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내버스동호회에서 확인한 내용입니다만...
노선개편은 제가 말한 그대로 갈듯 하고, 그 개편을 위해서 청원군 운행버스를 점차 감축해 나간뒤에 적절한 시기에 운행을 중단한다고 하네요.
결론적으로는 청주시와 청원군과는 버스노선이 남남으로 간다는 말이죠.
일단 미원,내수,증평,오창,진천,신탄진,조치원,부강등의 시외 핵심거점까지 운행하고 그 거점의 모세혈관이 되는 도서 노선의 운행을 중단한다는 겁니다. 대신 승객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는 소식이네요.
청주,청원통합의 목소리가 다시 높아 가고 있는 가운데에서 이런 상황을 맞이하면 나중에 통합될때가 문제가 되겠네요. 그때는 청원구(군)(가칭)가 독자적으로 운행하는 마을 버스형식이 될것으로 추정됩니다.
노선개편때 중요한 행선지판을 아직 확정이 안됬습니다.
2월말에 공개를 할 예정이라네요. 결국 그 때 개편을 한다는 소리입니다.
일부버스에서 신행선지판대응으로 행선지판틀을 설치를 했습니다.
청주시에게 떠 맡았었던 청원군도서지역 노선의 감축으로 청주시는 버스노선의 단순화를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까지 기다려 봐야 겠네요.
첫댓글 전주,완주에서도 청주,청원에서 도입하려는 것처럼 각 읍,면사무소 소재지까지 간선 버스가 가고 환승장을 만들어 마을버스를 운영하는 식으로 했습니다만 완주군민 반발로 없어졌었죠 (2004년) 전주,완주와 비슷한 청주,청원에서는 잘 될런지... 조금은 의문이군요;; 잘 되어서 좋은 선례가 되면 좋겠습니다 :)
예전 청주.청원통합을 청원군민들이 부결시킨일로 인한 보복인듯합니다....-_-(청원군내 발목묶기.-_-)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아직도 통합에 대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다가 5.31총선에서 청주와 관련된 인물들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는 별도로 청원군 자체내에서도 군 순환버스를 우리 나라에서는 최초로 시행한다고 하네요. 청주버스개편과 맞물려서 시행을 한다는데... 참고로 청원군 도서내 셔틀버스는 청주시 공영버스로 운영됩니다.
청주 시민 세금으로 운행하는 버스를 청원군 구석까지 들어갈 이유는 없습니다. 만일 텅텅 비는 청원군 도서노선이 청주 시민 세금으로 운행하는 거 알면 청주 시민들이 반발할께 뻔하죠. 그런 큰 적자를 청주시서 감당할 이유는 없으므로 청원군 도서노선 감축은 타당하다고 봅니다. 도서노선은 청원군이 따로 굴려야죠.
언젠가 서울시 버스정책에 대해 쓰신 글과는 정반대의 견해를 보이시는 듯....
아마도 서울시와 청주시의 구조가 달라서 그런걸겁니다. 서울은 그래도 시외요금은 받지 않지만, 청주는 나가자마자 할증요금 아니겠습니까? 결국 경기도와 서울시의 요금구조 차이때문에 그런 말을 하셨던걸로 압니다.
그리고 감축하여 남는 차량들 신봉리 쪽으로 늘렸으면 소원이지만 이건 너무 핌피죠. 그런데 청주시 계속 유배로 하려나 보네요. 그냥 이참에 대전시 처럼 고배로 하는게 조을텐데요. 유배로 차 돌리기 하는 거 보단 고배로 하여 버스 노선 번호를 확실히 각인 시키는게 조을텐데요. 물론 내부에도 노선도 붙이거요.
이 또한 행정구역의 고질적인 문제, 즉, 노른자(서울, 청주)와 흰자(경기 중부지역, 청원+증평+연기)를 나눠버리는 문제에 의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