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코리아는 인터넷이 태동하는 한국에서 가장 거대한 검색사이트였습니다. 군대에서 인터넷이라는 것을 책으로 읽고 이게 뭐지? 했었는데 동기가 PC통신 처럼 온라인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건데 텍스트 기반이 아닌 그래픽 기반인듯 하네. 홈페이지 개념도 신기하고..
그렇게 군에서 인터넷을 접하고 전역하자 마자 하이텔을 통해서 PC통신 문화를 접하고 유니텔에서 제공하는 인터넷을 하면서 인터넷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그떄가 96년도이고 제 인터넷 삼매경에 어머니는 전화기 들면 지글지글 끊는 소리 난다면서 화를 내셨습니다. 지금같이 전용선이 아닌 전화선을 이용한 전화 모뎀 접속 방식이라서 속도도 느리고 사용하는데 많은 제약이 있었습니다.
이 96년에는 검색사이트가 알타비스타와 야후코리아 심마니, 미스다찾니 등이 있었습니다.
알타비스타는 메타검색으로 인기를 끌었고 야후 코리아는 디렉토리 검색이라는 차별화된 검색 사이트로 큰 인기가 있었습니다. 위와 같이 여러 디렉토리를 나열해 놓고 각 디렉토리를 클릭하면 서브 디렉토리가 나와서 검색을 검색 키워드가 아닌 클릭만으로 세부 항목으로 서치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교육, 동호회, 사진 저널리즘등의 서브 디렉토리가 있고 저걸 클릭하면 서브 항목으로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이 디렉토리 검색이 좋은 점은 어떤 사이트를 잘 알지 못할 때 아주 유용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사진동호회가 국내에 어디어디가 있는지 모를 때 , 즉 키워드를 모를 때 쉽게 길안내를 해주는 방식이었죠.
저 디렉토리 방식을 통해서 많은 사진동호회 홈페이지를 알게 되었고 교류도 참 많이 했었습니다. 제가 사진동호회 홈페이지를 하나 운영했었거든요.
알타비스타가 우왕좌왕 하다가 망하는 바람에 야후는 1998년에서 2천년도 초 까지 국내 최고의 검색 사이트가 됩니다.
야후 코리아는 승승장구했고 임직원들은 스톡옵션 대박으로 엄청난 돈을 쓸어담기도 했습니다. 연일 신문에서는 야후 코리아 직원이 얼마를 스톡옵션으로 받았다고 크게 보도했고 많은 직장인들은 그 모습을 부러워했죠.
그러나 이 야후코리아 전성시대는 2천년대 초반 이후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네이버의 선전 때문입니다.
네이버의 통합검색으로 인해 점유율 하락이 시작된 야후코리아
야후코리아를 타도하기 위해서 한메일이라는 웹메일 사이트는 검색사이트와 포털로 변신하고 타도! 야후코리아를 외쳤습니다.
다분히 민족주의적인 광고를 통해서 외세(?)인 야후코리아를 공격했습니다.
야후가 미국계 사이트라는 점을 자극한 것이죠. 그러나 다음 보다는 네이버의 고속성장으로 인해 야후코리아의 검색 점유율은 점점 하락하게 됩니다. 네이버는 엠파스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통합검색을 장착합니다. 숭실대 이준호 교수의 통합검색은 엠파스를 넘어서 네이버에 장착하게 되었는데 이 통합검색의 뛰어난 검색력에 야후코리아는 몰락하게 됩니다.
이 통합검색은 구글에서도 참고할 정도이고 현재까지 모든 포털 검색 사이트의 주요 검색방식으로 자리매김합니다. 블로그검색, 트위터검색, 웹검색과 뉴스검색을 한꺼번에 보여주는 통합검색과 함께 실시간 인기검색어 제도와 지식인 서비스 등을 적극 도입하면서 네이버의 독주가 시작됩니다.
여기에 한게임과의 협업도 네이버의 성공에 큰 역활을 하죠.
야후 코리아!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지다
네이버의 지식인도 통합검색도 네이버가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엠파스등에서 먼저 선보인 서비스이지만 그걸 완성시키고 성공시킨 것은 네이버입니다.
야후코리아는 제기억으로는 2004년 까지만 해도 어느정도 인기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야후 꾸러기에 가서 게임과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했었고요. 또한 노년층들은 야후에 많이 머물렀지만 이렇다할 히트 서비스가 없었습니다.
네이버가 지식인, 통합검색, 실시간 인기검색어와 블로그 서비스와 카페 서비스를 통해서 승승장구 할때 야후 코리아는 이렇다할 성공적인 서비스를 선보이지 못했습니다. 점점 사그라드는 검색점유율은 한 초딩히 주말에 야동을 올리는 바람에 카운터펀치를 맞습니다.
[터치] 야동 6시간… 야후코리아 굴욕 기사보기
2007년 야후 코리아는 야미라는 동영상 콘텐츠 사이트에 야동이 올라왔고 이를 발견하지 못한 야후 코리아는 직격탄을 맞고 여론의 등쌀에도 시달리게 됩니다. 이미 전 야후 코리아를 가지 않기에 그런가보다 했지만 야후 코리아는 이 당혹스러운 사건으로 이미지 손상을 겪습니다.
이후 야후는 UI를 전면 개편하는 등의 부던한 노력을 하지만 결국은 그렇게 하락의 길을 계속 걷다가 1%도 안되는 검색율로 정착하게 됩니다. 야후 코리아는 2천년대 후반 부터 산송장 같이 지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습니다. 메인 페이지 트래픽은 높긴 했지만 자극적인 제목장사를 하는 뉴스기사나 내보냈고 보수적인 색체의 기사들 특히 군사에 대한 글을 자주 소개하는 등 범용성을 잃고 자폐적인 모습으로 변해 버려서 전 1년에 한 두번 정도만 갈 정도였습니다. 야후 코리아가 한국에서 철수한다는 소리에 엉? 아직도 서비스 하고 있었나? 할 정도였으니까요.
오버츄어로 근근히 먹고 살던 야후! 코리아 철수하다
야후 코리아가 2012년 12월 31일 부로 한국에서 서비스를 철수 했습니다.
1%도 안되는 검색 사이트가 사라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모습입니다. 철수 했어도 3년전에 철수 했어도 전혀 어색하지도 이상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야후! 코리아 전 직원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야후 코리아는 2천년도 후반 부터 산송장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변화의 몸짓은 전혀 없고 현상유지만 하던 모습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근근히 운영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회사인 오버츄어 때문입니다.
네이버와 다음은 이 오버츄어에 검색 광고 외주를 주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가 따라했다고 할 정도로 검색 광고 시장의 거성은 오버츄어입니다. 국내도 마찬가지입니다. 광고주를 많이 보유했던 오버츄어는 네이버와 다음의 검색광고 외주를 통해서 유통비용을 솔잖이 많이 벌었습니다.
그러나 이 오버츄어의 아성에 위협하는 존재가 탄생합니다. 네이버가 오버츄어 검색 광고 수수료가 아깝다면서 스스로 광고 유통업체를 만듭니다. 2011년 이렇게 네이버가 오버츄어와 광고 대행의 관계를 끊어버리고 자체적인 회사를 만들자 오버츄어는 다음과 SK컴즈와의 검색광고 대행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다음 마져도 오버츄어와의 광고대행 관계를 끊어버립니다.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꽃배달을 검색하면 상단에 나오는 파워링크, 스폰서 링크등은 다 광고주들이 돈을 내고 선점한 광고 페이지입니다.
이런 광고를 대행하던 오버츄어는 네이버와 다음이라는 거대한 고객이 거래를 끊어버리면서 멘붕상태가 됩니다.
더 이상 한국에서 사업을 할 이유가 없어지게 되었죠. 오버츄어로 근근히 먹고 살던 포털 사이트가 야후! 코리아인데요 오버츄어의 거래가 끊기니 철수하게 됩니다.
야후! 코리아의 몰락에는 야후USA의 지원이 미흡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야후가 한국시장에 애정이 있고 이 시장을 꼭 잡고 싶었다면 엄청난 투자를 해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도록 독려하고 지원을 했어야 했지만 그러기에는 네이버와 다음이라는 거대한 성을 넘기에는 자본력이 딸렸습니다.
물론 네이버나 다음처럼 엄청난 투자를 하면 어느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었겠지만 한국시장이 큰 시장도 아니고 매력적인 시장도 아니라서 그런 투자라면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나 동남아시아 등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 했을 것입니다. 또한 야후USA도 구글에게 계속 밀리고 있는 상황이라서 한국을 바라보거나 지원할 여력도 없었고요.
이렇게 해서 파란과 야후 코리아도 사라지게 되었고 네이트도 SKT라는 엄마가 먹여 살리지 않는다면 바로 사라졌을 포털입니다. 그나마 SKT라는 거대한 이통사의 입김 때문에 근근히 먹고 살고 있죠. 다음도 문제입니다. 다음도 언제 훅 하고 사라질지 모를 정도로 이 포털 시장이 견고한 듯 하지만 네이버 쏠림현상이 더 가속화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음도 이런식으로 사업을 한다면 3~4년 후에 네이트 꼴 날지도 모를 일이죠
한 회사에 종속적인 삶은 결국은 소비자의 피해로 돌아온다
한 회사에 한 서비스가 종속되거나 한 상품이 한 회사의 제품으로 물들어버리면 독과점의 폐해가 생깁니다. 그 독과점의 폐해는 MS사가 잘 보여줬습니다. 네스케이프와 MS사의 익스플로러 전쟁은 90년대 후반 대단했죠. 익스플로러 3.0과 네스케이프의 전쟁에서 익스플로러가 운영체재라는 빽을 얻고 승승장구 했고 결국은 네스케이프를 박살내 버립니다.
그렇게 네스케이프가 사라지자 익스플로러는 6.3버젼에서 개발을 멈춥니다. 6.3버젼에서 7.0 나오기 전까지 수년간을 MS사는 익스플로러 신 버젼을 개발하지 않고 방치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돌아갑니다.
이런 독과점의 폐해는 한국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제품이 과반을 점유하는 자동차 시장과 스마트폰 시장을 보세요. 현대차에 대한 불만은 거대하지만 현대차가 한국 소비자들을 위한 대응이나 노력을 제대로 하나요? 아무리 미국시장이 경쟁이 심해서 마케팅 비용이나 출혈 경쟁을 한다고 해도 한국시장에서는 이렇다할 큰 서비스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현대차에 대한 불만은 많지만 대안이 없어서 그냥 불만만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한국시장에도 해외의 자동차들이 많이 굴러다녀야 소비자가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현대차가 매력이 없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좋은 점 많기에 사는 것이겠죠. 하지만 독과점이 되면 그 회사는 소비자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대안도 없는데 가격이나 품질에 대한 노력을 크게 하지 않죠.
포털도 마찬가지입니다. 네이버에 종속되면 네이버는 발전 보다는 현상 유지만 합니다. 솔직히, 네이버가 독과점이 되었지만 아무런 제재도 없기에 수년 째 이렇다할 성공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혹은 중소기업이나 경쟁회사가 먼저 선보인 서비스를 잘 지켜보다가 좀 더 멋지고 그럴싸하고 기능 개선을 해서 선보이면 되기에 진취적인 서비스가 전무합니다.
다음 지도가 뛰어나지만 워낙 네이버의 점유율이 높기에 소비자들은 습관적으로 네이버 서비스를 쓸 뿐입니다.
이런 폐쇄적인 결과물을 일본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의 삼성전자나 현대차가 성공하는 이유는 내수시장이 작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해외에 진출해서 거기서 수익을 내야 하는 구조이기에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글로벌 트랜드를 찾아보고 거기에 맞게 제품을 만듭니다. 하지만 일본의 가전회사들은 내수시장이 튼튼하고 세계 어느 나라보다 폐쇄적인 시장성 때문에 잘 만들었던 못 만들었던 무조건 일본차, 일본 가전제품만 씁니다.
일본 가보세요. 온통 일본차. 일본 스마트폰만 씁니다. 한국의 세계적인 가전회사인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고전하는 곳이 일본이잖아요. 그렇게 든든한 자국민의 후원 속에서 각성하지 못한 소니는 무너졌고 다른 일본의 유명 IT업체들도 다 무너지고 있습니다. 마치 인큐베이터에서 자라는 온실속 화초로 자라다가 망하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일본을 갈라파고스라고 하잖아요.
문제는 이런 일본 갈라파고스가 한국에서도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삼성전자 제품만 쓰고 현대차만 타고 네이버만 사용하다보면 언젠가는 한국도 갈라파고스가 될 것입니다. 물론 해외 기업들이 한국에 대한 투자나 시장에 대한 적응도 해야 합니다. 솔직히 많은 기업들이 한국에서 떠나지만 떠나면서 드러워서 못해먹겠다고가 아닌 한국 시장은 많이 다르구나 하면서 배울 점은 배워서 자국이나 다른 나라에 적용하면 될 것입니다.
언제는 한국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 때문에 베타테스트 하기에 가장 좋은 나라라고 칭찬할 때는 언제고 떠나면서 쓴소리를 합니까? 한국에서 수익을 낼 목적이라면 들어오기 힘든 곳이 한국입니다. 하지만 수익을 넘어서 한국의 까다로움을 배우고 한국에서 내성 혹은 적응력을 배워서 다른 나라에 진출할 때 그 노하우를 적용한다면 외국회사에게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한국에 진출하기 힘든 이유중 하나는 한국의 대기업들이 상당히 많고 자본력도 좋고 적응력도 좋기 때문도 있습니다. 또한 문어발식으로 서비스와 모든 제품들에서 대기업이 진출해 있기 때문에 쉽게 진출하지 못하는 이유도 있겠죠. 주변을 돌아보세요. 대기업 마크가 안 찍힌 제품이 몇개나 있습니까?
문제는 이런 장벽 높은 한국시장에 외국기업들이 진출을 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우리는 대기업에 삶이 종속되고 대기업의 불공정에 불만만 있을 뿐, 해결하지 못할 것입니다. 결국은 대기업 니들 맘대로 하는 세상이 되겠죠. 야후! 코리아의 철수에 이런 저런 생각이 들지만 결국 한국도 일본 꼴 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지금 한국은 대기업의 나라가 되었고 우리는 그런 대기업의 포근함 속에서 돈이 빨리는 것도 모르고 좋다고 소고기 사묵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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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mond 2013/01/04 1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기업을 위협하는 대기업... 대기업들만의 잔치.. 중소기업이나 중소상인들은 끼어들 틈도 없지요.
잘 읽고 갑니다.
무념이 2013/01/04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저도 PC통신으로 ppp연결인가를 해서 인터넷 처음 시작하던 생각이 나네요.
그때는 한국어 페이지도 없었는데 그림이 뜬다는것이 신기해서...
미국 야후에서 이것저것 검색해보던 시간이 있었죠.
곰곰히 생각해볼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곰돌맨 2013/01/04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후 뿐만 아니라 다른 해외 IT 업체들도 국내 진출했다 국내 소비자들 입맛이 까다롭다고 철수하는 경우 많죠. 사실 까다로운건 맞습니다. 그 까다로운 입맛에 부응해야 하는것도 당연 해외 및 국내 업체의 의무구요. 하지만 이건 기억해야 합니다. 국내 소비자 입맛이 해외에 비해 까다롭다는것은 그 입맛에 맞추기 위해 매일 같이 스트레스 받으며 일중독에 철야를 밥먹듯이 하는 국내 기업체 직원들이 있다는 것이고 그 직원들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입니다. 이건 다시말하자면 한국사회가 해외에 비해 스트레스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국내 40대 남성의 폐암,간암,뇌졸증 등의 과다한 접대,과로 등으로 인한 사망률 1위가 이상하지 않다는 것이죠. 덧붙이자면 국내 30대 여성 불임률이 해외에 비해 높은것도 새삼스럽지 않은 결과이기도 하구요
하긴 외국가보면 병원가서 한시간 기다려고 식당가서 밥 사십분 걸려서 나와도 아무말 안하고 여유로운 사람들이 많더군요 장단점이 있는것같아요 발전 성장은 빠른뎌 여유가없는..
초록샘스케치 2013/01/04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첨에 저도 야후코리아 많이 이용했었거든요.
좋은 내용 잘 읽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 되세요...^^
만치니 2013/01/16 05: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일전 동네에서 개인이운영하는 빵집두개 문닫고 파리파게트는 카페로 증축하던데.. 지방에서 삼촌이 독서실운영하는데 프랜차이즈 독서실 들어오고 적자로... 동네 고기부페도 잘안되니까 주인은 그대로고 프랜차이즈로... 프랜차이즈 주인들은 본사에서 돈 많이 가져간다고 힘들다고 하고... 우리들은양극화 빈부격차 싫어하면서 대형마트,대기업제품,체인점만 선호하너
이세진 2013/02/06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첫번째 캡쳐이미지가 괜시리 반갑네요..ㅎㅎ
빠삐 2013/02/19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케텔 시절이 그립습니다.
옛날 사람 취급받아도 상관없네요.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대기업 가급적이면 안쓰려 노력합니다.
국산=애국 이런 등식은 이젠 시대착오라고 생각해요.
대기업은 그냥 가업일 뿐이고 세습경영과 시장독점으로
우리나라에 꽂은 빨대라고나 할까...
걍 소중한 돈 좋은 데에 쓰면 되고
애국주의 마케팅 주장하시는 분들도 조금 솔직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두베이 2013/05/31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맞는 말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어럼 "메이카" 에 열광하는 나라없죠..
그놈에 대기업...대기업아니면 다쓰레기로 치부하는 나라..결국 발등 찍힐겁니다..
네이버가 독주...인터넷이라 더 무섭네요
gusTlsp 2013/06/19 06: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명문중 명문입니다.
김형철 2013/09/24 0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과제하는데 자료찾다가 검색해서 들어왔는데 오랫만에 추억에 잠기고 또 좋은정보도 얻어가네요 ㅎ
마지막 부분이 와닿습니다 ㅎ
발표하는데 좀 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