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마을 동서비전교회 풍경
이번 주 청지기로 섬기시는 김선례 집사님은
부산 세계로교회 집사로 섬기시며
월간 문학세계 등단, 문학시대 수필부문 등단하시고
한국명시낭송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경남문협, 진해문협 회원으로 활동하시고
부산시인협회, 해운대문인협회 이사로
섬기기도 했습니다.
직장, 가정, 교회 일로 바쁘신 가운데
정성이 담긴 시평과 공감, 격려 속에
멋진 시제를 올려주시며 한 주간
청지기로 섬겨 주셔서 가슴깊이 감사드립니다.
2024년 10월 6일 주일~12일 토 요일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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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기도
백지은집사
넓은 들판 황금 곡식 물결일고
고개숙일때
겸손히 이웃사랑 실천하게 하소서
곱게 익어 단물든 열매
풍성할때
나도 삶의 고운 열매 맺게 하소서
가로수 노오랗게 물들고
산 마다 붉게 탈 때
말씀으로 향한 믿음
빠알갛게 물들게 하옵소서
/
가을 하늘 보기
윤정숙집사
파란하늘에
내 마음
풍덩
하얀 구름에
내 몸
싣고
하나님 창조하신
자연 보며
한 수의 시를 짓는
방랑자 되고 싶네
/
가을하늘
황세정집사
파아란 하늘
떠다니는 솜털
잠자리채 가져다가
한 움큼씩 건져내어
햇살 아래 빨랫줄
졸졸이 매달아
솜이불 하나
솜잠바 둘
그리고...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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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 / 배효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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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
백지은집사
밤하늘
별빛보다
더 아름다운
불꽃비 내린다
온 세상
찬란하게
화려한 불 춤
볼수록 놀랍네
어둠속
번쩍이던
눈부신 섬광
금방 사라지네
세상의
부귀영화
꿈에서 깨니
일장춘몽일세
/
불꽃놀이
황세정집사
흑단같은 비단 위
한방울의 물감이
방울 방울 떨어지니
꽃이 되어 퍼진다
깜깜한 밤하늘
하나의 작은 불씨
힘차게 쏘아올리니
꽃이 되어 터진다
어두운 세상
내마음의 사랑씨앗
곳곳으로 날아가
꽃이 될 수 있을까
/
불꽃축제
신광열목사
빛을 뿌려라
세상 어두운 곳마다
빛을 심어라
불을 질러라
저 답답한 가슴들
폭파 시겨라
꽃을 피워라
칙칙한 나라에
꽃무릇 밭을 만들어라
/
불꽃 축제
김경희전도사
펑펑펑 터지는 소리
오색찬란 밤하늘 축제
감탄하는 사이에 사라지고
불덩이가 꽃되어 터진다
영혼을 두드리는 황홀감
깊은 곳에서 꿈틀거리네
/
기뻐 찬양해
이영숙집사
우리 모두 기뻐하세
하늘에 영광 돌리세
영혼의 언어를 올려
축복을 함께 누리세
할렐루야, 할렐루야
천군 천사 구름 타고
빛으로 퍼지는 찬양
하늘을 가득 메우네
대지엔 금빛 물결 넘실대고
생명의 양식은 흘러
하늘에 답가 보내니
온 세상 기쁨의 축제라
/
디카시 / 김종진장로
/
가을 전령사
유연
익으라 익으라
무르익으라
때가 되면
모든 것이 추수
인생의 가을 녘에
열매 찾으신다
하늘에 응답하자
겸손히 엎드려
익어 갈수록
벼 이삭처럼..
/
감사하는 삶
최경선권사
이 긴 항해의 중간지점쯤에서
늘
얼만큼 당신께 드릴수있는가
얄팍한. 입슬로만
감사하다고
마음없이 내뱉는
단어에 불과한 감사일까
좋을때만 감사하다고
하는척 하는것은 아닌지?
전심으로. 중심으로
범사에 감사할수있는 삶은 언제쯤 살아 드릴수있을까
하나씩 하나씩
쓰레기들이 줄여지면 감사 감사 감사로만
살수있기를 기도하고 작은것부터 억지로라도 감사의 삶을 연습해 봐야겠다
당신의 도우심만으로 가능하옵나이다
/
감사의 삶
김선례집사
새벽 문을 열어
주님 향해 감사 할 수 있음에
한 없는 감사
하루 일과 속에
생활에 안전을
주시니 고마운
마음입니다
또 한 선한마음
주님께 감사
할 수 있고 시를
짓고 나눔 감사
/
사진 이인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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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 찬양해
행시로 올립니다^^
백지은집사
기 : 기도하는데 자꾸 눈물이 흐른다
뻐: 뻐꾹기 제 새끼 찿느라 울고
난 주 찾느라 울다가
찬: 찬송가 음원 따라 흥얼거릴때
양: 양으로 음으로 인도하신 주 손길
느껴지네
해: 해같이 빛난 주님
영원히 찬양하리
/
향수
김종진회장
산
굽이굽이 내는 흘러
여기
멀~리 내려놓았네
까치발 하건만
보이지 않는
그리워
멧부리 올라 구름 될 거나
/
시월의 기도
조경식장로
벌써 시월입니다.
년 초에는 일년이라는 시간을 선물로
받고 마음이 넉넉 하더니
멀리만 느껴던 추석도 어느새 지나고 벌써
시월이 되고보니 마음에 조급함이 밀려옵니다.
게을렀던 마음 추스리고 년초에 기도로
다짐했던 것들 하나라도 더 이루어 드릴 수
있도록 나를 채근하시옵소서.
자꾸 미워지려고 하는 사람
참으로 용서하기 싫은 사람까지도 금년이
가기 전에 용서하고 내려 놓을수 있도록
채근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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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전령
황세정집사
뜨거운 여름 위를 걷다
주저앉고 싶을 때쯤
나에게 도착한 소포속에는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 한조각
구슬땀 식히는 청량한
바람 한가닥
떼굴떼굴 쪼끔한
도토리 한알
곱게 눌려 말린 아기손
빨간 단풍잎
너를 여전히 사랑한단다
꾹꾹 눌러 적은
엽서 한장
/
서촌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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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기도
유연
풍성한 추수
가을 들녘 주심
더 가난한 마음으로
허리를 낮춥니다
이리도 베푸시는데
지구촌 아픔들 생각
애통해하는 마음으로
무릎 꿇습니다
각자 온유한 마음
손수 빚어 주시어
하늘의 의에 주리고
목마르게 하소서
이 시월엔
서로 불쌍히 여기는
긍휼로 가득하게
영적 결실 이루소서
/
시월의 기도 3
안승기목사
시월이 되면
풍성한 결실을 맺어
나눔의 삶을
살게 하소서
시월이 되면
주님을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소서
시월이 되면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면서
새로운 다짐을
실천하게 하소서
/
가을하늘 보기
김선례집사
파란 하늘에
흰 구름 동동
어느세 힘차게
달리는 말의
뛰노는 형상들
하늘은 드높고
대지는 풍요로
물드는 가을 녘
바람도 고운잎
물고간 여행 길
요술봉 흔드는
가을 하늘은
무엇 이든지
그려 놓고 흐튼
안개 속 마술사
/
기뻐 찬양해
김일연목사
아무도 집에
초대하지 않는
ㅎㅈ 형제가
목사님, 사모님은
와도 된다기에
기뻐 찬양합니다
딸 아이 비전찾기
새벽기도
간다는 말에
기뻐 찬양 합니다
십일조 보내주는
공무원 아들
헌금기도하다
목이 메입니다
농촌개척교회
광야 16년!
손잡아 인도하신
하나님께
기뻐 찬양합니다
/
청지기, 김선례 집사
그럼 여기서 내일 시제를
올릴까 합니다
내일의 시제는
1.은혜의 강물
2. 서촌마을 풍경 입니다
아름다운 사진을 보시고 느낌을 시로 지어주십시요
땅거미 내린 밤
편안한 밤 되십시오.
/
서촌마을 풍경
김선례집사
아늑하고 푸른
서촌 산 중턱
교회당 종소리
은은히 들리고
가지런이 사는 선한 사람들
이해 사랑으로
꽃을 피우며
님의 손으로
빚은 아름다운
동서 비젼교회
주님의 귀한
말씀들이
목사님을 통해
산등선을 타고
하늘가 머문 곳
산새 들새 모여
사는 아름답고
고운 서촌마을
안양 생태공원
그 유명한
처녀 뱃사공
노래비와
분홍 핑크뮬리
사랑처럼
마을을 지켜온 목사님 내외 분
아름다운
사랑도 곱게
익어가는 서촌마을 풍경
/
디카시 / 배효전목사
/
1.은혜의 강물
2.서촌마을 풍경 입니다.
그 뒤로 아름다운 서촌마을 교회와 풍경
김일연목사님
마을의 소개
글이 있습니다.
잘 읽어 보시고
멋진 시심을
진필해 주시기
응원합니다.
/
서촌마을교회
신광열목사
낙동강 남강이 헤어지며
순박한 처녀배사공 노래
아사라이 굽이치고
풍요한 대산들판 품는
서촌 동서비전교회다
교회가 서 있음은
하나님의 임재의 증거
하나님이 그 백성을
부르시는 호렙의 음성
여기까지 들린다
김일연 목사님의 사역을
응원하면서ㅡ
/
서촌마을
황홍길목사
아늑한 동네 기슭에
십자가 중심 이룬 교회
사방으로 길은 퍼져있고
농토는 팔 벌리고
수목은 춤추고
아! 쉼을 이루는 뜨락
마을과 밭 사이로
뻗은 아리따운 길
전형적 풍경 펼쳐 졌다
맑은 빛이 비추진 길
연초록 잎새가 놓인길
남강이 길게 받쳐 주는 곳
이러한 내음을 받으며
이 정초한 길을
온종일 걸어가고 싶어라.
/
서촌마을 교회
최경선권사
서촌산 밑 서촌마을
아버지의 마음품은
영혼사랑하는 한목자의 사랑의 눈길있어
동서비전교회
십자가 우뚝솟고
눈물과 기도의 제단 쌓고쌓아
아버지 뜻이루기위한
간절한 몸부림있어
한 영혼 한영혼에게
복음이 전해지니
이제
기뻐 뛰며 찬양드리기만 하세
주님 영광이
드높이 드러나고
주님사랑이
서촌 들녁에 흘러 넘치니
풍성한 결실거두고
시와
찬미로
신령한 은혜
나누고 또 나누고
목자의 눈물 닦아주시는 주님동행하셔서
감사와 승리 깃발 높이 드소서
서촌마을교회여
일어나라
전진하라
/
서촌 마을
김일연목사
16살!
숟가락 하나 들고
시집 온
96세 할머니 집사
서촌산
가파른 산비탈
새참이고 오르며
다랑논 모를 심고
마산까지
왕복 140리
보따리 이고 걸어갔다
걸어오는 세월
소 키우고
돼지 키우며
보릿고개 넘느라
눈물 먹고 산 세월
이젠, 그 세월
백지처럼 잊고 살라고
칡덩굴 온 산을 덮고
까마득히 덮어버린 대숲
/
디카시 / 김종진 회장
/
서촌마을 2
안승기목사
푸른하늘
맑은 산천
아늑하고
아름다운
꽃피는 전원
서촌 마을
김일연 목사님과
사모님의
눈물과
기도로
빛나는
동서비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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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기 순서 안내 말씀 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만사 형통하시길 축원드립니다.
❤
김선례 집사님께서
10/7~10/12 이번 주간에
업무와 행사 등으로 매우 바쁘신 가운데서도
안부 인사와 좋은 시제로
시월의 기도, 가을하늘 보기,
죄 씻긴 그 사랑, 불꽃축제,
감사의 삶, 노스탤지어,
기뻐 찬양해, 가을의 전령,
은혜의 강물, 서촌마을,
하나님의 눈, 시인의 마음 등을
제시하셔서 연관된 시를 창작하게 하시고
세심하게 답글도 달아주시며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다음 주간의
청지기 순서를
이은혜 전도사님께서
한 주간 신학공부와 행사 등으로
매우 바쁘신 가운데서도 흔쾌히
수락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 10/14~10/19
한주간 수고해 주시겠습니다.
많이 참여하셔서 아름답고
좋은 시를 많이 창작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경남기독문인회 사무국장
안 승 기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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