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7) 치유하는 주님 / 케네스 해긴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히브리어를 직역하면 ‘허락한’]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허락하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출 15:26)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너 그들의 본향으로 출발했을 때 주님께서는 이 말씀을 그들에게 하시면서 ‘여호와 라파’라고 자신을 드러내셨습니다.
여호와 라파를 번역하면 “나는 여호와, 너의 의사이다”, 또는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이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나 애굽 사람들에게 질병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사람을 병들게 하는 것은 이 세상의 신인 사탄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스스로 치료자이심을 밝히셨습니다.
F. F. 보즈워스는 그의 책 ‘치료자 그리스도’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이름[여호와 라파]은 우리가 받은 속량의 특권 중 치유에 관한 계시로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사실 홍해를 건넌 후 하나님께서 맨 처음 주신 언약은, 너무나도 뚜렷하게 우리의 속량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치유의 언약이며, 이때 하나님께서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라는 의미인 ‘여호와 라파’라는 속량과 언약의 첫 번째 이름으로 자신을 의사로서 드러내십니다. 이것은 단지 하나의 약속일 뿐 아니라 ‘법령이며 규례’입니다.
[고백]
여호와 라파,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이다”가 내 주님의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