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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잎사귀 사이와 간낭 뒤에 보이는 연초록 잎
片鱗 1
아침 대문을 열고 나서니 뻐꾸기인지, 딱따구리인지 山새 한 마리가 채마밭에서 후드득 날아간다. 산성산에서 불어 오는 바람의 서늘함이 피부에 와 닿는다. "숲에서 마시는 아침 공기는 만병통치약 "이라고 했다.
숨을 깊숙이 들이켜면 우주의 기운에 빨려 들어가는 것 같다.
주인 할매가 청양고추, 아삭이 고추, 가지 고추를 심었는데 방아다리 밑 곁순을 따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니 할매가 살아온 세월이 얼마나 꼬장꼬장했는지 눈에 선하다.
" 할매요! 그렇게 꼬구리고 뭐 합니끼"라고 하니 "실한 고추를 만들려면 요것들을 따 주야 한다고" 경험에서 나온 말이다.
" 그 위에 또 있네요" "그걸 다 따면 하나도 안 열리는데"
첫 방아다리에 첫 고추가 열리는데 처음 열리는 거 한 개만 제거하면
되고 꽃이 필 때 제거하는 게 좋다.
방아다리 밑 곁순은 특히 중요하게 제거해야 하는 곁순이다
방아다리 밑 곁순은 영양분을 많이 흡수하여 줄기와 열매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그리고 병충해의 온상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고추 곁순을 제거한 후에는 웃거름을 주는 것이 좋다.
웃거름은 고추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여 수확량을 높여준다.
또한, 물을 충분히 주고 병충해에 주의해야 한다.
고추 곁순은 버리지 않고 식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곁순은 나물,무침,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고, 곁순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건강에도 좋다.
片鱗 2
고추 진딧물 없애는 방법(제거방법)
작물 줄기에 개미가 오르락 거리면 진딧물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개미와 진딧물은 공생관계입니다.
진딧물 생기는 이유를 살펴보면 개미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미는 진딧물의 소화액을 좋아하는데, 진딧물은 이 점을 이용해서 소화액을 개미에게 제공하고, 개미는 진딧물이 식물에 기생해서 살 수 있도록 화초나 고추같은 작물로 진딧물을 옮겨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됩니다.
고추 목화진딧물의 피해 증상
1. 잎은 뒤틀리고 위축되며 가끔은 아래로 말립니다.
2. 잎 윗면에는 끈적끈적하고 검은색의 곰팡이(그을음 곰팡이)가 자랍니다.
3. 정상 식물체 보다. 착과수가 감소합니다.
4. 위조가 선명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딧물 없애는 방법(제거방법)
1. 마늘 마요네즈 진딧물 제거방법 퇴치법
고추농사 등 밭작물 모두에게 적용되는 방법입니다.
마늘 20쪽 을 믹서기에 넣고 ( 마늘 량의 두 배 정도의 물을 붓고) 미세하게 갈아 놓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마요네스 100g을 준비합니다. (20리터 한 말 분무기 희석 기준)
마요네스는 3.2kg 큰 것을 구입하면 가격도 저렴하고 30회 이상 분무 할 수 있습니다.
마요네스 량을 많이 희석하여 잎에 뿌리면 오랫동안 두꺼운 유막이 생겨 작물성장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꼭 적량을 지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물 한 말 기준에 100g이 적량입니다.
믹서기로 갈은 마늘액과 함께 마요네스를 거품기로 초벌 희석을 하고 20리터 기준의 물을 붓고 다시 희석을 합니다.
고추는 방아다리가 생기고 7일에 한 번 고추 위 아래잎에 분무를 해주면 진딧물이 생기지 않고 생긴 진딧물도 죽게 됩니다. 분무를 하게 되면 잎 표면 및 고춧대에 유막이 생겨 해충의 산소공급을 다섯 시간 이상 차단을 해서 죽게 하고 마늘 특유의 냄새는 해충의 후각을 교란시켜 10일 정도 접근을 회피하게 만듭니다.
2. 우유
우유로 진딧물을 없애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마시다가 남은 우유 또는 상해서 버릴 우유를 가지고 분무기에 넣어 진딧물이 있는 곳에 뿌려줍니다. 우유가 마르면서 진딧물의 숨구멍을 막고 진딧물의 피부를 조이면서 말라죽게 되는 원리인데 방제 후 깨끗한 물을 다시 한번 잎에 분무해주면 말라죽은 진딧물이 떨어져 나옵니다.
이때 맑은 물을 제 때 뿌려주지 않으면 우유 상한 냄새 때문에 다소 불편할 수 있으니 기억해 두세요. 한편 죽은 진딧물의 사체는 치우지 말고 그대로 두면 기름진 거름이 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유가 없는 경우 요쿠르트를 사용해도 됩니다.
3. 물엿 또는 설탕
분무기에 물을 넣은 다음 진하게 설탕을 넣어 녹인 다음 뿌립니다. 또는 흑설탕을 물에 타서 진딧물이 있는 곳에 분사해 줍니다. 물이 증발하고 흑설탕이 굳으면서 진딧물이 엉겨 붙어 죽게 되는 원리인데 같은 방법으로는 물엿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물엿을 물에 100배 희석하여 진딧물이 달아붙은 잎에 골고루 분무를 해주면 희석액이 진딧물이 붙어서 햇볕에서 마르면서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4. 알코올 또는 연성비누
물 1L에 연성비누(비누 중에서 수산화칼륨(KOH)으로 만든 칼륨비누) 1큰스푼과 알코올 1큰스푼을 넣어 섞어서 식물에 뿌린다. 진딧물은 물론 깍지벌레를 없애는데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5. 식초 또는 양잿물
첫째 분무기에 물을 채우고 식초 한두방울을 떨어 뜨려 뿌려 줍니다. 둘째 양잿물 1% 식초 1% 물 98% 희석해서 사용합니다. 셋째 식초와 쌀뜨물 그리고 소주를 섞어 살포하면 되고 효과가 좋지 않을 경우 여기에 빙초산 원액을 조금 희석해 살포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했는데 진딧물이 제거되지 않을 경우 식초만으로 해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식초 30% 물 70%로 농도를 높여 뿌려주면 알과 성충의 껍질을 녹여서 죽이는 방법으로 효과가 탁월합니다. 단 농도를 너무 진하거나 또는 잎에 뿌려진 식초를 제때 맑은 물로 씻어주지 않으면 식물의 잎이 타서 죽을 수도 있으니 초보자는 신중히 사용해야 합니다.
6. 이엠발효액 + 난황유
난황유에 이엠발효액을 섞어 뿌리면 진딧물 퇴치가 잘됩니다.
진딧물을 제거하려면 배합비율은 물 20리터 + 이엠발효액 종이컵으로 1컵 + 난황유(계란노른자+물100cc+식용유60cc)를 혼합하여 3일 간격으로 두세번 뿌려줍니다.
7.과일껍질로 진딧물 없애는 방법(제거방법)
진딧물은 수분이 많은 오이나 수박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식물의 근처에 오이나 수박 껍질을 놔두고 진딧물이 모두 과일 껍질로 모이게 유인한 뒤 버리면 됩니다.
특히 농작물이나 대규모의 농장에서는 위와 같은 방법도 좋지만 대량살포를 해야 하기때문에 우유를 뿌리는 방법등은 적절하지 안습니다.
그럴때는 500리터 통에 설탕 두 되(1.8039리터) 정도 넣고, 미생물 원종 배양한 것을 한말(18.039리터) 정도 붓습니다. 이렇게 하면 단것을 좋아하는 진딧물이 설탕을 먹으면서 미생물을 함께 먹기 때문에 번식을 하지 못합니다.
그렇게 해서 계속 약을 치게되면 진딧물이 바로 죽지는 않는데 감소가 많이 되고 예방이 되면서 견뎌 나갑니다. 유화제를 넣을 때는 반되(0.9리터) 정도 넣으면 됩니다.
진딧물은 죽으면서 새끼를 까고 죽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새끼들이 성충이되어 알까기전에 다시 방제를 해야합니다. 또 작물의 즙을빨아먹는 오전보다는 침을뺀 오후시간이 방제효과가 높은걸로 알고있습니다.
내성이 생기지안도록 약재도 번갈아가면서 사용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친환경 농사에 도움이 되는 익충
거미
거미줄과 거미는 진딧물과 같은 해충을 1순위로 많이 잡아 먹기에 거미줄을 걷어 내서는 안됩니다.
거미는 하루 900마리 이상의 진딧물을 잡아 먹는다고 합니다.
특히 무당벌레는 성충과 유충 모두 진딧물을 잡아먹는, 진딧물의 대표적인 천적입니다.
그러나 28점박이무당벌레, 큰28점박이무당벌레같이 식물의 잎을 갉아먹는 해충도 있습니다.
붉은 등갑 7점 무당벌레는 하루 400마리 이상의 진딧물을 잡아 먹습니다. 무당벌레가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친환경 유기농 농사에 큰 도움을 줍니다.
※ 마요네스를 희석한 액을 많이 분무를 해도 무당벌레와 거미에게는 해를 주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시중의 농약이 저독성으로 나온다고 하지만 농약의 독성이 얼마나 강하면 무당벌레 거미가 살지 못할까요.
농약사용은 금해야 합니다.
고추 진딧물 없애는 방법(제거방법) Tip
1. 진딧물은 번식이 빠릅니다.
2. 진딧물이 발견된 고추나무는 가급적 제거합니다.
3. 진딧물은 물만 자주 줘도 방제할 수 있습니다. 늘 잎이 젖은 상태로 만듭니다.
4. 유기농 방제는 오전보다 오후에 효과가 높습니다.
5. 진딧물의 천적은 거미입니다.
片鱗 3
고추 모종 심는 시기 4~6월
1. 심는 시기: 고추는 따뜻한 기후를 선호하므로 보통 봄에 심는 것이 가장 적합합니다. …
2. 재배 장소 선택: 고추는 햇빛을 많이 받아야 하므로 햇볕이 잘 드는 곳을 선택하세요. …
3.토양 준비: 고추는 잘 배수되는 토양을 선호합니다. …
4.씨앗 심기: 고추 씨앗을 준비하고, 토양에 약 1~2cm 간격으로 구멍을 파고 씨앗을 심어주세요. …
5.관리: 고추를 키울 때에는 토양이 항상 적당히 습하게 유지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6.가지치기 : 고추는 가지치기를 통해 생장을 조절하고 공기 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
7. 병충해 관리: 고추는 병충해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잎을 확인하고 병충해가 발견되면 조치해 주세요. …
片鱗 4
오늘은 풋고추를 따야겠다
풋고추는 이맘때 따서 장아찌를 담그면 딱 좋다
금년엔 고추가 비교적 잘 됐지만 건고추 수확은 하나도 못했다
그래도 청양고추 25주 심었으니 잘 되나 안 되나 따봐야 얼마나 따겠나만 은 그래도 좀 섭섭하다
홍고추 수확을 못해서가 아니라 말리는 기술이 없어 늘 실패했었다
고추는 말리는 기술이 가장 중요하다
건조기가 있을 땐 건조기에 말리니 신경 안 썼지만 간조기가 고장 난 이후로는 건고추 생산을 못해봤다
그렇다고 건조기는 큰데 고추 1채반 말리려고 건조기 돌리기도 뭣해서 양건을 하려고 고추를 따서 그늘에 며칠 뒀다 햇볕에 말려도 희나라가 된다
기술이 부족해서 생기는 일인데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품질 좋은 고추를 수확해도 건조를 잘못하면 때깔이 안 좋아져 상품가치가 떨어진다
옆 밭에는 아랫말 김 씨가 전문적으로 고추만 심는 기술자인데 금년엔 10월 말경 모조리 베어냈다
서리가 내리기 전에 모두 뽑은 걸 보면 병이 심했던 모양이다
김 씨는 이제까지 서리가 내린 후에도 보통 12월 중순까지는 땄었는데 금년엔 실패한 모양이다
나도 풋고추를 따고 난 뒤 베어야 할 것 같다
삶의 지혜란 참 묘하다
베지 않고 서리를 맞히면 고추도 함께 물러져 못쓰게 되는 데 서리 내리기 전 줄기 밑동을 베어주면 약이 오른 고추는 익는다
선조들의 삶의 지혜인데 그 지혜를 후손이 전수받은 것이다.
고추 소비가 급작스럽게 늘어나는 시기가 다가온다
김장철 말이다
우리나라에선 고추 마늘 파 양파가 4대 양념 쯤 될게다
팔아먹을만큼 농사를 짓진 않았지만 희한한건 김장철이 지나면 고추 가격이 폭락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농가에선 김장 전에 팔아야 한다
금년엔 고추 장아찌를 지난해에 비해 곱을 담궜다
지난해 먹어보니 맛있기에 금년엔 커다란 김치통에 가득 담궜는 데 간장만 2통을 부었다
다른 양념없이 담궈고 맛있다
고추는 다년생 작물이라 이맘때 쯤 비닐을 쒸워주면 몇일은 더 견딘다
하지만 귀찮아서 안하는 것이다.
과거 먹거리가 부실했던 시절엔 풋고추에 된장이나 고추장만 있어도 밥 한그릇은 뚝딱 해치웠던 시절도 있었다
당시엔 요즘처럼 풋고추 전용 씨앗이 있었던 것도 아니기에 일반 고추가 파란색이면 풋고추라 했었다
어찌나 질기고 억센지 지금 같으면 안 먹고 만다
세상은 좋아졌어도 인간은 더 나은 환경을 원한다
그게 바로 발전이다
당시엔 요즘처럼 풋고추 전용 씨앗이 있었던 것도 아니기에 일반 고추가 파란색이면 풋고추라 했었다
어찌나 질기고 억센지 지금 같으면 안먹고만다
세상은 좋아졌어도 인간은 더 나은 환경을 원한다
그게 바로 발전이다
片鱗 5 내용 기재
농사의 계절 6월,텃밭에서는 어떤 일을?
언어 특징 중에 ‘분절성’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봄·여름·가을·겨울’ 네 단어로 자연스레 일 년을 나누어 말하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농사를 짓거나 텃밭을 가꾸는 사람들의 계절은 비단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로만 나뉘지는 않습니다.
파종하는 시기, 웃거름을 주는 시기, 수확하는 시기 등 스치는 바람 온도로도 계절은 여러 가지 형태로 쪼개집니다.
片鱗 5
여러 농작기 중 6월은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는
계절입니다. 그만큼 할 일도 많고 신경 쓸 일도 많은데요.
6월에 심을 수 있는 작물
6월에 심을 수 있는 작물 중 대표적인 것은 콩류입니다. 서리태, 백태, 청태, 선비콩, 팥 등을 심을 수 있는데요. 이들을 파종할 때는 종자 크기와 모양이 균일하고 병에 걸리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합니다. 발아율이 떨어지거나 유묘기에 병에 걸리는 일을 막을 수 있기
6월은 대파 모종과 고구마 모종을 심기에 적합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대파는 봄 재배 작형과 가을 재배 작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6월에 심을 수 있는 대파는 봄 재배 작형을 말합니다. 5월부터 6월에 모종을 아주심기하여 10월쯤 수확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는 5월부터 모종을 심기 시작합니다. 6월이 지나 모종을 심으면 서리 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6월 하순 전에 심기를 권장합니다. 여름용으로 개량된 상추나 더위에 강한 쑥갓도 6월에 심을 수 있는 작물 중 하나입니다.
片鱗 6
며칠전 씨 뿌리는 것을 봤는데~
연하고 부드러운 맛의 열무는 원래 ‘어린 무’를 뜻하는 ‘여린 무’에서 유래되었으며, 과거에는 여름 한 철의 특산물이었지만, 지금은 시설재배로 사철 공급되고 있다.
1. 잘 자라는 환경조건
• 싹트는 온도 : 15~30℃이며 35℃이상이면 발아 곤란
• 잘자라는 온도 : 20℃이며 13℃이하로 떨어지거나 고온이 되면 상품성 저하
• 열무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며 추위와 더위에 약함
• 토양조건 : 통기성과 수분함량이 충분한 토양이라면 어디서든 잘 재배됨
2. 키우는 방법
거름주고 밭만들기•
• 열무의 양분관리는 밑거름 위주로 재배하되 생육기에 자람세가 약하다고 생각되면 질소질 비료를 엽면 시비한다. 생육기간이 짧은 여름철엔 전량 밑거름으로 준다
• 질소질 비료를 많이주면 품질이 떨어지고 병에 약해지므로 여름철엔 완숙퇴비를 주고 화학비료는 주지 않아도 좋다.
씨뿌리기
• 열무는 흩어뿌리거나 골뿌림을 하는데 너무 밀식하면 웃자라서 품질이 낮아지므로 가능하면 솎음을 간단히 할 수 있도록 소량을 파종하는 것이 좋다.
물주기 및 방충시설 만들기
• 여름철엔 물을 자주 줘야 하므로 면적이 작은 경우에는 물조리개 등으로 건조하지 않도록 아침 저녁으로 고루 뿌려주면 된다.
생리장해 및 병충해 관리
• 여름재배 시에는 장마기와 겹치는 경우가 많고 고온 다습한 조건 때문에 비가림을 하고 재배 포장이 침수되지 않게 배수에 유의해야 한다
• 병충해가 많이 발생하는 여름에는 망사 또는 한냉사 등으로 하면 병해충의 피해를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수확하기
• 씨 뿌린후 싹이 올라온 상태를 봐서 지나치게 밀식되었으면 여 름철에는 10일, 봄에는 2주일 경에 솎아주기를 한다
• 봄에는 40일, 한여름에는 25일 전후로 수확이 가능하다.
. 이용 부위와 영양적 가치
• 어린잎을 이용하며 무 잎 에는 비타민 A, C 및 필수 무기질이 알맞게 들어 있어 혈액 산성화를 방지하고 식욕을 증진시키며 포만감을 주는 채소로서 보리밥과 궁합이 맞다.
• Tip. 맛있는 열무 고르기와 보관
맛있는 열무는 키가 작고 백리 부분이 날씬하며 잔털이 적다. 잎이 너무 가늘면 빨리 무르므로 도톰한 것이 좋다.
또 열무 고유의 짙은 색을 띠는 것이 상품성이 좋다.
생장 후 7장 정도의 잎이 난 열무의 맛이 가장 좋다.
잎이 금새 시들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먹는 것이 좋고, 보관할 경우엔 신문지나 주방 타월로 감싸 냉장 보관한다.
片鱗 7
7월 텃밭에 심는 작물 알아보기
7월입니다.
올해도 벌써 반이나 지났습니다. 올해가 아직 반이나 남았습니다.
7월은 텃밭의 터닝포인트입니다.
7월은 가을농사를 준비하는 달이고,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달이기도 합니다.
장마철은 텃밭가꾸기의 분수령이 됩니다.
장마가 시작되면 텃밭은 몸살을 앓습니다.
고추에는 탄저병과 역병이 돌고
토마토는 갈라지고 짓무름증이 나타납니다.
다다기오이와 단호박은 끝물이 되며 상추는 녹아 내리고,
수박과 참외는 물수박, 물참외가 됩니다.
후텁지근한 날씨에 모기는 극성이지요, 풀은 어린아이 키만큼 자라 납니다.
텃밭에 한시간만 머물러도 등짝엔 땀으로 범벅입니다.
장마에 살판 나는 작물은 고구마와 부추입니다.
고구마 줄기는 한없이 뻗어 나가며 가끔 행운의 고구마꽃도 피워 줍니다.
장마 대비를 잘 해야 합니다.
장마철에도 텃밭에 자주 나가 물은 잘빠지나, 비바람에 쓰러진 작물은 없나 살펴야 합니다.
장마를 잘 넘겨야 텃밭가꾸기를 계속할수 가 있으며 가을 농사인 김장배추를 심을수 있게 됩니다.
마늘과 양파를 뽑은곳, 감자도 캐낸 텃밭에 빈 자리가 많이 생겼습니다.
비워 놓은 밭이 허전해 무언가 심어야 하는데 무얼 심을까?
지난해 자료를 뒤적여 봅니다.
7월에 심거나 파종하는 작물
7월에 파종하거나 심을수 있는 작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강낭콩, 옥수수, 팥, 브로콜리, 다다기오이, 상추, 시금치, 당근등이 있습니다.
8월중순이면 김장 채소도 심어야 합니다.
김장 작물인 김장배추, 김장무, 쪽파, 알타리, 갓등을 심을 곳은 남겨 두어야 합니다.
10월하순, 11월초순에는 마늘과 양파도 심어야 합니다.
고구마를 심었다면 9월중순경 고구마를 캔자리에 마늘과 양파를 심으면 됩니다만
고구마를 심지 않았다면 7월에 심는 작물들은 대부분 10월하순이면 수확이 가능하니
시금치나 당근등을 수확하고 마늘과 양파를 심으면 알맞습니다.
○ 옥수수 2차, 3차 파종
초봄에 파종하거나 모종으로 심은 옥수수가 요즘 개꼬리와 수염이 나오고 있습니다.
7월중순이면 옥수수수확시기입니다.
갓 따낸 옥수수는 바로 쪄 먹어야 제 맛이 나죠.
7월초에 옥수수를 2차 파종합니다.
수확은 10월 5일 ~ 10월 10일 사이에 하면 됩니다.
7월 하순에 3차 파종하면 10월 25일 ~ 10월 30일 사이가 옥수수 수확시기가 됩니다.
○ 팥
팥의 파종시기는 6월중순부터 7월초중순이며, 10월에 수확하게 됩니다.
팥은 습해에 약하므로 이랑을 높여 재배합니다.
심는깊이는 3 ~ 5cm, 파종간격은 10 ~ 15cm로 한곳에 2 ~ 3알씩 파종합니다.
두줄로 심을때의 줄간격은 50 ~ 60cm 정도 입니다.
8중순경, 남부지방은 10월중순 ~ 하순경이 됩니다.
백태처럼 낫으로 베어 단으로 묶어 세워 말린다음 탈곡합니다만
텃밭에서는 익은 꼬투리를 하나하나씩 차례대로 따는 방법으로 수확하면 됩니다.
○ 다다기오이
7월중순이면 다다기오이도 끝물입니다.
올핸 오이잎에 노균병이 심해 7월초에 폐작을 하게된 다다기오이입니다.
반면 조선오이는 노균병을 이겨내고 새로 힘을 내고 있습니다.
노각도 익어 갑니다.
종묘상에서 다다기오이 모종을 구입해 가을오이를 심습니다.
○ 상추
장마가 끝난 7월중순, 말경에 상추를 다시 파종합니다.
장마가 끝나도 게릴라성 폭우가 자주 내리니 비가림, 해가림시설이 필요합니다.
차광막이나 한랭사를 이용하여 비나 해가림시설을 해서 키우는게 좋습니다.
비가림시설을 해서 키운다면 7월초순인 지금 상추씨앗을 파종해도 무방합니다.
○ 시금치
장마가 끝난 7월중순, 8월초에 시금치도 파종합니다.
9월중순부터 하순이면 수확하게 됩니다.
추석때 시금치나물이 필요하니 7월초순에 파종해서 추석용 시금치재배를 해볼까 합니다.
○ 당근
당근 역시 장마가 끝난 7월중순에서 ~ 8월초에 파종하여 10월말에 수확합니다.
봄당근보다 가을당근이 색도 진홍으로 선명하고 맛도 좋습니다.
당근은 봄 파종과 여름에 파종하는 씨앗이 다르니 씨앗봉투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 브로콜리
7월 중하순에 파종하여 85일에서 90일후인 10월 중순,하순에 꽃봉우리가 10 ~ 15cm 될때 수확합니다.
여름에 파종하여 가을에 수확하므로 봄 재배보다는 키우기가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