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CE는 예선부터 착실히 준비해왔고 우승을 이뤄냈다.
POLICE는 9일 서울 관악구 소재 체육관에서 열린 2024 The K직장인리그(www.kbasket.kr) 4차대회 결승에서 두산그룹에게 63-42로 이겼다.
POLICE는 이번 대회 전승으로 대회 우승을 확정했다. 조별 예선 1위부터 4강, 결승까지 그들은 지지 않는 농구로 우승을 달성했다. 그들의 4차대회는 우여곡절의 연속이었다.
예선에서 4승으로 조 1위를 달성했지만 쉽지 않은 경기들의 연속이었다.
예선 첫 경기였던 삼성SDS와의 경기에서 3쿼터 역전을 당하며 고전하는 상황까지 몰렸으나 4쿼터 자신들의 농구를 선보이며 첫 승을 달성했다. 예선 세 번째 경기였던 삼성E&A와의 경기에서는 7명의 적은 선수로 경기 후반 추격을 당하는 어려운 경기를 하기도 했다. 특히 4쿼터 삼성E&A의 추격을 겨우 뿌리치며 아슬아슬하게 3승을 달성했다.
예선 마지막 경기 NICE그룹과의 경기에서도 어려움은 있었다. 2쿼터 득점에 6점에 그치며 역전 당한 POLICE는 설상가상으로 파울 관리에도 실패하며 후반을 어렵게 풀어가야 했었다. 그러나 +1 선수인 오원석과 유용희의 후반 쏠쏠한 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그렇게 POLICE는 조 1위로 4강에 직행했다.
4강에서는 4차대회 가장 강력한 돌풍이었던 모보를 만났다. 특히 모보의 박근홍을 앞세운 외곽포 세례를 막는 것은 POLICE에게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1쿼터부터 박근홍을 막는 것에 성공했지만 박근홍의 패스를 받은 다른 선수들의 득점을 제어하는 것이 어려웠다.
후반에 접어들면서 모보를 이겨낼 수 있던 힘은 +1 선수들의 활약이 있었다. 오원석과 유용희의 활약이 결국 밀리던 경기를 뒤집어 냈고 4쿼터 역전에 성공한 POLICE는 결승으로 향할 수 있었다. 4강에서도 쉽지 않은 경기를 해낸 POLICE는 결승으로 향하게 되었다.
POLICE의 결승 역시도 쉽게 풀리지 않았다. 2쿼터까지 동점과 역전을 반복하던 POLICE는 3쿼터에 들어서야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 이날도 역시 +1 선수들의 활약이 주요했다. POLICE는 결국 대부분의 경기에서 어려움을 이겨내며 후반에 역전을 일궈내는 경기들로 대회 우승을 완성했다.
가히 이번 대회에서 POLICE의 대회 우승의 주역을 뽑으라면 역시나 +1 선수들의 활약이라고 말해도 과함이 없다. 거기에 더해서 든든하게 골밑을 지키는 박언력, 이상민, 김근영과 같은 선수들의 안정감과 신수호, 박찬 같은 크랙형 플레이어들까지 POLICE는 역전의 명수라는 별명을 받아도 충분한 4차대회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