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타임즈 = ⓒ 김정수 기자
여름장마가 계속 되고있다. 어떤곳은 200년 만의 폭우 라고도 한다.
기자가 빗길을 헤치고 운전하며 가고 있는데 어느 자전거 무리를 발견했다. 한데 모여 있는데 혹 무슨일이 있나 싶기도 하고
도와줄일이 있을까 하여 다가가 보았다.
다행이 별일은 없고 빗길 운전하다가 지쳐서 잠시 쉬면서 숨고르기를 하는듯 하다. 기자가 다가가서 인사하며, "태안타임즈
인터넷 신문 " 기자 임 을 밝히고 잠시 인터뷰 좀 한다 했더니 얼마나 신이 나서들 얘기들 하는지..^^
어느 회원 여성분이 소리치듯이 말한다."여행스케치" 에서 왔어요~~~~~^^ 라고 누구는 대구에서, 누구는 부산에서,서울에서,마산,울산 에서... 전국 각지에 있는 회원들 인가 보다. 나이가 지긋해 보이시는 분이 있어 나이를 물어 보았더니 73세 어르신도
계셨다. 깜짝 놀라 괜찮으시냐고 물어 봤더니 50대인 기자 보다도 튼튼하고 건강해 보였다..
얼마나 활기들이 넘치는지 ..기자는 자전거를 지치도록 타본지가 언제 인지도 모르겠다.
여행스케치 회원들이 얼마나 부럽고 아름다운지 .. 그들은 "서해랑길"을 간다고 했다. 전라도에서 부터 강화도를 향해 가던중 태안에 들른 것이다. 기자는 태안의 이미지를 좋게 보이고 싶었고, 그들의 여행이 안전하고 즐겁기를 바란다.
혹여 태안에서 사고라도 있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70이 훌쩍 넘은 어르신도 걱정이 된다.
우리는 어쩌면 상관없는.. 타인은 무심하게 바라볼수있다. 코로나 이후 사람들과의 지나친 가까움도 의도적으로 회피하곤 한다.
오늘본 "여행스케치" 회원들에게 는 최소한 그런것들은 보이지 않았다. 나이도 중요하지 않아 보였다. 50대도, 60대도, 70대도,
다 친구 로만 보였다. 참 힘들고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이즈음 , 나를 한번 돌아 보느 큰 계기가 됬다 .
이뭇쪼록 " 여행스케치 " 회원들 건강하게 목적지 까지 잘 가시고 나중에, 태안의 좋은 기억으로 만리포든 꽃지든 파도리든
한번 놀러 오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