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New Tacoma funeral Home에서 강계자 목사님 남편의 장례식이 잇었다.
9월 22일(월) 1시에 71세의 연세로 간암으로 돌아가셨다.
우리 목사님은 러시아 선교 가셨을 때였다.
포틀랜드 유학생이었을 때에 우리를 초청하여
천문성결교회를 개척하여 3년 동안 내 눈물을 무척이나 흘리고 하였고
결국은 순복음 목사가 되어 교회를 새로 개척하여 고생을 많이 하셨다.
우리의 은인인지? 아니면 원망의 대상인지?
그때 그렇게 개척하지 않았으면 어느 교회에 부 목사로 갔을 수도 있었다.
사방에서 오라고 했었으니까.... 그러나 그 역시도 많은 연단이 있었을 것이다.
모든 것은 다 지나간 일들.... 조 장로님도 직장암으로 양로원에 가 계신다고 한다.
인생이란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는 것이다. 살아생전에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고 살아야 할 것이다.
남편으로서 일등가는 외조의 온유한 사랑의 남편이었다고...... 착하고 선하신 분이었다.
날씨가 너무나 화창하고 아름다워 천국 환송잔치같이 모두 웃고 식사하고.... 자녀들까지도 울지 않아서 ...
주영은 41살 변호사인데 너무나 어려보였고 막내딸도 예뻤는데 둘 다 결혼을 아직 안 했다고 한다.
우리 신희도 나이가 많은데 요즘 이렇게 결혼하기가 힘든가 보다. 인순이도...
밤 12시 경에 신희 전화오다
영어 주보 만드느라고... 오늘 낮에는 시애틀 연합장로교회에서 종일 청년부 모임 집회로... 아이 홉(24시간 기도하는 교회)에서 미국인 강사가 와서 인도했다고..... 저녁 늦게까지....
신희가 전도사로 많은 계획으로 뛰고 있다.
내일 미혜엄마는 시애틀 형제 교회 36주년에 학생부 초청강사로 설교하고
댄은 우리 교회 설교하기로 되어 있어서 서로 설교 준비하느라고 ....
신희는 오후에 교사 미팅을 하자고 한다.
사방에서 2세 영어 교역자를 구하느라고
신문 지상에 요란한데 우리 교회는 너무 감사하다.
성령충만한 2세 교역자는 너무나 부족한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