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다
왜 이리 우울한가?
옛날 동화 한 편
자꾸만 생각나네
사방 차갑고 해는 지는데
라인강 유유히 흘러간다
산 꼭대기 반짝인다
저녁 노을 속에
아름다운 처녀 거기
높다라이 앉아 있다
그녀의 황금 장식이 번쩍댄다
그녀는 머리를 빗는다
작은 배를 젓는 뱃사공을
그 처녀 격한 고통으로 사로잡네
그는 암벽을 보지 않고
높다란 그 곳만 바라보았네
결국 파도가 덮쳐 돛단배도
뱃사공도 삼켰으리라
이것은 로렐라이가
노래로써 행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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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로렐라이/ 하이네
시너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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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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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로렐라이의 유래
https://api.naf.naver.com/2.0/module/mobileLiteratureViewer.nhn?service=terms&moduleId=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