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자 칼납자루 수조 레이아웃
5월달에 첫 세팅을 시작한 두자수조에 약 5개월동안 다양한 자생수초들을 식재하며 칼납자루와의 궁합을 따져보았고 칼납자루와 함께할 합사어종들도 선정하여 군영미를 살펴보았습니다.
메인수조의 1마리를 제외하고 별도의 수조에 관리하던 칼납자루들을 이번달에 메인수조에 합사함으로써 1차적인 '칼납자루 어항' 의 수경이 완성되었습니다.
수조의 모습은 계속 변화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그동안의 변화과정을 정리하여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낙동강산 칼납자루
메인어종으로 현재 7마리의 칼납자루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위 수조환경에서는 마릿수를 7마리 이하로 줄이면 격렬한 텃세가 시작되기때문에, 딱 지금이 칼납자루의 군영을 감상하기에 좋은 상태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칼납자루들의 평균사이즈는 5~7cm 정도이고 체형이나 지느러미가 우수한 개체들은 아니지만 두자 정도의 중소형어항에서 군영을 감상하기에 적당한 크기인 것 같네요.
개체의 아름다움보다는 수조환경과 어우러질만한 작은 녀석들로 채집해왔는데, 몇달동안 덩치가 제법 커졌습니다.
시끌벅적한 두자 칼납자루어항 영상으로 감상하세요^^
첫댓글 와우 정말 이쁩니다
칼납자루는 역시 수초가있어야 이쁘네요ㅎ
나중에 한번 참고해서 꾸며보고싶습니다^^
칼납자루는 돌 위주의 어항에도, 수초어항에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나르님 수조에 유막은 생성안되나요?
수초항이고 수류도 약하게 형성시켜주는것같던데... 유막이 생성됬을때 어찌 처리할지 궁금합니다^^.....
유막이 생길 때도 있고 저절로 사라질 때도 있습니다. 유막제거기가 달린 작은 걸이식필터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고, 기포기에 작은 콩돌을 달아 켜주면 사라진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ㅎㅎ
매력적인어항이군요 칼납은 필드에서도 이쁘고 어항에서도 이쁩니다
감사합니다, 수조 속의 칼납자루들을 보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ㅎㅎ
오우 ~ 쥑입니당 ^^ .
감사합니다^^ 제 방안에서도 자연스럽고 이쁜 수조를 감상하기위해 노력중인데 아직 갈길이 멀어보입니다 ~
멋집니다. 정말 자연스러워 보이구요.
예전에 고래칼납을 올리셨을때 감탄사가 절로 나왔었는데 이런 칼납과 어항의 조합도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고래칼납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앞으로도 그런 칼납자루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하지만 너무 덩치가 크다보니 왠만한 어항에서는 녀석을 수용하기 힘들겠더군요. 두자정도의 수조에서는 평범하고 고만고만한 애들이 딱인 것 같습니다^^
역시 멋지군요.
박준형님께서 준비중이신 수조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ㅋㅋ
5월부터 장장 반년 가까이 완성해오신수조의 변화 과정이 무척 기대 됩니다.
좋은사진들이 즐비하게 나올텐데..
사진에대한, 사진기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ㅡ저도 디지탈 카메라 장만해서 사진 공부다시 해보려 합니다^^
수조 사진은 찍고 나면 항상 아쉽습니다. 눈으로 볼 때는 잘 인지하지 못했던 어색한 점들이 사진에서는 너무 적나라하게 나오기 때문인가 봅니다..^^
칼납은 수조에서도 쾌적한 조건이면 발색이 좋아서 맘에드는 어종이더군요 발색이 제대로인 칼납은 묵납시원찮은 발색보다 더 낳더군요
예전에는 칼납자루의 인기가 압도적이었던 것 같은데 요새는 참중고기와 큰줄납자루에 조금 밀린 느낌입니다 ㅎㅎ
납자루들과 어울리는 자생수초가 그리 다양하지가 못한 실정인데 새로운 시도가 좋아 보이네요.
수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칼납자루와 떡납줄갱이는 수초를 잘 건들지않아 궁합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아름다움, 그 자체.....그런데 왜 우리집 애들은 저렇게 게걸스럽지가 않은건지.....날 닮아서 그런가? 한가지 질문은 나키낙님 저 동영상 어떤 카메라로 찍은건지요? 그러고보니 또 질문이...나키낙, 무슨뜻인가요? 영어도, 불어도, 라틴어도, 독일어도 아닌것 같은데....
영상과 사진은 모두 nikon d7000 카메라로 촬영습니다. 제 닉네임은 민물고기 동호회활동을 처음 시작하던 시절에 지었는데 아무런 의미도 없답니다. 어렸을 적에 지은 이상하기 짝이 없는 이름이지만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ㅎㅎ
D7000 은 풀프레임바디인지 궁금하구요
파란색조가 전체적으로 강조된 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요?
d7000은 니콘의 크롭바디입니다^^
사진의 색감은 '화이트밸런스'와 관련이 큰데, 칼납자루의 푸른발색을 담아보려고 조정하다보니 전체적으로 색감이 푸르러졌습니다.
파란 이끼가 인상적이네요 이쁩니다 레이아웃도 칼납도~
감사합니다. 날씨가 많이 싸늘해져서 수조관리하기엔 좋은 계절이 온 것 같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