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상, 자정 이후에 업로드되는 것들을 처리해야 하다보니
자정 이후에서 새벽까지 잠을 자지 못하다 보니 늘 잠이 모자라
밤이나 새벽 중에 손에 들고 있던 핸드폰을 자주 떨어뜨려,
벌써 3번째(2번째 핸드폰은 도난당했지만) 핸드폰을 교체했고
지금 이용중인 핸드폰도 자주 졸음에 떨어뜨려
4차 핸드폰을 구입할 자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졸음을 이겨낼 생각만 하다가
졸음을 이길 수 없음을 알고 생각해 낸 것이
다이소에서 구입한 신분증 명찰에 달린 줄을
목과 핸드폰에 걸어서 바닥에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려고 했는데...
평상시에는 핸드폰과 신분증 명찰 줄에 분리된 상태로 있다가
먼저 찾아온 졸음에 줄을 달지 못하기도 했고
명찰 줄이 스프링처럼 탄력에 의해 늘어지는 것이라 핸드폰을
바닥에 떨어뜨려도 충격을 받게 되고 이런 충격이 모아지면은
갑자기 핸드폰이 먹통이 되곤 했습니다.
명찰 줄도 약해 힘을 주다보면 끓어져 사용치 못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2개의 명찰줄이 들어간 신분증 명찰을 지금까지 3개 정도
사용했다가 최근에는 줄이 모두 끊어져...
그러다 지금까지 늘 제 목에 걸려 있던 핸드폰 이어폰 줄을 핸드폰에
남아 있던 명찰줄에 매듭으로 꼬여 묶어보니, 이어폰 줄이 늘 길어서
불편했는데 이렇게 핸드폰과 연결하니 줄이 짧아져서 좋고
스프링처럼 늘어지지도 않더군요.
만약 이어폰을 앞으로 메어 귀에 꼳아 사용한다면 핸드폰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귀에 꼳은 이어폰도 빠져 떨어질텐데...
제가 이용하는 이어폰은 목 뒤로 해서 귀에 꼳기에
목에 이어폰 줄이 닿아 있어 이것이 마찰력으로 거의 움직이지 않아 핸드폰의 무게도
이겨내더군요.
이렇게 이어폰 줄을 핸더폰에 연결하고 지금까지 2주 정도 사용해 보니 만족스럽네요.
이런 깨달음을 2년 넘어서야 찾게 되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