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유도때문에 갔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돼/되 가 많이 헷갈리는건 사실입니다. 그렇죠?
웃긴자료는 아니더라도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아두자구요.
한국어 문법상 '돼/되' 의 구분은 '해/하'의 구분원리와 같습니다.
하지만 '해/하' 는 발음이 다르기 때문에 누구도 헷갈려하지 않지만
'돼/되'는 발음이 똑같아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거죠.
무슨 소리냐구요? 해보면 압니다.
'돼' -> '해'
'되' -> '하'
로 바꿔서 생각하면 되는겁니다.
예제를 풀어봅시다.
'안돼 / 안되' -> '안해/안하' 당연히 '안해' 가 맞죠? 따라서 답은 '안돼'
'안돼나요 / 안되나요' -> '안해나요/안하나요' 말할필요도 없죠?-_- 따라서 답은 안되나요
'~될 수밖에 / ~됄 수밖에' -> '할 수밖에/핼 수밖에' 할 수밖에 가 맞죠? 따라서 답은 될 수
밖에
'됬습니다 / 됐습니다' -> '핬습니다/했습니다' 했습니다가 맞죠? 따라서 답은 됐습니다.
어때요? 쉽죠?
궁금한거 있으면 지금 당장 '해 / 하' 로 바꿔보세요.
우리말 바로 알고 바로 쓰자구요...
첫댓글 명쾌한!! 좋은 정보 고맙숩니다 ㅎㅎ
와~ 이거 진짜 궁금했는데...내속에 들어갔다 오셨나요?ㅋㅋ 이건것도 네이버 지식검색에 있나요? 오~~
우와,,,,,,,이거 며칠전에도 누가 물어오길래 대답못해줬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유익한 정보에요!!!!!!!!!!!!!!!!!!
또 하나 알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면 돼는 되어의 준말이기 때문에 돼를 되어로 풀어쓸 때 어색함이 있느냐 없느냐로 돼와 되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돼서-되어서 는 자연스럽지만 되고 - 되어고 는 어색하죠. 그렇기 때문에 돼고가 아니라 되고가 되는 것입니다. 이 것도 간단한 방법이죠?
또 하나 자주 헷갈리는 것이 '안'과 '않'인데요, '안하고' 와 같은 경우, '안'자를 떼면 '하고'가 남죠. 이랬을 때, 남은 '하고'가 자연스러운 말이 되기 때문에 '안하고' 라고 하는 것이고, '않았지' 와 같은 경우, '않'을 떼면 남는 '았지'가 홀로 어색한 말이 되기 때문에 '않았지' 라고 하는 것입니다.
안, 않,,,이거 문법에 관해서 질문을 하자.. 중학교때 국어선생님이 내가 이거 알면 이러고 있겠니? 이랬는데 ㅋㅋ 이야~ 님들 정말 내속에 들어갔다 왔나요? 호호~^^ 정보 고마워요~
쏙쏙~ 정보 ^^ 감사
이야아~~ 언어시험에 나올텐데.. ㅋ 감사해요...ㅋ
나도 궁금했었는데...^^
오,,진작알았더라면
멋진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