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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학생대회 ‘홀리윈데이’에 임하신 성령님
- 성령의 사람으로 살라(24.10.31)
학교 사역자들과의 만남을 허락하신 하나님
청소년 사역 중 특히 학교 사역을 하는 사역자들이 있다.
금년 초, 이분들을 더작은재단 직원의 주중 정기 예배 때 각각 초청해서 말씀을 들었다. 학교 복음 사역을 하는 분들, 같은 대상인 학교이지만 접근 방법과 하는 사역의 다른 점들이 있었다. 공통점도 있었는데 그것은 청소년들을 사랑하고 매우 열심히 사역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열정을 다해 사역하는 후배 사역자들을 격려하라는 마음과, 서로 소통하는 관계로 사역을 해야 한다는 마음을 주셨다. 사역을 하면서도 서로 오해하고 질투하고 심지어는 서로 불화가 일어날 수도 있기에, 서로를 알고 서로의 사역을 아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는 마음을 주셨다.
재단 오대표님과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날짜를 정해 이분들을 재단에 초청했다. 우선 ‘같이 밥 먹으면서 얘기하자’는 것이었다. 그렇게 24년 4월 17일 첫모임을 가졌다.
이날 함께 한 분들은 다음과 같다.
나도움 목사(스탠드그라운드 대표), 박모세 목사(네임리스 대표), 최새롬 목사(학원복음화인큐베이팅 대표), 홍정수 목사(학교기도불씨운동), 그리고 나와 오대표님이 함께 자리했다.
생각했던 것처럼 다양한 캐릭터를 갖고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대로 열심히 사역을 하는 이야기를 나누며, 하나님께 참 감사했다.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사역과 방향성에 대해 다른 점이 있을 때, 신중히 듣고 반응하는 모습도 감사했다.
그 후 수 차례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분들을 중심으로 현재 전국에 여러 청소년 집회가 불일듯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이분들뿐만 아니라, 또 드러나지 않는 여러 사역자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이런 은혜를 누리지 못하는 지역도 있다는 것에 이야기를 집중했다. 그래서 불모지같은 지역의 청소년들을 모아 집회를 해도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서울 강북에 하나님의 마음을 주시고
이야기를 듣던 중, 나는 서울 강북 지역을 떠올렸다.
서울 강북은 큰 교회와 더불어 많은 교회가 있으며, 또 미션 스쿨과 함께 여러 학교가 많은 곳이다. 더욱이 북부아버지학교를 통한 가정 사역과, 북부교육자선교회의 활성화가 있던 곳이었다. 하지만 꽤 오래 전부터 서울 강북의 영적 상황은 다운되기 시작했다.
언젠가부터 북부아버지학교의 형제님들과 북부교육자선교회의 교사들 사역도 명맥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였다. 강북에 위치하고 있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큰 교회에는 이단 세력이 침투해, 수 년간 어려움을 겪고, 급기야 교회 이름까지 바꿔야 했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를 겪으며 교회와 학교들이 어떤 영적 풍토를 조성해 가기 어려운 분위기를 기도 가운데 감지할 수 있었다.
내가 몸담고 있는 스쿨처치임팩트도 수 년간 강북을 담당하고 섬겨왔다. 22년부터 강북의 기도하는 아이들과 재단의 사역자들이 관계를 형성하였고, 이 아이들을 중심으로 각 학교에서 스쿨처치로 세워가는 움직임의 노력을 하였지만, 생각보다 더디고 잘 진행되지 않았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기도하며 살펴보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3년을 강북의 학교와 청소년들을 만나며 현재까지도 사역을 계속하던 중, 하나님께서는 이번에 여러 사역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주셨던 것이다.
강북의 사역이 어려운 이유는 어떤 특정한 한 공동체로 인한 것보다, 전반적인 그 지역의 영적 기운이 다운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다. 십여 개의 학교, 청소년, 교사, 관리자, 교목들을 만났지만, 한 마음으로 형성되어 있지 않고, 염려와 걱정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코로나로 인한 여파와, 제도, 법으로 인한 영향도 당연히 있었다.
‘할로윈데이’를 ‘기독학생대회 홀리윈데이’로
사역자들 모임에서 서울 강북의 상황을 나누었을 때, 강북에서 집회가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서로의 마음들이 좁혀지고 있었다. 한 사역자가 말을 꺼냈다.
“10월 31일이 ‘할로윈데이’인데, 이날 ‘기독학생대회’를 열면 했습니다. 전국 어디서 해도 좋고, 어떤 기관이 주관해도 좋습니다. 예전에는 기독학생대회를 철야로 한 적도 있구요.”
이 말을 듣는 순간 스쳐가는 생각이 있었다.
“‘할로윈데이’를 ‘홀리윈데이’로 해서 강북에서 ‘기독학생대회’를 열면 좋겠네요. 강북에는 영적 스파크가 필요하거든요.”
모든 사역자들의 눈빛이 반짝였다.
“그것 좋은데요. 그럼 스쿨처치임팩트가 주관하셔서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어느 단체가 주관을 해도 함께하면 되니까, 일단 하는 것은 의미가 있고, 좋을 것 같습니다.”
6월의 만남에서 강북 지역에서 ‘홀리윈데이’를 하기로 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몇 가지 기준이 있었다. 그것은 교회가 아닌 ‘학교’를 빌려 진행하는 것. 날짜는 10월 31일, ‘할로윈데이’에 ‘홀리윈데이’로 하는 것. 참여 대상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눈높이는 ‘청소년’이다. 내용은 세상에서 예배자로 살아가는 것과, 구체적 방법으로 스쿨처치를 하는 것을 소개하고 돕는 것까지 준비하고 진행하는 것이었다.
스쿨처치임팩트가 주최가 되는 것보다는 공동 주최와 주관으로 다섯 기관이 모두 함께하는 것으로 최종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학교에서 할 경우, 무대 설치, 영상, 조명, 음향 설치, 찬양팀 등에 필요한 수천 만원의 재정은 더작은재단에서 후원하는 것으로 했다.
이제 무엇보다 찬양팀과 집회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찾는 것이 우선이었다.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이런 마음을 주셨다.
‘할로윈데이에 예배를 드리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는 일은 진행하신다.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이다.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며 지혜를 구하고 힘써 나아가라’.
연합 그리고 신일고등학교
스쿨처치임팩트외 다른 연합한 기관들은 몇 천 명이 넘는 인원을 동원하는 대형 집회 사역을 잘하는 단체들이다. 그래서인지 준비하면서 궁금함에 대한 대안을 바로바로 제시하였고, 서로 의견이 다른 부분은 수 차례 회의를 하며 조율하고 방향을 잡아갈 수 있었다.
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장소였다. 기도하던 중, 서울 강북 지역의 학교 중 집회가 가능한 곳은 내가 몸담았던 영훈고, 그리고 신일고, 정의여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의 상황과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기도하던 중, 각 학교의 교장 및 교목 등 관리자와 만남을 가졌다.
영훈고 교장은 금년에 새로 임명된 분이다. 20여 년 전 영훈고가 비기독교학교일 때부터 나와 함께 신우회 모임을 해왔던 분이다.
영훈고와 정의여고는, 10월 31일이 수능 2주 전이고, 또 10월 31일 평일 저녁은 자율학습 관계로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이었다. 결국 영훈고는 가능한 날로 10.26.토요일을 제시했고, 정의여고는 수능 후에 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이었다. 날짜도 그랬지만, 영훈고는 300명이 들어가기 어려운 강당이었고, 정의여고는 700명 정도의 강당이어서 여러모로 이번에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하나님의 뜻은 신일고에 있었다. 신일고의 교장님과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었다.
“그래서, 10월 31일 ‘할로윈데이’에 ‘홀리윈데이’로 청소년 집회를 학교에서 하라는 마음을 주셔서 기도하며 장소를 찾고 있습니다.”
이 말이 끝남과 동시에 신일고 교장님은 이렇게 답변을 했다.
“목사님, 그것 참 좋은데요. 저희 학교에서 하면 좋겠습니다. 제가 해야 할 사명처럼 생각이 들어요. 저희 학교에서 10월 31일 저녁도 가능합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여러 학교를 살펴보게 하시고, 2,000명까지도 들어갈 수 있는 신일고 체육관으로 장소를 정해주셨다.
위클레시아 찬양팀을 정해주시고
장소가 결정되었기에 이제 빨리 준비되어야 하고, 정해져야 할 것은 찬양팀과 홍보였다. 사실 아이들의 예배는 아이들이 직접 계획하고 주관해서 예배드리고, 찬양하는 것이 가장 큰 은혜라는 것을 알았지만, 10월 31일 집회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주는 일종의 큰 선물과도 같은 것이었다.
여러 해야 할 일들을 각 기관 단체들이 분담했다.
찬양팀은 기도불씨운동 홍목사님이 담당을 해서 섭외에 들어갔다. 6월부터 각 찬양팀의 일정을 살펴보았지만, 8월이 되도록 결정이 되지 않았다.
8월 말, 홍목사님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목사님, 위러브, 제이어스, 아이자야, 팀룩, 예람워십 등 찬양팀을 거의 다 알아봤는데 전부 일정이 안된다고 해요. 그래서 위클레시아를 알아보고 있는데 위클레시아까지 안되면 날짜 변경을 고려해야 할 것 같아요. 내일까지는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이 내용을 받으니 기도가 저절로 나왔다.
“하나님, 이번에 찬양팀이 결정되지 않으면 진행하기가 어려울 것 같은데, 그것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건지요? 학교에서 할로윈데이에 예배드리는 것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줄 압니다. 그래서 신일고 체육관을 허락하셨구요. 하나님,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찬양팀을 정해주실 줄 믿습니다.”
한참을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이 있었다.
“염려하지 마라, 내가 내 일을 행할 것이다.”
그리고 다음 날 홍목사님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목사님! 위클레시아 10월 31일 된다고 합니다.”
끝까지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마음이 조금씩 더 간절하게 전달되어왔다. 노하우나 경력보다 한 가지씩 더욱 기도하며 진행하라는 신호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이렇게 위클레시아 찬양팀이 이번 홀리윈데이 집회에 동역을 하게 되었다.
기도가 우선 합력하여 선을 이루길
사실 고민이 되었던 것은 두 달 남짓 남은 동안 집회 준비가 가능할지였다.
“두 날 정도 기간이 남은 상태에서 찬양팀이 정해졌는데, 집회가 가능할까요?”
‘어렵겠지만 가능하다’는 답으로 사역자들이 마음을 모았다. 그리고 학교측과 소통, 내부 준비, 홍보 등에 주력하며 준비에 들어갔다.
학교의 공간을 사용해서 집회를 한다는 것은 우리로서도 학교측에서도 매우 어려운 일이었고, 이번처럼 여러 사역 단체가 연합을 해서 행사를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어서인지,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기도 제목을 주시며 하나하나 진행토록 하셨다.
여러 과정에 신경쓸 일이 많았지만, 그러나 그 무엇보다 ‘할로윈데이’에 청소년들이 모여서 ‘홀리윈데이’로 예배를 드리는 것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무척 기뻐하신다는 확신이 가장 큰 것이었다.
나는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위클레시아 유전도사님께 기도요청 내용을 공유했다. 그 내용은 이렇다.
“유전도사님^^ 안녕하세요? 스쿨처치임팩트 최관하 목사입니다. 8월말에 수영로교회에서 잠시 인사 나눴었지요? 이번 홀리윈데이 동역에 감사합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을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구체적 내용을 참고하시어, 기도로 준비 부탁드립니다. 31일에 뵙겠습니다^^.”
아래의 기도 요청을 유전도사님께 보냈다. 찬양팀이 그동안 해왔던 노하우나 경험보다도, 기도로 많이 준비하고 와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SNS에도 올렸고, 또 개인적으로는 항상 나를 위해 기도하시는 나의 동역자 약 3천 명에게도 아래의 내용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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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학생대회 ‘홀리윈데이(Holywinday)’를 허락하신 하나님
- 24.10.31.7시.신일고
Ⅰ. 취지와 목적 및 경과
1. 요즈음 다음세대인 청소년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악한 세대의 영향과 코로나 등으로 끊어졌던 영적 기운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움츠러들었던 어깨가 펴지고, 막혔던 목청이 열려 두 손 들고 찬양하며 뛰며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영적인 눈동자가 힘있어 보입니다. 감사해서 눈물이 납니다.
전국의 여러 지역마다 예배, 기도회, 청소년 집회, 캠프 등이 열리고 있고 많은 집회와 수련회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흐름을 타고 준비하며 헌신하는 교회, 선교단체, 기관 등이 있습니다. 학교의 기독학생, 기독교사, 기독학부모들도 있습니다. 이런 영적인 움직임은 참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입니다. 무척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2. 이번에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셨습니다.
학교 사역을 하는 스탠드그라운드, 학원복음화인큐베이팅, 네임리스, 학교기도불씨운동, 그리고 스쿨처치임팩트에 같은 마음을 주셔서 청소년 집회를 열도록 하셨습니다. 또한 여러 학교의 크리스천 이사장, 교장 및 교사들과 교회 사역자들, 그리고 청소년을 사랑하는 다양한 사역자들에게 동일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집회를 여는 곳으로 서울의 강북, 북부 지역을 보게 하셨습니다.
이 지역은 십여 년 전만 해도 다음세대의 부흥의 불길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곳이었습니다. 교회도 많고 학교도 많고 특히 기독교학교도 많은 지역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에서부터인가 성령의 불길, 부흥의 불길이 잦아들어감을 감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비기독교학교인 영훈고 학생들을 15년간 학교를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게 하시고, 그 기도 끝에 영훈재단(영훈초, 국제중, 교)을 통째로 기독교학교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기도 제목대로 학교 안 소강당에 ‘영훈오륜교회’를 세워주셨습니다.
3. 서울 강북을 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영훈학교뿐만 아니라 강북 일대를 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특히 기도하는 청소년들을 통해 학교와 가정이, 교회가, 지역에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길 소망하며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스쿨처치임팩트에서도 최선을 다해 강북 지역의 학교에 영적 씨앗을 심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사역이 활짝 열리지 않음을 보았고,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또 이 지역의 영적 기운이 주저앉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교회 들도 어떤 역할을 활발하게 하기가 어려운 때였습니다. 학교도 가정도 어렵고 힘든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강북 지역에 ‘영적 스파크’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더욱 모여 기도하기를 원하고 계셨습니다. 무엇보다 한숨만 쉬며 하루하루 겨우 살아가는 인생이 아니라,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순종하기를 원하고 계셨습니다.
4. ‘할로윈데이’를 ‘홀리윈데이’가 되게 하십니다.
집회를 하고자 하는 날은 10월 31일, 귀신의 문화가 판치는 날, 할로윈데이입니다.
청소년들을 흔들어대는 악한 영향력, 절충된 세계관, 성경에 반대되는 논리들, 폭력과 성, 마약과 혼란한 가치관, 생명을 끊는 자살 행위 등등 헤아릴 수 없는 것들이 청소년들을 에워싸고 있고, 영적인 공격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도 몇 학교에서 아이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며 영적으로 우리 아이들을 허물고 있는 악한 세력에 대해 승리해야 한다는 영적인 도전이 중요하다는 것을 또 한 번 깨닫게 하셨습니다. 이날 ‘홀리윈데이’로 나아갑니다.
청소년들이 살아나야 합니다. 다음세대가 성령을 받고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는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에서 예배자일 뿐만 아니라, 세상인 학교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며, 움직이는 교회로 살아가는 ‘스쿨처치’로 서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어른인 믿음의 세대가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모든 것을 내걸어야 합니다. 그렇게 소망을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현세대’로 쓰임 받는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10월 31일, 신일고 체육관에서 기독학생대회 ‘홀리윈데이’로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Ⅱ. ‘기독학생대회’(홀리윈데이)를 위한 기도 요청
1. 10월 31일, 저녁 7시, 세상 문화가 넘치는 ‘할로윈데이(HalloweenDay)’날,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홀리윈데이(HolyWinDay)’가 되게 하소서.
2.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다음세대들이 교회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세상인 ‘학교’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는 은혜를 부어주소서
3. 하나님께서 이번에 서울 강북 신일고를 허락하신 이유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더욱 서울 강북 지역에 특히 ‘영적 스파크’가 일어나게 역사하소서. 이번 ‘기독학생대회’ 집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부르심과 사명을 깨닫고, 남겨진 하나님의 사람으로 결단하는 자리가 되게 하소서
4. 공동주최인 ‘스쿨처치임팩트’, ‘스탠드그라운드’, ‘학교기도불씨운동’, ‘네임리스’, ‘학원복음화인큐베이팅’ 등 모든 분들이 합력하여 주님의 마음을 품고 기도하며 섬기게 하소서. 또한 협력하는 ‘좋은교사운동’, 한국교육자선교회‘, ’기독교사모임‘ 등과 후원하는 ‘더작은재단’을 축복하소서.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은혜가 되게 하시고, 성령의 불길이 일어나는 집회가 되게 되게 하소서.
5. 이번 집회가, 일회성 집회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은혜 받은 청소년들, 젊은이들이 학교와 세상에서 기도하는 사람들로 일어나서 강북과 전국 곳곳의 학교마다 ‘스쿨처치(school church)’로 이어지도록 역사하소서
6. 신일고등학교 체육관을 예배 처소로 구성합니다. 예배에 필요한 무대, 조명 등 모든 기물 등을 새롭게 세팅합니다. 사용될 인력, 장비, 물질이 순조롭게 준비되고 진행되게 도우소서. 당일 예비된 하나님의 사람들을 넘치게 보내주소서.
7. 하나님의 마음으로 찬양하는 ‘위클레시아’ 찬양팀, 말씀을 전하는 최관하 목사, 교사와 청소년들의 기도회 인도, 모든 순서가 은혜가 넘치게 진행되게 오와주소서. 이 모든 것을 통하여 오직 하나님만 영광 받으시고, 예비하신 청소년들과 참여하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부어주소서.
8.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리, 성령님 역사하셔서 개인과 가정, 교회, 나라와 민족에 회개와 회복과 치유, 도전과 결단, 변화가 일어나는 날이 되게 도와주소서.
이 기도 제목을 읽으시며, 기도할 때 꼭 부탁드립니다.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 되신 여러분의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놀랍게 일하심을 함께 보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아멘.
Ⅲ. ‘기독학생대회’(홀리윈데이) 참여 방법
할로윈데이에 열리는 기독학생대회 "홀리원 데이" 대집회!🔥
세상보다 더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할 수 있는 10월 31일💌
📍 집회 장소 | 신일고등학교 강당 :
4호선 미아역 2번출구 서울특별시 강북구 솔매로49길 20
📅 집회 일시 | 10월 31일(목) 19:00 – 22:00
🎤 집회 순서
PART 1 | 찬양 - 위클레시아
PART 2 | 말씀 - 최관하 목사
PART 3 | 기도 – 학생 & 교사
🎫 사전 신청 없이도 참여 가능하지만 원활한 준비를 위해 신청해주시면 더욱 감사해요.
🎫 사전 신청 : https://event-us.kr/csc/event/91688
🎫 단체 사전 신청 : https://forms.gle/HQkmeN4yRNiFuufa6
*문의 : 김성배 목사
2024. 10. 공동 주최 및 주관 : 스쿨처치임팩트, 네임리스, 스탠드그라운드, 학교기도불씨운동, 학원복음화인큐베이팅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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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들의 헌신과 기도
곧 유전도사님의 답장이 왔다. 그 내용은 이렇다.
“안녕하세요 최관하 목사님^^ 이렇게 귀한 예배의 자리에 위클레시아가 함께 동역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홀리윈 집회를 통해 성령님께서 역사하셔서 지역 학교들과 예배자들에게 귀한 영적인 도전이 일어나는 시간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나누어 주신 기도 제목으로 팀원들과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홀리윈데이에 뵙겠습니다 목사님^^.”
‘교회친구다모여’에 홍보 카드 뉴스를 부탁했고, 홍목사님이 포스터 등의 홍보물을 제작하였다. 지역교회에는 최목사님이 연락을 하기로 했다. 박모세 목사님의 네임리스, 조나단 간사님의 라이트온, 나도움 목사님의 스탠드그라운드가 제반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더작은재단의 실무는 케빈 목사님이 담당을 했다.
스쿨처치 관련한 자료를 소개하고 제공하는 부스를 만들기로 해서, 더작은재단의 콘텐츠팀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것 같았지만, 소통해야 할 것과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았다.
찬양팀과의 소통 관련 해프닝, 준비하는 여러 과정에서의 어려움도 있었다. 더욱이 학교를 사용하다보니, 실무적인 입장에서 학교와의 소통의 효율성도 매우 중요했다. 당일 약 1,000명이 참석하는 기대를 하고, 열심히 준비했다.
그 결과 10월 첫째 주, 사전 등록 인원이 120명 가량이었다. 긴급 회의를 하였다.
“경험상, 첫 주에 400~500명 정도는 사전 신청을 해야 1,000명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400~500명 정도가 모일 것 같은데, 좀더 홍보에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때 나는 이렇게 말했다.
“1,000명이 왔을 때 어른 600명, 아이들이 400명 온다면, 500명이 참석했을 때 아이들이 400명 참석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되, 꼭 예비하신 아이들을 보내주시길 기도하며 준비하면 좋겠어요.”
그 후 케빈과 포스터를 가지고 재현중고, 정의여고, 서울 동산고, 영훈고, 신일고 등의 학교와 강북의 여러 교회들을 방문해 설명하고, 포스터를 드렸다. 일단 강북의 대부분의 교회와 학교들은 이 ‘홀리윈데이’ 집회 소식을 듣고, 알고 있었다. 또한 모두 강북에서의 집회 필요성과 기대감이 공통적인 반응이었다.
미국에서도 홀리윈프레이어로
3주가 지나며 사전 신청이 500명을 넘어서고 있었다. ‘이러다 진짜 천 명 되겠어요’라는 이야기를 서로 하며, 계속 홍보를 하였다. 영상, 음향팀과 재단의 콘텐츠팀, 강북 스쿨처치팀이 신일고를 방문해서 현장을 체크했다. 그리고 집회 당일까지 780명이 사전 신청을 하였다.
기도의 동역자들도 함께 기도하며 열을 올리기 시작했다. 집회에 대한 기대감을 이렇게 표현한 분도 있었다.
이리 벅찬 감격과 감동과 감사의 소식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목사님. 후원으로 참여하겠습니다^^. 멋진 발상, 멋진 기획, 멋진 사역은 승리의 예배가 될 것이며 역전의 날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할렐루야!!! 계획하시고 준비하시는 "홀리윈데이"는 지역 행사로만이 아닌... 한국의 기독교 문화와 예배로 자리매김하며 세계적인 행사가 되어갔으면 하는 욕심이 생기네요
"홀리인 데이"의 그 일에 헌신하실 목사님을 응원드리며 존경드리며 축복합니다... 이 땅에 모든 크리스찬들이 하나님을 예배하고... 기독교 문화를 즐기며... 그날을 감사하며... 사탄의 날로부터 승리하는 날이 되는 연중 행사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댓글 드립니다. 암튼 상상만해도 벅차네요 목사님^^.
목사님~~ 제가 위에 포스터를 미국에 있는 제 딸들에게 보내줬어요. 미국은 할로윈파티를 아주 대대적으로 합니다. 대학들마다 기숙사마다 파티 준비하느라 난리인가봐요. 넘 감사하게도 세린하린이는 할로윈을 축하하는건 아니라고 확실히 아네요. 그러면서 기도해야겠다고 생각했데요. 뉴욕, 보스톤, 엘에이, 서울로 흩어져있는 친구들이 줌으로 기도한다고 위 포스터 슬로건을 바탕으로 기도회 포스터를 만들었어요~. 정말 너무나 감사하지요. 울아이들도 내일 예배 함께하며 응원합니다!!
할로윈데이에 예배드리는 ‘홀리윈데이’가 미국에까지 영향을 미치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하고 계셨다. 그래서 ‘HOLY WIN PRAYER’이라는 이름으로 뉴욕, LA, 보스톤에서 기도회를 연다는 소식에 감동의 눈물이 흘렀다. 분명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집회가 맞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다음과 같이 기도하며 물질을 심어주신 분들도 계시다. 박순석, 문예성, 염지희, 김하진, 김도성, 김희정, 최영우, 최두진, 김연순, 양영희, 차재연, 김승철, 조미령, 오은영, 손혜리, 김성훈, 한국교육자선교회의 동역에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성령의 사람 600여 명을 부르신 하나님
집회 하루 전날, 신일고 체육관에 무대가 세팅되었다. 이 세팅은 다음 날까지 계속되었다. LED를 올리고, 영상, 음향 장비 등을 세팅했다. 박모세 목사님을 중심으로 여러 사역자들이 힘을 내어 진행하는 것에 참 감사했다.
그리고 5시가 넘을 때쯤부터 아이들이 모여들었다. 6시 20분까지 부스를 경험하고, 차례로 체육관으로 입장을 하도록 했다. 그 전에 체육관에서는 찬양팀과 스탭들, 진행팀이 한 자리에서 함께 기도했다. 기도회를 인도하며 나는 이렇게 말했다.
“다른 곳도 그렇지만 강북이 영적으로 많이 다운되어 있습니다. 학교도 많고 교회도 많은데~, 영적 스파크가 필요합니다. 여러분, 성령의 충만한 은혜가 가득 넘치는 집회를 위해 기도합시다.”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성령님의 감동과 은혜를 부어주고 계셨다.
그리고 위클레시아의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는 눈물과 감동, 감격의 시간이었다. 아이들과 그 자리에 함께한 어른들은 들고 뛰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나는 ‘성령의 사람으로 살라’(사도행전 1:8)라는 말씀으로 도전과 결단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리고 신일고 하진이의 ‘학교를 위한 기도’, 기독교사 요한 선생님의 ‘가정을 위한 기도’, 서희의 ‘교회를 위한 기도’, 그리고 내가 이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도’의 시간으로 인도했다. 세상이라는 학교에서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령의 사람으로 살아가야 함을 선포케 하셨다. 성령님께서는 각 개인의 회개와 도전, 결단과 소망을 품고 더욱 기도하기를 원하셨다. 그뿐만 아니라, 서울 강북, 그리고 전국과 세계에 이르기까지 할로윈데이에 ‘홀리윈데이’로 기도하는 공동체로 서기를 원하고 계셨다.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입니다. 여러분을 혼자 두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믿음의 어른들이 여러분과 함께할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현세대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명자로 움직여야 합니다~.”
기도회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외치게 했던 이 말들, 그리고 그 자리에 있는 부모님, 선생님, 목회자 등 믿음의 어른들은 무릎 꿇고 기도하는 아이들을 붙잡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눈물과 감동,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 넘치는 기도 시간이었다.
집회는 10시가 넘도록 계속되고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날 600여명의 하나님의 사람들을 모아주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부어주셨다. 순종하는 기도의 사람들을 모아주시고, 합력하게 하셨다. 하나님의 작품이 ‘할로윈데이’에 ‘홀리윈데이’로 만들어진 것이다.
24년 ‘할로윈데이’를 ‘홀리윈데이’로 축복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린다.
이런 청소년 집회가 한 번의 집회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아이들의 세상인 학교에서 아이들이 주축이 되어 기도하는 스쿨처치로 세상에서 승리하기를 기도한다.
또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섬긴 모든 사역자들과 스탭들, 더작은재단의 가족들, 장소를 제공하고 여러모로 도운 신일고에, 기도와 협력으로 함께한 모든 동역자들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은 꼭 하신다는 것을 이번 집회를 통해, 또 경험하게 하신 하나님,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아멘!
2024. 10. 31.
기독학생대회 홀리윈데이에
더작은재단 스쿨처치임팩트 최관하
* 홀리윈데이 언론 보도
국민일보 https://v.daum.net/v/20241002142319909
기독신문 https://www.kidok.com/news/articleView.html?idxno=307097
교회네트워크 신문 https://www.ccmm.news/news/articleView.html?idxno=2387
CTS https://youtu.be/6YMQtJLaMVI?si=pI8GtDC7BV26Bdhd
CTS 뉴스 https://youtu.be/brHU2y5KQW8?feature=shared
C채널 https://youtu.be/AKM65iXG5AU?si=A3BFZ7G4M0s0tu2H
C채널 https://www.youtube.com/watch?v=6YMQtJLaMVI
GOOD-TV https://youtu.be/I4yWBsX-EUE?si=Es-QTGp143CCfd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