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made in korea
진짜 딱 이 느낌이고 내가 아담이었어
하와 얼굴은 햇빛 때문에 눈부셔서 제대로 못 봤는데,,
나 혼자 동물들이랑 한쪽에서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하와가 와서 저기에 맛있는 열매 있다고 계속 꼬시는 거야
그래서 따라갔더니 진짜 딱 이렇게 생긴 나무가 있었어
가까이 가는 순간 과일향이 진짜 미쳤는데 절대 먹지 말라고 한 열매여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나무 뒤 풀숲에서 어떤 사람이 존나 맛있게 먹고 있는 거야
그래서 나도 몰래 따서 한 입 먹는 순간 풀숲에 있던 사람이 진짜 존나 큰 뱀으로 변해서 죽일 듯이 나를 쫓아오는 거야
도망치다가 딱 꿈인 거 인지하고 깨어나려고 하니까 갑자기 나를 휘감더니
" 태초에 죄인이자 악인이여 네가 선악과를 따먹었다는 증표를 남겨줄 터이니 잊지 마라 "라고 말하고 내 발목이랑 종아리 사이를 진짜 존나 세게 확 물었거든??
뭔 개소리지 싶었는데 갑자기 진짜 존나 생생하게 뱀한테 개쎄게 물린 느낌이 드는 거야ㅅㅂ 뱀한테 물린 고통과 함께 딱 꿈에서 깨서 일어나자마자 물린데 확인했는데
진짜 100원 크기 정도인 수십 개의 까만 점들로 이루어진 자국이 갑자기 생겼어..
물린 자국 아니고 저거 그냥 점이야 엄청 진한 점..!!!!! 다른 데도 까만데 화질이 안 좋아서.. 실물이 안 담겨ㅠㅠ
멍도 아닌 것 같아 아프거나 가렵지도 않고 문질러도 안 없어져 ㄷㄷ 자기 전까지 아무것도 없었어
심지어 내 잠버릇은 관속에 묻힌 것처럼 일자로 자는 거라서 부딪힐 일도 없음..
홍콩은 처음이라,, 문제시 피부과 감
+무교 여시고 종교에 관심 많은 편임....
폰이 후져서... 그나마 나은 카메라로 다시 찍었어
주작 의심할까 봐 영상도 찍었어 하하..ㅜ
이건 기존에 올렸던 내 폰 사진... 화질 미안..
*댓글로 부정적인 말 하지 마 x 종교 비종교 싸움 안 원함 쓰루 해줘*
++ 많은 홍시들이 점이냐 벌레한테 물린 거냐 궁금해하고 나도 궁금해서 피부과 다녀왔는데
일단 의사샘 말로는 멍 아니고 벌레 물린 것도 아니래
점 같긴 한데 혹시 모르니까 대학병원 가서 조직 검사해보라고 하셨어 갔다와서 후기 추가할게~
댓글 너무재밌어 진짜 의견이 하나로 통일된게 아니고 이런해석 저런해석 많이나와서 너무 좋아......글쓴여새 검사는 더 해봤을까?? 건강은 괜찮겠지??
여시꿈 진짜 흥미돋인게 이브가 아담꼬셔서 열매따먹고 죄짓게 했다 < 이거 되게 여혐같거든? 여자가 잘못해서 남자가 죄를지었다 라는 느낌이라..그리고 성경에 여혐표현도 많아서 신이 그럴리가??싶었는데 여시 꿈에서 사람의 형상을 한 뱀이 유혹했다고 하니까 갑자기 다 납득된다 난 무교고 너무 신기해! 과일향 표현도!
위에 댓글들 정독하다가 생각났엉. 내 친구는 꿈에서 커다란 나무밑에서 쉬고 있었는데 문득 바로 위를 보니 사람만한 애벌레가 달려있었대. 벌레 진짜 싫어하는 애여서 떨어지지마라 떨어지지마라 속으로 그러고 있었는데 그 애벌레가 얼굴위로 뚝 떨어진거야. 근데 실제로도 얼굴에 뭐가 떨어져 부딪히면서 놀라서 소리지르면서 깼는데 벽에 거는 옷걸이에 걸려있던 옷이 걔 얼굴에 떨어지면서 그거에 놀라서 깬거. 꿈은 아주 찰나에 꾸는 걸지도 몰라.
으아 댓글 보고있다가 내 꿈까지 생각났어 ㅋㅋㅋㅋㅋ 이제는 진짜 희미하지만 엄청나게 길고 대단한 모험을 꿈에서 했던적이 있었는데, 시계를 보니까 딱 5분 지나있더라구... 난 그래서 진짜 잠깐동안 뇌가 엄청난 활동으로 만들어내는게 꿈이라고 생각해 ㅎㅎㅎㅎㅎ
헐 무서워 대박이다
댓글까지 정독했어 와 ..
존나잼써
와 진짜 흥미돋... 댓글까지 싹 다....
아직까지도 그 상처가 있는지 너무나 궁금하다ㅠㅜ
헐 신기해
흥미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5.08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