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과 투지와 배려가 빛난 산행~^^
버스에서 내려자 조금 내리던 비가
이내 멈춘가 싶더니
산행 시작하고 얼마 안지나
굵은 빗줄기가 시작되어
벗었던 비옷을 급히 챙겨 입었지요
조금 잦아지나 싶었는데...
선두조가 할미봉에 도착할 쯤엔
도저히 산행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쏟아붓는 폭우로 변해서
돌아가야 한다는 의견들을 들으며
잠시 후미조를 기다렸지요
비가 이대로 계속 오면
영각사로 하산하자는 결정을 한 후에
비가 조금 잦아들어서
우중산행을 계속해 보기로 하고
서봉 계단 쉘터 속에서
우중 점심을 교대로 먹었지요
그때부터 하늘이 맑아지기 시작했죠
순간 도와주는 하늘이 너무 고마워서
서봉에 도착해서는
처음 결정을 번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줏대없이(ㅎㅎ) 흔들리는
대장의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었겠지만...
저는 매순간 낭만5기 대원님들께
최고의 낭만을 선물하고픈 마음으로
한분 한분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고
순간순간 최선의 선택을 했습니다~ㅎㅎ
이 힘든 선택과 결정을
모두가 따라주시고
한분의 중탈자나 낙오자도 없이
무탈하게 전구간을 마무리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특히, 후미에서 아주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투지를 발휘하신 대원님과
그 옆에서 끝까지 함께 하며
무탈하게 하산해주신 대원님들의
그 끈끈한 의리에 감동하고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낭만을 한없이 만끽할 수 있는 산행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오랜만에 오신다고 아침으로
꿀떡 찬조해 주신 양마담님~^^
선두조에서 한결같이
저를 챙겨주시는 것도 고마운데,
아이스크림까지 쏘신 산메아리님~^^
지난주 장인어른 상을 치르고 바로 오셔서
통큰 찬조를 해주신 반달곰님~^^
대표로 정말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매순간 평정심을 잃지 않고
중요한 조언을 해주시는 위스덤 총무님,
후미를 든든하게 책임지시며
중요 순간마다 조언을 해주시는 요산대장님,
중간에서 길안내와 결정에 조언을 해주시는
백리대장님,
선발대를 이끌면서 중요 결정에 도움을 주시고
점심 쉘터까지 설치해 주신 베타님~
이 모든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낭만5기 모든 분들~
폭우와 더위 속에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사진이 많아서 두 편으로 나누어 올리니
쉬엄쉬엄 감상해 주세용~^^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첫댓글 1편2편에 저도 쬐금씩 사진 찬조(?)했네요 ㅎㅎ
어려운 결정에 애 많으 쓰셔슬듯~~~
간만에 함산해서 너무 좋았답니다.
덕분에 휴일에 알통 쓰담듬고 있는중^^♡♡
그러게요~못 담았으면
제가 많이 아쉬웠을 겁니다~^^
간만에 성님과 함산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알통 관리 잘 하셔서
가끔씩이라도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변화무쌍한 날씨에 순간순간 힘든 결정을 해야하는 책임감의 무게를 유연하게 잘 견디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의 대간길에서도 변화무쌍한 상황은 언제든 발생할꺼라 생각합니다.
이번대간이 크나큰 경험치가 될것이라 생각됩니다.처음부터 끝까지 노심초사 리딩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ㅎ감사합니다~총무님^^
총무님의 칭찬이 더욱 더 잘할 수 있는 동력이 됩니다~ㅎㅎ
옆에서 든든하게 버텨주는
총무님이 있기에 저는 앞으로도 부드럽게 모든 분들의 의견을 들어 최선의 선택을
해가겠습니다~^^
총무님의 수고와 정성에
대표로 감사드립니다~^^
순간 순간 변하는 자연앞에 작은
우리들은 이겨내려고 잘 될거야
합니다 이번이 대장님이 유연하게 대처하신 잘 될거야 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ㅎㅎ감사합니다~
피누스님의 긍정에너지 덕분에
저와 많은 분들이 활력을 충전합니다~^^
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