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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뼈를 살리시는 주님
에스겔 37:1-14
2025년1월26일 주일낮 11시
인도 설교 선형수 목사
주은혜교회 진천
이 세상에 살았으나 죽은자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부유하다 여기나 헐벗고 굶주린 이들이 널려있습니다.
에스겔서 37:1-14 KOERV
[1] 주의 권능이 나를 사로잡으셨다. 주께서는 주의 영으로 나를 사로잡아서 한 계곡의 한가운데에 데려다 놓으셨다. 그 곳에는 뼈가 가득했다.
[2] 주께서는 나를 그 뼈들 가운데로 이리 저리 걸어 다니게 하셨다. 나는 계곡 바닥에 엄청나게 많은 뼈가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 뼈들은 바싹 말라 있었다.
[3] 주께서 내게 물으셨다. “사람의 아들아, 이 뼈들이 살아날 수 있겠느냐?” 내가 대답하였다. “오, 주 하나님. 주님만 아십니다.”
"주의 손이 내게 임했다."
에스겔의 선지적 경험은 환상이라기 보다는 "주의 영 안에서 이끌려 나온" 찬양의 감각이었습니다.
파인버그에 의하면,
"주의 손은 선지적 환희와 감동이었습니다.
에스겔은 주의 영에 이끌려 나와서, 즉 환상 속에서, 그 골짜기에 내려졌습니다."(Feinberg, 재인용, 에스겔 37, Blue Letter Bible app. ).
"골짜기 가운데 마른뼈가 가득했다."
에스겔은 넓은 골짜기를 보았습니다.
그것은 정말 죽음의 골짜기였습니다.
골짜기 평지는 인간의 마른 뼈들로 가득했습니다.
탁트인 평지에 너무도 많은 사람의 마른 뼈들이 있었습니다(참고 에스겔 3:22).
마른 뼈들은, 그 골짜기 평지에서 큰 전쟁이 있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오래전에 서로 죽이고 죽는 일을 벌였던 것임을 말해줍니다.
그 수없이 널부러져 방치된 뼈들은 장사되지 못하여 죽은 자들이 수치를 당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고대 이스라엘과 근동에서 죽은자의 시신이 장사되지 못하고 방치되는 것은 충격적인 수치로 여겨졌습니다(David Guzik, 에스겔 37:1-3, Blue Bible Letter app.).
뼈가 마른것은 장사되지 못하고 오랜 세월 방치된 것을 의미합니다.
아시아 지역에서도 시신이 안장되지 못하는 것은 큰 불행으로 여겨집니다.
조선시대 부관참시라는 벌이 있었습니다.
묻혔던 시신을 꺼내어 다시 징벌을 가하는 무서운 행위입니다.
관을 쪼개고 시신의 목을 베거나 목을 잘라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네거리에 걸어 놓는 것입니다.
"참으로 그것들은 아주 마른 상태였다."
마른 뼈들은 죽은지 오래된 것을 뜻합니다.
전쟁이 발생한지 꽤 세월이 흐른 것입니다.
약 십년 정도 지났을 수 있습니다.
뼈들은 생명이 사라진 것입니다.
그것들은 죽은지 오래되어서 다시 살 수 있는 소망이 없습니다.
"이 뼈들이 살 수 있겠느냐?"
죽은지 얼마 안된 상태면 시신이 다시 소생되는 소망을 가질지 모릅니다.
그러나 가죽과 살이 없어지고 흩어져 오래 방치되고 바싹 마른 뼈들이 살 수 있는 소망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오 주님 당신께서 아십니다."
에스겔은 뼈들 자체에 소망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소망을 가졌습니다.
하나님께서 뼈들로 무엇을 하고자 하시는지 짐작하지 못했습니다.
에스겔은 하나님이 아신다고 확신했습니다(David Guzik, 에스겔 37:1-3, Blue Letter Bible app.).
[4] 그러자 주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이 뼈들에게 예언하여 이렇게 말하여라. ‘마른 뼈들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5] 나 주 하나님이 너희 뼈들에게 말한다. 내가 너희에게 숨을 불어넣어 주겠다. 그러면 너희가 살게 될 것이다.
[6] 내가 너희에게 힘줄을 붙여주고, 살이 차오르게 하고, 또 너희를 살갗으로 덮어주겠다. 그리고 너희 속에 숨을 불어넣어 줄 것이니, 그러면 너희가 다시 살아나게 될 것이다. 그러면 너희는 내가 주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4절의 "예언하라"는 말은 "하나님을 대신해 말하라"는 의미입니다(Ellicott, 에스겔 37:4, Bible Hub app.).
마른뼈들은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유대인들을 의미합니다.
유대인 포로들은 주님 말씀을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의 목소리로 대언케 하셔서 마른 뼈들을 일으키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와같이 하나님의 아들의 목소리는, 죄 가운데 죽은 이들의 생명을 깨워서 일으키십니다.
마지막날 무덤 속에 있는 모든 자들이 주님의 목소리를 듣고 무덤들에서 나오게 될 것입니다.
주께서 말씀하십니다.
"생기가 네 안에 들어가게 하리라."
창세기 2:7에 흙으로 사람을 만드시고 생기를 불어 넣으시니 살아있는 자가 되었습니다.
생기가 들어가니 마른뼈들이 부활했습니다
(Benson, 에스겔 37:4-6, Bible Hub app.).
[7] 그래서 나는 명을 받은 대로 예언하였다. 내가 예언을 하는 동안에 덜그럭거리는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다. 그것은 뼈와 뼈가 서로 이어지는 소리였다.
[8] 뼈에 힘줄이 돋고, 살이 차오르며, 살갗이 뼈를 덮는 것이 보였다. 그러나 그 뼈들이 살아서 숨을 쉬지는 못하였다.
[9] 그러자 주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너는 숨에게 예언하여라. 사람의 아들아, 이렇게 말하여라.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오, 숨아, 사방에서 불어 오너라. 와서 죽임을 당한 이 사람들에게로 들어가거라. 들어가서 이들을 살아나게 하여라.’”
[10] 그래서 내가 주께서 명하신 대로 예언하자 숨이 그들에게로 들어갔다. 그들은 살아나 제 발로 일어나서 서는데 엄청나게 큰 군대였다.
[11] 그러자 주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집안을 뜻한다.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의 뼈는 바싹 말랐고 희망은 사라졌다. 우리는 망할 대로 망했다.’
[12]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예언하여라.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오, 내 백성아, 내가 너희의 무덤을 열고 너희를 꺼내 주겠다. 내가 너희를 이스라엘 땅으로 다시 데려다 주겠다.
[13] 내가 너희의 무덤을 열고 너희를 꺼내 줄 때, 내 백성인 너희는 내가 주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14] 내가 너희에게 내 영을 넣어 주리니 너희가 살게 될 것이다. 내가 너희를 너희 땅에 자리 잡고 살게 해 주겠다. 그러면 너희는 내가 그렇게 말하였고 또 말한 대로 이루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오직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으로 말라버린 인간의 뼈들에 생명을 회복시킵니다.
가죽과 살이 덮이고 생기가 들어가니 산 자들이 되었습니다.
생명을 회복한 것입니다.
그 생기는 하나님의 영 즉 성령이십니다.
마른뼈들의 환상은 절망에 빠진 유대인들을 격려하는 것이 그 목적이었습니다.
포로 이후 회복을 예언한 것입니다.
또한 죽은 자들의 부활을 바라보는 의미였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말합니다.
절망에 빠진 죄인들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회심이 일어납니다.
우리의 무덤들을 여시고 우리를 심판에 나오게 하시는 주님을 바라봅시다.
그가 우리를 죄에서 건지시고, 우리 안에 그의 성령을 부어 주시고, 우리를 그의 능력으로 지키시고, 믿음을 통해 구원에 이르게 하십니다
(Matthew Henry, 에스겔 37:1-14, Bible Hub app.).
하나님의 초자연적 개입으로, 에스겔은 죽은 자들의 뼈들로 가득한 골짜기로 영적 환상 상태에서
옮겨졌습니다.
(에스겔 3:22에서 에스겔은 예루살렘과 그 거민들 운명에 대해서 첫 계시를 받았습니다.)
골짜기 뼈들은 묻히지 못하고 골짜기 지면 위에 널려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골짜기 뼈들이 살 수 있는지, 다시 생명을 얻을 수 있는지 에스겔 선지자에게 물으셨습니다.
죽은지, 몇시간 혹은 며칠 만에 다시 살아나는 일은 가능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뼈들이 바싹 마른 것은 약 십년 정도 세월이 흐른 상태였습니다.
가죽, 살, 힘줄 등은 들짐승과 새들이나 곤충들이나 벌레들이 오래전 삼켰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런 질문을 하신 것은
기적의 길을 준비하심 때문이었습니다.
에스겔의 답은 "주님 당신께서 아십니다." 였습니다(참고 계7:14).
이것은 계시록 7장의 질문과 그 답과 유사합니다.
요한계시록 7:8-17 KOERV에
[8] 스불론 가문에서 일만 이천 명 요셉 가문에서 일만 이천 명 베냐민 가문에서 일만 이천 명 이렇게 이스라엘의 모든 가문 가운데서 십사만 사천 명이 도장을 받았습니다.
[9] 이 일이 있고 난 뒤에 내가 보니, 내 앞에 아무도 그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큰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든 나라와 부족과 민족과 언어에서 나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 있었습니다. 그들은 각기 흰 겉옷을 입고 있었고, 손에는 종려나무 가지를 쥐고 있었습니다.
[10] 그들은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구원할 수 있는 능력은 보좌에 앉아 계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의 것입니다!”
[11] 모든 천사들이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 둘레에 빙 둘러 서 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를 드렸습니다.
[12] 천사들이 말하였습니다. “아멘! 우리 하나님께서 찬양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영예와 권능과 힘을 영원무궁하도록 누리시기 바랍니다! 아멘!”
[13] 그때에 장로 가운데 한 사람이 내게 물었습니다. “흰 옷을 입은 이 사람들은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습니까?”
[14] 나는 “장로님, 장로님께서 잘 알고 계실 터입니다.”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 장로가 말하였습니다. “이들은 큰 환란을 겪어 낸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어린양의 피로 빨아서 희게 하였습니다.
[15]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하나님의 성전에서 밤낮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보좌에 앉아 계신 분께서 그들과 함께하시고 그들을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16] 그들이 다시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다시는 목마르지 않을 것입니다. 해가 그들 위에 따갑게 내려쪼이지 않을 것이며 어떤 열도 그들을 태우지 못할 것입니다.
[17] 보좌 가까이 한가운데 계신 어린양께서 그들의 목자가 되시어, 그들을 생명의 샘으로 데리고 가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입니다.”
마른뼈들이 사는 것은 인간의 판단으로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전능하심으로 다시 그 마른 뼈들이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온 세상의 마른뼈들이 다 생명을 얻게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의미와 목적을 두는 마른 뼈들에 그렇게 하십니다.
에스겔서 37:4-6 KOERV에
[4] 그러자 주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이 뼈들에게 예언하여 이렇게 말하여라. ‘마른 뼈들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5] 나 주 하나님이 너희 뼈들에게 말한다. 내가 너희에게 숨을 불어넣어 주겠다. 그러면 너희가 살게 될 것이다.
[6] 내가 너희에게 힘줄을 붙여주고, 살이 차오르게 하고, 또 너희를 살갗으로 덮어주겠다. 그리고 너희 속에 숨을 불어넣어 줄 것이니, 그러면 너희가 다시 살아나게 될 것이다. 그러면 너희는 내가 주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 마른 뼈들에 생명을 부여해 일으키는 이적은 하나님의 말씀을 매개체로 하여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 선지자가 그 뼈들에게 대언케 하셨습니다.
야웨 말씀의 능력을 사람들에게 인식케 하심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약속하신 것은 무엇이든지 성취하시는 능력을 갖고 계십니다(Keil and Delitzsch, 에스겔 37:1-14, Bible Hub app.).
에스겔서 37:9-10 KOERV
[9] 그러자 주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너는 숨에게 예언하여라. 사람의 아들아, 이렇게 말하여라.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오, 숨아, 사방에서 불어 오너라. 와서 죽임을 당한 이 사람들에게로 들어가거라. 들어가서 이들을 살아나게 하여라.’”
[10] 그래서 내가 주께서 명하신 대로 예언하자 숨이 그들에게로 들어갔다. 그들은 살아나 제 발로 일어나서 서는데 엄청나게 큰 군대였다.
'숨'은 '루아흐'입니다.
모든 피조물이 생명을 얻고 유지케 하는 것이 '루아흐'입니다(참고 시편 104:29-30).
시편 104:29-30 KOERV에
[29] 그들에게서 당신의 얼굴을 감추시면 그들은 두려움에 휩싸입니다. 그들에게서 숨을 거두어 가시면 그들은 죽어 흙으로 돌아갑니다.
[30] 그러나 당신의 영을 내보내시면 새로운 피조물들이 창조되고 땅의 모습이 다시 새롭게 됩니다.
Ps 104:29 תַּסְתִּ֥יר פָּנֶיךָ֮ יִֽבָּהֵ֫ל֥וּן תֹּסֵ֣ף ר֭וּחָם יִגְוָע֑וּן וְֽאֶל-עֲפָרָ֥ם יְשׁוּבֽוּן ׃
Ps 104:30 תְּשַׁלַּ֣ח ר֭וּחֲךָ יִבָּרֵא֑וּן וּ֝תְחַדֵּ֗שׁ פְּנֵ֣י אֲדָמָֽה ׃
'숨'과 '영'이 모두 '루아흐' 입니다.
창 세 기 2:7 KOERV
[7] 주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빚으셨다. 그리고 그의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 넣으시니 그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Gen 2:7 וַיִּיצֶר֩ יְהוָ֨ה אֱלֹהִ֜ים אֶת-הָֽאָדָ֗ם עָפָר֙ מִן-הָ֣אֲדָמָ֔ה וַיִּפַּ֥ח בְּאַפָּ֖יו נִשְׁמַ֣ת חַיִּ֑ים וַֽיְהִ֥י הָֽאָדָ֖ם לְנֶ֥פֶשׁ חַיָּֽה ׃
창세기 2:7에서 인간이 창조될때 흙으로 빚어진 인간은 그 생명을 불어넣어 주실 때 살아있는 자가 되었습니다.
최근 2024년 12월 말 무안공항에서 제주 항공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동체 착륙을 시도한 비행기가 활주로 끝 장애물에
부딪힌 순간 승객들, 사람들의 생명이 거두어지고 그 육체들은 흩어져 버렸습니다.
인간은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갑니다.
에스겔 37:9에서 죽은자들의 뼈들이 힘줄, 살, 가죽이 입혀졌습니다.
그러나 생기가 들어가야 살아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 환상은 모든 죽은 자들의 부활을 상징하는 것이 아니라 죽어있던 이스라엘 민족의 부활을 의미했습니다(Keil and Delitzsch, 에스겔 37:1-14, Bible Hub app.).
에스겔서 37:11-14 KOERV
[11] 그러자 주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집안을 뜻한다.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의 뼈는 바싹 말랐고 희망은 사라졌다. 우리는 망할 대로 망했다.’
[12]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예언하여라.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오, 내 백성아, 내가 너희의 무덤을 열고 너희를 꺼내 주겠다. 내가 너희를 이스라엘 땅으로 다시 데려다 주겠다.
[13] 내가 너희의 무덤을 열고 너희를 꺼내 줄 때, 내 백성인 너희는 내가 주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14] 내가 너희에게 내 영을 넣어 주리니 너희가 살게 될 것이다. 내가 너희를 너희 땅에 자리 잡고 살게 해 주겠다. 그러면 너희는 내가 그렇게 말하였고 또 말한 대로 이루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죽은 자들의 뼈들은 절망에 빠진 유다와 에브라임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요한계시록 20:1-6 KOERV에
[1] 그 후에 나는 하늘에서 한 천사가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천사는 바닥 없는 구덩이의 열쇠와 큰 사슬을 손에 들고 있었습니다.
[2] 천사는 용, 곧 악마요 사탄인 그 옛 뱀을 붙잡아서 천 년 동안 사슬로 묶어 두었습니다.
[3] 천사는 용을 바닥 없는 구덩이 속으로 던져 넣고는, 그 위에 있는 구덩이 문을 닫고 도장을 찍어 봉해 버렸습니다. 그것은, 천 년이 다 지날 때까지 용이 세상 사람들을 속이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천 년이 지난 다음에 용은 잠시 동안 풀려나야 합니다.
[4] 나는 여러 보좌들과 그 위에 앉은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심판할 권한을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에 관하여 증언하고, 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기 때문에 목이 베인 사람들의 영혼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짐승이나 그 짐승의 상을 섬기지 않았고, 이마나 손에 짐승의 표를 받지 않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살아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천 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5] (다른 죽은 사람들은 천 년이 다 지나기까지 살아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첫째 부활입니다. [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복이 있고 거룩합니다. 둘째 죽음은 이들에게 힘을 떨치지 못합니다. 이들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그리스도와 함께 천 년 동안 다스릴 것입니다.
계시록 20:1-6은 첫째 부활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에스겔 37장이 그 첫째 부활과 연계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물론 부활의 소망을 갖게 하는 점은 같습니다.
마태복음 5:5 KOERV
[5] 부드럽고 겸손한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땅을 물려받을 것이다.
바벨론 포로에서 남은자들은 고국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와서 살게 됩니다.
그것은 죽은 자들의 마른 뼈들이 생명을 얻는것과 같은 기적이었습니다.
에스겔이 본 환상은 온 인류의 죽음이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의 죽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선민 이스라엘은 욕심과 죄로 죽었습니다.
그리고 나라가 망하고 포로가 되었습니다.
죽은지 오래된, 장사되지 못하고, 바싹 마른 뼈들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회복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회복 조차도 온전하고 영구적인 회복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받지 않았습니다.
오직 택하심을 받은 자들만 나사렛 예수를 주님으로 믿고 의지하였습니다.
2025년 1월 현재도 죽은지 오래된 마른뼈들과 같이 수치를 당하는 자들이 세상에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살았으나 죽은 자요 수치를 당하고 있음을 알지 못하는 것은 비극입니다(계 3:1).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죽은 영혼을 살리십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저와 여러분과 자녀들 자손들 되시길 주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