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거창한마당 대축제 Oh!색찬란! 하네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거창군은 ‘Oh!색찬란 대한민국 거창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린 ‘2014 거창한마당 대축제’가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2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8일까지 4일간 군민, 향우, 전국 각지의 관광객 20여 만명이 연일 행사장을 찾아 오색찬란한 빛을 발했다.
25일 52개팀 2,200여 명이 참석한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열린 거창한마당 대축제는 ‘군민체육대회, 아림예술제,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 평생학습축제, 사과마라톤대회’ 등 다섯 개의 큰 행사가 한자리에 펼쳐져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그 어느 해 보다도 풍성했다.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거리퍼레이드는 전년도에 비해 참여자와 관람객이 더 늘어난 5만 여명의 관람객이 축제를 다 같이 즐기고 참여하는 진정한 군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전야제 개막선언은 예년과 달리 노인, 청년층, 장애우, 어린이 등 일반군민이 참여했으며, 그 중에서 우리군의 미래인 어린이가 개막선언을 하고 다섯 개의 축제를 상징하는 물을 부어 하나의 항아리로 모아지는 합수 세레모니를 통해 군민 모두가 하나되는 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이날 전야제에는 8천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말레이시아 시부시, 자매도시 전남 곡성군, 울산 남구청과 이웃사촌인 함양군 등외부에서도 많이 참석하여 전국행사를 넘어 국제적인 행사로 발돋움 하는 듯 했다.
거창군민의 날 기념식은 전 군민과 전국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 깊은 날을 축하했으며, 군민체육대회에서 읍부 월천, 면부 남하면이 우승을 차지했다.
아림예술제는 문학, 음악, 미술 등 11개 분과 경연과 작품전시, 특별행사로 전읍면의 풍물패가 참여하는 대동한마당, 군민들이 참여한 군민노래자랑에서는 8천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하여 인기와 열기가 그 어느때 보다도 높았다.
무엇보다 100명의 연주자가 함께하는 색소폰 합동연주회는 거창군의 문화예술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그 위상을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또한, ‘녹색곳간 거창농산물대축제’ 홍보관은 거창농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등 새로운 변화로 개관이래 최고의 관람객을 기록하고, 외식 식재료 바이어 상담 및 MOU체결을 통해 거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특히 막걸리 시음, 농민기네스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과 물고기 잡기, 사과낚시, 떡메치기, 연날리기 등 다양하고 프로그램은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끌었다.
거창평생학습축제는 박 터트리기를 시작으로 관내 100여개 평생학습기관‧단체‧동아리가 참여해 평생학습 홍보관 및 체험관 운영하고 각종 공연 및 전시와 함께 거창 관내 선생님들이 참여한 「나는 선생님이다」를 통해 그동안 숨겨왔던 선생님들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한, 거창사랑 올림픽, 인문 고전 백일장, 나만의 책 만들기, 작가와의 만남, 원어민 강사와 1대1일 대화 등으로 전국 평생학습 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탄탄한 기반을 다졌다.
축제 마지막 날에 열린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함께하는 ‘제11회 거창사과마라톤대회’는 전국적으로 3,900여명이 참여해 하프, 10km, 5km에서 거창의 청정한 자연과 가을 하늘을 만끽하며 각자의 기량을 펼쳤으며, 참여자들의 성원 속에 팬 사인회도 가져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특별이벤트로 준비한 감악산 전국산행대회는 전국에 큰 이슈을 몰고 오면서 거창군 홍보와 대외 이미지에 큰 몪을 했으며, 위천천 둔치에서는 오색찬란 라이트쇼를 축제기간 동안 위천천의 아름다움과 빛과 함께 어우러져 최고의 빛의 향연으로 가을밤을 수 놓았다.
KBS가요무대 출신 원로가수 11명, 탤런트 8명이 출연한 금빛제전 거창 어르신 한마당, 사당 청산유수 국악 공연은 어르신들에게 추억과 함께 축제에 같이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외에도 전국 향우연합회 체육대회, 울산․경남지구 JC회원대회, 인기가수 박재범외 10여명이 출연한 SBS라디오 특집 공개방송 등 그 어느 해보다도 모든 세대를 아우러는 거창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서 군민이 거창이란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 축제를 잘 마무리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섯 개의 빛이 자기만의 빛을 발하고, 이 빛이 모여 하나로 합쳐질 때 더 큰빛으로 빛날 것이며, 방문객에게 거창의 교육, 농업, 문화, 예술, 체육의 높은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거창한마당대축제가 지역을 넘어, 전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가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이 되고 융화된 화합의 기운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