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 / 이해인
가끔 유리창에
이마를 대고
웃다가 울다가
어른이 되고 삶을 배웠네
하늘과 구름과 바람
해와 달과 별
비와 꽃과 새
원하는 만큼
아름다운 모든 것을
내 앞으로
펼쳐 보이던 유리창
30년을 사귄 바다까지
내 방으로 불러들여
날마다 출렁이게 했지
이제는 내가 누군가의 투명한
문으로 열려야 할 차례라고
넌지시 일러주는
유리창의 푸른 노래
내 삶의 기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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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이해인
눈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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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7
08.09.07 08:27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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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렇지요 가끔은 그런날도 우리들께도 있지요.....좋은글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운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