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차로 1시간”
“카이트보딩부터 암벽 등반까지, 야외 액티비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
이제 슬슬 화창한 날씨가 늘어나며, 완연한 봄이 왔습니다. 일견 여름이 오는 게 느껴질 만큼 햇살이 뜨거운 날도 심심찮게 겪을 수 있는데요. 이런 날에는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밖으로 나가 레포츠를 즐기거나, 또는 좋은 날씨를 만끽하는 게 좋겠죠?
밴쿠버에서 북쪽으로 1시간 정도 운전해 올라가면, ‘스쿼미시(Squamish)’라는 마을이 나옵니다. 옛날, 이곳에 살았던 원주민 부족의 이름이 스쿼미시여서 이를 그대로 지명으로 삼은 마을입니다.
스쿼미시의 위치는 밴쿠버와 휘슬러 중간쯤입니다. 약 19,500여 명(2016년 기준)이 모여 살고 있는 이 작은 도시는 자연에 둘러쌓여 있어 하이킹, 산악자전거, 암벽 등반 등 산과 관련된 다양한 야외 액티비티가 발달해 있는 곳입니다.
특히 암벽 등반으로도 아주 유명한 스타와무스 치프(Stawamus Chief)산이 바로 이곳에 있는데요. 스타와무스 치프 산에는 300여 개가 넘는 암벽 등반 코스가 있어, 해마다 많은 암벽 등반가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산악자전거 길과 하이킹 코스도 잘 정비 되어 있어, 산을 좋아하고, 또 산에서 하는 액티비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와 볼 만한 곳입니다.
스쿼미시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로 암벽 등반 못지않게 유명한 것은 카이트보딩(kiteboarding)과 윈드서핑(windsurfing)입니다. 카이트보딩은 패러글라이더처럼 생긴 작은 연을 달고 물 위에서 보드를 타는 수상 스포츠로, 바람만 잘 타면 20m 상공까지 날 수 있어 수상 보드 스포츠와 패러글라이딩의 재미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액티비티입니다.
스쿼미시 곶(Squamish Spit)은 기후가 좋아 캐나다 서부에서 카이트보딩을 타기 가장 좋은 장소로 뽑히니, 카이트보딩을 배워보고 싶으신 분들은 스쿼미시에서 타시는 것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스쿼미시의 매력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밴쿠버에서 가는 길에 샤넌 폭포(Shannon Falls), 씨투스카이 곤돌라(Sea To Sky Gondola) 등 자연의 절경을 감상하실 수 포인트가 곳곳에 있으며, 스쿼미시에서 휘슬러 방향으로 30분 정도 더 올라가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가리발디 호수(Garibaldi Lake) 하이킹 코스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가리발디 주립 공원은 등산은 물론 캠핑을 하러 해마다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이곳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가리발디 호수는 신비로운 푸른 터키색 물빛으로 유명한데, 호수 물빛이 남다른 까닭은 바로 수원인 스핑크스 빙하와 센티넬 빙하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품고 있던 흙과 돌가루가 물속에 뜨며 햇빛을 반사해 이런 물빛이 나오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주말에 가리발디 호수 하이킹 코스를 밟아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야외 액티비티로 즐길 수 있는 게 많은 만큼 야외 액티비티 관련 아웃렛도 있는데요. 휘슬러 블랙콤 아웃렛에 있는 상품들은 이월 상품이라 기본적으로 저렴하고, 최대 70%까지 할인합니다. 스키, 스노보드, 옷, 신발, 모자, 가방, 보호장비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며, 브랜드는 Salomon, Rossignol, Burton, Volcom, Oakley, Columbia, Arcteryx, North Face 등이 있습니다.
액티비티면 액티비티, 자연 경관이면 경관! 야외 액티비티를 좋아하신다면 스쿼미시를 꼭 방문해 보세요!
(사진= pixabay / District of Squamish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