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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합격자는 아니고 경험자로써 쪽지 날리시는 분들이 많아서
불안해하는 분들을 위해 제 경험을 바탕으로 기냥 몇가지 알려드릴께요...
작년 하반기에 보훈대상자전형으로 참가했었는데 뭐 지금 텔러 면접이랑 다른점이 있을 것 같진 않구요^^*
일단 가시면 대기자실에 간단한 다과 준비되어있고 그닥 크진 않았어요....^^8
긴장풀어주시려고 가끔 잘생긴 대리님이나 여자분께서 오셔서 이것저것 말도 나누시고 그러셨는데
이 여자분 나중에 면접관으로 들어오시더라는...ㅋㅋ;;
저희는 같은 시간대에 두조로 나뉘어서 들어갔구요...지역별이었는 것 같아요...
면접자3명, 면접관 3명...그날이 노사협의가 같은 층에서 이루어져서 저희조는 부행장님이신가 그분과도 인사한 기억이....ㅋㅋ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화장실이 밖의 전경이 보이고 사람들 뭔가 있어보이고 이런것에 절대 주눅들지말고ㅋㅋ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행동하시구요....첨부터 끝까지 긴장풀진 마시길....
주저리는 그만하고 본론으로...제기억엔 인성위주였구요...자소서 세부적인 이야기를 요구하십니다...
특히 여성 면접관들이 제가 느끼기엔 더 압박비스무리했다는....
모두들 자신들만의 약점이 있을겁니다...그런걸 잘 파고드는 질문을 하시는 정확하고 분명한 답변 준비 필수구요...
회사 경력 있으신분들은 급여가 얼마였는지 정확히 무슨 업무 담당이었는지에 대한 질문.....
지역이다보니 달성군 출신 분께는 학교까지 거리, 그 지역 출신인 박근혜 의원에 대한 간단한 질문??(그냥 궁금해서 물으시는듯)
근데 집에서 학교까지 약 2시간 거리인데 그분 정말 부지런하게 성실히 학교 다녔다는 자기소개하셨는데
시간적으로 낭비가 아니냐는 역공격 받으셨음...그래도 재치있게 답변하셨던 기억이.,,,
그리고 새로나온 IBK광고 어떻게 생각하는지,,,,(좋았다고 하니 기분 좋아하셨음^^*)
알고 있는 IBK 상품 어떤게 있는지(주력상품 한두개는 알아두심이...)
왜 자기가 뽑혀야하는지....휴학얘기 많이 나옵니다...(휴학하고 뭐했는지 아웃라인은 생각하심이)
저는 어리버리하게 대답해서 떨어졌지만...그리고 의자도 넘 불편해서뤼...ㅋㅋ
큰 의자(회장님의자)를 놓아두셔서 자세잡기가 힘들었어요...ㅠㅠ;;;;
뭐 지금 생각나는 건 이정도입니다...기업은행에 대한 구체적인거 보다 지금 이슈화되는 기사는 보고 가는 게 좋을 듯합니다...
지나고 보니 저는 제가 알고 있는 얘기는 말도 못꺼내고 나와서 후회했던 기억이 나네요....
"공격적으로 나는 영업을 잘할 수 있다"는 점을 확실히 어필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고
겸손 너무 떨다보면 내 경쟁자들이 저보다 말빨이나 열정이 더 도드라지게 만들어보이는 역할밖엔 못하고 나온다는 점....
제 생각엔 저희들 중에 좀 튀었던 분이 합격하셨을거 같네요....
자기소개에서부터 아예 기선 제압 필요할듯합니다....^^*기업은행에 대한 정보를 섞어서 마무리하면 좋을 듯해요....
모두들 열심히 하시고 저는 더 좋은 기회를 주신 은행으로 가게 되었지만
여러분들도 자신의 기회를 놓치지 않게 되기를 빕니다....^^*
p.s 나 면접볼때는 안그랬다 뭐 이러실분도 계시겠지만 전적으로 기냥 제 의견이니 태클은 정중히 사양해요~~♡
대신, 제목을 저리 달았으니, 기은 면접 보신 많은 분들 댓글첨가해서 다른 분들께 도움을 드리자구요....
같이 사는 세상^^*
첫댓글 고맙습니다 내일이 면접이라 막막했는데 너무 많은 도움이 됐어요^^ 같이 사는 세상 참 따뜻하네요. 히히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길게 남겨주시다니.. 정말 감사드려요~~~~
아참, 기업은행 지점 가본얘기랑 다른 은행이랑 어떤 점이 좋은것 같고 고칠점 물어보셨는데요...전 실패했지만, 기냥 분위기가 화기애애, 밝고 뭐 이런 대답 마시구요..어느지점에 가니 어떤 시스템이 있어서 다른 은행과 차별화 되더라는 식으로 얘기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아.. 네 감사합니다~~~ ^^
저두 면접에서 너무 빠져있었던 점이, ㅠㅠ 다시보면 잘 할수 있을텐데.. 무조건 적극적으로! 인생에있어 젤 후회된 30분이었어요
기업은행 된다면야 대박이죠.. 텔러직이여도 정말 좋은 직장입니다. 정규직 전환도 가능하고... 꼭 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