭祀제사는 天神천신이 크고 賓客빈객은 聖賢성현이 重要중요하기 때문에 그 重要중요하고 큰 것을 擧論거론하면 가볍고 작은 것은 알 만하다. “上帝상제께 祭享제향한다”에서는 곧바로 ‘삶는다[享팽]’고 했는데, |
養人則言大亨者, 享帝尙質, 特牲而已, 故直言亨, 聖賢旣多, 養須飽飫, 故亨上加大字也. |
사람을 기른다는데 있어서는 ‘크게 삶는다[大亨대팽]’라고 한 것은 “上帝상제께 祭享제향함”은 本質본질을 崇尙숭상하여 犧牲희생만 있으면 될 뿐이기에 곧바로 ‘삶는다[享팽]’고 했지만, 聖人성인과 賢人현인은 많기 때문에 기르려면 배불리 먹어야 하기 때문에 ‘삶는다[享팽]’는 글자 위에 ‘大대’를 더했다.” |
○ 漢上朱氏曰, 乾爲天爲帝, 指上九也. 在下爲聖人, 指二三四也. 然則六五用鼎之主也. |
漢上朱氏한상주씨가 말하였다. “乾卦건괘(☰)는 하늘이 되고 上帝상제가 되는데 上九상구를 가리킨다. 아래에 있어서는 聖人성인이 되니 二爻이효와 三爻삼효와 四爻사효를 가리킨다. 그렇다면 六五육오가 솥을 使用사용하는 主人주인이다.” |
本義, 用犢. 『本義본의』에서 ‘송아지를 씀’에 대하여. |
〈陳氏曰, 犢未有牝牡之情, 故貴其誠慤. 陳氏진씨가 말하였다. “송아지는 아직 암수의 情정이 없기 때문에 그 精誠정성을 貴귀하게 여긴다.”〉 |
甕飡牢禮. 賓客빈객을 待接대접하는 禮예인 ‘饔飧옹손’과 ‘牢禮뇌례’에 대하여. |
〈周禮, 掌客, 掌四方賓客之牢禮, 餼飲食之等數. |
『周禮주례‧掌客장객』에서 말하였다. “『周禮주례』에서 掌客장객은 四方사방에서 오는 賓客빈객들의 牢禮뇌례와 膳物선물(餼희)과 飮食음식의 等數등수를 管掌관장한다. |
凡諸矦之禮, 上公五積, 皆眡飧牢, 三問皆脩, 群介行人宰史, 皆有牢. |
諸矦제후의 禮예에서는 上公상공은 五積오자(25牢뇌)로 待遇대우하는데 저녁-食事식사(飧손)에는 모두 犧牲희생(牢뇌)을 끌고 가고 3番번 不便불편이 없는가를 묻고 다 肉脯육포(脩수)를 待接대접한다. 모든 補佐官보좌관이나 行人행인이나 宰相재상이나 史사는 다 牢뇌가 있다. |
飡五牢, 食四十, 簠十, 豆四十, 鉶四十有二, 壺四十, 鼎簋十有二, 牲三[주 6]十有六, 皆陳. 甕餼(九牢). |
저녁-食事식사(飡손=飧손)에는 5牢뇌로 하고 40가지 飯饌반찬(=盤饌반찬)이 있으며 簠보(黍稷서직 담는 그릇) 10個개, 豆두(김치나 젓갈 담는 그릇) 40個개, 鉶형(국그릇) 42個개, 壺호(술그릇) 40個개, 鼎정(犧牲희생 담는 그릇) 12個개, 簋궤(黍稷서직 담는 그릇) 12個개, 犧牲희생 36가지를 다 陳列진열한다. 甕餼옹희(盛大성대한 接待접대)에는 9牢뇌로 한다.”〉 |
* 牢우리 뢰(뇌), 깎을 루(누), 뒤져 빼앗을 로(노): 1. (우리 뢰(뇌)) a. 우리(짐승을 가두어 기르는 곳) b. 監獄감옥 c. 祿米녹미(녹봉으로 주던 쌀) d. 犧牲희생(소, 양, 돼지의 세 희생) * 黍稷서직 : 찰기장과 메기장. 옛날 나라 祭祀제사에 날것으로 썼음.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彖曰, 鼎象也. 以木巽火亨飪也, 聖人亨以享上帝, 而大亨以養聖賢. |
「彖傳단전」에서 말하였다. “鼎정은 象상이니, 나무가 불에 恭遜공손함은 삶아 익힘이니, 聖人성인이 삶아서 上帝상제께 祭享제향하고, 크게 삶아 聖賢성현을 기른다.” |
以卦體二象釋卦名義. 極其大而言象者, 卦之六爻有鼎之象也. 巽者入也, 飪熟食也. |
卦괘의 몸-體체의 두 象상으로 卦괘의 이름과 뜻을 풀이하였다. 그 큼을 至極지극히 하여 象상을 말한 것은 卦괘의 여섯 爻효가 솥의 象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巽卦손괘(☴)는 들어가는 것이고, ‘飪임’은 익혀서 먹는 것이다. |
享帝貴誠, 故止曰亨, 養賢貴豊, 故曰大亨. |
上帝상제를 祭享제향하는 것은 精誠정성을 貴귀하게 여기기 때문에 但只단지 “삶는다”고 하였고, 聖賢성현을 기르는 것은 豊盛풍성함을 貴귀하게 여기기 때문에 “크게 삶는다”고 하였다. |
○ 鼎曰, 鼎象也. 小過曰, 有飛鳥之象, 皆取卦畫之剛柔也. |
鼎卦정괘에서는 “鼎정은 象상이니”라고 하였고, 小過卦소과괘(䷽)에서는 “나는 새의 象상이 있다”고 하였으니, 모두 卦畫괘획의 굳셈과 부드러움을 取취한 것이다. |
初至五互坎體, 離火巽木得坎水於中, 故能成精而致亨飪也. 祭天曰享, 帝見益六二. |
爻초효로부터 五爻오효까지의 互卦호괘가 坎卦감괘(☵)의 몸-體체인데, 離卦리괘(☲)의 불과 巽卦손괘(☴)의 나무가 가운데에서 坎卦감괘(☵)인 물을 얻었기 때문에, 精誠정성을 이루어 삶아 익힐 수 있다. 하늘에 祭祀제사하는 것을 ‘享향’이라고 하니, ‘帝제’는 益卦익괘(䷩) 六二육이에 보인다. |
乾之德爲聖爲賢, 在君則謂之聖人, 在臣則謂之聖賢. 巽鷄離牛坎豕兌羊, 皆充鼎之實而成其致養者也. |
乾卦건괘(☰)의 德덕이 聖人성인이 되고 賢人현인이 되니, 임금에 대해서는 聖人성인이라고 말하고, 臣下신하에 대해서는 聖賢성현이라고 말한다. 巽卦손괘(☴)인 닭, 離卦리괘(☲)인 소, 坎卦감괘(☵)인 돼지, 兌卦태괘(☱)인 羊양은 모두 솥을 채우는 飮食物음식물로서 길러줌[養양]을 이루는 것이다. |
井以木巽水爲子從母之象, 鼎以木巽火爲母從子之象, 故皆言養. |
井卦정괘(䷯)는 나무가 물로 들어가는 것을 아들이 어머니를 따르는 象상으로 삼았고, 鼎卦정괘(䷱)는 나무가 불로 들어가는 것을 어머니가 아들을 따르는 象상으로 삼았기 때문에, 모두 ‘길러줌’을 말하였다. |
6) 牲三생삼:경학자료집성DB와 影印本영인본에는 모두 ‘腥四성사’로 되어 있으나, 『周禮주례』 原文원문에 따라 ‘牲三생삼’으로 바로잡았다. |
3. 彖傳단전3
p.489 【經文】 =====
巽而耳目聰明柔進而上行得中而應乎剛是以元亨
巽而耳目聰明, 柔進而上行, 得中而應乎剛, 是以元亨.
(손이이목총명, 유진이상행, 득중이응호강, 시이원형.)
巽而耳目 聰明하며 柔進而上行하고 得中而應乎剛이라 是以元亨하니라
恭遜공손하고 耳目이목이 聰明총명하며, 부드러운 陰음이 나아가 위로 올라가고, 가운데를 얻었으며 굳센 陽양에 呼應호응하니, 이 때문에 “크게 亨通형통하다”.
中國大全
p.490 【傳】 =====
上旣言鼎之用矣復以卦才言人能如卦之才可以致元亨也下體巽爲巽順於理離明而中虛於上爲耳目聰明之象凡離在上者皆云柔進而上行柔在下之物乃居尊位進而上行也以明居尊而得中道應乎剛能用剛陽之道也五居中而又以柔而應剛爲得中道其才如是所以能元亨也
上旣言鼎之用矣, 復以卦才言. 人能如卦之才, 可以致元亨也. 下體巽, 爲巽順於理. 離明而中虛於上, 爲耳目聰明之象. 凡離在上者, 皆云柔進而上行, 柔在下之物, 乃居尊位, 進而上行也, 以明居尊, 而得中道, 應乎剛, 能用剛陽之道也. 五居中, 而又以柔而應剛, 爲得中道, 其才如是, 所以能元亨也.
上에 旣言鼎之用矣요 復以卦才言이라 人能如卦之才면 可以致元亨也라 下體巽이니 爲巽順於理요 離明而中虛於上하니 爲耳目聰明之象이라 凡離在上者는 皆云柔進而上行하니 柔는 在下之物이어늘 乃居尊位하니 進而上行也라 以明居尊而得中道하고 應乎剛하니 能用剛陽之道也라 五居中하고 而又以柔而應剛하니 爲得中道라 其才如是하니 所以能元亨也라
위에서 이미 솥의 쓰임을 말하였고 다시 卦괘의 才質재질로써 말하였다. 사람이 卦괘의 才質재질과 같이 한다면 크고 亨通형통함을 이룰 수 있다. 下體하체는 巽손이니 理致이치에 巽順손순함이 되고, 離이는 밝고 위에서 가운데가 비어 있으니 耳目이목이 聰明총명한 象상이 된다. 離卦리괘(☲)가 위에 있는 것은 모두 “부드러움이 나아가 위로 갔다.”고 말하였으니, 부드러움은 아래에 있는 物件물건인데 높은 자리에 있으니, 이는 나아가 위로 올라간 것이다. 밝음으로 높은 자리에 있고 가운데를 얻어 굳셈에 呼應호응하니, 굳센 陽양의 道도를 쓴 것이다. 五爻오효가 가운데에 있고 또 부드러움으로 굳셈에게 呼應호응하니, 中道중도를 얻음이 된다. 그 才質재질이 이와 같으니, 이 때문에 크게 亨通형통한 것이다.
p.490 【本義】 =====
以卦象卦變卦體釋卦辭
以卦象卦變卦體, 釋卦辭.
以卦象卦變卦體로 釋卦辭라.
卦괘의 象상, 卦괘의 變化변화, 卦괘의 몸-體체로 卦辭괘사를 解釋해석하였다.
p.490 【小註】 =====
西溪李氏曰下巽上離離爲目五爲鼎耳故曰巽而耳目聰明
西溪李氏曰, 下巽上離, 離爲目, 五爲鼎耳, 故曰巽而耳目聰明.
西溪李氏서계이씨가 말하였다. “아래는 巽卦손괘(☴)이고 위는 離卦리괘(☲)이니, 離卦리괘(☲)는 눈이 되고 五爻오효는 솥귀가 되기 때문에 “恭遜공손하고 耳目이목이 聰明총명하다”고 하였다.”
○ 中溪張氏曰上體離也離爲目而兼耳言之者蓋以六五爲鼎耳而取也五以柔進而上行得上卦之中而下應九二之剛是以能大善而亨通也
○ 中溪張氏曰, 上體離也, 離爲目, 而兼耳言之者, 蓋以六五爲鼎耳而取也. 五以柔進而上行, 得上卦之中, 而下應九二之剛. 是以能大善而亨通也.
中溪張氏중계장씨가 말하였다. “上體상체는 離리이니 離리는 ‘눈’이 되는데 ‘귀’를 兼겸하여 말한 것은 六五육오를 ‘솥귀’로 여겨 取취한 것이다. 五爻오효는 부드러움으로 나아가 위로 가서 上卦상괘의 가운데를 얻고 아래로 굳센 九二구이와 呼應호응한다. 이러므로 크게 善선하여 亨通형통한 것이다.”
○ 雲峯胡氏曰柔進而上行得中而應乎剛雖與睽同然在鼎則巽巽也上離爲目而五爲耳有內巽順而外聰明之象在睽則說而麗乎明與巽而耳目聰明者不同故彼特曰小事吉此則元亨雖其時之不同亦其德之異也
○ 雲峯胡氏曰, 柔進而上行, 得中而應乎剛, 雖與睽同, 然在鼎, 則巽巽也, 上離爲目而五爲耳, 有內巽順, 而外聰明之象. 在睽, 則說而麗乎明, 與巽而耳目聰明者不同, 故彼特曰小事吉, 此則元亨, 雖其時之不同, 亦其德之異也.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부드러움이 나아가 위로 가서 가운데를 얻어 굳셈에 呼應호응하는 것”은 睽卦규괘(䷥)와 같다. 그러나 鼎卦정괘(䷱)는 巽손은 恭遜공손함이고 위의 離리가 눈이 되며 五爻오효가 귀가 되니 안에 遜順손순함이 있고 밖에 聰明총명한 象상이 있다. 睽卦규괘(䷥)는 기쁨으로 밝음에 걸렸으니 遜順손순하여 耳目이목이 聰明총명한 것과는 다르기 때문에 저 睽卦규괘(䷥)에서는 但只단지 “작은 일에 吉길하다”고 하였고, 여기에서는 “크게 吉길하다”라고 하였으니 비록 때가 다르나 德덕도 다른 것이다.”
韓國大全
【조호익(曺好益) 『역상설(易象說)』】 |
巽而耳目聰明, 耳目或曰離伏坎象. |
‘恭遜공손하고 耳目이목이 聰明총명한 것’의 耳目이목을 어떤 이는 離卦리괘(☲)가 坎卦감괘(☵)에 엎드려있는 象상이라고 하였다. |
【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 |
卦爲鼎象. 巽而耳目聰明者, 離爲目, 錯坎爲耳, 下又有大坎象, 故通言耳目也. |
卦괘가 솥의 모습이 된다. ‘恭遜공손하고 耳目이목이 聰明총명한 것’은 離卦리괘(☲)가 눈이 되고, 陰陽음양이 바뀐 坎卦감괘(☵)가 귀가 되며, 아래에 또한 큰 坎卦감괘(☵)의 象상이 있기 때문에 ‘耳目이목’이라고 通통틀어 말하였다. |
【권만(權萬) 「역설(易說)」】 |
巽而耳目聰明. 恭遜공손하고 耳目이목이 聰明총명하며. |
離爲目而其坼象鼎耳, 故湊泊言之. 離卦리괘(☲)가 눈이 되고, 벌어진 것이 솥의 귀를 象徵상징하기 때문에 湊泊주박으로 말했다. |
* 湊泊주박: 한데 모여들다. / 歸結귀결. / 배가 모임. |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 |
鼎制器而尙象也. 솥은 器具기구를 만들 때 形象형상을 崇尙숭상한 것이다.[주 7] |
天地一鼎也, 氣盈兩間, 清者上而濁者下, 絗緼化醇, 萬物生, 如水濁而烹煎, 則形凝也. |
天地천지는 하나의 솥이고 그 사이에 氣기가 차 있다가 맑은 氣기는 올라가고 흐린 氣기는 내려와 얽히고 설킴에 變化변화하여 엉겨 萬物만물이 나오니,[주 8] 마치 물이 흐린데 끓여서 달이면 形體형체가 엉기는 것과 같다. |
其所以化醇, 非溫煖則不成, 溫煖生於火, 火生於木, 天地之化成, 莫非木火二氣之爲之也. |
이렇듯 變化변화하여 엉기는 것은 따뜻하게 하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는데, 따뜻하게 함은 불에서 나오고 불은 나무에서 나오니, 天地천지가 [萬物만물을] 變化변화하며 이룸은 나무와 불의 두 氣運기운이 하는 것이 아님이 없다. |
聖人象以爲器, 以木巽火, 爲烹飪之材具. 火生於木, 非木不燃, 巽者入之也, 火之巽木爲烹飪也. |
聖人성인이 本본떠서 器具기구를 만드는데, 나무가 불에 들어가는 것으로 삶아 익히는 器具기구를 만들었다. 불은 나무에서 生생하니 나무가 아니면 태울 수 없고, 巽손은 들어감인데 불이 나무에 붙어 삶아서 익힌다. |
烹飪爲事鬼與養人也, 事鬼則上帝爲尊, 養人則聖賢爲貴, 養道之最大也. |
삶아 익혀서 鬼神귀신을 섬기고 사람을 기르는데, 鬼神귀신을 섬김에는 上帝상제가 높고 사람을 기름에는 聖賢성현이 貴귀하니, 기르는 道도의 가장 큰 境遇경우이다. |
頥彖云, 聖人養賢以及萬民, 此國君養賢之禮也. 此竝聖賢爲言君臣包之矣. |
頣卦이괘(䷚)의 「彖傳단전」에 이르길, “聖人성인이 賢人현인을 길러 萬百姓만백성에게 普及보급한다”고 하였으니 이는 나라의 임금이 賢人현인을 養成양성하는 禮예이다. 여기에서 聖人성인과 賢人현인을 아울러 말함은 임금과 臣下신하를 包含포함한 것이다. |
聖卽上文享上帝之聖, 賢卽頣彖及萬民之賢, 於是天下莫不得其養, 是爲大烹. |
聖人성인은 윗글의 “上帝상제께 祭享제향한다”는 聖人성인이고 賢人현인은 頣卦이괘(䷚)의 「彖傳단전」의 “萬民만민에게 普及보급한다”는 賢人현인인데, 이에 天下천하가 그 기름을 얻지 못함이 없으니 이것이 ‘크게 삶음’이다. |
易擧正無而大烹三字. 『周易擧正주역거정』에는 ‘而大烹이대팽’의 세 글자가 없다. ‘ |
巽而耳目聰明承上文言. 言巽則木與火擧之矣. |
恭遜공손하고 耳目이목이 聰明총명한 것’은 윗글을 이어 말한 것이다. 巽卦손괘(☴)를 말하면 나무와 불은 다 擧論거론하는 것이다. |
推之人事, 巽木入也, 離火明也. 入則受耳之於聲是也. 明則照目之於色是也. 故有耳目之象. |
사람에게 比喩비유하면 巽卦손괘(☴)의 나무는 ‘들어감’이고 離卦리괘(☲)의 불은 ‘밝음’이다. 들어감은 귀로 소리를 듣는 것이고 밝음은 눈으로 비추어 색깔을 보는 것이다. 그러므로 耳目이목의 象상이 있다. |
7) 『周易주역‧繫辭傳계사전』:以制器者, 尙其象. |
8) 『周易주역‧繫辭傳계사전』:天地絪縕, 萬物化醇.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巽而 [至] 元亨. 恭遜공손하고 ... 크게 亨通형통하다. |
單氏曰, 有象必有用, 用必有功, 有象有用而有功, 鼎之道盡矣. |
單氏단씨가 말하였다. “形象형상이 있으면 쓰임이 있고 쓰임이 있으면 일이 있으니 象상이 있고 쓰임이 있고 功공이 있게 되면 鼎卦정괘(䷱)의 道도를 다한다. |
以二體之才言之, 巽卑順也, 離聰明也, 卑巽以養下, 則達聰而明目者也. |
두 卦體괘체의 才質재질로 말하면 巽卦손괘(☴)는 낮추어 따르고 離卦리괘(☲)는 聰明총명한데, 낮추어 따름으로 아래를 기른다면 귀도 밝아지고 눈도 밝아진다. |
以六五之才言, 柔進而上行, 則不爲驕亢者也, 得中而應剛, 則能養聖賢者也. |
六五육오의 才質재질로 말하면 부드러운 陰음으로 나아가 위로 올라가니 驕慢교만하게 높이 있으려 하지 않고, 가운데를 얻어 굳센 陽양에 呼應호응하니 聖人성인과 賢人현인을 기를 수 있는 사람이다.” |
○ 雙湖胡氏曰, 柔進上行, 卦變也. 雙湖胡氏쌍호호씨가 말하였다. “부드러운 陰음이 나아가 위로 올라감은 卦괘의 變化변화이다.” |
本義, 謂自巽來, 六四之柔進而五也. 看來, 自訟變則六三進五, 自遯變則六二進五, 皆通. |
『本義본의』에서 이르길, “巽卦손괘(䷸)에서 왔으니 六四육사의 陰음이 나아가 五爻오효가 되었다”[주 9]고 하였다. 살펴보니, 訟卦송괘(䷅)에서 變化변화하면 六三육삼이 五爻오효로 나아가고, 遯卦돈괘(䷠)에서 變化변화하면 六二육이가 五爻오효로 나아가니 모두 相通상통한다. |
四五上坎位有耳象, 離體有目象, 虛中有聰明象. |
四爻사효와 五爻오효와 上爻상효는 坎卦감괘(☵)의 자리로 귀의 形象형상이 있고, 離卦리괘(☲)의 몸-體체로 눈의 象상이 있고, 가운데가 비어 聰明총명한 象상이 있다. |
○ 案, 離之中虛兼耳象. 取坎位太深, 恐從西溪五爲鼎耳之說. |
내가 살펴보았다. 離卦리괘(☲)의 가운데가 비어 귀의 象상을 兼겸한다. 坎卦감괘(☵)의 자리를 取취함은 너무 深심하니, 아마도 西溪서계의 五爻오효가 솥의 귀가 된다는 說설을 따라야 할 듯하다. |
正位凝命. 자리를 바르게 하여 重厚중후하게 命명한다. |
王氏曰, 凝者嚴齋之貌. 鼎者取新成變者也, 革去故而鼎成新. |
王弼왕필이 말하였다. “凝응은 嚴肅엄숙하고 整齊정제된 모습이다. 鼎卦정괘(䷱)는 새것을 取취하여 變化변화를 이룸이니 革卦혁괘(䷰)로 옛것을 버리고 鼎卦정괘(䷱)로 새것을 이룬다. |
正位者, 明尊卑之序也, 凝命者, 成敎命之嚴也. |
자리를 바르게 함은 높고 낮은 次例차례를 밝힘이고 重厚중후하게 命명함은 命令명령을 嚴重엄중히 함이다.” |
○ 梁山來氏曰, 正位者, 端莊安定之謂, 卽齊明盛服非禮不動也. |
梁山來氏양산래씨가 말하였다. “자리를 바로 함은 端整단정하고 莊嚴장엄하게 安定안정함을 이르니 “齋戒재계하여 옷을 입고 禮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않음”이다. |
凝者, 成堅也, 命者, 天之命也, 凝命者, 天命凝成堅固, 國家安于磐石, 所謂協于上下以承天休也. |
‘凝응’은 堅固견고히 이룸이고 ‘命명’은 하늘의 命명이니, ‘凝命응명’은 天命천명을 堅固견고하게 이루어 國家국가를 磐石반석에 安定안정시킴이니 이른바 “上下상하에 和合화합하여 하늘의 아름다움을 받든다”는 것이다.” |
9) 『本義본의』의 原文원문은 “卦自巽來괘자손래, 陰進居五음진거오”이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以卦象卦變卦體釋卦辭. 柔謂五也, 六五自四而上爲得中. |
卦괘의 象상과 卦괘의 變化변화와 卦괘의 몸-體체로 卦辭괘사를 解釋해석하였다. ‘柔유’는 五爻오효를 이르니 六五육오가 四爻사효로부터 위로 가서 가운데를 얻었다. |
巽而聰明, 所以爲元, 柔進應剛, 所以爲亨. 合二體以釋之, 故曰是以元亨. |
恭遜공손하고 聰明총명하기 때문에 크고, 부드러운 陰음이 나아가 굳센 陽양에 呼應호응하기 때문에 亨通형통하다. 두 卦體괘체를 合합하여 解釋해석하였기 때문에 “이 때문에 ‘크게 亨通형통하다’”라고 하였다. |
○ 耳目離之互坎也. 或曰五爲鼎耳, 然无坎則不成鼎, 丹家鼎器之說, 亦以坎離爲本. |
귀와 눈은 離卦리괘(☲)와 互卦호괘인 坎卦감괘(☵)이다. 어떤 이가 말하길, “五爻오효가 솥의 귀가 된다”고 하였지만 坎卦감괘(☵)가 없으면 솥을 이룰 수 없고 丹家단가의 鼎器정기의 說설 또한 坎離감리를 根本근본으로 삼았다. |
睽與鼎, 巽兌之反, 鼎則木生火, 睽則火澤相違. |
睽卦규괘(䷥)와 鼎卦정괘(䷱)는 巽卦손괘(☴)와 兌卦태괘(☱)로 거꾸로여서 鼎卦정괘(䷱)는 나무가 불을 내고 睽卦규괘(䷥)는 불과 못이 서로 어긋난다. |
故說而麗明, 分二體言, 巽而聰明, 合全體言. 故元亨與小事吉不同. |
그렇기 때문에 “기뻐하고 밝음에 걸림”은 두 몸-體체를 나누어 말한 것이고 “恭遜공손하고 耳目이목이 聰明총명함”은 온 몸-體체를 合합하여 말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크게 亨通형통하다”와 “작은 일은 吉길하다”로 다르다. |
【 이병헌( 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王曰, 吉然後乃亨, 故先元吉而後亨也. |
王弼왕필이 말하였다. “吉길한 뒤에 亨通형통하기 때문에 먼저 크게 吉길한 뒤에 亨通형통하다.” |
象法也, 烹餁, 〈烹, 現行諸本作亨, 然古本作烹. 孟作孰, 王固作亨而看作烹.〉 鼎之用也. |
象상은 本본받음이고 삶아서 익히는 것은〈烹팽은 現行本현행본에 亨형으로 되어 있지만 古本고본에는 烹팽으로 되어있다. 孟氏맹씨는 孰숙이라 하였고 王固왕고는 亨형이라고 쓰고 烹팽의 뜻으로 보았다.〉 솥의 用度용도이다. |
〈冠禮注, 煮於鑊曰亨, 與烹通〉 飪, 孰〈同孰〉也. |
〈士冠禮사관례 注주에 “솥에서 삶는 것을 亨형이라 한다”고 했으니 烹팽과 相通상통한다.〉 飪임은 익히는 것〈孰숙과 같다〉이다. |
程傳曰, 下體巽, 離明而中虛於上爲耳目聰明之象也. |
『程傳정전』에서 말하였다. “下體하체는 巽손이니 理致이치에 巽順손순함이 되고, 離이는 밝고 위에서 가운데가 비어 있으니 耳目이목이 聰明총명한 象상이 된다고 말하였다.” |
按, 鼎以木巽火取象, 烹飪以享上帝養聖賢, 聰明上達于天德. 右一對往來策數, 準家人睽. |
내가 살펴보았다. 鼎卦정괘(䷱)는 나무로 불을 지피는 象상을 取취했는데 삶아 익혀서 上帝상제께 祭享제향하고 聖賢성현을 길러 聰明총명함이 위로 하늘의 德덕에 이른다. 以上이상은 하나의 짝으로 往來왕래하는 策數책수가 家人卦가인괘(䷤)과 睽卦규괘(䷥)와 같다. |
- 2023.04.22. DAUM 뉴스 실시간 국제 뉴스 https://news.daum.net/foreign/#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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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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