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지난 4월부터 이어진 강화훈련, 발리볼네이션스리그, 하동군 코호트훈련을 거치며 올림픽에 참가할 12명의 선수를 최종 선발했다.
주장 김연경를 필두로 표승주(IBK기업은행), 이소영(KGC인삼공사),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레프트에 선발됐다. 세터는 염혜선(KGC인삼공사)과 안혜진(GS칼텍스)이 이끈다. 리베로는 오지영(GS칼텍스)이 선발됐다. 라이트에는 김희진(IBK기업은행)과 정지윤(현대건설)이 선발됐다. 라바리니 감독이 가장 고심했던 센터 포지션에는 양효진(현대건설), 박은진(KGC인삼공사), 김수지(IBK기업은행) 등 3명이 선발됐다.
라바리니 감독은 “하동에서의 훈련은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선수를 선발하는 데에 중요한 시간이었다”면서 “선수 선발과는 별개로, 대표팀에 들어와 헌신적으로 훈련에 임해 준 모든 선수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올림픽 대표 선발은 긴 시간 고민한 결과, 팀에 전술적으로 조금 더 부합하는 선수를 선발했을 뿐 절대 선수 개인이 가진 역량에 대해 부정적인 판단을 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면서 “지금까지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선수단 모두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도쿄올림픽을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배구대표팀은 하동군 코호트훈련을 마치고 6일 오전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훈련한 뒤 20일 오전 개최지인 일본 도쿄로 향할 예정이다.
첫댓글 표승주 박정아 중 한 명 빼고 리시브 받아줄 선수 한 명 있어야되지 않을지... 심지어 리베로도 한 명이네요
작년 국내리그만 봤지만 표승주(리시브 불안) 김희진 정말 별루던데..
아포짓 포지션 무게감이 떨어지네요
크게 기대는 안되는 라인업이네요..
이번 네이션스리그에서 플레이할때 신예 정지윤의 거침없는 눈빛 인상적^^
김연경 마지막 올림픽이겠네요
좋은성적을 기대하긴 현실적으로 힘들듯..
소휘 부상이 참 아쉽네요.
뭐 소휘 들어간다고 1승 더 할것같진 않지만..
뎁스가...ㅠ 황금기가 지나간건지.. 쌍둥이 공백인건지..
소휘 아쉬움 ㅠㅠ
결국 한송이 대신 박은진이네요. 김희진은 과연..
무한상사 직원분도 참 오래 뛰는 듯
서베로로 쓰는 한이 있어도 리베로는 한 명 더 데려가는게 낫지 않나 싶은데... 예비엔트리가 있기야 하겠지만 최소 예선 3경기인데 1인 리베로로 괜찮을까 싶내요...
레프트 표승주야 현재 강소휘가 부상인 상태에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 봅니다. 다른 대안이 없어요.
김희진의 몸상태가 변수가 되겠네요. 김희진이 라이트로 온전히 뛸 수 있다면 정지윤 대신 수비 자원을 한명 더 데려가는게 나을거 같긴한데... 사실상 윙에서 리시브 믿을 자원이 김연경, 이소영 둘이라... 감독의 선택을 믿어봅니나
뎁쓰 참 얇네요 .. 표승주 보고선 정말 선수가 없긴없구나 싶음. 이소영은 피지컬 한계가 명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