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에 제가 직접 목격한 일이라서 글을 올려봅니다.
69번 버스노선과 67번 버스노선을 타보신분은 아실겁니다.
중복노선이 풍무동 - 영등포에요.
매일 아침 6:30 이면 67번과 69번이 거의 동시에 오는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서로 경쟁의식을 가지고 있는건지.
<사건 개요>
발산역을 지날쯤 69번 버스가 67번을 먼저 앞서 가려다 앞길이 가로 막혀 멈칫 섰는데
67번 좌측 손님들이 타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옆면을 스치면서 69번 오른쪽 백밀러를
부수고 그냥 도주? 하는 장면이 발생되었습니다.
69번은 67번을 따라 잡기위해 발산2동 동사무소 정거장에서 앞을 가로 막을려고 하는데
67은 그대로 유연하게 또 앞질러 가더군요.
69번 버스는 67번을 또 따라잡기 시작.. 제가 88체육관에서 하차했을때는 이미 67번은
화곡동 사거리에서 신호대기중이었습니다. 하차한 저는 잠시 어떻게 되려나 지켜봤지만
옆에 세우더니 아마 그이후로는 한바탕했겠죠?
이 버스들은 잠시나마 손님들의 안전을 뒷전으로 하고 서로 먼저 가려고 추월경쟁을 하는꼴을 보자니
참 한심하더군요. 손님들이 죄가 있는건가요? 아니면 이 노선을 같이 운영하게 한 시청 잘못인가요
이럴거면 예전처럼 안전하게 1노선을 타는게 낳을것 같군요.
아니면 시간 배차를 다르게 하는방법이지만 이미 중간쯤 가면 경쟁이 됩니다. 특히 송정역.
여러 회원님들의 안전을 위해 기사분들에게 따금한 충언을 해주시는것도 좋은것 같군요.
상쾌한 월요일 아침이 불안한 출발로 이렇게 한주를 시작하게 되는게 아쉬움이 남아
이글을 올려봅니다.
첫댓글 시청에 이글을 한번 더 올려주시면 좋겠는데.... 바쁘시면... 제가 일단 복사해서 올리겠습니다... 한번 더 있어서는 절대!! 안되는 일이죠.... 번호판이라도 적어놓으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노선은 많은게 좋죠.. 이런식의 경쟁이 아닌, 서비스의 경쟁으로 유도해야죠.. 사우동을 지나는 노선은 중복이 한두개가 아니죠..
제일 큰 문제점은 버스 운행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거겠죠! 시정조치도 문제지만 운전사들의 마인드가 더 큰문제점이네요 --;;
어느 사회고 경쟁은 필수이며, 주민은 안전. 양질 뻐스 회사 선택할 권리가있습니다, 간단 접촉 사고야 회사간 해결할 것이고.. 손님의 안전을 누가보장 하며 주민 요구에 어느사가 충족시켜주는가에따라 생존이 결정될것입니다. 67 번 30 분 간격 배차를 15 분 정도로 단축해주기바란다. 더 발전후 공영 배차를 논해도 되다라는 생각이
69번과 67번 상의해서 고른 배차간격을 정하여 분산되게 손님을 모셔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꽁무니 물고 다닐때가 한두번이 아님..그럴때마다 짜증 만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