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초를 구린내가 피어오르는 집안에서 뒹굴며 보냈다. 연휴 동안 메주콩을 삶아 청국장을 띄운 것. 장을 담근다든가 띄우는 게 무슨 거창하고 대단한 일 같지만 발효 식품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나면 김치 담그는 것보다 훨씬 쉬운 게 장 담그는 일이다. 바구니에 유기농 볏짚을 깔고 광목천을 두른 다음 6시간 정도 삶아 두세 시간 뜸 들인 뒤 사람 체온 정도로 식은 메주콩을 넣으면 청국장 띄우기는 시작된다. 바구니 중간 중간에 엄지손가락 굵기로 다듬어 묶은 볏짚을 꽂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일 중에 하나다. 그 다음은 사람이 아니라 미생물이 알아서 한다.
▲ 바구니에 유기농 볏짚을 깔고 광목천을 두른 다음 잘 삶은 메주콩을 사람 체온 정도로 식힌 뒤에 넣는다.
▲ 청국장을 띄우는 동안 인위적으로 실내 온도를 높이는 일은 하지 않는다. 바구니에 이불 하나만 덮어 준다.
청국장 띄우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콩이다. 좋은 콩을 얼마나 잘 삶느냐가 청국장 띄우기의 핵심인 것. 청국장은 한마디로 콩의 단백질을 분해하여 아미노산을 생성시키는 과정이 전부다. 다른 장류, 예컨대 된장이나 간장, 고추장의 경우는 여러 곰팡이나 세균, 효모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발효가 진행되지만 청국장은 오로지 Bacillus subtilis(고초균)라는 세균만이 발효 과정에 참여한다. 따라서 청국장 띄우기의 핵심은 잘 삶은 콩을 가지고 고초균이 가장 잘 번식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고초균이 가장 잘 번식할 수 있는 조건은 적당한 온도(38~43℃)에 활성이 강한 고초균이 함유된 볏짚만 있으면 된다. 공기 중에도 어느 정도 고초균이 있지만 자연 상태에서 오래 방치된 볏짚에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프로테아제(protease) 활성이 강한 고초균이 많다고 한다. 청국장 띄우기는 콩의 단백질을 분해하는 과정이므로 프로테아제(protease) 활성이 강해야 청국장 맛이 좋아진다. 그리고 고초균은 호기성 발효를 한다. 공기를 잘 통하게 해주어야 하는 것. 이 외의 다른 모든 것들은 청국장을 띄우는 데 있어 부차적이고 지엽적인 문제다.
그런데 인터넷이나 SNS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청국장을 띄우면서 부차적이고 지엽적인 문제, 예컨대 실내온도나 용기와 관련된 것들을 필수요소인 것처럼 이야기 한다. 대로 만든 바구니를 써야 한다느니 스텐레스나 플라스틱 바구니는 좋지 않다느니 전기장판이나 보일러 등의 가온시설을 이용하여 온도를 높여 주어야 한다느니 하는 것들이 마치 청국장 띄우기의 중요 조건인 양 복사 되어 떠돌아 다니는 것. 더불어 띄우는 동안 절대 열어 보면 안 된다느니 잡균이 스며들지 않도록 비닐 같은 것으로 덮어 주는 것이 좋다느니 하는 레퍼토리도 곧잘 등장한다.
그 중에서 대로 만든 바구니가 좋다거나 스텐레스나 플라스틱 바구니는 좋지 않다거나 하는 말은 전혀 근거 없는 소리다. 용기는 청국장 발효에 관여하지 않는다. 오히려 대로 만든 바구니는 잘못 보관했을 경우 곰팡이라든가 다른 잡균들이 스텐레스나 플라스틱 바구니보다 많이 묻어 있을 확률이 훨씬 더 높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수저를 비교했을 때 스텐레스 수저보다 대나무로 만든 수저에서 엄청 더 많은 세균이 검출된다는 건 상식이다. 만약 청국장을 띄울 때 대나무 바구니를 쓸려면 건조한 상태에서 잘 보관한 걸 햇볕에 한두 시간 소독한 다음 쓰는 게 안전하다(사실 이렇게 해도 세균류는 죽지만 한 번 핀 곰팡이는 잘 죽지 않는다). 곰팡이나 잡균은 청국장의 맛을 변질시키는 주범이다. 제발 앵무새마냥 근거 없는 말들 좀 옮기지 말았으면 한다.
▲ 청국장 띄우기 시작
▲ 청국장 띄우기 시작한 지 36시간 경과한 모습
▲ 청국장 띄우기 시작한 지 48시간 경과한 모습. 이때 내부 온도는 60℃를 우습게 넘어선다.
▲ 청국장 띄우기 시작한 지 72시간 경과한 모습. 96시간 띄운 모습과는 큰 차이 없으나 48시간 띄운 모습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 청국장 띄우기 시작한 지 96시간 경과한 모습. 내부 온도는 35℃ 전후에서 안정화된다. 청국장 띄우기 완료.
청국장 띄우기에 관여하는 고초균(bacillus subtilis)은 된장이나 간장의 발효에 관여하는 다른 세균이나 곰팡이들이 어느 정도 약산성 조건에서 최적의 발효를 하는 것과는 달리 pH6.7~7.5 정도가 최적이다. 따라서 소금 같은 염분이 들어가면 고초균은 증식하지 못한다. 이것이 메주나 청국장 발효에서 부패의 위험을 무릅쓰더라도 소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이유다. 우리가 흔히들 메주를 띄우면서 곰팡이가 잘 피었니 어떠니 하며 잘 뜬 메주의 표준을 좋은 곰팡이의 유무로 판단하지만 사실 메주의 핵심은 곰팡이가 아니라 고초균(Bacillus subtilis) 같은 세균이 얼마나 많이 증식했는가이다. 퍼센티지로 따지자면 메주 띄우기에 관여하는 미생물은 곰팡이류가 1% 정도이고 Bacillus subtilis 같은 세균류가 99%이다. 메주 표면은 곰팡이로 덮여 있지만 속은 Bacillus속(屬) 세균들로 가득 차 있는 것이다.
고초균(Bacillus subtilis)은 또한 다른 세균들과는 달리 비교적 고온에서도 활력을 잃지 않는, 내열성이 강한 호기성 세균이다. 최적 생육 온도는 38~43℃라고 하는데, 청국장을 띄우는 과정에서 고초균이 가장 활발하게 증식하는 동안에는 내부온도가 60~70℃ 정도까지 올라간다(자세한 과정은 청국장 띄우기 참조). 38~43℃ 사이에서 최적의 활력을 보이는 고초균이 60~70℃에서 활력이 떨어질 것은 자명한 사실. 따라서 청국장 띄우기에서는 온도를 어떻게 높이는가보다는 어떻게 낮추는가가 더 중요한 문제일 수도 있다.
메주콩을 삶은 뒤 40℃ 정도로 식힌 다음 청국장을 띄우기 시작하는 게 일반적이라면 굳이 전기장판이나 보일러를 가동해서 온도를 높일 이유가 있을까?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뜨거운 콩을 그대로 바구니에 넣어 청국장을 띄우기도 한다는데 고초균(Bacillus subtilis)의 특성을 이해한다면 이건 너무 어이없는 방식이다. 나의 경우 청국장을 띄울 때 처음부터 인위적으로 온도를 높이는 일은 전혀 하지 않는다. 청국장을 띄우는 바구니를 이불로 두어 겹 싸 주는 게 전부다. 우리 집 겨울철 실내 온도는 20℃. 이 온도에서도 청국장은 잘만 띄워진다. 청국장을 띄우는 바구니는 이불로 둘러싸여 있고 안에서는 고초균이 증식하느라 열을 발산하고 있는데 전기장판을 돌리고 보일러 온도를 높여야 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인가?
내가 보기에 사람들이 청국장 띄우기에 실패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무작정 온도를 높이는 데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백 번 양보해서 처음 청국장을 띄우기 시작할 때 한두 시간 정도는 온도를 높여 주어야 할 필요가 있을지 몰라도 그 다음부터는 어떻게 하면 바구니 안의 콩 내부 온도를 40℃ 전후로 유지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 어떻게 하면 온도를 낮출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게 더 나은 청국장을 띄우는 바람직한 자세가 아닐까 생각한다.
청국장 띄우기와 관련한 또 하나의 '도그마'는 띄우는 동안 절대 열어 보면 안 된다는 속설이다. 주로 청국장이나 된장을 오래도록 만들어 왔을 거라는 선입견을 갖게 만드는, '이웃집 할머니가 그러더라'는 '유비통신'을 등에 업고 유포된다. 자꾸 강조하지만 고초균은 호기성 발효를 한다. 증식하기 위해서는 공기를 필요로 하는 세균인데 왜 열어 보면 안 된다는 말인가? 나는 청국장을 띄우면서 하루에 두세 번 이불을 걷고 바구니를 열어 공기를 순환시켜 준다. 이건 고초균이 증식하느라 높아지는 내부온도를 낮추어 주는 효과도 있음을 물론이다.
정리하자면 나의 경우는 잘 삶아진 메주콩을 40℃ 정도로 식힌 다음 유기농 볏짚을 넣은 뒤에는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하루에 두세 번 열어 보며 공기를 순환시키고 내부온도를 낮추어 주는 게 전부다. 발효는 미생물이 하는 것이지 사람이나 그릇이 하는 게 아니다. 미생물이 활동하는 조건을 이해하고 미생물이 증식하도록 기다려주는 게 사람의 할 일이다.
청국장은 띄우기 시작한 지 24시간이 경과할 때 고초균이 가장 많이 증식하고 48시간이 경과할 때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테아제의 활성이 최고조에 달한다. 곧, 48시간이 지날 때부터 콩 단백질이 본격적으로 분해되기 시작한다는 말이다. 청국장 띄우기는 콩의 단백질을 분해하는 과정이라고 했다. 이 과정이 48시간이 지나면서부터 본격화된다는 말이다. 이때부터 암모니아 냄새도 심해진다. 단백질 분해가 활발하게 진행된다는 의미다. 이 과정은 또한 청국장을 띄우면서 스며든 각종 잡균들을 살균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암모니아 가스는 살균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청국장을 띄우기 시작한 지 60시간 정도 지나면서부터는 열어 보지 않는 게 좋다. 고초균의 증식은 더 이상 진행되지 않기에 내부온도가 급격히 높아질 이유도 없고 살균작용을 하는 암모니아 가스를 밖으로 내보낼 이유도 없으니까.
▲ 청국장 띄우기 완료 뒤 약간의 소금과 고춧가루를 넣고 으깨는 작업. 끈적끈적한 점질성 때문에 꽤나 힘든 작업이다.
▲ 소금과 고춧가루를 넣어 청국장을 으깬 뒤 필요 분량으로 나누어 냉동 보관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띄워진 청국장은 된장보다 단백질 함량이나 열량이 높다. 발효기간도 장류 중에서는 가장 짧은 3~4일 정도다. 따라서 탄수화물 위주의 식생활을 하는 문화권에서는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었을 것이다. 간혹 냄새 안 나는 청국장 운운하며 24시간 또는 48시간 발효시킨 청국장을 이야기하지만 그건 청국장을 만들어 먹는 중요한 이유인 콩 단백질의 소화흡수율이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삶은 콩과 제대로 발효시킨 청국장 사이에 존재하는 '그 무엇'에 불과하다(자세한 것은 청국장 발효의 몇 가지 문제 참조). 특히나 24시간 발효시킨 청국장은 단백질의 소화흡수라는 측면에서는 그냥 삶은 콩이나 마찬가지다. 내가 생각하기에 청국장은 최소한 72시간 이상은 띄워야 한다. 그래야 활성화된 프로테아제에 의해 단백질 분해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는 보통 84시간 내지 96시간 발효시킨다. 그 과정 동안의 모습은 위의 사진에서 보는 그대로다.
이렇게 띄운 청국장은 후숙 과정이 필요하다. 상온 상태에 그대로 두면 과발효되거나 부패할 위험이 크다. 그래서 소금과 고춧가루, 마늘 등을 넣고 적당하게 찧어 한두 번 먹을 분량만큼 나누어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한다. 며칠의 노력 만으로 1년 내내 필요할 때마다 요긴하게 쓸 수 있는 먹거리가 완성되는 셈이다.
묵은 된장 손질하고 청국장 띄웠으니 이제 고추장 담글 일만 남았다.
연말 연초를 구린내가 피어오르는 집안에서 뒹굴며 보냈다. 연휴 동안 메주콩을 삶아 청국장을 띄운 것. 장을 담근다든가 띄우는 게 무슨 거창하고 대단한 일 같지만 발효 식품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나면 김치 담그는 것보다 훨씬 쉬운 게 장 담그는
첫댓글 유용한 자료 글 고맙읍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머리에 쏙쏙 잘들어옵니다. 오늘도 행복한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날 되시기 바랍니다.
청국장에 대해 제대로 알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십시오,
정보 감사합니다. 즐건 오늘되세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날 되십시오,
장황하고 어렵게 글을쓰셧네유
대충 읽어보니 학문적인건 제가잘 모르지만 어릴적부터 담북장(청국장)을띠워 집안에선 생식을 마니해왓읍니다
어른들이 작고하신담에 예전생각하고 띠워보려 햇지만 두어번 실패를 햇읍니다 왜일까 고민하고 얻은결론은 옛날어름들은 구들을 사용하신 난방엿고 현잰 보일러를 사용하는데 다른 온도관리가 안되서였읍니다
저는 콩을 무르듯이 삶데 정도를 가름하여 설명하기어렵지만 생식할때 알갱의 씹히는맛을 내기위해 완숙상태에서메주콩보단 약간 덜삶아 담북자을 띠웁니다 실패의 원인은 열관리엿읍니다
구들을 사용할땐 아랫목에서 아침저녁으로 열이 올라갓다가 식어집니다
이런원리를 조성해주기위해 상인들이 의자에깔고앉을 정도의 전기장판을 구입하고 24시간 시간조절할수잇는 타이머를 구입하여 하루 세번정도 열을 올리고 꺼지는 식의 타이머 조절을 하엿을때 2박삼일정에서 3박4일정도안에 잘띠워졋읍니다
짚은 위에만 하여도 가능햇으나 위에사진처럼 중간중간에 해주면 더 좋을듯하네유
옛날 구들처럼 아침저녁으로 열이올랏다가 내려주능조건을 잘맞추어주면 가능할거라 생각되네유
참고바람니다
다른 사람의 글은 읽을 능력도 생각도 없으신 모양이네요.
제 글을 이해했다면 이런 댓글이 얼마나 어이없는 댓글인지 알 수 있을 텐데요.
세상은 참 요지경입니다.
루덴스님~~~~~~ 읽을능력잇기에 답글다신건 이해 못하시나봐유???
너무 장황하고 길어서 정리햇을뿐이고 업으로하시는지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해 드실수있는 방법을 기술한겁니다
어릴적부터 생식하여왓고 생식부분도 충분한 설명을 하기엔 지면이 적어 생락햇네유
어른들이 돌아가신후 격은경험을 바탕으로 기술한겁니다
님이 업으로하시는지 모르지만 자기지식이 전부라고 생각하시는건 위험한거라 생각해유
왜 어이가 없는지 이해 안갑니다 불필요한 논쟁은 삼가하고싶네유
온도를 낮추는 게 중요하다는 말을 이해 못하시니까 하는 말이죠.
아랫목에 이불 덮어 씌우고 청국장 놓아 둬 보십시오.
그리고 콩 내부 온도 재어 보십시오.
60~70도까지 올라갑니다.
Bacillus subtilis균은 38~43도씨에서 최적의 증식 활동을 합니다.
60~70도까지 올라가면 힘에 겨워 숨만 쉬고 있는 정도입니다.
이 온도에서 청국장 발효를 한다는 건 발효가 뭔지 모르는 사람이나 하는 소리입니다.
그래서 콩 내부 온도를 낮추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옛날에 어떻게 해왔던, 천년만년 해왔던 말던 엉터리는 엉터리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구들 때는 방 아랫목에 놓아 두니 어쩌니 하는 댓글을 다니 어이없단 겁니다
자기가 알고잇는지식이 전부라고 생각하시는분은 하나뿐이지만 많은사람들은 더많은 지식으 ㄹ갖고잇단생각을 하시길 바람니다
꼬리글서 지적한 구둘이야긴 옛날부터 청국장을 구들에 뜬 선조는 다 잚못됫다고반박할수잇네요
일일이 열거할수없을정도의 님의글과 제생각이 다름니다 선조들도 각기 다를것이고 빙산에일각으로 이론적인 고찰을 하여 개량된 방법으로 작업한단애길 강조하시는것뿐입니다 자기생각만이 유일한 생각이란것 처럼 위험한건 없읍니다
여러가지 상이한 점은 많으나 제가글을쓴것은 논쟁하고자함이아니라 간편하게 이해를 돕고자 한것이니 이후의 답은 사양하겟읍니다 양해바람니다
제가 언제 다른 사람이 방법이 틀렸다고 했습니까?
발효를 하는 최적의 온도를 이해하지 못하는 소리들, 열어보지 않아야 한다는 둥, 공기가 안 통하게 해야 한다는 둥의 이야기가
발효의 기본 원리를 모르고 하는 소리들이 헛소리라고 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님께서 지금 나또니, 조부가 어떠니, 유학이 어떠니 하는 이야기는 제가 님에게 남의 글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엉뚱한 소리 하지 말라고 하니까
이제사 새삼스럽게 꺼내는 이야기 아닙니까? 그럼 처음부터 님께서는 나또 방식의 청국장 발효 이야기한다고 하시던지요.
이제 와서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 하십니까?
님의 방식이 있으면 님의 방식대로 하시면 되는 거죠.
님의 방식에 대해 제가 뭐라 했나요?
제가 언제 님의 방식을 뭐라 했습니까? 틀렸다고 했습니까?
발효의 기본도 모르는 헛소리 작작 하라고 했을 뿐입니다.
반박할 능력이 없으면 그냥 있든지 공부하든지 해야 할 거 아닙니까?
처음부터 남의 글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제대로 이해도 못하면서, 남의 글을 정리하니 어떠니 하며 참고하라는 둥의 발언을 한 게 누굽니까?
누가 님하고 논쟁 한다고 그랬습니까? 논쟁은 논쟁할 수준이 되는 사람들끼리 하는 겁니다.
반박할려면 제 글에서 이야기한 걸 근거를 가지고 하세요.
괜히 되지도 않은 엉뚱한 가족사 꺼내 들지 마시고요.
제 글이 어디가 어떻게 구체적으로 뭐가 잘못됐는지 말할 능력이 안 되면
님 말씀대로 그냥 조용히 계세요.
남의 글 이해도 제대로 못하고, 남의 주장 반박할 능력도 안 된다면서 무슨 남의 글에 대해 평가를 합니까?
도대체 글 쓴 사람한테 쓴 글 다시 읽어보고 차이점을 발견하라는 소리는 무슨 황당한 소리인지... 참..
말로서만 일일이 설명을 못한다는 둥 지면이 짧다는 둥의 입에 발린 소리 하지 마세요.
님의 생각 좀 알 수 있게 제대로 된 글을 하나 써서 좀 올려 주세요.
좀 읽어보고 싶네요.
님 말씀대로 여기서 이럴 게 아니라 저 하고의 차이점이 뭔지 한 번 정리해서 글 올려보세요.
다른 사람들한테 한 번 평가 받아 보시죠?
자기 생각은 뭔지도 모를, 뜬구름 잡는 소리 하면서 남한테는 자기 생각만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요?
제 생각에서, 제 글에서 무엇이 잘못됐는지 말이나 하고 그런 소리 하세요.
그런 건 말할 능력도 안 되면서, 남의 주장이 옳은지 틀렸는지 이론적으로 설명할 능력도 안 되면서 그런 소리 하는 게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능력도 안 되면서 괜히 남의 글에 시비 걸지 마시기 바랍니다.
님 글이나 새로 써서 다른 분들한테 한 번 평가 받아 보세요.
여기서 되지도 않은 댓글질 하지 마시고요.
저 하고의 차이가 뭔지, 그걸 설명할 능력이 되는지 한 번 보고 싶네요.
자가당착이고 편협한 지식을 드러내는것입니다 경험없이 단순한 지식전달로 글을쓰시니 전혀 다른사람의 말에 귀기울이거나
남의 방식에 올고그름을 판단할수없음에 개탄스럽네요이성을 되찾고 님이 달은 꼬리글을보세요 자가당착적이고감정적인 글에 본인이 개탄하지못한다면 더이상은 감정적인 대응이라 생각하고 이만 마침니다
물이 깊으면 물결은 잔잔하다고 하데요
남의 글에 되지도 않은 소리나 올리다 설명할 능력이 안 되니까
감정적 대응이니 편협이니 자가당착이니
자기가 아는 한자말 몇 개 갖다 붙이고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이 안쓰럽네요
참고 삼아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우리나라의 방송 중에 제일 엉터리가 많은 게 음식 관련 보도 하고
정치 관련 보도입니다.
이런 걸 공정방송이니 뭐니.. 참...
자기 지식이 짧으면 방송이니 뭐니 선조들이 뭐니, 전통이니 뭐니 하는 엉터리 권위에 기댈려고 하죠.
마지막으로 충고 드리자면,'
방송보다는 자기 스스로 사고하고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마니공부하셧네유 ㅎㅎㅎㅎ
계속 공부해주세유 ㅎㅎㅎㅎ
나만의 지식이 전부는 아니란걸 점점 알아가시네윻ㅎㅎㅎㅎ
저는 분명 꼬리글통해 밝힌것처럼 님이 안된다는 방법을 제시햇을뿐이고
여전히 자가당착적이고 감정의 발로로 일관하시네유 지식이 아깝네유
수고하셧읍니다
물이 깊으면 물결은 잔잔하다네유
이리저리 횡설수설 설명할일아닌데 친절허게 설명 감사드려유
부끄러운 줄 좀 아세요.
지인들 데리고 와서 이 댓글들 좀 보게 해 보세요,
님의 모습이 어떤 모습으로 읽혀질까요?
자식들에게 이 댓글들 좀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전 제 자식들에게 이런 사람 되지 말라는 표본으로 보여줍니다.
루덴스님~지인들좀 오셔서 보라하세유 ㅎㅎㅎㅎ 분명하게 님의 설명이 길으니 이런방벙이잇다고 제시햇고
학문적으로나 전문용어론 님에게 대항할수웂다고 분명히 나의 한계를 밝혓읍니다 나또균이 고쵸균이라고유?
정말 즉흥적인부분이네유 위에도 즉흥적으로 악랄한 감정적 표현이 잇지만 생략할께유
공부하란 애긴 나또마니~~여기서 낫또는 지명입니다 무슨생뮬균인줄 아시는지유"??
마미늠 일본말이며 한국말로 콩이란 말입니다 루덴스님의 온도애기 다이해하고 쓴글이니 학문적으로 설명할수없다고 분명하게 밝혓지만 흥분하셧쏘유?????????
쩜 글좀 차근하게 읽고 지인들보고 읽으라 권하시고 말씀들어보세유
님은 학문적으로든 교육적으로 마니 연구하신분인건 글을 통해 이해하고 제가 그런부분에 설명이나 인용안하고 대항능력없다고 분명하게 언급햇어유
근데 폄하발언이 줄을 이어 쭈욱~~~~~~ 끝이없네요
이정도 글을쓰실분이면 이성적으로 꼬리글쫌 다세유
다시한번 언급하면 낫또는 지명이지 생물학적 단어가아님이다
루덴스님이 개발하신 균인가보죠??????????????새로알게되어 감사드림니다
기어이 자기 수준을 그대로 더러내는군요.
낫또라는 지명이 있는지 어떤 지는 내 알바 아닙니다.
제발 어디 가서 이런 무식한 이야기 좀 하지 마십시오,
휴대폰으로 검색이라도 한 번 해보시죠.
낫또균이 뭔지.
청국장 제조하는 방법이 어떻니 저떻니 이야기하면서 낫토균이 뭔지도 모르고 있는 사람이 다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그러니까 제가 공부 좀 하라는 겁니다.
청국장이나 발효를 이야기하면서 일본의 낫또 지방은 꼭 알아야 필요가 없지만
낫또균에 대해서 모른다는 건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는 소리나 마찬거지거든요.
님은 어째 댓글 하나 달 때마다 자신의 수준을 고스란히 내 보일 수 있는지요?
이것도 재주라면 재주네요.
대항할 능력이 안 되면 그냥 입 닫고 계세요.
나오느니 자기 무식을 자랑하는 댓글 달지 마시고요.
루덴스님 정말 재미난분이네유 ㅎㅎㅎㅎㅎ
전제를 찬양하고싶은건지 아님 부정하고싶은건지요?
전제는 전제로단정하고 답할줄 아셔야지 그것도 모르면서 입다물라니 머라니 말도안되는 글을쓰시는지?
그정도로 지적 능력이나 지각능력이 모자란분이 저런 긴문장을 작성하고도 자기아집처럼 쓰시니
이런 댓글이 달리는 것입니다
다시한번 정확하게 말하지요
자기가 알고 잇는지식이 전부가 아니란것이지요
자기가 아는것이 전부인양 우물안 개구리 처럼 대항하는 루덴스님 조용히 입다물고 계시지요
나이먹다보니 구찬아서 이젠 공부하기 싫읍니다 님처럼 이것저것 횡설수설하는분께 굳이 공부해서 대꾸할 일도없고유
쫌 자기발전을위해 전후좌우 분간하면서 답하세유 전제를 빌미로 기본도없이 매도하는것부터 고치세요
이게무슨싸움터 차려놓으셧나요? 대항하고 말고하게요???? 그렇게 자신에대한 지식이 자신이 없나요? 회설수설하시게?
깊은물은 잔잔합니다 그리 얕은 물처럼 첨병거려서야 누가 루덴스님이 글을썻다고 생각할까유?
꼬리글에도 전제를 밝혓음에도 매도나 공격적인 자세는 지양되야 하고 고치세요
나이먹다보니 구찬아서 루덴스님같은 분 도움되라고는 공부하기 시러집니다
맘대로 쓰시고 매도하고그러세요
내용이나 멀 말하는지보단 오로지 충혈된 눈으로 쓰는 자세가 맘에 안드네요
지인들 많이 홍보하셨나요?
루덴스님~~홧팅~~입니다^^
루덴스님~~~
아침에 밥드실때 가지각색 음식마다 공부하고 드세요 특히 온도부분에 확실히 공부하세유
무식하게 규명안되면 입다물고 굶으세요
일하실때꼭 공부하여 연장이나 도구도 쓰세요 성분함량이나 생산 공정을 공장까지 가셔서 공부하고쓰세요 특히 온도부분을요
하루종일 일하기 전에꼭공부하세여 특히 온도부분은 꼭하세요
공부안하시면 절대 하지도 먹지도 사용하지도 마시길~~~~루덴스님 꼭 모든걸 규명하고 하셔야 해요
저는 일상적으로 전제된건 공부안하고도 잘할수잇고
아주잘하는 사람이랍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리살고잇답니다
안하시면 루덴스님은 세상에 천하무식쟁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나이 먹으면 나잇값을 하고 사는 게 세상 사람들입니다.
보통 세상 사람들은 그렇게 살죠.
나이 먹어서 나잇값도 못 하고 살면 그게 어디 사람이겠습니까?
나이 먹으니 새벽잠도 없고 일찍 일어나 할 수 있는 일이 이런 것 밖에 없다는 게 안쓰럽네요.
전 아직 좀 젊어서 그런지 아침 잠이 많습니다.
여러 가지로 고맙습니다.
나이 먹어서 이런 인간은 절대 안 되어야겠다는 표본을 보여 주어서 말입니다.
이게 낙이죠? 어거지 부리고 자신의 못난 점을 인정하기 싫은 거.
나이 들어서 꼰대기질만 남게 되면 원래 그렇게 슬픈 겁니다.
이런 식으로라도 잘 이겨내 보시기 바랍니다.
이양반 정말 잼난 양반이넹 ㅎㅎㅎㅎㅎㅎ
이 양반아 발효 권위자 정동효 박사책이나 발효관리사 책도 섭렵햇어 이양반아
무식하면 조용히 입다물지 멀 니밀거려??????ㅎㅎㅎㅎㅎㅎㅎㅎ
청국장이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면서 먼 부패한다고?
이양반아~~~~~~쫌 교육받은정로로 중언부언말고 ㅎㅎㅎㅎㅎ
발효한 청국장을 냉장고에 세달열흘 넣어둬보시게? 부패되나?????? 어디서 사기치고구러나??
자기가 경험못한게 잇으면 겸허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쩜 배우시죠?
정말 한심함 댓글에 무식함을 느낌니다 ㅎㅎㅎㅎ
그렇게 할일웁서 새벽잠까지 중언부언허시나??????????
루덴스님~~당신만치 공부안한 사람 어디있껫읍니까?
무식도 병이고만 ㅎㅎㅎ
그렇게 발효 박사 권위 내세우는 사람이 고초균의 특성도 모르고 낫또균도 모르고 고초균이나 낫또균이 같은 종류의 균이라는 것도 모르시나요?
책을 발로 읽은 모양이죠?
청국장을 냉장고에 넣어 두면 당연히 부패 안 하죠.
이걸 지금 말이라고 합니까?
누가 냉장고에 넣어두면 부패한다고 하던가요?
중언부언은 했던 말 계속 하는 걸 중언부언이라 합니다.
단어 선택도 상황에 맞는 걸로 좀 선택하세요.
새벽잠 처음 언급했습니다.'
이럴 땐 중언부언이란 말은 쓸 수 없습니다.
뭐, 지금은 앞뒤도 안 맞는 댓글이지만 이거라도 쓰다 보면 긴 글도 쓸 수 있는 날이 올지 누가 알겠습니까?
책은 눈으로 읽고 머리 속에 저장해 두어야 합니다.
본문쩜 읽어보세유 ㅎㅎㅎㅎㅎ
자기아집이 정말 강하시네유 ㅎㅎㅎㅎ
무식한건 나라도 못고친데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기는건 남대문도 제주도에 짓는데유 ㅎㅎㅎ
나이 먹으면 뭐 하나? 하는 짓이 초딩 수준인데...
이런 거라도 하면서 재미있게 노시기 바랍니다.
늦게라도 수준에 맞는 놀잇감을 찾으셔서 다행입니다.
생각지 못하게 웃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ㅎ
많은 발전있길 기원합니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