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1시까지 '2023 연기대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스트 커플 투표를 실시했다.
2021년엔 다섯 팀, 2022년엔 네 팀이 후보에 올랐는데 올해는 '꽃선비 열애사' 려운♥신예은,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이성경, '마이데몬' 송강♥김유정이다. 후보가 단 세 팀 밖에 없으니 공동 수상 보다는 한 팀에게만 '베스트 커플상' 트로피를 안겨줄 것이다.
때문에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커플에게 힘을 쏟으며 투표에 열을 올렸고, 최종적으로는 현재 방영 중인 '마이데몬' 송강♥김유정 커플이 압도적인 표 차이를 기록, 1위에 등극하며 투표가 종료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께름직한 이슈가 발생했다. SBS '연기대상' 측은 베스트 커플 투표 마감 공지와 함께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심사기준을 추가로 업데이트했다.
"베스트 커플은 홈페이지 투표 결과 외에도 각 드라마 제작진들의 투표, SBS와 스튜디오S 직원들의 사내 투표, 시청률과 화제성 기타 여러 요소들을 토대로 선정하며 결과를 생방송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시청자 투표뿐 아니라 다양한 심사기준이 있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SBS 측은 해당 공지를 베스트 커플 투표 시작과 함께 발표했어야 한다. 사실상 팬들 입장에서는 시청자 투표와 상관 없이 방송사 측에서 주고 싶은 커플에게 상을 주겠다는 것으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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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에 명확한 심사 기준과 공정한 수상자 선정 방법을 공지했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일을 SBS는 사서 고생하게 됐다.
어찌 됐든 시청자들이 뽑은 베스트 커플은 송강과 김유정이 된 가운데, 각 드라마 제작진 투표·SBS와 스튜디오S 직원 사내 투표·시청률과 화제성 기타 여러 요소들을 합산한 결과는 어떤 커플일지 그 어느 때보다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첫댓글 스브스는 여러 분야에서 두루두루 일을 좆같이 하나보네...?일베직원도 여기 아니었나..? 이번에 가요대전도 좆망햇다던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