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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들꽃
 
 
 
카페 게시글
시골생활.텃밭관리.귀농 스크랩 시골생활 드디어 닭을 방사하다
정가네(김천) 추천 1 조회 210 16.12.18 20:53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

 

성깔있는 우리 봄이 녀석이

 

닭장 속에 들어있는 닭을 해치려고 닭장 주변을 서성이고 돌아다니는 바람에

 

을 풀어놓지 못하고 가두어 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자주 채소나 음식찌꺼기를 챙겨 주기는 하지만

 

늘 배합사료와 현미 싸래기만 먹이는 게 마음에 걸려서

 

어제부터 큰 맘 먹고 방사해 봤습니다.

 

또 한 가지 이유는 뒤에 따로 들여온 3마리가

 

몇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무리에 한데 섞이지 못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처음엔 쉽게 나오지 않고 머뭇거리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한 마리, 한 마리 나오더니 땅을 헤집기 시작하더군요.

 

내가 해방된 듯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그런데 뒤에 따로 들여온 3마리는 늦게서야 잠깐 밖에 나오긴 했는데

 

여전히 쉽게 어울리지 못하고

 

저희들끼리 닭장 안에 들어가 모래목욕을 하더군요.

 

곧 무리에 합류하겠지요.

 

이젠 매일 오후에 한 번씩 텃밭에 풀어놓을 작정입니다.

 

 

 

 

 

 

 

현재 수탉 1마리에

 

암탉 9마리, 모두 10마리인데

 

요즘은 매일 5개 정도의 유정란을 낳고 있습니다.

 

암닭은 보통 8개월 정도 알을 낳는데

 

한 마리가 평균 200~25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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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12.18 21:13

    첫댓글 닭도 달걀도
    인물이 넘 좋아요~~ㅎ

    저엉말 맛있겠어요

    곧 봄이와도 친해지겠지요?

    만세에~~

  • 작성자 16.12.18 21:22

    그렇지요? 제가 봐도 달걀이 예뻐요. 오시면 하나 삶아 드릴게요.^^

  • 16.12.18 21:21

    닭도 이렇게 살면 살다가 가도 좀 덜 미안할텐데요
    빽빽한 곳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살다 가는 많은 닭들, 그런 환경때문에 면역력도 떨어지고 그래서 병도 생기고~
    닭이 참 이쁘고 건강해보여요 달걀도요~~~^^*

  • 작성자 16.12.18 21:23

    맞아요. 그래서 면역력이 없어 AI도 견디지 못하는가 봅니다.
    닭보다 제가 기분이 좋답니다.

  • 16.12.19 04:25

    오늘 유정란 삶아 오시나요? ㅎㅎ
    닭들이 만세부르고 좋아하겠어요.

  • 작성자 16.12.19 07:45

    알았어요. 기다려봐요.^^

  • 16.12.19 09:30

    닭들의 모습에서 어릴적
    우리 앞마당 모습이 떠올라 흐뭇
    전 오늘부터 한가 낼꽃씨랑 계란 한알 먹으러 갈겁니다 통보ㅎㅎ

  • 작성자 16.12.19 20:32

    네, 기다리고 있을게요.^^

  • 16.12.19 09:44

    조류 독감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우리안에 가둬서
    되도록이면 외부와 격리시키는게 좋을것 같습니다만~~~ㅎㅎ

  • 작성자 16.12.19 20:33

    토종닭도 그렇다고 하더군요. 조심하겠습니다.

  • 16.12.20 13:46

    @정가네(김천) 요즘 같은때는
    정가네선생님댁에 키우시는 닭이
    복덩이 십니다.
    닭도 계란도 구입하기 힘들고
    손님들이 없어서 휴업하는
    사업장이 많다고 합니다.

  • 작성자 16.12.20 17:48

    @물레방아/우영식 정말 큰일입니다.
    사육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 같긴 한데 올해는 토종닭까지 침범했다고 하니 재앙입니다.
    나중에 인류의 멸망도 질병으로 문제가 될 것 같아요.

  • 16.12.19 14:34

    대한 독립 만세 아..아니구나.
    닭들의 자유를...축하축하.

  • 작성자 16.12.19 20:33

    하하, 사람이나 짐승이나 자유는 좋은 거겠지요.

  • 16.12.19 18:12

    주인을 닮은 것입니까... 인물 좋은 것....^^
    닭들도 어울림이 어려운 게 있나 보군요~~

  • 작성자 16.12.19 20:34

    고맙습니다. 닭들이 텃세가 그렇게 심하다는 걸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 16.12.19 21:16

    닭이 나오면 봄이가 묶이나요?^^
    닭들의 모습이 평화로워 보이니 꼭 동산에 봄이 온 것 같습니다.
    암탉과 수탉 커플 사진도 멋지구요.
    계란도 참 예쁘네용^^

  • 작성자 16.12.19 21:19

    오늘 오셨더라면 유정란 맛 보셨을 건데...^^
    예, 봄이를 먼저 끌러줬다가 볼일을 보게 한 후에 닭을 풀어놓습니다.

  • 16.12.21 15:50

    닭들이 노니는게 보기 좋습니다^^

  • 작성자 16.12.21 15:53

    오우, 제자 님 오랜만입니다.
    수탉이 잘 생겼지요? 저 녀석 예쁘게 찍어주려고 한동안 좇아다녔습니다.

  • 16.12.24 18:04

    매일 한번씩 텃밭에 풀어 놓으시면 오후에는 다시 닭장으로 들어가나요?
    그러고 봄이가 귀찮게 하지는 않고요?

  • 작성자 16.12.24 18:06

    닭이 바깥에 나올 때는 봄이를 묶어 놓습니다.
    저녁이 되니 저절로 들어가더라구요.
    요즘은 그넘의 AI 때문에 혹시나 싶어 풀어놓지 않습니다.

  • 17.01.01 18:06

    닭들이 밭에서 놀고 부럽네요^^

  • 작성자 17.01.01 18:18

    오랜만입니다.
    에이아이 때문에 가둬 뒀어요.
    놀러 함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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