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목적은 더 새로운 것을 알고 더 높은 가치를 지향하며 자기 성장에 도움을 얻는데 있다.
저자: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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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독서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중2 시절에 전쟁과 평화를 읽기 시작하여 90년 이상을 독서로 살아온 교수님이시기에 이 책을 읽는 데는 역부족이였다.
인문학, 철학, 종교학 등 인간의 정신적 성장을 다른 책을 설렵하셨기에 인품은 말할 것도 없고 필력 역시도 베스트셀러 못지않다. 교수님의 책이나 강의 제목에는 항상 백년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이는 오래 살았다는 감투보다 그 연세에 건강은 물론 해박한 지식을 지닌 교육자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발간해 낸 책만 해도 수백권이 넘는다고 했다. 이런 실력과 인품을 갖춘 교육자는 앞으로 100년 이내에 나타날 수 있을까?
내가 100살까지 산다고 하고 죽을 때 까지 책을 읽는다고 해도 39년이다. 39년간 책을 읽으면 어떻게 될까? 결과는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추잡스러운 노인은 되지 않으리라 본다.
금년 독서 생활 6년차로 아직도 내용이 쉬운 책을 주로 읽다가 보니 생각의 깊이가 깊어지지 않는 것이 단점이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교수님에 읽으셨던 고난도의 책을 읽으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읽는 날을 기대해 본다.
이 책을 끝으로 교수님에 쓴 책 중에 밀리의 서재에 업로드된 책은 모두 읽었다. 그것으로 만족하고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