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영국 런던 히스로 국제공항으로 입국했는데 10일의 시간이 광속으로 흘러 벌써 영국을 떠나야 한다. 출국
은 영국 최북단 에딘버러 국제공항에서 출국하여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으로 프랑스 파리에 입국하는 일
정이다. 아침 일찍 렌트카를 반납해야 할 경우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차량 키만 사무실 경비원에게 맡기고 가면
된다. 에딘버러 공항에서 파리 드골공항까지는 1시간 30여분 걸린다. 저가 항공권이 없어 할 수 없이 에어 프랑스
를 이용했다. 프랑스에 입국하기전 테러 정보를 알아보니 파리와 니스가 위험 경보지역이다. 영국에서 테러 때문
에 항상 긴장하고 다녔는데 파리도 테러 위험 경보지역이라니 살짝 긴장이 된다. 어차피 필자를 보호해 줄 사람은
필자 뿐이라 테러 정보도 모르고 그냥 도전하는 기분으로 파리를 자세하게 둘러 볼 계획이다. 파리의 애칭은 예술
의 도시, 꽃의 도시, 최근에는 빛의 도시라 부르기도 하는 파리(Paris)의 역사를 살펴보면, 고대 센강의 가운데 있
는 촌락에서 시작되어 그후 1세기경 로마군에 점령 당하였고 루이 14세~16세 까지는 정치 중심이 베르사유로 옮
겨 가기도 했으며, 파리는 프랑스 대혁명으로 절대군주제가 폐지되고 민중의 시대를 맞은체 나폴레옹의 등장으로
프랑스 수도로 기틀을 잡게 됐다. 파리는 프랑스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의 중심지이며 관광도시로 발전 하였다
파리 관광객은 전체 60% 이상이 외국인 이라는 통계가 있으며, 파리는 서유럽의 최고 관광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파리 핵심 공항인 샤를 드골 국제공항은 출입국장이 미로처럼 만들어져 관광객에게 악명이 높은 공항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을 거쳐가는 자유여행자는 반드시 한번쯤 사전에 출입국 과정을 살펴보아 두어야 낭패를 당하지않는다
파리 샤를드골 공항은 3층으로된 건물로 입출국 심사대는 2층에서 진행되며 가방과 짐은 3층에 가서 찾아야 한다
지하 1층으로 내려와 셔틀 트램를 타고 제2 터미널(파리 시테지역)로 이동하여 공항 철도(RER-B : 급행 지하철)
지하 1층으로 내려가 전철 기차를 타면된다. 공항에서 출발하는 교통수단이 다양하므로 미리 알아 두는게 편리함
대부분
공항에 출발하는 RER-B 노선은 파리의 중심인 시테지역 <성 미셀 노르담>역을 경유하므로 이곳에서 하차하여
다른 목적지로 가는 지하철을 환승하여 바로 목적지 까지 지하철로 이동. 파리 지하철은 노선이 다양하여 지하철
을 이용하여 대부분 관광지로 이동이 가능하다. 필자도 지하철을 이용해 대부분 관광지 이동으로 많은 시간 절약
RER-B 노선은 장거리 노선이 많은 지하철로 베르사유 궁전가는 노선도 있다. 이 열차는 지하와 지상 겸용이다
오래된 고택의 담장에 예쁜꽃이 파리 여행자를 반갑게 맞이 하는듯 하다
파리 여행의 또다른 문제는 호텔비가 너무 비싸다는 것이다. 필자는 다행히 파리의 중심지인 센 강변 뛸르히 가든
뒤쪽에 3개월전 할인된 가격으로 4성급 호텔을 예약했다. 호텔 주변에는 성녀<잔 다르크> 황금 청동상이 있었다
당초 계획은 호텔에 짐을 풀고 바로 베르사유 궁전으로 가는 계획이였다. 하지만 짐을 풀고 점심을 해결하고 나니
피로가 몰려온다. 새벽 비행기를 타려고 잠을 설친 일이 다소 무리였는지? 무리한 계획보다 첫날이니 현지적응을
을 위해 가볍게 센 강변과 뛸르히 가든,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 대성당 등을 둘러보고 오늘 일정을 끝내려 했다
뛸르히 가든(Jardin des Tuilenries)은 센 강변 공원 중에서 가장 크며, 콩코드 광장과 칼루젤 광장 사이에 있으며
공원의 특징은 공원 곳곳에 수많은 조각상이 설치되어 있으며, 분수대도 몇개 있고 전망이 좋아 휴식하기 곳이다
뛸르히 가든(Jardin des Tuilenries) 조각 공원은 센강을 사이에 두고 오르세 미술관(Musee D'Orsay)이 있다
승리의 개선문은 1809년 나폴레옹이 보나 파 르트 전투 승전 기념물로 뛸르히 궁전앞에 세워졌으며 그후 뛸르히
궁전은 불에 타 없어지고 그 자리에 승리의 개선문과 광장이 생겨 났으며, 현재 뛸르히 가든의 일부로 남아 있다
승리의 개선문 위에 있는 조각상은 옛날 베니스 공국의 성 마크 교회 정문 상단에는 모양을 그대로 모방한 조각상
으로 쿼드리쟈(Quadriga)는 4필의 말이 끄는 2륜 전차를 의미하며, 로마 콘스탄틴 개선문을 그대로 모방한 작품
카루젤 광장(Place du Carrousel)은 승리의 개선문과 루브르 박물관(Musee du Louvre) 사이에 있는 광장이다
광장 주변에는 수많은 불법 전동차들이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으니 조심, 전동차들은 관광객들에게 바가지 요금
루브르 박물관(Musee du Louvre)에 도착하여 티켓 부스가 있는 유리 피라미드로 가니 관광객이 없다. 긴줄을 서
지 않고 바로 티켓을 살수 있겠다 싶어 좋아 했는데, 출입구 앞에가니 예약자만 입장시키고 현지에서 티켓을 구입
할 사람들은 오후 2시부터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는 안내문이 보인다. 1시간 반을 기다릴까 하다 박물관 입장포기
루브르 박물관(Musee du Louvre) 입장은 유리 피라미드로 들어가 지하로 이동 지하 1층에서 입장권을 구입한다
이왕에 루브르 박물관 유리 피라미드 까지 왔으니 외관만 둘러보고, 내부는 내일 오전에 들러 보기로 한다
루브르 유리 피라미드 옆에 다소 희극적인 기마상은 마커스 커티우스 흉내를 내는 <루이 14세 청동 기마상>이다
다소 희극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 루이 14세 청동 기마상이 왜? 이곳에 설치되었는지 모르겠다
루브르 박물관 출입구인 유리 피라미드 주위에는 여러개의 분수가 보인다
루브르 박물관 대형 유리 피라미드 주위에느 소규모 피라미드 4개 있고, 지하 1층에 거꾸로 된 피라밋이 있다
루브르 박물관을 다양한 각도에서 담아 본다
루브르 피라미드 라고 불리는 대형 유리 피라미드는 루브르 박물관의 또 다른 상징이 되고 있다
루브르 박물관의 역사를 간략히 살펴보면, 16세기 루브르 궁전의 왕궁 보물 전시관이 있었고, 루이 14세가 베르
사유 궁전으로 거처를 옮겨 가면서, 왕실 미술품 전시관, 아카데미 회원 사무실로 바뀌어 방치 되었다가, 1793년
나폴레옹 1세부터 나폴레옹 3세까지 수많은 정복 전쟁으로 다량의 예술품을 매입, 선물, 약탈등으로 유물이 많아
지자 나폴레옹 3세는 르네상스식 거대한 루브르 박물관을 새로지어 유물등을 전시하게 되었으며, 1981년 프랑스
미테랑 대통령은 전시관 확장과 유리 피라미드 설치했다. 현재 박물관에는 유물, 조각,회화등 수백만점을 보관중
루브르 박물관 전체 외관을 둘러 보면서 특이한 조각이나 부조상들을 담아 본다
루브르 박물관 내,외부는 모두 최고급 대리석을 사용하므로써 더욱 화려하게 보인다(외관 천정 모습)
루브르 박물관의 확장된 부분은 르네상스식 건물로 외관 조각상(부조상)은 놀랄 만큼 화려하고 섬세하다
루브르 박물관 외관을 둘러보고 센 강변 출입구로 나가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한다
센 강변 길에는 유난히 거리의 화가들이 많이 보인다
센 강변 산책길에 거리의 화가들이 파는 작품들중 어디서 많이 본 모나리자 복사본도 보인다
루브르 박물관(Musee du Louvre)의 센 강변쪽의 모습
예술의 다리는 센강에 건설한 최초의 철교로. 예술의 다리는 1804년 나폴레옹 1세때 만든 다리로 당초에는 유료
다리 였으나 인근에 여러개의 다리가 건설되었으나 현재는 유일하게 예술의 다리만 남아 있는 상태이며 파리시는
이 다리를 국가 기념물로 지정하고 예술의 다리에 사랑의 열쇠를 달수 있도록 하니, 이젠 사랑의 다리로 유명하다
루브르 박물관과 붙어있는 루브르 궁전으로 루이 14세가 이곳에서 화려한 베르사유 궁전으로 거처를 옮겼다
생제르맹 로세루아 성당은 루브르 궁전 맞은편에 있는 성당으로 15세기 건축되었고 한때 왕실의 성당으로 이용
퐁 뇌프(Pont Neuf) 다리는 센강의 다리중 가장 오래된 다리이며, 축조기간이 가장 긴(1578~1604) 다리로 유명
하다. 길이 238m 폭 20.5m의 퐁 뇌프는 12개의 아치와 둥근 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난간에는 385개의 기괴
한 돌조각 얼굴이 조각되으며, 유명한 영화<퐁 뇌프의 연인들>의 배경이 되기도한 다라로 낭만적인 다리로 유명
파리 센강 위에 최초로 건설된 퐁 뇌프 다리는 시태섬으로 들어가는 교차로 역할도 함께하고 있다
센 강에서 최초 만든 다리인 퐁 뇌프(Pont Neuf) 다리를 건넌다. 그런데 곳곳에 설치된 가로등이 특이 하다
퐁 뇌프(Pont Neuf) 다리에서 바라 본 센강의 전경. 강물이 정말 깨끗하다. 런던 탬스강은 흙탕물인데....
퐁 뇌프(Pont Neuf) 다리의 유람선 승착장
퐁 뇌프(Pont Neuf) 다리위에 설치된 가로등 하단 부분에 설치된 돌 인물상들이 똑같은게 하나도 없다
하나의 가로등에 3개의 인물상이 있으며 이런 돌 만든 인물상이 모두 385개나 된다고 한다. 어마어마 하다
퐁 뇌프(Pont Neuf) 다리 곳곳에 이런 휴식처가 있다(인증샷)
퐁 뇌프(Pont Neuf) 다리 중간에 로얄 광장이 있는데, 그곳에 사랑의 열쇠를 달수 있는 팬스 주위에 사랑의 열쇠
이곳에 사랑의 열쇠를 달면 사랑이 이루어 지나?? 필자의 느낌은 군중 심리를 이용한 교모한 관광지 홍보
퐁 뇌프(Pont Neuf) 다리 중간의 로얄 광장 중앙에 1818년에 세운 핸리 4세의 기념 청동 기마상이 보인다
시테 섬 중앙에는 18~19세기 건축된 르네상스 양식으로 건축된 사법기관이 모여 있는 곳이다(파리 항소법원)
파리 항소법원은 우리나라 대법원과 같은 법원으로 벽에 있는 해시계
파리 항소법원(대법원)의 센강쪽 벽에는 세명의 여자 조각상이 보이는데 무슨 뜻일까? 궁금하다
파리 항소법원(대법원)의 센강쪽 벽에 있는 세명의 여자 조각상 중 하나로 얼굴 모습이 다르다
파리 항소법원(대법원) 벽면 조각상
생 미셀 다리는 18572년 복원된 다리로 길이 62m, 폭 30m로 교각마다 나폴레옹 3세를 기념하는 "N"자가 있다
매우 큰강인 센강은 시테섬을 지나면서 2갈래 갈라졌다가 퐁네프 다리 앞에서 합류한다. 센강변 곳곳이 휴식처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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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제 프랑스로 오셨나봐요
넵 이제 프랑스 곳곳을 한번 둘러 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감사 드립니다. 추운 날씨 건강하시길~~
저도 프랑스 갔다온지도 3달이 다되가는데 파리를 또 가고싶습니다 파리만해도 3번씩갔다왔습니다 저도 파리의 센강을 보면서 느끼는것은 런던의 템즈강처럼 흙탕물이 아니라는것이죠
파리는 저도 세번 정도 방문 했는데 참으로 낭만적인 도시죠. 볼것도 많고.... 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