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50점차로 대패한 뉴질랜드에, 게다가 신장이 우리보다 작은 팀을 상대로 포스트업을 하는 모습을 좀체 찾아 볼 수 없다는 것은 분명 공격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이끌어 낸다.
농구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인사이드로 넣었다가 아웃사이드로 다시 빼는 모습을 좀처럼 찾기 힘들다. 포워드들은 물론 포스트맨인 김계령과 이종애 조차 미들슛 위주의 공격을 시도했다.
패턴 플레이는 전혀 찾아볼 수 없고 무조건 외곽 일변도의 난사형 공격이다.
그렇게 플레이해서는 국가대표는 커녕 아마추어 팀을 상대로라도 이겨낼 수 없을 것이다.
사람이 정말 미치지 않은 이상 매번 수십차례식 던지는 3점포가 다 적중될 수는 없다. 더구나 여자대표팀이 이날 기록한 3점슛 성공갯수는 손에 꼽을 만큼 적다.
신장이 작은 팀을 상대로도 리바운드에서 현저히 밀리고, 제대로된 공격 패턴 하나 찾기 힘들다. 국제 경기라는 사실과 외국에서 열린다는 핸디캡을 고려하더라도 도무지 나아져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확률이 떨어지는 외곽공격을 살리려면 그만큼 공격기회를 더 많이 가지는 수밖에 없다. 그러기 위해서 수반되는 필수조건이 바로 리바운드 가담 능력과 수비이다. 리바운드에서의 우위도 없이 마구잡이식의 난사 농구, 3점슛 남발로는 남은 경기는 물론 앞으로의 모든 경기를 힘겹게 풀어갈 수 밖에 없다.
첫댓글 166cm 의 17살소녀에게 농락 당했죠..존슬땐 가창없는 3점과 돌파로 울 나라 수비그냥 쉬젓고 다니던데..
이름이 뭐였더라?? 다크써클심한것만빼면 생긴거 귀엽던선수던데^^ ㅎㅎ 쿨럭 -.- 하여튼 남은경기 최선을 다해서 싸워주길..
골밑을 지배하는 선수가 경기를 지배한다. -_- ;
메리노.. 무슨 양 이름같네.. 뉴질랜드라 그런가?
6번.. -ㅅ-.. 젠장 66한테...
음 아무리 봐도 공격과 리바운드... 확식하게 넣어줄 선수가 없다라는 생각도 들고.. 과거처럼 골밑에 공이 들어갔다가 자연스럽게 외곽으로 빠져서 삼점슛을 날리는것도 아니고... 외곽슛터라고 불리우는 선수들의 외곽슛 성공률도 저조하고, 보고있기 힘들더군요..
마리노인가 하는 선수였던것 같은데 뉴질랜드는 바지가 좀 짧아서 참 귀엽더군요
내가 대신 뛰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여. 수비는 거칠게... 대인마크시 자기가 맡은 선수와 골대를 일직선으로 그어놓고 그 선에서 절대로 벗어나면 안되는데, 무지 놓치더라구여. 박스아웃도 잘 안되고... 안타까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