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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육군 3사관학교를 사랑하는 분들의 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한우리에9
이 콘텐츠를 통해 수차 말했거니와 예비 동원전력의 중요성은 엄청나게 강조되고 있으 나 그 중심부에 있는 예비군 지휘관들의 애로가 하나 둘이 아니란 것은 이미 새삼스런 말 축에도 못 낀다. 오지면 오지대로, 도심지면 도심지대로 약간의 차이야 있겠지만 환경적인 측면에서 공통의 애로사항은 대동소이하다고 봐도 무관할 듯싶다. 비가 내렸다 그치다를 반복하는 가운데 찾은 정자 2동대는 미안한 표현이 될지는 몰라 도‘분당’으로 불리는 신도시에 외로운 섬처럼 떨어져 앉은 조금은 초라한(?) 모습으 로 취재진을 맞았다. 일반주택이 단 한채도 없는 온통 아파트 숲으로만 꽉 채운 이 신도시 동사무소에 뜬금 없이 샌드위치 판넬로 지은 낡은 가건물은 무엇이며 그것도 동사무소 옥상에 달랑 나 앉아 있을 건 뭐람. 필자가 건넨 첫마디가 "정말 고생이 많으시겠다" 는 안부 겸 위로의 말이었다. 그래도 의외로 " 여름에는 조금 덥고 겨울에는 조금 추운 것 외엔 다른 애로사항은 없다" 는 허경호 동대장(예 소령, 3사 17기. 50)의 표정에는 한 점 찌든 모습을 발견할 수 없는 당당함이 배어났다. 그리고 그 당당함의 원천을 찾은 것이 이 취재의 키워드가 되어 버렸음을 취재가 끝날 무렵에서야 알았다. 여느 예비군 지휘관들이 다 그러하겠지만 허 동대장도 청운의 꿈을 품은 이 땅의 청년 장교였다. 일찍 학구열도 높아 3사 학부과정 1기로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고 전방 포대 장과 참모를 거치며 누구 못지않은 치열함으로 현역생활을 하기도 했던 사람이다. 그러나 그의 표현대로 관불이신(官不移身)이 팔자에 없었던지 1995년 현역의 꿈을 접 고 예비군 지휘관으로 제2의 군생활로 역을 바꾼다. 물론 쉽지는 않았다고 했다. 좌절에 대한 울분,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 주위의 시선 등등. 그러나 그는 결코 오랜 시간 힘겨워 하지 않았다.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군인의 직업이고 가장 적 성에 맞는 일도 군인의 길이란 걸 알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한 점 망설임 없이 예비 군 지휘관 시험에 도전했고, 단 한번의 도전만에 바로 합격의 기쁨을 맛보았다. 그리고 성남으로 부임해와 단대동대장을 거쳐 지난 01년부터 지금의 정자 2동대장으로 임무를 수행 중에 있다.
출처 : 육군지 289호(2007년도 9.10월) |
첫댓글 이런글이 실려있어서 .....자화자찬.

드디어 왕자님의 본 모습을 보게 되는군요. 자화자찬이 아니라 우리 농암사람들의 자랑입니다. 이렇게 좋은 보도자료가 있다면 당연히 소개를 해서 모든 회원님들이 함께 알 수 있어야 하지요. 모두 좋아 하잖아요. 늘 열심히 자신의 자리, 한구석을 밝히는 왕자님의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
일년前 (2006년 9월 23일) [농암사랑] 3주년 행사에 참석하셨습니다,,그당시 산에서 내려오시면서 개바닥조 쓰레기를 정리하여 주셧습니다,,예의바르시고 ,신체건강하시고 미남이시더러구요,,
농암인에 누가 되지않으면 다행이라고 봅니다. 감사하고, 성실히 살겟습니다.
평화시에는 동대장의 임무와 책무과 눈에 띠이지 않지마는 ,,전시에는 막강한 전력입니다,,,미국의 전시 체제를 보세요,,,허경호 동대장님도 훌륭하시지마는 [농암사랑]에 훌륭한 동대장님이 계십니다,,, lee51 동대장(대구 평리동) 님 이십니다,,,예비군 동대장님의 선발 과정이 대단히 까다롭고 엄격합니다,,,아무리 현역에서 날고 긴다고 했어도 시험에 떨어지는 분들을 저의 주위에서 보았습니다
과찬의 말씀을...
백마 왕자님~~가까이에 이런 훌륭한 동대장님의 역활을 훌륭히 수행하는 후배가 있음에 든든하고 자랑스럽다오~~축하해요~~
부꾸루와요..
울 친구 미남에 마음 넉넉하고 유머 풍부한 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훌륭한줄 이제야 알았네요~~자랑스럽습니다.~^^*
고맙다..
동대장님이셨군요... 동대장(재경의 친구가 방배동대장을 하고 있어서).. 엄청 익숙한 단어랍니다.. 허경호 동대장님 수고 하십시오..
정말 도랑치고 가재잡은 기분입니다.

영상이지만... 멋지신 백마 왕자님은 드디어 만났네요~ㅎㅎ 반갑습니다. 좋은신분과 농암사랑에서 함께 하는 기쁨이 오늘은 두배이네요..
감사하고요, 저도 극찬에 몸둘 바를 모르겟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회장님 감사합니다.
백마왕자님(허경호) 동대장,! 참으로반갑소 !!! 비록 지역은 다르지만 같은임무(향토방위)을 책임지는 직책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이라도 허대장과 나는 모든것이 다통할것같네요 상세한 내용은 전화통화로 미루고 나는 7기이지요 그러고 여기 대구에서구에도 17기가 3명있지요 내동1동대장(김종길) 비산1동대장(김상곤) 평리6동대장(김경재) 이 세사람은 우리 서구에서 없으서는 않될 아주 유능한 대장들이지요 허대장님 즐겁고 행복한 명절 보내고 27일날 통합시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십시요.
친구의 모습이 참 멋지고 든든하네 많은 발전있길 빌께.........
시기 고마와여..
닉네임이 백마왕자라서 예사롭게는 안봤는데.......지역 황토방위를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에 근무 하시는지는 몰랐습니다.분당의 자랑이기도 하지만 우리 농암의 큰 인물이자 자랑 입니다. 위기사를 읽어보니 자화자찬은 아니고 널리 알려야할 기사 입니다. 항상 약자편에 서서 국가를 위해 충성 하시길 바라면서 우리집 예비군아저씨좀 불러서 군기좀 넣어 주시라요.요즘 군기가 빠져서리~~ㅎ
황송하옵니다. 즐거운 추석보내십시요.
忠成臺 17기 허경호 동대장! 모범 동대장으로 육군지 개제를 축하드립니다. 건승하시고 행운을 빕니다. 육군지는 매달 구독하고 있읍니다.
. 모범까지는 못되는데.. 감사합니다.
제복이 아주 잘 어울리는구만~~~ 아주 멋~~져 !!! 이제 백마를 차지말고 타시게 ㅎㅎㅎㅎ
찬다는 말은 없앤네..고마우이..
경호야! 여기서 얼굴 함 보는구나..축하한데이...시시마꿈 잘 하는구려...
시기 고맙긴 한데 누구시라요?
삼화실은 김대현 (청화22.청암23 )님의 닉네임이니다.
그랫엇구나 고맙다
항상 건승하시고 발전적인 모습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네 (이도영)
기대가 너무크 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