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소개할곳은요, 얼마전에 저희 카페회원님이신 dragun75님께서 말씀하신곳인데요,
용호동쪽에 괜찮은 밀면집이 있다고 해서 한번 가보았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밀면전문점 ‘ 정통밀면 ’ .........................전번은 621-3414.............
사진도 보실겸 궁금해하시는 분들은, 한번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위치는요, 용호동 부산은행 사거리(여기서 부산은행 사거리라는곳은요, 용호동쪽 음식점
소개에는 항상 등장하는곳인데요, LG메트로시티 지나서 이기대공원 입구를 지나서 그냥
계속 찻길로 올라오시면 우측에 부산은행이 보이고 바로 4거리가 나옵니다.)에서 버스종점
쪽으로 10미터만 올라가시면 우측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골목안이지만 간판만 잘 보시면 입구는 쉽게 찾으실듯...
일단 사진부터........
간판.......
상호가 너무 거창해서리,후덜덜......원조를 넘어서 정통(?).......
입간판도 보입니다.......
골목입구랍니다.......
뭔가 이리 숨어있는 집들중에 내공이 있는집들이 많지요.
가격을 인하하셨군요......
정말 바람직하십니다. 밀면이 비쌀이유는 전혀 없지요......감사합니다.
가게입구.......
밖에 홀이 있고 저~~기 보이는쪽으로 들어가시면 방이 따로 있습니다.
메뉴판.........
간단하지요?......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
해장국이나 팥칼국수도 동절기에는 하시는군요. 지금은 시즌오프라 밀면만 가능.......
가격이 참 마음에 드는군요. 이천오백원이라....당분간은 계속 이 가격이신 모양입니다.
실내.....
손님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실내사진은 못찍습니다.
밖에는 4인용 테이블 8개정도 있습니다.
미어터지더군요.....ㅋㅋㅋ........
주방.......
아주머니가 열심히 일하시는...........
저는 물밀면 곱빼기(삼천오백원)을 부탁드렸답니다.......
회원님들.....
여기저기서 욕하는 소리가 들립니다요....
“ 정모때 니 배 보이 장난 아니던데, 도대체 우짤라고 그라노?......”........
제가 족집게지요?......ㅋㅋㅋ......
먼저 무우채......
이거는 좀 아니더군요. 물에 빨아놓은줄 알았다는......ㅋㅋㅋ.......
좀 개선을 하셔야.......
갑자기 사진이 이것만 왜 이리 밝게 나왔는지.....죄송합니다.
밀면등장.......
푸짐하니 참 좋습니다. 이정도에 삼천오백원이면 대만족입니다......
국물을 보실까요?..........
그냥 한번 먹어보니 한약재 향이 강하군요.....식초와 겨자를 꼭 넣으시길요......
괜찮습니다. 맛있네요.......
시원합니다만, 살얼음만 조금 떠 있으면 딱인데.....여름에는 그리 하실지도.....
다대기는 다 푸셔도 그리 짜지 않으니 염려 마시구요.
저어서.......
뿌듯합니다요.....밀면은 역시 양이 푸짐해야죠......
이제 밀어넣어야 되겠죠?........ㅋㅋㅋ......
저는 육수를 그리 즐기는 사람이 아닙니다.
혹시 육수가 모자라시면, 달라고 하시면 더 주십니다.
한 젓가락쓱........ㅋㅋㅋ.......
편육과 함께......
이거는 좀.....말랐던데, 보관을 어찌 하시는지.....까끌거립니다, 촉촉하지 못하고.......NG.....
이날만 그랬길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계란과 함께.......
남은 오이채와 무채와 함께........
잘 먹었습니다.
이집은요.......
말씀하신대로 괜찮은 밀면집이더군요.
사실 이 근방에 제대로된 밀면집이 잘 없는데 말입니다.
밖에서야 어디가서 사먹으면 그만이지만, 집에서 한번씩 생각날때는 참 난감하더라는......
좋은곳 소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일단요....
주인되시는지 서빙하시는 분이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홀에 계신분이 참 친절하시네요.
주변에 동네 어르신들도 많이 오시고, 식사시간에는 많이 붐비는데도 웃는낯으로 계속
일을 하시니 대접받는 사람도 기분이 좋고, 참 보기도 좋습니다.
요즘은 친절한 곳들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군요.
왠만한 유명한 어쩌구밀면집들 가면, 거의 그릇을 던져주는 스타일인데 말입니다.
맛은......
무난한듯 합니다. 유명한 밀면집에 견주어도 그리 손색이 없다는......
단지 육수의 약재향이 조금 강하고 간이 조금 센듯한데 그거야 뭐 가게의 특징이거나
개인의 취향이니 뭐라 그럴껀 없구요......무우채, 편육은 조금 개선이 필요한듯 합니다.
특히 여름이 다가오는데 육수, 편육등은 신경을 많이 쓰셔야겠죠?....
물론 이천오백원에 음식을 내어 주시는것만으로도 고맙죠.
거기다 어쩌구저쩌구 토를 다는것도 우습지만요, 참고하시라고 한말씀 드린답니다.
이 근방에서는 많이 유명한 모양입니다.
거의 매일 오시는분들도 계신듯...
서빙하시는 하시는 분과 손님들이 인사도 하시고.....ㅋㅋㅋ......
동네에 이런집들이 하나씩 있는건 참 바람직한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계산하면서 얼핏 여쭈었더니 장사하신지도 오래되셨다고 하시는군요.
친절하시고, 저렴하고, 푸짐하니 더할나위 없겠죠?.....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시고 잘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근처에 계시면 한번씩 들려보시길.....가격대비 아주 무난합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요......
밀면 묵을끼라고 일부러 유명한(?)집들, 멀리들 찾아가실 필요는
절대로 없으시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
근처에 있는 제 입맛에 맞는집이, 가장 좋은 밀면집이라는....
오늘은 날이 계속 우중충하군요......
오늘은 맑아진다고 했지싶은데.....
뭐시 꾸무리하니 뻐근하니 영~~파이네요....ㅋㅋㅋ......
일이나 빨리 마치고, 번개장소에나 일찍 나서야겠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안녕~~~~
첫댓글 너무 먹음직스러워서 퍼왔어요. 부산에 사시는 분들 좋겟어요~ㅠㅠ
사진말고 날모시고가요..;아놔
사는곳이 서울인지라.......
부산갈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