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사에서 두 번째 보살 탄생
이번에 우리 부처님 회상, 여러분!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에서
정말로 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대단히 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봉축할 만한 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한 분의 보살님이 탄생했습니다.
이 보살이라는 것이 얼마만큼 높은 법위(자리)냐 하면,
여러분들은 법문을 많이 들으셔서 아실 겁니다.
깨달음을 넘어서, 아라한을 넘어서, 무루대아라한을 넘어야 보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바세계에서 보살 한 분 나오려면
사실상 부처님 회상을 만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나는《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서 ‘500년 만에 하나나 나올까’ 이런 말을 했는데
그것도 아닙니다.
부처님 회상을 만나지 않으면 나올 수 없습니다.
이번에 두 번째로 우리 현지궁에서 보살이 탄생했습니다. 소개를 해드리지요.
우리 ‘보광’스님 일어나봐.
정법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고,
우리 영산불교 사상에 대한 충분한 조예(造詣)가 있고 하면 ‘아! 그럴법하다.
그렇다’라고 믿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분들은 의심 할 겁니다. 의심하지요.
보살이라고 하면(보살의 경지는) 어마어마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출가한지 3년도 안되었는데,
또 면벽을 9년 했는 것도 아니고, 장좌불와를 10년 40년 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보살이 탄생했나 하고 의심을 할 것입니다.
우리 영산불교가 개교를 선포한지 3년 정도 됩니다.
천년동안 우리 민족은 ‘불교는 이런 종교다’하고 가르침을 받아왔습니다.
그 토양위에 여러분들이 태어나가지고 어머니 아버지 또 여러분들이 전생에 인연이 있어서
절을 다니면서, 스님들한테 혹은 포교사들한테 법문을 듣고 했습니다.
그러한 상식으로는 이해를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의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현지사에서 3,4년 동안 법문한 것은 부처님을 대신해서 말씀을 드리는 것으로서
정법의 내용이 됩니다.
아무리 불교를 많이 알아도, 대장경을 앞뒤로 외워도,
또 스님이 되어가지고 공부를 많이 해서 학문과 덕행으로
인품(인격)이 갖추어졌다 하더라도
자기 개인의 힘으로는 윤회를 벗어날 수 있는 이라한이 되기 어렵습니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부처님 이후로 커다란 발견을 몇 가지했는데
그 새로운 소식을《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Ⅱ》권에 써놨습니다.
출처:2008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