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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남 하동 악양면에 짓고 있는 16평 흙집입니다.3월 초부터</P>
<P>아는 사람이 짓고 있는 데 거의 마무리되어가고 있습니다.총 공사기간은 100일 정도걸린 것 같습니다.</P>
<P>집 짓는 부지에서 바로 흙을 구해서 아주 편리합니다. 짚을 썰어 넣고 석회를 넣고 굴삭기로 흙을 반죽하였습니다.</P>
<P>흙벽 만들 때 되게 반죽해야 갈라짐이 적다고 합니다.난방은 보일러와 군불때는 것을 겸해서 지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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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집 전체 모습</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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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뒤쪽에서 본 모습. 손님방 쪽 아궁이와 굴뚝 기름보일러가 보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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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뒤에서 본 오른 쪽 모습</P>
<P>오른 쪽 옆에 달아 낸 곳에 아궁이와 출입문이 있습니다. 왼쪽 창은 부엌쪽이고, 오른 쪽 창 쪽이 샤워기를 설치한 화장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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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거실 흙벽의 갈라진 틈 메우기 작업</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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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비가 많이 오자 습기로 인해 나무에 아쉽게도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곰팡이 제거 작업을 해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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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굴삭기로 마당 정리작업</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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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주변에서 흙을 구해와 물에 이개는 작업</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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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붓으로 흙물을 여러번 바르는 작업</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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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흙집 짓기 공사 전체를 맡은 목수가 흙벽에 흙물 칠하는 작업 중 입니다. 굴삭기까지 손수 운전하는 기술자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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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방수포 위에 피죽으로 지붕 덮기 작업</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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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집 앞쪽에서 본 모습</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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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거실의 굽은 나무 보 </P>
<P>굽은 나무의 자연스런 멋이 좋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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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창문 다는 작업</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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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창문 다는 목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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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기 대패로 창문을 깍아내면서 창문다는 작업</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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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56513A4DF0D1BC37"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056513A4DF0D1BC37489E"/></P>
<P>거의 마무리된 거실 바닥에는 돌가루 종이나 천연 염색한 천을 바를 것같습니다.</P>
<P>벽에는 벽지를 바르지 않을 예정</P>
<P>왼편으로 손님방으로 들어가는 문이 보입니다.</P>
<P> 창호에 한지를 바를 예정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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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면으로 작은 창이 있고 </P>
<P>오른 편으로 거실 유리창이 있습니다. 벽은 갈라진 틈으로 흙을 메우고 흙물을 바르고 수건으로 문질러 번들거립니다.</P>
<P>나무에 생긴 곰팡이는 그라인더로 갈아내었습니다.</P>
<P>손님방 옆으로 작은 부엌이 배치되었습니다.거실에서 안방으로 통하며 </P>
<P>화장실은 작은 드레스룸을 통과하여 갈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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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772D424DF158F409"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6772D424DF158F409B3F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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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거의 완성된 모습</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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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완성된 모습</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60CC354E26E8801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060CC354E26E88018409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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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카페]귀농사모/한국귀농인협회](http://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첫댓글 정말 좋은 집이네요.
사랑과 행복도 같이 담아보세요.
감사합니다.사랑과 행복이 담긴 좋은 집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집입니다.사랑과 열정이 느껴지네요...
이 집을 3월부터 지으면서 아주 고생이 많았다고 합니다.흙일이 그렇게 쉬운게 아니고 노력이 많이드는 일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벽 두께가 40센티미터 가량 되는데도 결로현상이 생길까요? 하긴 저번에 내부 건조시킨다고 보일러를 틀었는데 방바닥에 물이 좀 떨어져 있긴 했읍니다.
도배는 안 할 예정이라고 하던데 왜 결로현상이 생기나요?
벽 단열보단 천정 단열상의 문제로 결로가 생긴 것으로 사료 되는데 천정 단열 하셨는 지요?
늦게 참여한 관계로 그 부분은 확인을 못했습니다. 물어 봐야겠습니다.
부럽습니다....
적당한 땅 좀 구입해서 작은 집 하나 지어보세요.이 집도 원래 풀과 나무가 우거진 밭이었습니다.
넘부럽습니다...저곳에서 쉬면은 어떠한 잡념도안생기겠어요...저목수님..저두..부탁드리고싶네요...
감사합니다.조그마한 집이라도 하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하겠지요.
흙집이면 평당 건축비는 얼마정도나 드셨나요...?
대략 평당 400만 원 정도 드는 것 같습니다.
땀흘리신 보람이 있으시겠습니다. 부럽습니당~~~~~
감사합니다.앞으로 좋은 집 지으시고 행복하세요.
고생하셨습니다.
집주인과 목수가 고생을 했지요. 저는 조금 거들었습니다.
고생하셨네요 건강하게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지붕이 참보기 좋습니다.
조그마한 잡풀이라도 자랄수있게 황토흙이라도 살짝 뿌려 놓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나무 지붕에 잡초가 자라면 보기 싫고 빨리 썩을 것 같습니다.
오 ㅇㅇㅇ
행복한 복음자리가 되시길 .....부럽군요.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집 지으시길 바랍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저희도 황토방이 두평되는데 돌가루 종이에 대해 궁금해서요~~
저희도 바닥재를 뭘 할까 망설이거든요~~
정보좀 주세요^^
바닥재 완성작좀 꼭 보여주세용~~
실제로는 황토 염색한 천을 바닥에 풀칠해 붙인 것 같습니다. 또 돗자리 같은 것을 깔기도하고요.참고하셔서 좋은 방 만드시길 바랍니다..
좋은 집입니다.사랑과 열정이 느껴지네요. 여름에 시원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