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1박 2일 늦가을 여행...
남해로 다녀왔어요
1박 2일 머물렀던 남해의 아메리칸빌리지 단지내 가장 윗집인 <빈스하우스>를 소개할께요~
부산에서 남해까지는 2시간 반 정도의 거리예요~
태빵이 학교 보내고 간단하게 산행 준비해서 집을 나섰어요~
사천 IC로 들어가 창선대교~삼천포대교를 지나 남해로 들어갑니다~

3개의 섬이 5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고 해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창선삼천포대교입니다~
미국마을 입구예요~

펜션과 주택이 혼합되어 있는 마을~~

진입로 주변으로 시원스럽게 가로수가 이어져요~


미국스럽게 생긴 가로수길을 따라 죽 올라가면~

미국마을의 끝지점에서 만나게 되는 노란 건물

이곳이 <빈스하우스>입니다~

노란건물과 핑크색 건물~ 두 동으로 이루어진 펜션입니다

뒷마당엔 바베큐장이 있고 펜션 옆으로 계곡이 흐르고 있습니다~

웰컴 투 빈스하우스~^^

일층은 가장 넓은 룸인 화이트룸(27평)
이층의 오른쪽에 그린룸~왼쪽엔 핑크룸(15평)이 있습니다~

원룸인 브라운과 바닐라룸은 핑크색 건물에 있어요~

뒷마당 바베큐장~

이것은 빈스하우스가 자랑하는 참나무 장작 화로예요~
이곳에서 고기를 훈제하고 숯불로 다시 구워 먹으면 그 맛이 예술!!!

펜션옆을 흐르는 계곡~
비 온뒤라 물살이 꽤 쎘어요~
아침에 다슬기도 잡고 싶었지만 물살이 너무 쎄기도 하고 엄청 차갑더라는~^^;;

센스 돋는 분홍색~노란색 계단~
너무 깜찍했어요^^

물놀이하고 젖은 빨래를 새탁할수 있는 공동세탁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추운날이나 비오는날은 실내바베큐장에서~~
빈스하우스의 앞마당~~
아름다운 남해의 먼바다가 보입니다~~

이곳은 인포메이션센터~
빈스하우스의 비밀병기 7성급 쉐프와
맘씨와 인상이 너무 고우신 주인 내외분을 만날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지요~^^

우리가 예약한 그린룸으로 올라가는 계단~


현관을 열면 삼나무 원목패널과 온화한 그린벽면~

아치형 벽으로 다이닝 공간과 침실이 분리되어 있어요~~~

원목~타일~파벽돌이 조화를 이룬 프로방스한 부엌입니다

커다란 통창 밑에 자리한 4인용 식탁

따뜻한 햇살이 스며드는 창밖으로 미국마을이 내려다 보여요~


식당을 찾아 헤매다 결국 못찾아 펜션에 얼리체크인을 하고 점심부터 해먹었어요~~~
(12시쯤 도착했는데 입실을 허락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전복죽 끓이고 있습니다~~~




전복죽 든든하게 먹고 따뜻한 커피 한잔씩....
이제 부엌부터 천천히 구경해볼까요?




부엌에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공간이 욕실입니다~


일자형 구조로 욕조는 없지만 꽤 넓은 공간이예요~

드라이기~샴푸~바디샴푸~수건~

호텔처럼 각종 어메니티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면도기까지^^

이제 룸으로 이동해 보아요~
오른쪽으로 돌면 침실이 보여요~


벽장엔 여분의 이불과 옷걸이가 있어요~~





화장대와 책상이 놓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빈스하우스의 아기자기한 소품들~








오늘은 11월 19일 입니다^^

창밖으로 내다보이는 미국 마을과 바다...
2층 테라스에서 보이는 풍경은 이렇답니다^^

바다는 이렇게 멀리서 내려다 볼때 더 아름다운것 같아요.....
펜션에서 5분 정도 차를 가지고 올라가면
남해에서 가장 오래된 절인 <용문사>가 있어요~





저희들은 용문사에서 호구산 정상까지 산행을 했답니다~
왕복 3시간~~
호구산 산행 글보기
http://blog.daum.net/ajikang/14985844
펜션에서 걸어서 간단하게 산책하며 용문사와 자생식물원만 구경하셔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


산행 후 남해군청주변에 있는 전통시장에 가서 조개구이를 사가지고 왔어요~~


가운데 큰소쿠리에 담긴 조개가 3만원입니다~
저희는 2만원어치 사왔어요~
오늘 저녁 메뉴는 조개구이와 바베큐^^

참나무 화로에 불이 지펴졌어요~~~



화강암과 현무암이 깔린 화로에서 고기와 조개가 스팀되어지고 있어요~~~


사장님께서 후식으로 고구마와 밤도 구워 주셨찌요~
집에서 한우와 삼겹살등 바베큐 거리를 준비해 갔는데
저녁메뉴로 판매예정인 바베큐 세트를 시식할수 있는 영광을 주셨답니다~

돼지고기와 닭봉 그리고 샐러드 김치~연잎밥이 한세트입니다~

훈제한 돼지고기돠 달콤한 소스~

프로의 솜씨라고 밖에 할수 없을 법한 샐러드돠 연잎쌈밥~!
(사장님께서 직접 밤을 까셔 넣으셨다고^^)

비쥬얼도~맛도~정말정말 예술이었습니다~~!!
복분자와 맥주~흥 돋는 가을밤 바베큐 파뤼~~~ㅋㅋ
맛있게 먹다가 밤바람이 너무 차가워서 룸으로 들고 들어왔어요~ㅋ


식은 돼지고기는 다시 맛있게 구워주고~

어여쁘게 다시 세팅해서
랑이와 복분자를 주고 받으며 2차 해찌요^^

배 부르고 행복한 빈스하우스의 아름다운 밤이 깊어갑니다~
다음 날 아침~
아침 일찍 일어나 미국마을을 산책하고~
8시 반쯤 되었을까~~
똑똑똑~
사장님의 누님되시는 분이 아침을 손수 가지고 오셨어요~~~

온갖 해물을 넣어 끓인 죽입니다~~~


진짜 너무 맛있어서 이건 진짜 보통 솜씨가 아니다~
프로의 솜씨다!!!
혹시 전직 쉐프 아니신가~!!!!
온갖 추측이 난무~ㅋㅋㅋㅋ

홍합~버섯~바지락~등등~
온갖 해물이 들어간 부드러운 죽!!
어떻게 죽을 이렇게 요리가 아닌 예술로 승화시킬수가 있는거죠?ㅋㅋㅋ
정말 맛있었습니닷!!!!!!!!!!!!!!!!!!!!!!

약 15분 후 룸으로 가져다 주신 커피...아,,,,감동^^
(참고 ; 지금은 조식으로 토스트와 커피가 서비스 되어지고 있어요~
오픈 초기라 이것저것 시도하는 과정에서
제가 운좋게도 시식의 영광을^^
죽 안준다고 머라 하기 없기예요~~~
죽은 시식 기간을 거쳐 곧 아침메뉴로 등장할것 같아요
바베큐와 죽 시식의 기회를 주신 펜션지기님~~~~너무너무 감사드려요^^)
10시쯤 체크아웃을 하고 1박 2일 너무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준 빈스하우스와 작별~~~

남해 바다를 바라보며~

올 때 건너왔던 창선 삼천포대교를 지나 집으로 돌아갑니다~~
남해와 거제도 여행은 이번이 4번째...
태빵이 어렸을때 가천다랭이 마을~금산 보리암~나비생태공원~ 등 남해의 웬만한 관광지는 다 돌아서
이번엔 랑이와 산행과 휴식을 목적으로 갔는데요
정말 최고의 가을날을 보내고 온것 같아요~
계속 너무 행복하다는 말을 달고 여행했으니깐^^
남해 여행 계획중이신 분들~
미국마을 단지 <빈스하우스>를 살포시 추천합니다~
홈페이지만 보고 아기자기하고 러블리한 공간이겠구나 정도로 짐작하고 갔지만
생각보다 훨씬 넓고 쾌적한 룸 컨디션~
가을이 깊어가는 산과
시간대별로 바뀌는 바다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수 있는 곳..
무엇보다 펜션지기님의 깊은 정을 느낄수 있어 자꾸 자꾸 생각나는 곳....
오픈한지 4개월밖에 되지 않아 많이 알려지진 않은 곳이지만
지금처럼 진심을 담아 손님을 맞이하신다면
남해에서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펜션이 되지 않을까 해요~
제 포스팅이 큰 응원이 되었음 합니다~~~^^
첫댓글 와웃 정말좋았겠네요 가까우면 당장 가보고 싶지만 거리가 좀 되는 관계로 ㅋㅋ 생각중~
안방에서 팬티노출 아줌마와 섯다의 짜릿함!
http://sdg938.net
승부사들의 진정한 한판 승부! “ 화투 “
회원가입만 하셔도 5000원의 무료머니를 드립니다
귀찮은 다운로드 이제그만,웹에서 바로 즐기는 화투!
http://sdg938.net
국내 최다 회원보유 고객만족도1위!!!
화투의 짜릿한 손맛을 즐겨보세요.
안방에서 팬티노출 아줌마와 섯다의 짜릿함!
http://sdg938.net
승부사들의 진정한 한판 승부! “ 화투 “
회원가입만 하셔도 5000원의 무료머니를 드립니다
귀찮은 다운로드 이제그만,웹에서 바로 즐기는 화투!
http://sdg938.net
국내 최다 회원보유 고객만족도1위!!!
화투의 짜릿한 손맛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