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팀대(지주대)가 철사로 된 빈약한 것이라
오이 6포기가 심어져 있는 곳에
작년에 사용하였던 나무 버팀목을 세우고
나무가지를 걸어 놓아 ( 사진에서는 붉은 색 끈으로 묶어져 있음 )
오이 망을 대신했다.
오이 옆에 있는 가지 4포기와 토마토 12포기에 지주대를 보강한 모습
작년 봄에는 비닐멀칭을 하지 아니하고 신문지 멀칭으로 고추 등을 재배했다
잘 자라지 아니하여 올해는 비닐멀칭을 한 것이다.
신문지 멀칭으로 사용하려고 풀로 신문지를 연결해 놓은 것이 있어
이것을 잡초 제거를 위해 고랑에 덮어 놓았다.
150포기 심은 고추밭에는 3포기 간격으로 철사로 된 지주대와
기다란 대나무 지주대를 번갈아 세워 놓았고
줄로 고추 묶는 작업을 할 지 ( 고추의 키가 아직 커지 아니하여 )
고추 아래의 잎과 곁순을 따는 작업을 할 것인가를 망설이다
햇볕이 없고 비가 올 지도 모르기 때문에
줄로 고추 묶는 작업을 하였다.
고추 잎 등을 딸 때는 햇볕이 있는 날에 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비오는 날에는 곁순이나 잎을 딴 상처 부위에 병균이 침입하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했볕이 있는 다음 주 쯤에 고추 아래 잎을 따기로 했다.
텃밭에서 작업하고 있는 마눌 모습
마눌이 찍은 당귀 사진
당귀 순이 자라는 것이 귀엽고 신기하여 사진을 찍은 모양이다.
2주뒤에는 위 당귀를 쏙아서 옆 이랑으로 옮겨 심기로 했기에
농작물을 심지 않은 이랑에 퇴비를 넣고 삽으로 뒤집기 작업을 했다.
1주일 전에 한약찌거기 등을 쌓아 놓은 퇴비 뒤집기도 했다.
열기로 김이 모락모락 올라 오는 것을 사진으로 찍었으면 좋았을 것을
뒤집기 작업할 때 휴대폰을 가져 가지 아니하여 촬영을 못 하였다.
어제 텃밭 주위의 잡초들을 낫으로 베는 작업을 할 때
풀벌레에 물린 팔이 몹시 가렵다.
장갑을 끼고 토씨도 착용하였는 데,
토씨 위 (팔꿈치 위) 부위를 풀벌레가 수십 군데 물어 놓았다.
첫댓글 어제 저는 흐린날이라 일하기엔 좋았으나 고추잎을 아내가 많이 땄는데 맑은날이 좋군요 ^^;;
그렇군요. 어람이네도 어제 고추, 피망, 옥수수, 토마토 등 곁순을 다 땄습니다. 다음에는 필히 쨍쨍한 날에 따겠습니다. 찹쌀 동동주님께서 주신 청경채는 벌레가 조금 먹었지만 잘 자라고 있습니다. ㅎㅎㅎ
오이버팀목이 멋집니다..이제 맘놓고 올라가겠네요..^^
고추잎 따는 것은 날이 맑을 때에 해야 한다는 것 하나 배웠습니다. 어제 저는 방아다리 아래 잎을 전부 땄는데 반찬거리가 될 듯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도 고랑 사이에 신문지로 멀칭을 해 볼까 합니다.
햇볕이 있는 날에 잎을 따는 것은 모든 농작물에 동일 합니다. 했볕이 상처 부위을 소독하는 효과를 한다고 합니다. 고추는 방아다리 아래 잎을 전부 따는 농부가 있고, 원래부터 있는 잎은 탄소동화작용을 위해 따지 않고 곁순만 따는 농부가 있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곁순만 따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열심히 농사짓는 모습 침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