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사용하는 계산기가 기능은 단순하지만 상당히 쓸모있습니다.
몇가지 간단한 예를 보여드릴께요.
예를 들어 펀드에 일시불로 일천오백만원 (15,000,000원)을 넣었는데 10년간 꾸준히 10%수익률이라면 얼마가 될까요?
약 39백만원 (38,906,000원) 이 됩니다.
그런데 10년이 아니라 20년이 지난 후라면?
약 1억원 (100,912,499원) 이 됩니다. 대단하죠!
(계산기 사용방법)
1.1**15,000,000 = = = = = = = = = =
계산기를 갖다놓고 한번 해보세요
연 10%수익률이니 1.1을 제일 먼저 입력하고, 곱하기를 두번 누르고, 15,000,000을 나중에 누릅니다.
그리고 1년에 = 단추를 1번씩 누릅니다. 10년이면 = 단추를 10번 누르고, 20년이면 20번 누릅니다.
물론 물가가 많이 오르겠죠. 현재대로 연4%상승한다고 추정했을때 18년이 지난후의 일억원은 지금시세로는 오천만원의 가치를 갖게 됩니다.
이것도 계산기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72의 법칙을 사용하면 간단합니다.
72 / 4 = 18
무조건 72를 물가상승률로 나누면 현재의 물가가 절반이 되는 기간이 나옵니다.
꾸준히 기다리면 일천오백만원이 오천만원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얼핏 보면 복잡해 보이지만 위에 쓴 그대로 계산기를 두들겨보세요. 재미있습니다.
만약 내 재산이 1억원이고 20년 후 정년퇴직할 나이이고, 연 15%수익률로 내 재산을 불릴 자신이 있다고 한다면...
16억원이 넘는 돈이 되네요...(\ 1,636,653,739 원)
연 4%물가상승률로 한다면 현재 시세로는 8억원 정도 되는 재산가가 됩니다.
부자는 아니지만 남에게 아쉬운 소리는 안해도 될것같습니다.
얼마전 신입사원이 돈이 없다고 걱정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분히 이론적인 복리계산법이긴 하지만, 시간을 가지고 성실히 살면 젊어서는 고생하겠지만 노후는 좀 나을 거라고 말해주고 싶어서 이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전자계산기 활용법은 이외에도 다양하나 글이 길어지고 복잡해져서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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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법칙은 무엇일까?
이것은 내 재산이 1억일 경우 2억이 되는데 걸리는 시간을 구하는 법칙이다.
물론 반드시 1억이 아니더라도 내재산이 2배가 되는데 걸리는 시간을 구하는 법칙으로
복리를 적용하는 것이다.
수익률에 따라 달라지는데 만일 3%인 경우라면 72 나누기 3을 해서 24년 후에 나의 재산이 배가되는 것이다.
1억을 예치 하는 경우의 예이다.
3%인 경우 24년 후 2억이 된다.
6%인 경우 12년 후 2억이 되고 24년 후 2억의 배인 4억이 된다.
12%인 경우 6년 후 2억 12년 후 4억 18년 후 8억 24년 후 16억이 되는 것이다.
과거 60년대 중반의 경우 1년 만기 정기 예금의 금리가 25%를 상회 했는데 그 시절에 1억을 안전한 은행에 예치했을 경우 3년이 되지 않는 시간에 2억을 마련 할 수 있었다.
그 시절의 어른들은 자기 수입의 절반 정도만 저축을 한다면 반드시 부자가 된다는 확신이 있었고 사실이었지만 현재의 우리는 불행히도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그 결과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 "은행을 떠나라"는 책이 히트를 칠 정도이고 많은 자금이 은행을 떠나 펀드 상품으로 이동한 것도 사실이며 그 자금이 지금은 우리 주식시장을 든든히 바쳐주는 버팀목으로의 역할도 착실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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