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공도서관(관장 권남익)은 지난 27일 임하나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한·중 대표피아니스트를 통해 알아보는 낭만 음악’을 주제로 8번째 퇴근길 인문학 강연을 개최했다.
임하나 피아니스트는 클래식의 본고장 독일 하노버음대와 뉘른베르크 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거쳤으며 클래식이 지루하거나 혹은 어렵다는 대중들을 위해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접근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한·중 대표피아니스트의 낭만음악을 함께 들으며 클래식 이해의 폭을 넓히며 지역민의 호응을 얻었다.
담양공공도서관 김효원 주무관은 “가을의 끝자락에 도서관에서 낭만적인 클래식 인문학 강연회를 통해 지친 마음의 여유와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퇴근길 인문학은 ‘지금, 이 순간, 풍요로운 삶을 위하여’라는 주제 아래 11월 10일까지 매주 진행된다. 11월 2일에 진행되는 아홉 번째 강연은 국립기상과학원에서 30년간 재직 후, 현재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ESC)'와 '기후위기 비상행동' 연대기구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조천호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퇴근길 인문학 강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한된 인원으로 운영되며, 지역주민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40명)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서관(☎383-743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