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이션: 4-4-2
고든 뱅크스
포지션: GK
신체조건: 185cm
생년월일: 1937. 12. 30
A매치 기록: 73경기
IFFHS(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와 월드 사커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골키퍼 2위. 안정감 있는 방어력을 가져 '잉글랜드의 은행'이라 불렸다. 그는 1966년 FIFA 월드컵에서 442분 무실점 행진을 달성하는 한편 잉글랜드의 우승을 이끌었고, 1970년 FIFA 월드컵에서는 '축구 황제' 펠레의 헤딩슛을 감각적으로 펀칭해 냈다. 뱅크스의 이 선방은 훗날 'Save of the century'(세기의 선방)라 불리게 된다.
지미 암필드
포지션: RB
신체조건: 178cm
생년월일: 1935. 9. 21
A매치 기록: 43경기
더 좋은 클럽으로 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블랙풀 FC의 원클럽맨으로 남은 레전드. 1962년 FIFA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이란 찬사를 받았으며, 같은 해 그리고 2년 뒤인 1964년 '유럽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뽑혔다. 한 때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으로, 부상 때문에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1966년 FIFA 월드컵 우승 멤버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보비 무어
포지션: CB
신체조건: 183cm
생년월일: 1941. 4. 12
A매치 기록: 108경기 2골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가운데 한 명. 기본적으로 위치 선정과 태클에 능했으며, 롱패스를 통한 빌드업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그는 1966년 FIFA 월드컵에서 주장 완장을 달고 잉글랜드를 우승시켰고, 차기 대회에서는 브라질의 마법과도 같던 공격진(펠레-토스탕-히벨리누-자이르지뉴)을 온몸을 불태워 막았다. '영국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 앞에는 무어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다.
빌리 라이트
포지션: CB
신체조건: 175cm
생년월일: 1924. 2. 6
A매치 기록: 105경기 3골
축구 역사상 최초로 '센츄리 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소화자들의 모임)에 가입한 선수이자 삼사자 군단 역대 가장 많은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달아본 사나이(90경기, 보비 무어와 공동 1위). 당대 잉글랜드 최강의 축구팀으로 평가받았던 울버햄튼 FC의 상징으로, 3차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1957년 발롱도르 2위에 오르는 등, 당대 최고의 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다.
애슐리 콜
포지션: LB
신체조건: 176cm
생년월일: 1980. 12. 20
A매치 기록: 107경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주년 기념 최고의 레프트백(2012년에 선정). 아스날 FC EPL 무패 우승의 주역이었으며, 첼시 FC 최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공헌했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 능했던 풀백으로, 특히 대인 마크 실력은 당대 최고 중 하나였다. '살아있는 전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자신이 가장 상대하기 어려웠던 수비수로 애슐리 콜을 뽑았다.
브라이언 롭슨
포지션: CM
신체조건: 180cm
생년월일: 1957. 1. 11
A매치 기록: 90경기 26골
'Captain Marvel'(경이로운 주장)이라 불렸던 선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전성기와 암흑기를 지탱하며 클럽 역대 최장 기간 주장 기록을 세웠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오랜 기간 동안 주장 완장을 달았다(A매치 90경기 중 65경기에서 주장으로 출전). 그는 1990년 FIFA 월드컵 4강 공신이며, 흔히 잉글랜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의 표본격 선수로 일컬어진다.
보비 찰턴 경
포지션: AM
신체조건: 173cm
생년월일: 1937. 10. 11
A매치 기록: 106경기 49골
보비 무어, 스탠리 매튜스 등과 더불어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존재로 일컬어지는 선수. 1958년 '뮌헨 비행기 참사'에서 살아남아 까놓고 말해 '망해버린' 맨유를 잉글랜드 챔피언, 더 나아가 유럽 챔피언의 자리에 올렸다. 1966년 FIFA 월드컵에서는 삼사자 군단의 중원을 우수히 이끌며 우승을 일궜고, 대회 골든볼과 같은 해 발롱도르를 석권했다.
스탠리 매튜스 경
포지션: RW
신체조건: 175cm
생년월일: 1915. 2. 1
A매치 기록: 54경기 11골
1:1 드리블 돌파 후 곧바로 크로스하는 플레이 방식을 마스터하여 '클래식 윙어'의 기틀을 닦은 인물.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가지는 상징성이 어마어마한 선수로, 1932년부터 1965년까지 무려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프로 생활을 했으며, 50세가 넘는 나이에 잉글랜드 1부 리그에 출전한 철인이었다. 1956년(초대) 발롱도르 수상자는 디 스테파노도, 푸스카스도 아닌 40대의 스탠리 매튜스였다.
톰 핀니 경
포지션: LW
신체조건: 172cm
생년월일: 1922. 4. 5
A매치 기록: 76경기 30골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스탠리 매튜스와 역대급의 측면 공격 콤비를 구성했던 양발잡이 윙어. '1명의 배관공과 10명의 떨거지들'(배관공은 핀니의 별명)이라 불린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를 홀로 이끌다시피하며 1부 리그 준우승을 2회 이뤘다. 리버풀 FC의 전설적인 감독 빌 샹클리는 그를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라 평가했고, 前 선수 토미 도처티는 리오넬 메시를 핀니의 환생이라 표현했다.
케빈 키건
포지션: SS
신체조건: 173cm
생년월일: 1951. 2. 14
A매치 기록: 63경기 21골
축구계에서 가장 권위 높은 개인상, 발롱도르를 2차례 이상 수상한 역사상 유일한 영국 선수. '붉은 제국' 리버풀 FC의 서막을 알리며 3차례의 1부 리그 우승, 2차례의 UEFA 컵 우승, 1차례의 유로피언컵 우승을 팀에 안겼고, 함부르크 SV로 이적해 서독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작은 체구에 반해 굉장히 야무진 플레이를 펼친 그의 별명은 'The Mighty Mouse'(강한 쥐)였다.
지미 그리브스
포지션: CF
신체조건: 173cm
생년월일: 1940. 2. 20
A매치 기록: 57경기 44골
잉글랜드 축구 역대 최고의 골잡이. 프로 데뷔 시즌에 1부 리그에서 22골을 터트리는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이후 선수 생활을 하면서 '잉글랜드 1부 리그 역대 개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357골), '토트넘 홋스퍼 FC 역대 개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266골), '잉글랜드 1부 리그 역대 최다 득점왕 수상 기록'(6회) 등을 세웠다. 그 밖에 삼사자 군단 소속으로 해트트릭을 6차례나 작렬시킨 이력이 있다.
첫댓글 애슐리 콜 대단하네요. 제일 최근 선수중에선 유일하게.
베컴이 아쉽네
던컨 에드워즈
잘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