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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게시판 제멋대로 KCC 시즌 리뷰!! (장문 주의) (브라운 추가)
westwing 추천 2 조회 2,322 19.04.10 00:11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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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4.10 00:21

    첫댓글 와..ㅋㅋ 제가 하고싶은 말을 구구절절.. 저도 조심스럽게 오그먼, 해밀턴, 전태풍으로 한시즌 꼭 보고싶습니다 송교창 추승균을 닮았다고 한
    부분도 정말 공감갑니다 얼핏보면 다르지만 일단 단단한 수비를 기초로 화려하지 않지만 득점도 차곡차곡 해주는 점 보면 뭔가 소리없이 강한 남자라는 닉이 생각나더라고요 추승균이 시즌을 거듭하면서 3점도 갖추고 나중에는 리딩능력도 갖췄듯이 송교창도 하나하나 더 갖춰갔으면 좋겠네요

  • 작성자 19.04.10 00:26

    송교창은 그렇게 될꺼에요. ~가 부족하다 그러면 귀신같이 그걸 장착하고 등장했습니다. 첫시즌 후 수비, 둘째 시즌 후 3점 이렇게요. 내년에 송교창은 공수 완전체가 될꺼 같아요. 하이라이트에 몇 번 안나왔는데 보면 항상 15득점에 굿디펜스 몇 개 이런 선수에요 이미.

  • 19.04.10 15:07

    @westwing 송교창에게 아쉬웠던게 좋은 수비력을 가지고 있지만 파울관리가 잘 안되었는데 이번 시즌 파울관리 능력에서도 많이 능숙해졌고. 공격도 날이 갈 수록 잘 해낼 거라고 믿습니다. 참! 이번 시즌 몸싸움도 잘 해준면이 있었어요. 한 때 전자랜드 선수들이 자유투 마치 전염된 것처럼 슬럼프를 겪었는데 송교창 선수도 그런 슬럼프에 빠질까 걱정은 되지만 그마저도 극복하리라 믿습니다.

  • 19.04.10 02:09

    모비스에게 이길 전력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막상 떨어지니 아쉽긴 아쉽네요... 오그먼은 저도 풀시즌을 준비할 시간을 주고 한번 더 기회를 줬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마땅히 데려올 감독도 생각이 않나네요)
    추승균 사퇴하고 하락세인 팀을 끌고온것도 쉬운일은 아니었을텐데 갑작스럽게 준비도 없이 감독을 맡았다는 생각이 있어서요. 주전위주로 너무 굴리긴 했지만 리그도 제대로 파악이 안된 상황에서 언제까지 이팀에 있을지도 모르는데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전태풍 이현민 신명호 합치면 4억 이상 받는걸로 알고있는데 계약기간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아쉽지만 놔줄때가 온거 같네요...

  • 작성자 19.04.10 09:08

    비워진 샐러리로 어떤 선택을 할지. 개인적으로는 FA 한명 확 질렀으면 좋겠어요

  • 19.04.10 12:29

    @westwing 이정현이 더 노쇠해지기 전에 대권에 도전하려면 FA는 필수죠. KCC구단도 이점을 잘 알고 있을 것이고 로스터 정리해서 FA에 참전 할꺼라 생각합니다. LG가 김종규 김시래를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 오프시즌이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김종규도 연봉이 생각보다 많지 않고 연봉조정을 신청한 적도 있어서 협상이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나올수도 있다는 약간의 희망고문을 해봅니다. 나온다고 잡는 보장은 없지만 늘어난 샐캡과 하승진의 양보만 있다면 FA는 충분히 참전할 수 있을꺼 같네요.

  • 19.04.10 01:53

    전태풍은 은퇴하나요 ? 아직 발표 안난거 같은데.. 다들 은퇴하는걸로 확정짓네요 ㅠㅠ

  • 19.04.10 02:54

    부상당하고 보여준게 너무 없어서요...ㅠㅜ 플옵도 나오질 못했으니까요

  • 19.04.10 14:59

    아쉽지만 은퇴가 거의 확정적일 것 같아요 ㅠㅠ 포지션도 본인 스타일도 활동량이 많아야 되는데.... 그러지 못해서요. 문태종처럼 신장도 되고 슈터로서의 역할을 한다면 더 뛸 여지가 남겠지만..... 현재로서는... ㅠㅠ 아름다운 이별을 해야될 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19.04.10 20:27

    @이지스☆ 그건 맞는데 수비에서 미스 제외하면 아직까진 5-10분정도는 더 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팬으로써 .. ㅠ

  • 19.04.10 20:28

    @박감독 슈팅이 되는 선수고 핸들링이 괜찮은 선수라 볼셔틀&3점은 가능할듯 하나.. 수비가 너무 안되서 5-10분 정도만 조커처럼 기용하면 어떨까 싶은데.. 팬심으로 더 뛰었으면 좋겠네요

  • 19.04.10 02:55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도 모두 동의하는글이었습니다.
    다음 시즌의 KCC는 한단계 더 발전하고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합니다. 화이팅!

  • 작성자 19.04.10 09:09

    감사합니다. 한시즌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이렇게 이슈가 많았던 시즌도 처음인거 같네요

  • 19.04.10 06:31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역시 이번시즌은 만족하면서 봤던시즌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유현준 김국찬을 위시 젊은선수들 성장이 전혀없었다는게 가장속상하지 선수들은 정말 잘했습니다.
    반대인의견은 저는 오그먼감독을 그렇게 선호하지 않기에 다른(전씨는 절대...)좋은 감독모셔왔음 합니다

  • 작성자 19.04.10 09:10

    오그먼 재계약 안한다면 KT 서동철처럼 신선하고 좋은 감독 데리고 왔으면 하지만 국내 감독풀이 ㅜㅜ 실질적으로 전술 다 짠다는 SK의 전희철 코치 한 번 데려와 봤으면 싶기도 하고요. 근데 최형길 단장이 전혀 모르는 타인을 감독으로 앉힐 인물이 아니라 걱정이네요. 썩은 물은 고이는 법인데 최형길 단장이 너무 오래 주무르고 있어요 농구단을

  • 19.04.10 06:44

    저도 오그먼 감독 더 보고 싶더라고요

  • 19.04.10 07:20

    전태풍은 너무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한 시즌 더 도전했으면 좋겠지만... 힘들듯 합니다. 너무 유리몸 됐어요...ㅜㅜ

  • 작성자 19.04.10 09:11

    올시즌 앞두고 전태풍이 그랬죠. 반드시 시즌 완주가 목표라고. 올해 해보고 안되면 미련 없이 은퇴하겠다고 ㅜㅜ 아마 그 시점이지 않을까 싶어요

  • 19.04.10 09:13

    @westwing 아... 그런 말까지 하고 각오까지 했는데 안됐으니... 어쩔 수 없네요... ㅜㅜ

  • 19.04.10 07:27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이네요!

  • 19.04.10 08:38

    kcc 로스터는 여전히 매력적이네요 확실한 에이스와 미래의 에이스가 동시에 있다는 건, 그리고 그들을 도와줄 카드들도 많구요. 유현준은 부상이 잦은데 결국 본인이 몸관리를 더 열심히 하는거 밖에 없는거 같네요. 누구도 따라잡지 못하는 재능은 가졌으니 부상없이 꾸준히만 나온다면 기대될 선수입니다. 김민구는 앞으로 몸이 좋아져도 키 식스맨 정도 아닐까 싶네요. 1,2,3번 모두 메울 수 있는 유틸리티요

  • 작성자 19.04.10 09:15

    미래 핵심 자원인 유현준, 송교창이 54경기 치르는 시즌을 본적이 없어서 좀 아쉽죠. 특히 유현준은 아 이제 적응했구나~ 싶으면 다쳤어요. 그게 타의든 자의든 안다치는것도 실력이니까요. 김국찬은 문경은 감독의 말이 맞다 생각합니다. '김국찬이 최대 크면 어느정도 될꺼 같냐. 이정현 정도 되냐? 절대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안영준이다'
    유현준도 김국찬도 코어로 삼기엔 부족한 선수들 같아요. 그래서 결국 FA로 눈을 돌리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 19.04.10 09:15

    오그먼 감독 한번 더 하시길 간절히 빕니다 그리고 가장 수고한 선수는 바로 브라운 선수 이라 생각합니다 경기장에서의 태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싫어 하지만 가장 헌신한 선수이고 팀의 더 맨 이었습니다 정말 고마운 선수였습니다 사람이 완벽할 수도 없구요 그리고 하승진 선수의 열정과 성숙해진 플레이에 감동 받았습니다 다음 시즌 또 기대하겠습니다

  • 19.04.10 09:20

    글에서 KCC에대한 애정이 느껴집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9.04.10 09:32

    감사합니다. 이러니 저러니 아직은 KBL을 못떠나는게 이 팀에 대한 애정 때문입니다.

  • 19.04.10 09:24

    잘 봤습니다. 저도 오그먼 감독에게 기회를 좀더 줬으면 싶고 (대행으로 시즌 치뤄서 4강까지 갔으니 실적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냉정하게 올시즌 kcc가 우승전력은 아니었다는 점에서 기대치중 최상의 결과를 냈다고 봐요) 만약 들리는 얘기처럼 결국 전모씨를 감독으로 결정한다면 타팀에서라도 계속 리그에서 봤으면 싶습니다. 비시즌부터 차근차근 자신의 팀을 만들어 나간다면 빠른팀이 아니었던 kcc를 변화시켰던것처럼 자신의 색깔로 팀을 잘 이끌어 나갈거라고 보거든요. 자신이 뽑은 선수는 아니지만 브라운 잘 활용했고 막판에 데려온 킨의 활약 감안하면 용병보는 눈도 괜찮다는 점에서 크블감독으로 매력적이라 봅니다.

  • 작성자 19.04.10 09:34

    로테이션/ 젊은 선수 키우는 문제야 워낙 세부적인거고, 이거 제대로 해내는 KBL 감독도 사실 거의 없죠.
    객관적으로 봐도 대행으로 4강 진출, 느리고 느린 이 팀을 팀 속공1위로 변모, 외각슛이 약한 단점을 킨을 데려와서 상쇄.
    올시즌 한정 공이 훨씬 많다 생각합니다.
    비시즌 풀로 준비하게 해주면 분명 잘할꺼에요 + 미국 인맥 빨로 용병도 잘 데리고 올꺼 같습니다.

  • 중간에 대행으로 들어와서 자기 색을 입힐 시간이 부족했다고 봅니다 한해정도는 더 지켜봤으면 좋겠어요..
    자기 색을 입힌다면 로테이션도 더 유동적으로 변화될거라고 보구요

  • 19.04.10 10:47

    정말 망할 수 있는 팀을 회생시켜서 시즌을 잘 치뤄왔다는 점에서 대견스럽습니다. 4강플레이오프까지 진출도 했구요. 다만 아쉬웠던건 유현준, 김국찬, 김진용의 더 많은 출전시간과 성장을 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냉정하게 봤을 때 하승진은 이제 서서히 출전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보고 하승진 없는 KCC를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westwing님 글처럼 KGC가 오세근, 이정현 중 오세근을 선택했듯 LG도 김시래, 김종규 둘 다 잡으려고 하겠지만 한명만 선택하라면 김종규라고 봅니다. 외부에서 센터영입은 힘들거라고 보고 내부에서 키워야하는데 그 숙제를 잘 풀어야 할 것 같네요.

  • 19.04.10 10:55

    외부 FA로 풀리는 빅맨 중에 오히려 김종규보다 최부경이 궃은 일 해주는 빅맨으로서 또 KCC 샐러리캡 상황으로도 영입 가능성은 높은데 역시 SK에서 풀릴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결국 하승진 없는 KCC의 준비는 사이먼 또는 제2의 라건아를 찾는 강력한 용병영입이 제일 확률 높은 방법이 될 것 같네요.

  • 작성자 19.04.10 11:10

    @박감독 최부경은 무릎부상이 걸립니다. 올해도 부상으로 자주 자리를 비웠고, 부상 이후 스탯도 많이 감소해서요. DB나 KT가 그렇듯 우리도 김진용, 박세진 되든 안되든 써봐야 겠지요.

  • 19.04.10 15:07

    @westwing 최부경의 무릎부상이 SK와의 FA계약에서 삐끗할 여지를 준다고 생각 되요. 최부경이 원하는 액수를 SK가 무릎부상 전력으로 맞춰주지 못해서 원소속구단 우선협상기간에 계약못하고 풀린다면.... KCC가 이정현 과감하게 연봉 지르고 영입후 샐러리캡 짜맞췄듯 최부경 영입한다면.... 물론 KCC도 최부경의 무릎상태가 부담이 되겠지만 하승진을 아직 1~2년 더 활용할 수 있을 때 최부경과 번갈아가며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 KCC에게 필요한 1순위 자원은 가드자원보다는 하승진을 대체할 빅맨 자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변수는 달라진 용병제도에서 유현준이 성장을 잘 해내줄 것이냐인데.....

  • 19.04.10 11:03

    저도 개인적으로 오그먼 감독의 능력이라고 보는 게.. 확실히 추감독 시절의 KCC와 오감독의 KCC는 다른 팀이었습니다.
    이정현이 잘하지만 너무 많은 롤을 준 면이 없지 않아 보이지만, 브라운의 경우 이번 플옵에서 경기력은 추감독 때 혼자하면서
    짜증내던 그 브라운이 아니었습니다. 패스도 잘주고 필요할 때 3점도 쏴주고 심지어 자유투도 잘넣는... 신명호의 경우도
    나쁜 카드는 아니었습니다. 이현민은 수비가 힘들어서 공격에서 더 해주어야 하지만 과연 양동근 수비를 뚫고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을까 생각해 보면 신명호를 선택한 건 괜찮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로테이션은 좀 아쉽지만 나름 괜찮은
    감독인 것 같네요

  • 작성자 19.04.10 11:12

    어차피 국내 1번이 너무 약점이라 (이현민 나오면 양동근이 공격에서 살고, 신명호 나오면 양동근이 수비 헬프 무한으로 가고) 킨으로 양동근의 체력을 갉아 먹는 전략도 괜찮았습니다. 킨 막느라 양동근 다리 풀리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다만 양동근은 KCC벤치가 생각하는거 보다 훨씬 더 괴물이었고, 결국 양동근이 막판 이정현의 공을 두번 긁어내면서 4차전을 끝냈습니다.

  • 19.04.10 12:42

    김민구는 냉정하게 방출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김지후까지 로스터에 합류하면 사실상 쓸 이유가 없습니다. 수비가 전혀 안되고, 리딩, 슛도 운동 능력이 따라와야하는데...

    기대가 컸던만큼 미련이 남겠지만
    이젠 냉정하게 정리하고,
    김지후, 김국찬을 잘 써먹어야죠.

  • 19.04.10 14:18

    말씀하신거 처럼 가진 실력과 보여준 실적에 비해 이상하게 송교창은 언급이 되지 않는거 같아요. 크블 구조상 거의 보기 힘들었던 슬래셔타입의 포워드인데 슛까지 장착하면서 이 선수가 어디까지 갈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슬래셔 타입의 선수들은 킥아웃 시야의 유무에 따라 선수의 급이 극과 극으로 갈라진다고 보는데 이정현이 있어서 인지 송교창은 상대적으로 그것을 가지고 있는지 판단할 기회가 적었던거 같아요. 오리온팬이지만 송교창은 정말 응원하고 있습니다. 고졸루키의 시발점으로 이 선수가 흥해야 얼리가 활성화 될껀데 기량까지 점점 좋아지니 보는 맛이 있네요.

  • 19.04.10 18:30

    멋진 리뷰네요. 말씀하신대로 김시래를 영입하고 오그먼 감독 재계약하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고 봅니다. 이정현과 김시래의 공존은 어렵지 않을 겁니다. 오히려 이정현의 부담을 덜어줄 최고의 카드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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