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br />양승호도 초반에 무리한 포변, 요행야구, 불펜 혹사등으로 인해 양승호구라는 소리를 들었고, 조원우도 박종윤-이우민-손용석의 그 전설의 클린업 등등.. 첫해부터 조석두라고 불리며 오지게 까였죠.<br /><br />이러한 시행착오들을 거친 끝에 양승호는 2년 연속 플옵을 이끌었고, 조원우는 17 후반기 다이아몬두 모드로 각성하며 5년만의 가을야구를 성공했습니다.<br /><br />이처럼 초보감독들에겐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시간은 최소한 한 시즌이 되어야 한다고 보구요. 뭐 1년 줘놓고 아니다 싶으면, 델동처럼 단칼에 짤라버리면 될 일이고..<br /><br />김시진-이종운-조원우-양상문을 거치며 망가질 대로 망가진 전력을 단숨에 복구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물론 번즈 쌉상위호환인 마차도와 2루 최상급 매물인 안치홍이 들어왔고, 계산이 서는 1선발 자원인 스트레일리가 합류했다곤 하지만, 이런 보강만으로 압도적 꼴지팀이 단숨에 플옵권으로 진입하긴 쉽지 않죠. 냉정히 롯데는 약점이 매우 많은 팀입니다. 매우 부실한 야수 뎁스, 구승민-박진형-김원중 빼곤 확실한 믿을맨이 없는 불펜, 토종 선발진 핵심이 되었어야 할 박세웅의 부진 등등..<br /><br />물론 수도권 원정 3연속 루징은 허감독의 실수가 맞아요. 자신의 철학과 신념이 프로씬에서 옹고집으로 드러난 순간이었죠. 김원중을 아낀 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지만, 그게 3연속 끝내기 패배의 이유로 작용했습니다. 손아섭 대타 타이밍도 그렇구요. <br /><br />다만 초보감독의 장점 아닌 장점이라면, 이런 실수를 피드백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김시진과 양상문은 이미 프로 감독으로 닳을 대로 닳은 사람들이었고, 결국 자신의 약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경질됐지만, 초보감독이었던 양승호는 실수를 겸허히 인정하고 나아갔습니다. 반대로 이종운은 그렇지 않았죠.<br /><br />양승호로 가느냐, 이종운으로 가느냐. 그 첫 관문에 허문회 감독이 섰다고 생각해요. 3연속 루징 이후 홈 6연전인데 실질적 5강 경쟁팀인 삼성과 기아를 만납니다. 시즌의 첫번째 분수령이 될 경기에서 허감독님이 어떤 피드백을 할지.. 당장 엔트리의 변화가 있을지 기대되네요. 어쨌든 성민규의 프로세스에 허문회가 있다는 거니까요. 최소한 저는 믿고 지켜보려고 합니다.<br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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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올시즌 성적에 크게 욕심 안내고 나이 애매한 선수들 솎아 내는 시즌인듯 투수든 타자든 말도안되게 2군 젊은 애들 안올리는거 보면 1군에 있는 나이 애매한 애들 한테 기회 최대한 주고 , 아니다 싶음 내년에 방출할거 같음 추가로 한동희 정보근은 이번시즌 끝나고 상무 보내려고 경쟁력 높이기 위해서 1군 자리 계속 만들어 주는듯 싶네요
개인적으로 1점차경기는 감독역량이라 생각하기때문에 최근 승부처에서 승부를 회피하는 것 같은...혹시 승부조작하나? 싶은정도라서 이걸 왜3시간이나 봤을까하는 생각이 매일들어요 ㅎㅎ 이런경기운영이랑 기준없는 선수기용으로 시즌 초반이랑 달리 선수단도 하나로 뭉쳐서 승리를갈망하는 느낌이아닌 그냥 스탯이나 신경쓰는느낌이랄까요? 이번시즌 기대많이했는데 안타깝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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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년에 군대에서 야구 하이라이트 볼 생각하면 느긋하지가 않읍니다
@Miyawaki Sakura
@메이슨 그린우드 악ㅡ마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ㅋㅋ애초에 물려받은 기본팀 전력자체가 작년 꼴찌팀이라ㅋ
최소한 상치나 공감님 볼때보단 낫다고 생각해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내일이 기대되는 야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함
순간순간 아쉬움은 있으나 팀전력 자체도 많이 약해진 상황이고 감독도 초짜라.. 그러려니 하면서 보고있습니다ㅋㅋ
작년 압도적 꼴지팀을 이제 막 재건하는 단계니.. 물론 아쉬움은 있지만 저도 해탈하면서 보려고 노력중
볼때는 막 욕하다가도 경기 끝나고 순위표에 5할 언저리 승률을 보면 그래 이정도면 뭐... 라는 생각을 함
그래도 6위라 희망은 못놓겠고.. 제발 삼갸 6연전 잘 해봅시다
확실히 올시즌 성적에 크게 욕심 안내고 나이 애매한 선수들 솎아 내는 시즌인듯
투수든 타자든 말도안되게 2군 젊은 애들 안올리는거 보면 1군에 있는 나이 애매한 애들 한테 기회 최대한 주고 , 아니다 싶음 내년에 방출할거 같음
추가로 한동희 정보근은 이번시즌 끝나고 상무 보내려고 경쟁력 높이기 위해서 1군 자리 계속 만들어 주는듯 싶네요
욕은 해도 본심은 그래도 내년까지 지켜보자는거죠 ㅋㅋ 근데 롯데는 우승 오래 못한 업보로 리빌딩 기다려줄 여유가 없음 좀만 잘해도 원나우 생각하는 팬들이 많으니 그냥 롯데감독은 독이 든 성배고 구단 잘못임 ㅋㅋ
하.. 매번 우린 작년에 꼴지팀이니 현재로도 만족하자라고 몇 번이나 되새기는데ㅋㅋㅋㅋㅋ 맘처럼 안되네요ㅋㅋ
근데 롯데팬들 초보감독하면 안좋은 기억들이 있어서 지금같은 반응도 충분히 이해갑니다.
개인적으로 1점차경기는 감독역량이라 생각하기때문에 최근 승부처에서
승부를 회피하는 것 같은...혹시 승부조작하나?
싶은정도라서 이걸 왜3시간이나 봤을까하는
생각이 매일들어요 ㅎㅎ
이런경기운영이랑 기준없는 선수기용으로
시즌 초반이랑 달리 선수단도 하나로 뭉쳐서 승리를갈망하는 느낌이아닌 그냥 스탯이나
신경쓰는느낌이랄까요?
이번시즌 기대많이했는데 안타깝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