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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현대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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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 토 론 방 [읽어보세요] 십이연기를 설명한 경전 두 개
파초 추천 0 조회 143 09.04.27 15:39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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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9.04.28 01:22

    첫댓글 헌데 무슨 별다른 이야기가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걸려서 올렸지만요... 그저 보통 알고 있는 십이연기 이외에 더 자세한 설명은 없는 것 같아요.

  • 작성자 09.04.28 11:23

    돛단배님의 아랫글에서의 대화를 통해서 한가지 사항을 강조하면,, 행에 의해 생긴 식은 조작에 의한 식이며 이것은 안과 색, 즉 내입처, 외입처를 연하여 생긴 식을 말하는 것으로 만약 이 식이 육근과 육경에 의해 생긴, 망념이 전혀 개입되지 않은 식이라면 행에서 발생했다고(즉 조작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식을 그냥 우리의 순수의식으로 오해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순수의식, 즉 깨어있는 상태의 식이라면 이 식을 멸하면 의식이 없어지는 것이므로 죽는 것이나 마찬가지겠지요. 두 가지를 구분해야 할 것입니다.

  • 09.04.28 19:20

    fabrications(행)은 bodily fabrications, verbal fabrications, mental fabrications 를 말합니다. 다른 경을 참조하면 bodily fabrications은 in&out breath로, verbal fabrications 은 directed thought(심), evaluation(사)로, mental fabrications 은 feeling(수), perception(상) 로 정의됩니다. 그리고 12연기에서 식은 육식으로 정의됩니다. 그러므로 [행에 의존해 일어난 식]을 풀어서 설명하면 ["들숨날숨, 심, 사, 수, 상 " 에 의존해 일어난 "안식 ~ 의식" ]이 됩니다.

  • 09.04.28 19:09

    [명색에 의존해 일어난 식]을 풀어서 설명하면 ["색, 수, 상, intention, 촉, attention" 에 의존해 일어난 식]이 됩니다.

  • 09.04.28 19:15

    근과 경에 의존해 식이 일어난다 고 대개 설명되는데 어떤 경에서는 attention(주의]라는 조건이 추가로 붙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 제 기억에 의존한 거라 확신을 가지고 말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찾아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09.04.29 01:45

    행은 한글로 보통 설명할 때 유위의 행으로 사람의 의도가 포함된 것을 이야기하고 그래서 무명으로 인해 생기는 것이겠지요. 십이연기의 식은 이러한 과정에서 생기는 것으로 사람이 의식이 없다, 있다 할 때의 그 의식과는 다른 차원의 식이라는 것이 저의 요지입니다. 그것에는 동의하시겠지요. 명색에 의존한 식은 오온과 상호 연기하는 식이겠구요.

  • 작성자 09.04.29 01:46

    근과 경에서 일어나는 순수한, 무명이나 욕탐이 개입되지 않은 식은 반야라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09.04.28 11:52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오온의 나타남과 육입의 현현에 주목합니다.그런데 본문은 잘 보이질 않네요.각묵스님 역을 인용합니다.[“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태어남인가? 이런저런 중생들의 무리로부터 이런저런 중생들의 태어남, 출생, 도래함, 생김, 탄생, 오온의 나타남, 감각장소[處]를 획득함 ―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태어남이라 한다.”라고 태어남을 정의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분명히 특정한 존재로 태어나는 것을 뜻하고 있습니다. ]

  • 09.04.28 12:53

    이분은 오온을 물질,정신/몸,마음으로 인간으로 보고 있고 육입은 감각기관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부분이 발견됩니다. 오온이 인간 존재라면 인간이란 눈코입..을 이미 가지고 있지 않나요? 감각기관 없는 사람 없지요. 육입의 획득이란 감각기관의 획득인가요? 2용어는 동어 반복이기도하지만 부처가 인간존재가 나타나고 감각기관도 획득 한다고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작성자 09.04.28 14:29

    위에는 appearance of aggregates, & acquisition of [sense] media --> 오취온이 나타나는 것, 육입을 얻는 것 이라고 제가 대강 번역을 해 놔서.. 노랑님이 주목하는 부분은 바로 여기입니다.

  • 09.04.30 09:34

    그 부분 맞습니다.aggregates 이 단어가 집합,통계,결집,모으다 라는 의미가 있으므로 몸,마음,인간,사람을 의미 하기보다 '취'의 '식'의미가 적당하다고 보여집니다. 육입은 영문본을 통해 판단하기에 애매한 상태지만 오온을 인간의미의 역이 보이지 않으므로 태어남을 생물적 생으로 보면 안되는 부분이군요. 영어로 보니 확실히 다가 옵니다.

  • 작성자 09.04.29 14:03

    제가 가져온 그 싸이트에서 사실 취온은 clinging- aggregates 라고 해서 aggregates 와는 다르게 사용하고 있긴 합니다. 저도 그냥 온이라고 고치겠습니다. 그런데 온이나 aggregates 나 모두 쌓였다는 의미가 내포된 것이니 그 쌓인 것이 무엇일까 한번 생각해 보면 어떨까 싶어요.

  • 작성자 09.04.29 07:57

    감각의 장소라고 한 처가 sense media로 영문번역이 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 media 를 보니 처가 어떤 장소라는 뜻으로 이해되고 있는 듯 합니다. 감각이 이루어지는 장소,, 어디일까. 능엄경이 문득 떠오르네요.

  • 09.04.30 09:41

    처로 번역된 감각장소란 아주 어려운 말이라 생각됩니다. 처는 장소, 바탕,집,거주지 등의 많은 뜻이 있습니다.안입처란 얼굴의 눈썹 밑인가요^^

  • 09.04.29 13:33

    명색의 명에 관해: <아함>- 이른바 네 가지 형상[色]이 없는 음(陰)이니(謂四無色陰),즉 수음(受陰)·상음(想陰)·행음(行陰)·식음(識陰)이니라. <니까야>- Feeling(수음), perception(상음), intention, contact(촉), & attention: This is called name(명).

  • 09.04.29 13:43

    [형상[色]이 없는 음(陰)이니]란 표현은 [그림자] 란 이미지를 떠올립니다. 무엇의 그림자일까요?

  • 09.04.29 13:40

    육입처에 대해: <아함>-6내입처(內入處)를 일컫는 말이니, 안입처(眼入處)·이입처(耳入處)·비입처(鼻入處)·설입처(舌入處)·신입처(身入處)·의입처(意入處)이니라. <니까야>-These six are sense media: the eye-medium, the ear-medium, the nose-medium, the tongue-medium, the body-medium, the intellect-medium. These are called the six sense media.(육입처- 안입처, 이입처, 비입처, 설입처, 신입처, 의입처)

  • 09.04.29 13:27

    왜 아함에선 6입처가 아니라 6내입처라 표현했을까요?

  • 09.04.30 09:25

    육입을 보통 12처, 육입으로 부릅니다.그러니깐 육입처는 육내입처(안이비설신의)와 육외입처(색성향미촉법)로 나눕니다. 제가 보기엔 내입처 부분만 쓰인 것 같네요

  • 09.04.29 13:31

    수에 대해: <아함>-3수(受)를 이르는 말이니, 괴롭다는 느낌·즐겁다는 느낌·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다는 느낌이니라 <니까야>-These six are classes of feeling: feeling born from eye-contact, feeling born from ear-contact, feeling born from nose-contact, feeling born from tongue-contact, feeling born from body-contact, feeling born from intellect-contact. (수- 안촉수, 이촉수, 비촉수, 설촉수, 신촉수, 의촉수)

  • 09.04.29 13:30

    애에 대해; <아함>-이른바 3애(愛)이니, 욕애(欲愛)·색애(色愛)·무색애(無色愛)이니라. <니까야>-These six are classes of craving: craving for forms, craving for sounds, craving for smells, craving for tastes, craving for tactile sensations, craving for ideas. (애- 색애, 성애, 향애, 미애, 촉애, 법애)

  • 09.04.29 13:35

    생에 대해: <아함>-만일 이러저러한 중생들이 이러저러한 몸의 종류로 생겨나, 뛰어넘고 화합하고 태어나서 음(陰)을 얻고, 계(界)를 얻고, 입처(入處)를 얻고, 명근(命根)을 얻으면 이것을 태어남이라고 하느니라. (得陰.得界.得入處.得命根。是名為生) <니까야>-Whatever birth, taking birth, descent, coming-to-be, coming-forth, appearance of aggregates, & acquisition of [sense] media of the various beings in this or that group of beings,

  • 09.04.29 13:39

    得陰은 appearance of aggregates에, 得入處는 acquisition of [sense] media 에 대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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