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3.16]
유성에 있는 '우리풍란정'에서
주말에 비공식적으로 만나는 모임(가칭:쉰세대 모임)에서
우리나라 석곡계의 고수님이신 '황수연'님의 초청으로
황수연님 댁에 '벙개 방문'이 이루어졌습니다.
현관문을 들어서자마자 벽면마다 예쁜 장식장에 잘 정돈되어 진열되어 있는
수많은 수석의 아름다움에 취하는 것도 잠시....
베란다에 활짝 핀 영산홍이 화사한 웃음으로 손님들을 반기고...
넓은 베란다를 가득 채운 ...잘 정돈된 풍란과 석곡,그리고 소형 분재와 수석들이
눈을 휘둥그레지게 하였습니다.
베란다를 꽉 채우고 모자라 천정 공간까지 이용하여 메달린 풍란들이
주인님의 풍란사랑을 한 눈에 느낄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인근의 칼국수 집으로 옮겨 가진 화기애애했던 저녁식사 자리...
오고가는 정겨운 담소에 곁들여 복분자酒와 소줏잔들이
한층 분위기를 높여주어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이제 대전에서는
더 멋진 베란다를 구경할 수 없을 것 같은 마음이 들어
조금은 허전합니다.....ㅎㅎ
황 여사님!
좋은자리 마련하여 주시고
멋진 취미생활의 편린들을 아낌없이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너무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고맙습니다...^&^
첫댓글 멋진 베란다 감상 잘했습니다.
우~~~와 대단 하네요 입을 다물지 못하겠네요 이많은 작품을 어쩜 이렇게 깔끔하게 관리 하시는지 정말 대단 하시네요 ^^
황여사님 미모도 아름다우시고 석곡도 고수시고 금상첨화네요~~~
우와~ 몇차례 뵐 때마다~ 외모에서도 느꼈지만... 정말로 정갈하고 아름다운 모습들입니다
허거덩..오메....기죽어서 못살겠습니다..
너무나 깔끔하게 키우시네요...대단하십니다...ㅎ
저같은 초보에게는 그저 부럽기만~우리 새끼들은 어느세월에 ~정말멋집니다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