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12.수 새벽예배 설교
*본문; 시 77:1~3
*제목; 끝까지 기도합시다!
“1 내가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내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2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를 찾았으며 밤에는 내 손을 들고 거두지 아니하였나니 내 영혼이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3 내가 하나님을 기억하고 불안하여 근심하니 내 심령이 상하도다 (셀라)” (시편 77:1~3)
오늘 아삽은 하나님께 소리 높여 부르짖는다고 고백합니다.
그 만큼 간절함으로 하나님 앞에 기도한다는 뜻입니다.
기도 응답의 다섯 가지 비결이 있습니다.
첫째는 “말씀대로 기도하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기도한 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믿음으로 기도하기”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역사를 이루어가시지만, 그 은혜는 우리의 믿음의 분량대로 받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간절함으로 기도하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함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본문의 의미가 바로 이것입니다.
넷째는 “삶의 그릇을 만들며 기도하기”입니다. 기도는 기도의 자리에서 하지만, 응답은 항상 삶의 자리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삶의 자리가 응답에 합당해야 응답을 풍성이 누립니다.
마지막으로 “응답받을 때까지 기도하기”입니다. 모든 기도에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기도제목에 합당한 기도의 분량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응답받을 때까지 기도하는 것이 기도의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기도하다보면 응답이 늦어져 우리의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 마음이 ‘2~3절’에서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그 심령이 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삽은 다시 믿음을 가다듬고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11절’입니다.
“곧 여호와의 일들을 기억하며 주께서 옛적에 행하신 기이한 일을 기억하리이다” (시 77:11)
이전까지 자신에게 베풀어 주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멈추지 않고,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기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분명히 들으시고, 더 좋은 것으로 응답하시는 주님을 믿으며 기도를 놓지 않고 달려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누리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의 기도를 유의하여 들으시고, 반드시 더 좋은 것으로 응답하십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우리들은 응답의 방법과 시기가 우리 생각과 달라 많이 힘들어 하게 됩니다. 우리의 응답의 기대는 항상 "지금 당장! 내가 원하는 대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가장 좋은 것으로 가장 좋은 시간에 응답하시길 원하십니다. 이 차이로 인해서 응답을 기다리는 우리가 지치게 됩니다. 그러나 이전의 응답의 은혜와 역사를 기억하면 더 잘 이길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