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교육기관 잇따라 준공
강원교육정보원·원주평생정보관… 교육여건 개선
원주에 첨단시설을 갖춘 교육지원기관 건물이 연내 잇따라 준공될 것으로 보여 교육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원주지역 첫 도단위 교육시설인 가칭 강원교육정보원은 사업비 169억여원을 들여 원주시 행구동 일대 대지면적 3만3000여㎡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9월쯤 준공될 예정이다.
강원교육정보원은 400여석 규모의 3D영상실, 컴퓨터 연수실, 촬영 스튜디어실, 자료전시실 등을 갖추고 통신·교육정보화 연수, 사이버정보화교육, 교원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개원은 각종 시설장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2008년 3월부터 ICT 교육자료부, 정보연수부, 정보지원부, 총무부 등 4개부서로 운영된다.
현재 봉산동에 소재한 원주평생교육정보관은 단계동 산11-7 일대에 20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올 연말 완공된다.
원주평생교육정보관은 내년 1월 372석의 대강당을 비롯 열람실(4실), 세미나실(4실), 강의실(4실), 자료실 등을 갖추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원주교육청 관계자는 "원주에 새로 들어서는 교육기관은 지역주민의 교육욕구와 여가활동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첨단시설을 갖춘 만큼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주/박창현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7-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