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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여주 남한강 에 이어 이번에는 평택부근 의 장소지로
가보려 합니다
날씨도 덥고 또 평택의 모기와 깔따구 들의 성화에 선뜻 내키지는 않지만 정출을 위한 사전 의 몸소 리얼 체험도 중요 하기에 마님과 모기라면 치를 떠시는 무릉거사 님 그리고 형수님과 또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떠나기 전 날! 목요일에 무릉거사 님과 2박의 생활의
준비물 에 대한 것을 야기중 이미 거의 다 무릉거사 님 이 다 준비를 하셨습니다
저희는 금요일 퇴근후 그냥 몸만 가기만 하면 될듯 합니다
켐핑카 의 물보충 을 위해 무릉거사 님 께서 저희 회사에
잠시 들리어 충분하게 사용하게 될 물을 충분히 보충하시고 앞서서 장소지로 떠나셨네요
곧이어 퇴근을 하고 목적지로 향하고 거의 7시 좀 넘어서 도착해서 부랴부랴 적당한 자리에 텐트부터 설치 합니다
깔다구 와 모기가 상당히 많을줄 알았는데 생각만큼 그렇게 많지를 않고 얼마의 시간이 흐른뒤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네요
바로 오늘이 절기상 처서라고 하는데 ... 아마도 모기 입이 돌아 갔나 봅니다
그래도 마님들을 위한 타프안 에 모기장도 긴급 설치를 한 덕에 고생없이 늦은 식사 도 하고 정다운 시간을 보냅니다
이렇게 오붓하니 무릉거사 님 그리고 형수님과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었던 것이 그러고 보니 정말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단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점점 붕어 얼굴을 보는 횟수가 줄어 들지만 줄겁고 행복한 얼굴들은 늘어 나는것 같습니다
좋은 현상 입니다
늦은 저녁 식사와 시원한 소주 잔을 기울이고 나니 어느덧
자정 이 다가오고 강변 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자리 를 청합니다
저는 낚시대도 피지 못하여 케미라도 꼽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 조업을 할겸 셋팅을 합니다
무릉거사 형님도 텐트 가 설치 되어 있는 곳으로 포인트 를 옴기고 난뒤 주무시러 들어 가십니다
주변 풀밭 그리고 들판에서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들이
곧 다가올 가을을 알려주는 전령사 들의 합곡 으로 들립니다
늦은 저녁식사 후 뒷정리 를 하시는 마님들 입니다
모기장 이 앙증 맞지만 큰 효과를 봤습니다
무릉거사 형님은 취침 전 안전점검 준비를 하시고..
마나님들 은 이미 벌써 꿈나라 로 향하고요
포인트 를 옴기는 무릉거사 형님 의 대형좌대 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져 있는 좌대가 대 여섯개 정도 됩니다
대형 좌대라 두명이 앉아도 될듯 합니다
열심히 부시럭 되면서 몇대의 낚시대를 펼치고 난후
시원하다 못해 쌀쌀함이 묻어나는 바람 이 붑니다
눈치 한번 보고 슬쩍 일어나 텐트 안으로 들어갑니다
새벽에 좀 일찍 나와서 해보렵니다
눈을 떠보니 새벽 4시가 넘었습니다
혹시나 자동 이라도 걸려 있을까 기대는 했지만
역시나 새벽 의 수면위에 찌불은 꼼짝도 않고 더욱더
환한 불빛만 내고 있습니다
저 멀리 동녁에서는 붉은 태양이 기지개를 핍니다
그러는 동안 지렁이 달은 미끼에 빠가사리가 연신 올라 옵니다
어느새 온대지 가 훤하게 밝아 올랐습니다
며칠 전 까지만 해도 아침 의 태양 이 떠오른 과 동시에
무척 덥고 습했는데 이제는 가을 날씨 답게 시원한 바람과
몸으로 느껴지는 신선함 이 있습니다
괴기는 안나오고...
뭐 안잡힘 어떤가요?
9월 치뤄질 정출 장소지 의 전경도 담을겸 이곳 저곳으로
들보를 다닙니다
제가 앉은 자리 기준으로 우측 약 4m의 지점에서 의 배경 입니다
수풀이 많이 자라 덩쿨이 됐지만 조금 의 정리만 해주면
포인트 가 나옵니다
조금더 본류 부분과 수로 합수 지점 부근입니다
저멀리 산 이 보이는 곳이 아마도 창용리 부근일것 입니다
대물은 안쪽 즉 본류와 만나는 이곳 지점이 많이 나옵니다
역시 이곳도 조금의 정리 를 해주면 좋은 포인트 가 나옵니다
제가 앉은 자리 입니다
좌측으로 는 무릉거사 형님 이 앉아 계십니다
곳곳에 이렇게 단단하고 넓은 좌대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장박 의 조사분들이 설치를 했나 하고 생각했는데
이곳의 터줏대감 5년째 천막을 치고 있는 분께서 시간 이 나는대로 이렇게 설치를 했다고 합니다
여기도 이렇게 있습니다
2명이 올라서서 해도 충분한 자리 입니다
불법인지는 알지만 이곳의 터줏대감 분께서 오시는 분들 에게
조금더 편안하게 낚시를 하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보편적으로 주변의 환경은 깨끗합니다
터줏대감 이신 이분이 낚시 한 자리나 주변의 쓰레기들을
항상 치우고 정리를 하네요
4월의 봄에 왔을때는 저렇게 천막을 치고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여름에 너무더워 저곳에서 의 생활은 엄두도 못내고 우측의 쓰러져가는 조그만 텐트에서 기거를 하고 있네요
강아지도 살이 올라야 하는데 2마리의 개들이 바싹 말라 있습니다
저놈이 다른 사람이 지날때면 으르렁 거리며 짖곤하는데
저에게는 짖지 않네요
봄에 새끼때 얼굴을 터서 그런가 봅니다
아침 준비를 합니다
날이 더운 만큼 빨리 먹어야 할 음식부터 처리를 합니다
오늘의 메뉴는 살짝 데친 갑오징 에 오징어 로 지친 체력을 보충합니다
음...
먹었으니....
버리러 가야 합니다
적당한 곳을 찾기위한 행보를 합니다
저멀리 저희 텐트도 보입니다
이곳까지 들어오는 찾길은 무난 합니다
혹 비가 오면 조금 은 위태롭습니다 만
좌측 파라솔은 이곳에 기거하시는 분 의 텐트 이고 우축에는
저희가 묵을 텐트 입니다
아마 9월 정출시 이곳지점이 본부석이 될듯 하지만
저 개인적인 생각은 제 뒤로 약 50m 정도 더 들어가면
넓은 장소가 있는데 그곳이 좋을듯 할듯 합니다
흠...
요아래 깻잎밭이 제 간이 화장실 입니다
꼬시한 깻잎 의 냄새와 함께 션하게 밀어냅니다
위에서 바라본 수로와 텐트 의 장소 입니다
잡초들이 있어 그렇지 조금 정리하면 넓직합니다
초입구 에서 담았습니다
간밤에 모기와 깔따구 때문에 쳐놓은 모기장도
정감이 있네요
4짜도 나오고 덩어리 급들도 많이 나온다 합니다
수심은 2.5칸 기준 약 1m40~70m정도 비교적 적당한 수심 입니다
날이 아직 도움이 안되어 입질은 신통치 않습니다
무릉거사 형님의 자리 입니다
사람은 없습니다
모두들 외출을 하고 있고 저만 남아 있습니다
잠시후 외출해서 돌아오신 삼인방 님 들께서 볼일 다보시고
집 지킴이 더운디 고생했다고 아스크림 을 한통 사오셨네요
텐텐 : 형뉨! 그냥 대충 조기 위에 깻잎 밭에다 거름좀 주면
될틴디 굳이 화장실 까정 나가셔서 꼭 봐야 되남요?
무릉거사 : 응데 까구 있음 벌레 물린당께... 그래서...
텐텐 : 아닌디...안 물리는디요 .. 물리라 카믄 응디를 막
흔들면서 보심 하나도 안 물리요...
마님 : 아스크림 ...녹는다 씨끄럽다! 콱
아뭏든 무릉거사 형님 덕분에 션한 아스크림 잘 묵었습니다
이것저것 먹은게 많아 배도 그다지 고푸지 않기에
점심에는 간단하게 볶음밥 으로 해결 했습니다
요렇게 찍어 보니 피자 모양도 납니다
전날 의 밤과는 달리 극성스러운 모기들이 없네요
잠깐 윙윙 거리더니 싸그리 사라 졌습니다
오늘은 밤 낚시좀 해보면서 이곳의 정황 좀 해보렵니다
혹시나 차량 이나 사람 진입으로 텐트 의 고정 줄 에 걸릴까봐 삼각 등도 켜놓고요
마님은 요즘 ...
늙은 막내 를 돌 보느냐고 저는 안중에도 없읍니다
텐텐 : 내 잠자리 는 어디....?
마님 : 대충 자...
대충 잣습니다
구름은 많이 있지만 오늘은 햇살이 뜨겁네요
아침 산보도 할겸 한바퀴 돌아봅니다
9월 정출시 참가인원 약 30여명은 자리에 앉을것 같습니다
무릉거사 형님은 아침 장을 보겠다고 열심히 하시네요
겨우...달랑 붕어 한마리 잡으시고...
무릉거사 형님 의 좌대도 좋습니다
이자리도 2명 이 앉을수 있고 최소 4대씩은 대를 필수 있습니다
무릉거사 형님의 자리에서 제가 앉은 자리 를 뷰합니다
차 대고 바로 아래...
편안한 낚시 가 될수 있겠죠
아침 이슬을 먹고 있는 벼 의 이삭들 입니다
이렇게 무릉거사 형님의 자리 기점에서 좌측으로 논길을 가로질러 가면 포인트 들이 즐비합니다
조금의 짐을 날라야 하는 수고스러움 도 있지만
포인트는 좋습니다
모양이 좋아 찍어 봅니다
텐텐 : 아침 해결을 위해 깻잎밭에 갈까 하는데 형님
같이 가실래요?
무릉거사 : 평택호 관광단지 화장실로 가면 어떨까?
텐텐 : 깻잎이 좋은디...가다 싸믄 으쩌지요? ㅋㅋ
평택호 관광단지 에는 처음 와봤습니다
지나는 봤는데 이렇게 잘 꾸며진 단지내 는 처음 왔습니다
수변으로 자전거 도로 도 잘 돼있고 ...
곳곳에 조형물도 아기자기 합니다
저멀리 고속철도 공사교각 이 보입니다
조위 멀지않은 곳에 저희 텐트 가 있는 곳입니다
자동차 극장도 있습니다
한번정도는 와봐야 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돼지 제육볶음 입니다
무릉거사 형님은 스스로 실력 발휘를 해서 시원한 냉면을
해주신다 했는데....모든이가 말리고 참으시라 했습니다
굶을까봐 ....ㅎㅎ
사실은 번거로울것 같아 다음 에 해달라 했습니다
계란말이도 지져놓고요
철수 전에 셀카 인증 해봅니다
덥지만은 않은 나름 시원하게 다녀 왔습니다
9월 추석 쇠고 정출이라 그렇게 따갑지 않은 날씨이고 또 극성팬 모기들도 줄어 들거라 봅니다
물 맑고 공기좋은 곳으로 장소지를 정해야 바람직 합니다만
근교에 장점과 그리고 부근에서 붕어도 장어도 참게도
또 힘찬 잉어의 손맛도 볼수 있는 장소 이기에 9월 정출지로
이곳을 택한점 다시 한번 이해 바랍니다
9월 정출지 확정장소 장점
* 수도권 내 반경거리 ( 100km 이내 )
* 가을철의 대물 붕어 의 장소
* 꽝없는 평택의 장소(어신님 말씀) 허나 어신님은 못잡음
* 일찍오신 분 편안한 좌대 차지
* 현지인(터줏대감)의 배려
위 사진은 지난 4월의 봄에 의 사진입니다
지금의 텐트 친곳에서 본루 지점으로 약 70~80m 아래로
내려온 장소 입니다
지금은 잡초들이 있지만 이곳이 넓은지역이고 찾길따라 조금 더가면 본류대로서 더 넓고 좋은 장소 가 나옵니다
4월 모바일 조행기 에 실린 글이 있습니다
* 디톡과의 승부
* 너무합니다
조금더 장소를 참고 하신려면 위 게시글 을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정출지 다녀오셨군요 텐텐님
오랜만임니다
정출지로 손색이 없을듯함니다
미리 개인공지 합니다.
이번 사전답사 시 제가 앉았던 자리를 정출 시 제 개인 자리로 예약하고 이틀간 사용료 1억을 평택시에 지급하고 왔으니 제 허락없이 함부로 점유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험험~~
그려? 난그럼 그자리 2억질넛스...
@태기(김경원) 그럼 저한테 1억500원에 사시면 회장님은 99,999,500원 이익인데.... 걍 저한테 질르시죠??
@무릉거사 시로...무릉이 근접을 못하게 평택시에 바로질넛스,...ㅎ
@태기(김경원) 컥~~~
총무의 임무에 충실 하느라 수고 많네.ㅎ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추억의 물가를 찾게 되겠군요 ㅎ
평택은 처음으로 가보는 건데 은근히 기대가 됩니다
기대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생했네...
난 낚시 안 갔는데 내 차가 사진에 있네.
인내심 차도 있고.
그리고 화장실은 큰길에서 기산리 들어 오기전 가스충전소 이용하면 됨
오붓하게 잘 지내고 왔구먼~~~
수고하셨습니다^^
잘 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